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바로 전에 있었던 일이야.
나는 내 방에서 넷플로 스x트홈을 보고있었어
이어폰이나 에어팟은 따로 안 끼고 소리 최대량으로 여유롭게 누워서 보고있었고 우리아빠는 오늘 술을 먹어서 11시 쯤 부터 골아떨어져서 주무시고 계셨어. 노래 한창 나오고 클라이맥스인 장면을 보고있는데 방 밖에서 아빠가 날 부르는 거 같은 거야. 넷플을 잠깐 멈추고 방문을 열어서 "왜 불러 아빠"라고 물어봤는데 아빠가 뭐라고 웅얼거리대. 아빠방으로 가서 옆에 앉아서 아빠를 보니까 아빠가 잠꼬대식으로 자꾸 뭐라 말하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