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

순수한 거랑 착해빠진 거랑 비슷한 말 아닌가...싶은데 착해빠진 사람들이 너무 착해서 호구스럽다고 듣는거 아닌가? 빠지다 이런 말땜에 조금 부정적인 것처럼 보이는 것 같은데...

무슨말하는지는 대충 알겠는데 자신이 착하다 믿을 뿐이지 착한 사람들이 아니라는 점에서 잘쓰인 글은 아님

그리고 레주가 말한 사람은 자기만 생각하고 남의 말 쳐 안듣는 양아치지... 착해빠진 사람들은 자기가 정말 착한지도 모르고 이게 자신에게 불이익인지도 모르고 그냥 도와주고 결국엔 호구 같다는 말 듣고 이용 당하고 그러는데

너가 하는 말이 무슨 말인지는 알겠는데 그건 착해빠진게 아니라 스스로를 착하다고 생각하는 모순된 사람들 인거 같아

스레주가 묘사하는 사람은 근본적으로 착한 사람보다는 착한아이 콤플렉스나 선민의식에 가까워 보여 진짜 착한 사람 몇번 봤는데 다들 사람 너무 괜찮았고 남한테 자기 의견 강요하지도 않던데.. 수용하고 경청하는 태도가 진짜 특출나서 본받아야겠다고 생각했을 정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