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고2 여자고 이번에 처음으로 영어학원에 다니기 시작했어.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선생님하고 나하고 1:1로 수업을 하고 있어. 그런데 쌤이 마주보고 수업하는게 아니라 내 바로 옆자리에 앉아서 수업을 해. 살짝 떨어지면 의자를 당기면서 붙으라고 해. 여기까지만 들으면 평범하다고 할 수도 있는데 대화를 하다가 살짝 내 대답이 딱딱하다거나 웃긴다거나 하면 “어우 @@아~~”이러면서 내 어깨에 자기 얼굴을 비빈다던지 내 손을 잡아서 본인 얼굴에 가까이 가져가는 등의 행동을 해.. 근데 몇 달 다니다보니 쌤이 매일 그러는 것도 아니라서 ‘괜찮은건가? 그냥 친근함의 표시인가?’ 싶기도 하고.. 쌤 말하는거 들어보면 다른 학생들하고 수업할때도 이 정도 친근함 표시는 한 것 같아서 나만 유난인가 싶기도 해. 그래서 학원을 옮기는게 맞나 아닌가 많이 고민했어. 참고로 쌤은 50대 중반? 정도 나이로 추측되고 딸은 2명이래 이거 쌤이 추근덕 대는게 맞는걸까..? 학원을 옮기는게 맞는걸까?? 내가 공부에 욕심이 있는데 내신학원은 여기가 처음이라서 다른 곳도 이렇게 자료를 줄지도 모르겠고 근데 장난은 그만 받고 싶고..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너희는 어떻게 생각해?
2이름없음2023/03/01 01:06:47ID : q3XBzhBvvg1
아 글만 읽었는데도 더러워...
3이름없음2023/03/01 02:00:38ID : s1dwnDBthcE
으 징그러... 만약 의도한게 아니어도 이상한 사람임. 누가 학생이랑 그렇게 붙냐... 부모님께 말씀드리고 학원 원장쌤께 말씀드려. 그리고 학원에서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끊어.
4이름없음2023/03/01 02:40:05ID : lBbB85VcLe6
난 학원 쌤이었는데 남자라 여자 학생 터치조차 안 했음 ㅇㅇ 애초에 그럴 일도 없지 저 남자 쌤 이상한거 맞으니깐 원장한테 상의하셈 아니면 학원 바꾸는 것도 좋고. 남자가 봐도 더럽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