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뭐 가볍게 아픈 것 정도야... 근데 나랑 좀 가까운 사람이 심한 병에 걸렸다거나 죽었다거나 하면 너무 충격적일것같은데. 안타깝고 걱정될 것 같음

그거 내생각에는 실감이 안나서 그런거 같은데 그냥 죽었다는게 안느껴지는거 아니니

아프다 >> 저런 병원을 빨리 가자 죽었다 >> 저런 다시 못보겠네

>>3 그런게아니고 그냥 진짜 별생각안듬.. 나도 차라리 너무슬퍼서 실감이안나서 이런거면좋겠는데 진심 아무생각안들어 그냥 죽었구나 앞으로 볼수없다는 사실이 조금 슬프다 이정도지 죽은거에대해서 막 눈물흘리고 너무슬퍼ㅜㅜ 이정도는 아닌데 내가 워낙 주변에 사람이없어서 그런건가..? 원래 그렇게 정주는스타일이아니라서 가족한테도 친구한테도 눈물펑펑쏟을만큼의 정은없는것같아 당연히 슬프긴하겠지만 죽어서 슬프다는감정보다 내가 울지않는거에 다른사람들이 이상하게볼까봐 그런 걱정이 더큼

>>5 아니면 너가 무기력한 상태인걸지도 모름 무기력증 같은거 있으면 감정 잘못느껴

>>5 나도 생각해보니까 그런게 좀 있는 거 같긴 해 난 아직 친한 친구가 죽은 경험은 없어서 그런 경우엔 어떻게 될 지 모르겠지만 가아끔 보는 친척분 돌아가셨을 땐 그랬었어

겉으로는 온갖 오두방정 다 떨면서 공감해주는데 속으로는 음.. 그렇구나 정도로 끝나

아프다>>병원을 가 죽었다>>앞으로 못 보겠네

나도 아픈 건 별 생각 안 드는 것 같아 코로나 걸렸다 독감 걸렸다 장염이다 해도 아프겠네 그렇구나.. 이정도긴 해 걱정은 해 주지만

내가 사랑하는 사람 몇몇 제외하면 사실 죽등가...<<같은 반응만 나올거라 생각함

나도..가족아니면 '이런..' 밖에안들거같틈

큰병 아니면 아... 그렇구나... 생각 듦...

'좀 가깝다'의 기준을 모르겠다만 단순히 인사만 하고 지내던 사이면 아이고 저런 안타깝군 말고 다른생각 드나...?

지인 정도면...? 그럴 수 있다 생각함

걱정됨

그냥 상태가 안좋구나...

근데 알것 같긴 해 레주가 말하는 좀 가깝다의 기준이 뭔지 모르겠지만... 아프다고 했을때 하루종일 걱정될 정도로 진짜 친하거나 가까운 사이 아니면 그냥 뭐 아프대? 아이고 어떡해... 죽었대? 아...그런... 정도의 느낌이라...

>>18 친척이죽었는데 걍 1도안슬퍼서 내가 정신이이상한거가해서

병원가야지..

>>19 친척? 으으으음... 많이 안 친했어?

아픈 정도에 따라 다르지 가볍게 다친 정도면 별 생각 안드는데 겉으로는 아이구ㅠㅠ 괜찮아? 어쩌다 다쳤어?? 일케 반응해줌 진짜 크게 다친거나 돌아가셨다 이거면 진짜 찐으로 헉..소리나옴 누구냐에 따라도 달라 가족이나 내가 진짜 좋아하는 사람이면 솔직히 눈물나와

나도 그래. 누가 죽었다하면 이제 못 보겠네 정도까지만 속상할 거 같아. 그렇지만 이제 못 보겠다는 게 상황에 따라 좀 많이 속상할 뿐이야. 조금이라도 못 해준 게 있으면 그게 그렇게 미련이 남아. 근데 그런 게 없었다는 건 레주가 평소에 주변인물에 잘해준 게 아닐까?

얼마나 가깝냐에 따라서 다르긴 하겠지만 웬만큼 친하지 않고서는 아... 뭐... 그래 딱 이 정도일 듯

아이고… 어떡해..? 끝

당장 나부터가 너무 힘들고 여유가 없으면 레주처럼 되더라 나도 그랬음ㅜ

안타깝네

화목한 가정에서 자랐고 형제자매나 부모님이 돌아가셔도 별 감흥 없으면 그땐 진짜 좀 심각하게 생각해봐야 할듯 솔직히 그외에는 그럴 수 있어

심하지않으면 난 걍 어쩌라고 이생각 밖에 안듬 아픈거 나한테 하소연하는게 오히려 짜증난다고 해야하나.. 내 성격 자체가 내 개인적인 일이나 사소한 일,아픈 거 잘 말 안해서.. 근데 겉으론 그냥 위로해주고 끝냄

너네는 부럽다 ... 난 눈물나와

아프다는 그냥 1도 걱정안됨 혼수상태이거나 불구가 된게 아니라면 걍 아프구나가 끝임 겉으론 당연히 괜찮냐 이 정돈 함 근데 형식적인 것임 다만 연인이면 걱정됨 그냥 상대가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기 때문에 신경 쓰이고 챙겨줄 것 같음 죽었다는 그냥 앵간한 사이에서는 아이고.... 이 정도, 안타깝다 요 정도 친한 사이에서는 허전하고 슬프긴 하지만 세상 떠나가라 오열하거나 슬퍼 죽을 정도는 아님 개친한 사이에서는 나를 알고 또 이해하고 받아들여준 사람이 이 세상에서 한 명 사라진거니까 굉장히 슬플 듯 ㅜㅜ '사람이 죽었다고하면 옆에서 같이 슬퍼하고 그래야하는건데' 라고 했는데 이래야 된다는 의무나 정해진 강령이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사람마다 다를 수 있음 내가 보기엔 레주는 그냥 죽었다고 가정한 그 상대방을 그닥 아끼지 않은거임 상대가 정말로 소중하고 내가 의지했던(중요) 존재라면 이 세상에서 영원히 사라진다 했을 때 슬픈 감정이 안 느껴질 수가 없음 그러니까..... 우정이든 뭐든... 사랑을 해본다면 슬프지 않고서야

친한친구나 가족아니면 그냥..그렇구나싶음

내가 사랑하는 사람 카테고리에 들어가 있지 않으면 다 그게 그거임... 아프면 알아서 병원에 가고 죽으면 뭐 장례식에 부르겠지... 안타까움이나 측은지심 정도는 있으나 그게 내 하루를 망칠 정도는 아님. 더군다나 가벼운 지인 정도는 죽지 않아도 자연스레 연락이 끊어져서 소식도 모르는 경우가 잦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