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아 그래 그래서 괴담판에 올린 이유는 뭔가 연인을 헤어지게 하는 주술같은거 있을까?

친구가 그 남친 속이고 싸이코 짓하는건 맞는데..남자도 뭐... 하자 있고 저주 안해도 그렇게 끼리끼리 만나다가 언젠간 헤어질거야 그리고 10살이상 연상이니 낙태 이슈 없었어도 돈 펑펑 써줬을걸 신경 끄고 사셈

>>3 난 취준인데 맨날 남친이 뭐 사줬다면서 명품백 올리고 다이슨 올리면서 자랑하니까 나는 쟤의 진실을 아는데 답답해서 속병날 지경이라서 물어보는거야 이거래두. 신경쓰고 사는게 답인건 알긴하지.. ㅠ

유튜브 준우 한테 뭐 대신 말해달라는거 신청해봐

본인이 피해입은건 없잖아?... 말은 진실을 아니 속병난다 이거지 걍 질투랑 열등감같은데 언능 취뽀하고 10몇살 많은 부자 아저씨 사귀렴 ...

걍 손절해 친구라고 말하기도 부끄러운데 왜 곁에둬.... 너가 뭘 하려고 하는 순간 다 적으로 돌리는건데 감당 불가능할 거 같다

>>6 질투랑 열등감은 맞고 인정하는데 열몇살 많은 부자 아저씨 너도 사귀라는 말은 비아냥같아서 좀 그렇다ㅎㅎ 만약 비아냥이 아니라 진짜 덕담이었다면! 너두 꼭!!!!!! 열몇살 맞은 부자 아저씨 사귀면 좋게써! 참고로 대머리일 수도 있지만...ㅎㅎ..

>>7 하긴.. 그렇긴해.. 그냥 무시하고 손절하는게 답이긴 하지. 차피 여태 늘 틴더에서 남자들 돌려가며 만나왔던 애라 굳이 도움이 될거같지도 않아서... 조용하 손절하는게 누구나 다 아는 답이긴 하지.. ㅠㅠ

ㅋㅋ 대머리 아저씨는 좀 너무하다. 물론 진짜 사랑하는 사람이면 상대가 대머리든 풍성하든 상관은 없겠지만 보편적으로...?

>>10 아 ㅋㅋㅋㅋㅋ 근데 이 친구 남친이 실제로 13살 연상 대머리 돌싱남이라가지고 ㅋㅋㅋㅋㅋ 머리가 아예 없구 그 관자놀이 쪽? 귀 위쪽? 에만 좀 있고 가발 쓰고 다닌대 ㅋㅋㅋ

>>11 그건 좀... 마음 아픈 이야기야... ㅋ ㅋ ㅋ 쿠ㅜ

>>12 그치 친구일과는 별개로 좀 안타깝긴해 ㅋㅋㅋ 13살 연상이지만 40대이고 동안이던데 가발이 없으면 외출을 못한다는건 개인적으로 좀 안타깝고 맘아프긴함 ㅋㅋㅋ

>>9 아이고... 근데 그렇게 사는 애들 결국 연애가 아니라 몸 파는 걸로 밖에 안 보이고... 앱에 있는 사람 결국 비정상이 많으니 헤어질 때 곱게 못해지는 사람 많이 봐서 막 부러워할 필요 없다고 생각해 너가 나중에 취업해서 당당하게 돈 벌고 누군가 너한테 관심이 있어서 썸타다가 연애하면 부러울 거 하나도 없을 걸ㅋㅋㅋ 깨끗하잖아 어디 당당하게 얘기할수도 있고 노력으로 이뤄낸 결관데 근데 걘 결국 너 아니면 다른 사람들한테 말하기 곤란하고 부끄러운 인생을 살고있는거고

열등감이네.... 주술같은 거 하지 말고 어짜피 그 남자 말고도 다른 거 자랑할 거 생기면 인스타 올리고 난리날텐데 걍 손절한다 생각하고 그 아저씨한테 디엠이든 뭐든 연락하면 안됨? 그 친구가 뭐하든 이제 다 아니꼽고 어짜피 또 배알 꼴릴텐데 걍 비계를 파던가 해서 지르셈ㄱ

>>15 아 미안 레주뿐이라곤 안 했네 머쓱

>>16 ??

