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친구와의 관계를 정립하기가 힘들어 (3)
2.애매한 사이는 어떻게 풀어야할까 (3)
3.알바하는 03년생은 어디까지 본인돈으로 소비하는게 맞을까 (8)
4.서울 가야 되는데 같이 갈 친구가 없어 ㅜㅜ (2)
5.화해할수있는 기적이 일어났으면 좋겠다 (3)
6.부모한테 정이 안가 (2)
7.갓 20살 다들 통금 몇시 (3)
8.내가 알바하는곳...이거 나만 이상해?... (8)
9.생전 얼굴도 본적도 없는 친할머니한테 욕먹었어 (2)
10.열등감 어떻게 극복하지? (4)
11.아니 이거 진짜 내가 잘못한거야? (1)
12.아직도 철 안 든 동생 어떻게 고쳐주지 (9)
13.내 친구가 착한데 너무 무능해. (6)
14.. (4)
15.이해가 안돼 (4)
16.아침을 (1)
17.이성친구한테 넌 완벽하다는 말 할 수 있나..? (3)
18.군인 친구들이 날 싫어해서 걱정이야 (1)
19.나 어떡해...입양은?검찰?벌금? (2)
20.요즘 대소변을 못 가리는 거 같아 (3)
1
이름없음
2023/01/09 11:09:55
ID : 08kk9ta02sq
0
어렸을 때는 친하다고 말할 수 있는 애들이 있었어.
반에서도 겉돌지 않고 그냥저냥 무난하게? 반장도 꽤 자주하고
어느순간부터 성격이 점점 내향적인 사람이 되었어.
주위친구들이 나를 이상하게 볼 것 같아서 회피한 게 시발점이였나봐
그 애들이 매일매일 왜 이렇게 피곤해보이냐고 물어보더라
사람을 만나는 게 너무 힘들었고 내가 이 친구들을 만족시키지 않으면
금세 떠나버릴 것 같았어.
억지로 웃고 피곤해하고.. 그러다가 한 친구를 만났는데, 그 애는 나를 좋아해줬어
나도 보답하고 싶은 마음으로 한순간에 마음의 거리를 좁혔어
뒤에서 쟤 왜 이렇게 찐따같지? 하는 말을 듣는데 마음이 무너졌지.
그래도 괜찮은 줄 알았어. 그 이후로 친구들도 여럿 보고, 만나고
근데 너무 공허한거야. 내가 친구들에게 마음을 여는게 너무 힘들더라고
모르는 사람에게는 잘 다가가는데 조금이라도 연결고리가 있는 사람이면
인사도 안 했어. 무의식 중에 걔네는 날 친구로 생각 안 할거라고 여겼거든
힘들다 진짜.. 친한친구를 사귄지 너무 오래되서 어떻게 만드는 지 까먹었어
또 다른 사람들을 만나고 관계를 맺어야되는데 너무 무서워.
내 자신에 대한 확신도 안 서고 날 왜 좋아해주는지도 잘 모르겠어
차라리 혼자 있는게 나을까? 어떻게 사람을 만나야 돼?
다른사람들에게 찐따처럼 보이는 게 너무 싫다.
2
이름없음
2023/01/09 13:57:42
ID : L9gZhgnXAph
0
응 이해하고 나도 그럴때가 있었음
일본만화중 너에게 닿기를의 여주 사와코도 생각나네
자존감이 조금 낮은 것 같아...쓰레주의 잘못은 아닌데
자꾸만 괴로워하느니 상담도 받아보고
스스로를 긍정할 강점을 키워보는 건 어떨까?
3
이름없음
2023/01/09 14:06:37
ID : hf9fRBcJWrB
0
헉 내 상황이랑 많이 겹친다...
나도 지금은 많이 나아졌지만 나는 왜 이렇게 찐따같지? 하는 생각에 스스로를 좀먹을 때가 많았어
내 이름마저 찐따 같으니까 남들이 날 안 좋아해준다고 생각했던 적이 있는데...
오히려 나에 대한 잡념을 줄이니까 나아지더라
그냥 가볍게 여겨보자 우리
친구는 소중하지만 내 삶을 대신해줄 건 아니잖아
그러니까 생각을 가벼이 하는거야
물건 하나를 빌리더라도 이 부탁을 함으로써 얘가 날 싫어하면 어떡하지 고민하지 말고 그냥 내가 그 물건이 필요하니까 빌리는거고
남이 널 좋아해주는 것도 물론 네가 예쁜 사람이니까 그런거고
이유를 찾으려하면 할수록 더 힘든 것 같아 그 이유를 절대 못 찾을걸 아니까
넌 뭐래도 사랑받을만한 사람이야 의문을 갖지마 그냥 모든 행동에서 네 예쁜 구석을 하루하루 발견하며 살아나가봐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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