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에서 계약직으로만 일하다가 5개월째 실업급여 받으면서 쉬고 있어
동네말고 타지로 나가서 혼자 살고 싶어
타지로 취직하면 해결되는 문제긴 한데
학창시절에 정신적으로 폭력을 받아와서 늘 용기랑 자신감이 부족했어
해야지, 시작해야지 생각하면서도 금방 자존감이 떨어지고.
그런 소리만 듣지 않았더라면 계속 도전하면서 나아갈 수 있었을텐데.
좋지 않았던 학창시절 덕에 우울증까지 왔고.
타지 상담센터에 가서 상담은 받고 있지만 약복용은 하지 않고 있어
우울증이 올 때마다 그냥 떠나서 혼자 살고 싶어져
나, 어떻게 해야하는 걸까?
2이름없음2023/05/01 13:38:51ID : 8mFfPhgo441
진인사대천명이라..하늘의 이치는 결코 인간적이지 않으니 사람이라도 덕을 행해야하는 법이지.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네가 할 수 있는것을 하거라. 어차피 답은 너도 알고 있지 않느냐. 아무리 떠나고싶고 힘들어도 이겨내고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 것이 삶이니 그저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나가는 것 이외의 방법은 없는것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