>>14 진짜 맞말이여.. 내가 요즘 계속 열등감이나 안좋은 생각 (폭로해버릴까?하는 충동) 올라올 때 마다 계속 되내이는 생각인데 남 입에서 들으니까 먼가 더 마음이 안정되고 좋네.. 안그래도 내가 가려는 목표가 일반 사무직이나 그런게 아니라 전문직쪽이다보니 배우고 기술 익히는 과정도 좀 고되고 취직도 어려워서 스트레스 받는데 걔 생각하면 열등감때문에 더 스트레스 받고 그랬거든... 고마워 좋은 말 해줘서

열등감과 질투라고 하기엔 그 친구 인생을 대신 살수있다 하면 살거야? 전혀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걍 취준생이라 명품가방 같은 게 부러운거지 그건 너도 언젠간 살수 있는것들이야 당장 모든 걸 다 때려치고 야간수당 알바 빡세게만 일해도 살수있는것들이잖아 쉽게 얻을수 있는 건 뭐 아니지만 별로 중요한 건 아닌 거 같아

>>18 전문직쪽이 힘들고 스트레스 많이 받긴하지만 조금만 빡세게하면 안정적이게되고 돈도 많이 벌어서(친구들 다 전문직 2~3년 이상인데 돈 진짜 잘 벌어) 너무 마음 졸일 필욘 없어! 그런 고민을 하는 거 자체가 이미 넌 노력하고 있고 열심히 살고 있다는 증거야 홧팅!!!

>>15 그 생각도 진짜 마니했다.. 그 친구 남친이 친구한테 사귀기 초반에 말했던게 '나랑 사귀면 1년 쯤 사귀고 다들 인스타로 여친 폭로 메세지 같은거 와서 헤어지게되더라' 라고 했대ㅋㅋㅋㅋㅋ 얘네도 지금 틴더에서 만나서 사귀는거라 돈없고 젊은 여자 구하는 남자랑 나이 많아도 돈만 많으면 되는 남자 구하는 여자끼리 만난거라 아마 그 남친쪽의 과거 연애 패턴도 이런식이어서 여자쪽 주변인이 얘 사실 걸레예요 라고 말한거아닐까 싶고.. 암튼간에 나도 그 생각도 진짜 마니 해봤구 비계도 파놨는데 '아 진짜 이러면 안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에 나는 그냥 내 삶을 열심히 떳떳하게 살면되는거야 이러면서 억제하는 중이야... 스트레스 많이 받으면 폭로하고싶어지다가 맛난거 먹으면서 마인드 컨트롤하고 이런식ㅋㅋㅋ

>>19 절대 안바꾸지.. 사실 나랑 친구 나이가 적은편이 아닌데 친구는 자기 능력으로 돈 벌면 회사 다닐때 월급 170받았다 그랬거든.. 한 3년차? 됐었는데두.. 근데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은 초봉기준으로 300 후반인데 내 성격에 남자한테 빌붙어살 성격은 못되고 내 능력으로 동등한 남친 만나서 벌어먹고 연애하고 결혼해야할 성격인데 170 받는 스펙으로 어케 인생 바꿔 살어 ㅜㅜ 절대.... 그냥 너 말대로 인스타에 올라오는 사치품들 보면서 지금의 내가 가지지 못해서 용심이 나는 건가부다..

>>20 고마워!!! 멘탈 잘 잡고 성공해서 떵떵거리고 살아야지!

>>21 그럼 헤어져라.. 헤어져라나 주술같은거 찾아보지말고 우리끼리 열심히 살자 그냥 신경 끄는게 깔끔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