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엄마가 가방을 너무너무 좋아하시는데 (7)
2.어렸을때 나 키워주신 이모가 맨날 볼에다가 침잔뜩묻힘서 볼빨아묵었는데 (1)
3.돈없이 친구랑 노는건 코인노래방이랑 카페가 무난함? (4)
4.백수가 시간이 많을거란것도 편견인거 같음 (1)
5.어렸을 때 동경했던 쓸데없는 것들 (127)
6.와씨 오늘 학원 자습실에서 소름돋았다 (3)
7.혹시 나만 80년대 갬성 좋앟함..? (8)
8.하 ㅠ 새학기 적응 개빡세다 (1)
9.악의 시간 (5)
10.오늘 국제 행복의 날이래 (6)
11.5년 전 자신에게 문자를 보낼 수 있다면 (24)
12.쇼츠나 릴스 보고 있으면 (4)
13.너랑 어사인 아싸지인이 친목동아리 들어갔다고 하면 어떨것같아 (8)
14.이것도 비염이야? (2)
15.나 흑발했다는 스토리 올린지 얼마 안돼서 (1)
16.다른계좌로 잘못입금함 ㅅㅃ (3)
17.가족끼리 뭐러뭐러하다 약간 싸울거같을때 팁(단 약간의 투정필요) (2)
18.. (7)
19.삼성병원 진료비 왤케 비쌈?;; (3)
20.공론화 효과있음? (10)
1
이름없음
2023/03/21 02:07:42
ID : 3O4JRA1yNBy
0
무슨 말부터 시작해야 할까
나는 말하자면 일진이다.
정확히는 일진 이었다.
현재는 사회인이고 과거엔 일진이었다.
지금부터 학창 시절 내가 저질렀던 악행을 하나씩 써볼까 한다.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일종의 충격 요법이다.
왜냐면 나는 과거의 일로 지옥을 살고 있기 때문이다.
2
이름없음
2023/03/21 02:24:04
ID : 3O4JRA1yNBy
0
1. 악의 조건
악의 조건 중 하나는 높은 성적이다.
공부를 안하고, 단순히 비행만을 즐기고 선생에게 대드는 그런 일진은 과거에나 존재했고 영화에나 나올 법한 설정이다.
악이 공부를 잘해야 하는 이유는 괴롭히던 장난감이 선생에게 말했을 때 선생들 사이에서 " 설마,, 그애가? "
하는 반응이 나오기 때문이다.
이를 잘 이용하면, 내가 괴롭힌 피해자로 하여금 학교에서 정말 도움 받을 수 있는 곳이 없구나 하는 절망과 체념을 줄 수 있다,
다른 조건은 말재주이다.
가스라이팅을 해 지속적으로 피해자를 노예로 만든다.
내가 너를 때리는건 너가 멍청해 너의 행동을 고쳐주는 것이고
내가 너의 물건과 돈을 뺏는건, 너가 나에게 빚이 있기 때문이다.
내가 너에게 심부름을 시키는건 우리가 친한 사이라 너를 신뢰하기 때문이고
내가 너에게 트라우마를 심어준건 독특한 나의 장난이었다.
제3자가 보기엔 이게 정말 먹히나 싶지만
그렇기에 청소년인것이다.
또 조건이 있냐면, 우습게도 용기인것 같다.
사람을 때린다는건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다.
내가 상대에게 맞아서 아플걸 겁낸다면, 보통의 경우엔 먼저 사람을 때리지는 않을것이다.
내가 가지고 놀던 장난감이 반항해 덤비기라도 한다면 겁먹지 말고 제압 할 수 있어야 한다.
나보다 더 강한 상대를 만난다면 싸울지 말지 결정을 해야겠지,
하지만 대부분의 학창시절의 싸움은 기세 강한쪽이 이긴다.
이 모든 것을 알고 있기에
정말 영악한 악이 탄생하는 것이다.
3
이름없음
2023/03/21 02:40:23
ID : 3O4JRA1yNBy
0
2. 폭력의 이유
A는 외모가 귀엽고 키가 작은 동급생이었다.
공부는 못했지만, 심성이 착했고 수업을 열심히 듣는 그런 친구였다.
하루는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고 나오는데 A가 손을 씻고 있었다.
나는 나를 아는척 안하고 자신의 할 일을 하는 A가 순간 거슬렸다.
마침 마지막 교시라, 녀석을 괴롭혀도 상관없겠단 생각에
등을 보인체 손을 씻고 있는 A의 발목을 강하게 걷어 찼다.
A는 미끄러운 바닥에 쓰러졌고, 나는 녀석의 뒷통수 머리카락을 잡고는 얼굴을 몇번이고 떄렸다..
(머리카락을 잡은 이유는, 단순히 몸을 웅크리면 타격이 잘 안들어가기 때문이다.)
녀석은 맞으면서 계속 왜 때리는거냐는 의문을 계속 제시했지만, 나는 대답하지 않았고
녀석을 피떡이 되게 패고 나서 대답했다.
" 나는 몇번이나 인사 했는데, 너가 무시해서 화가 났어, 미안 "
인사한 적이 없었지만 그것은 중요하지 않았다.
이렇게 해야 상대로 하여금 자신이 원인을 일단 제공 했구나란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나는 " 우리 서로 실수 했으니까, 없던 일로 하자? " 라 말하며
녀석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녀석이 평소 소심한 성격이란걸 알았기에 이렇게만 말하면 녀석이 알아서
피떡된 자신의 얼굴을 해명 할 것이었다.
그날 A를 내가 때린 진짜 이유는 그냥 때리고 싶어서 였다.
4
이름없음
2023/03/21 05:34:20
ID : 3veMjjzdWlA
0
미친놈아 꼴좋다 너도 나도 씨발 .....
5
이름없음
2023/03/21 13:42:52
ID : K42KZdvhfal
0
으음.. 아무도 이 역겨운 스레에 관심 없거든. 일기판가서 스탑달고 써줄래? 제목이나 내용 수정하면 갱신되서 떠오르니까 하지 말고.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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