스레딕

너가 오만한거야 수능 만만하게 보지마 너같이 욕심만 많고 상응하는 노력을 안 하는 애들이 주변에서 보기에 제일 한심해보여 며칠 전 수능보고 왔는데 진짜 처참하고 참담하더라 다행히 난 최저러고 최저 충족하긴 했지만 수능 가까워지면 상상 그 이상으로 무섭고 두려워 게다가 난 수능 끝난 직후엔 좆망한 줄 알고 진짜 .... 절망이라는 단어로 표현도 안 되는 감정이었다 n수생들 기숙 학원에서 매일매일 기계처럼 굴려질 때 넌 그렇게 설렁설렁해서 현역으로 가겠어? 그리고 요즘 교육 제도도 더 좆같아져서 현역이 정시로 가는거 진짜 힘든 구조임 현실 직시하고 적당히 타협하던가 그거 죽어도 싫으면 이상에 맞게 노력이나 좀 해 노력해도 안 되는게 입시라서 난 나를 비롯해 모든 고딩들이 너무 안타까운데, 노력도 안 하고 별로 고생도 안 한 애들은 위로 받을 자격 없음

완전 내 얘기네

딱.그거네 본인이 공부를 안해봐서 공부가 얼마나 어려운지 모른 상태 공부는 하면할수록 공부해야할게 기하급수적으로 많아지는게 공부야 끝이없어 그리고 하면할수록 본인이 얼마나 멍청한지 알게되는게 공부고.... 공부를 해봐야 얼마나 공부가 어려운지 알게되겟지

스레주는 그래도 자기객관화를 잘 하고 있어보여서 다행이야! 한 번 가고 싶은 학교에서 요구하는 점수대를 비교해보고/쉬워보이면 만점을 목표로 6개월 안에 그 성적을 만들기 위해 해야하는 일을 떠올려봐. 그리고 그걸 하기 위해 하루에 무얼 얼마동안 해야하는지, 실제로 보통 그 양의 문제를 풀 때 얼마나 시간이 걸리는지, 또 학교 행사는 얼마나 많은지...를 세고 그걸 이루기 위해 잠시 그만둬야하는 일들에 무엇이 있는지 생각해보면 행동에 변화를 줄 계기를 비교적 쉽게 만들 수 있을거야. 그 때를 놓치지 말고 단기간의 우선순위를 행동에도 적용시켜봐.

1년전의 내가 너랑 같았음. 그래서 말하는건데, 완벽주의 버리셈 폰하다가 저녁6시 됏네?오늘은 공부 때려칠까? ㅇㅈㄹ만 안 하고, 매일 공부으를 '시도'+'도전' 하기만 해도 성장한다. 이것만 해도 겨울방학 끝났을때 스스로 뿌듯할꺼임. 왜냐고? 저거하면 공부시간 늘고, 그래서 공부량도 같이 늘 수 밖에 없고 공부량은 곧 성적 상승으로 이어지니까...ㅇ 일단 공부 습관부터 잡아. 핑계ㄴ.완벽주의ㄴ.계속 도전. ㅇㅋ?

여기 왜...악담밖에 없음 수능 친 날에 올라와서 그런가 레주 올1이면 공부머리 있었다는 거고, 빡세게 하면 현역 가능함 국어랑 영어는 애초에 실력 안 주는 과목이고 탐구는 원래 단타로 끊어치는 과목 아닌가 걍 수학만 개념 잡으면 될 듯? 그리고 순공시간 5시간이 적어 보이니 얘들아 학원이랑 인강 뺀 걸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