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엄청 사소한데 서운햌ㅋㅋㅋㅋㅋ
애들은 생각 없이 한 행동인데 너무 서운....
나 화장실 갔을 때 셋이서만 같이 사진 찍는다던지.. 나중에 나 나오고 나서 같이 찍긴 했는데 그래도 쵸큼 남아있었는데..
다 같이 만든 반지가 있는데 내가 평소 잘 안 끼다 버니까 아침부터 끼는 거 깜빡했거든
그러니까 친구가 밥 먹다가 야! 너 왜 반지 안 했어! 이러길래 급하게 꺼내는데 애들끼리 야야 우리끼리 찍자 ㅋㅋㅋ 이러면서 셋이 찍더라고... 반지 꺼내다말고 서운하고 그래서 반지 담은 박스 뚜껑 틱 하고 던지고 그랬는데 애들이 그러게 왜 안 껴~ 이러면서 웃고 그러는데 장난으로 반지 담긴 봉투 틱 던지고 다시 들어다가 끼고 사진찍으려고 했는데 애들은 내 반응 보고 킥킥 웃더니 곧바로 숟가락 들더라고...
그래서 갑자기 막 서운해서 그냥 안 끼려고 했는데 친구 한 명이 야 그냥 껴~ 이러길래 그냥 꼈는데...
솔직히 말하면 되지 생각하는데 막상 말했다가 장난으로라도 이미 끝났어~, 싫어~ 이렇게 말하면 진짜 서운해서 울까봐... 나때문에 분위기 안 좋아질까봐 그냥 있었엌ㅋㅋㅋ 지금 이동 중인데 너무 서운하고... 그래서 그냥 풀고 싶어서 이리 적었어... 나 찌질하거 답답한 거 아는데.... 그냥 난 나 혼자하고 싶고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