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사과하면 다 용서 해야 한다, 이런 건 아닌데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한다는 걸 알았으면 하는 사람들 많긴 해

맞는듯... 물론 잘못하면 벌받아야하는 건 맞는데 대중여론 보면 그냥 유명인이 좆되는게 즐거운 걸로만 보임

솔까 사생활 다 까발려져도 아무런 타격이 없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싶음; 지인 행실 나쁘다고 뒷담 깐걸로도 인성 나쁘다고 공론화 당하는게 놀랍다 예수랑 부처 찾나..

난 인스타 언팔했다고 욕먹는게 너무 어이가 없음

유명인은 아니지만 일반인들끼리 싸운거 잘못한쪽 신상털어서 네티즌들끼리 정의구현이라고 여러가지 방법으로 복수하는것도 그사람이 잘못은하긴했지만 1000명넘는 사람한테 욕먹을 정도로 잘못한건가 생각하게됨 솔직히 신상털어서 정의구현 하는 사람들이 좋다고 생각되진 않음

그렇게 남 잘못에 꼬투리잡고 심판하는 사람들, 타인도 그런 본인을 이태껏 참아줬단 사실을 알면 좋으련만

누가 잘 사나 누가 윤리를 어기나 서로가 서로를 감시하는 느낌임 피곤하게 산다

이런 짓 하는 애들 중에서 제정신인 애들은 없음 특히 트위터 애들보면 머리아파

사실 '잘못'보다는 그 인물이 보기싫어서 그러는게 더 커보임 잘잘못은 그냥 핑계고 평소에 저놈 언제 썰리나 기다리고있던 까들이 먼저 하나하나 물고뜯고 하다가 커뮤니티 여기저기에 퍼가서 일을 크게 만들던데

프문 사태 때문에 ㄱㅅ 일러레 사상 검증 뭔데

>>11 사상 검증이야 이미 7년 전부터 클로저스 사건으로 있었는데 초반엔 찻잔속의 태풍이었다가 지금은 완전 난장판임

캔슬컬쳐 최고봉이네 ㅍㅁ사상검증;

>>13 유튜버들 보면 간간히 나오긴 해.. 일베든 페미든 조금이라도 건수 잡히면 자칫하다 기사 뜸

>>11 일러레가 ㅍㅁ(ㅇㅂ, 좌ㅍ, 우ㅍ 등등)인 게임은 하고 싶지 않다 ->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함 불매는 본인의 선택이니까 ㅍㅁ 일러레 잘라버려라 -> 뭔 개같은 요구임

>>15 거기에 더해서 이 게임을 욕하지 않는 사람은 전원 페미다->?????????

요새는 개나 소나 재판관에 빙의해서 뭐든 평가하고 심판하고 가르치려고 함.. 존나피곤해.. 불편할용기 운운하는데 타인도 존나게 피곤하게 만듦

아니 진짜 성별관련으로 캔슬컬쳐 작작보고싶다

캔슬컬쳐가 개같은게 논쟁의 중심에 작품이 없고 프로파간다가 먼저임 싸우다보니 작품과 점차 멀어지고 논쟁에 쓰이는 대화문 주제도 점차 일상에서 멀어짐 작품 멀쩡히 즐긴 사람은 낙동강 오리알 신세 되버림

프문사건 여러모로 씁쓸하긴 해 솔직히 개발사의 대처가 이해가 가긴 하지만, 일러레가 지금도 그랬는지 알 수도 없고 4년전 그것도 삭제한 계정에서 한 말을 끌어올린 건데 4년전에 본인들은 깨끗한 말만 했다고 말할 수 있을까

스토리 일러스트레이터님 진짜 좋아했는데... 사각턱이니 안예쁘니 조롱하는 글까지 밟고 와서 마음이 더 아프네

>>21 과거에 잘못을 했던 건 맞고 개발사는 앞가림을 위해 최선의 대책을 했던 거지만 우리나라는 현재의 개인은 모르겠고 그 사람의 과거 잘못만 보는 느낌이라 씁쓸해짐

과거에 일베나 디시막장갤, 메갈이나 워마드를 했다고 해도 사람은 몇년동안 사상이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해 만약 현재에도 그 사상을 갖고있었다고 해도 직접적으로 민폐를 끼쳤거나 창작물에 문제가 될 사상을 넣었다면 모를까 여태 아무 문제가 되지 않고 일해왔는데 저렇게 되는 건 찝찝한 점이 생길 수 밖에 없는 것 같아..개인을 분리하지 못하고 하나하나 밝혀지면 바로 쳐내기 바쁜 나라에서 과연 창작물이 제대로 발전할까? 내 생각에는 그냥 하던 것만 하고 점점 해외로 떠나거나 가라앉겠지..

>>23 그러면 결국 최선의 선택이 아니었을 수도 있는 거 아닐까 회사 들어오면서 계정 삭제하고 트윗 삭제하고 리트윗도 취소했으니 해당 직원은 입사 후 사내 규정을 지키기 위해 특정 사상을 표명하는 것을 중단했으며 그 점에 문제는 없다, 다만 해당 사건이 물의를 빚었을 수도 있다는 것을 인정한다. 후 일러스트레이터 분이 사과문 올리고 끝냈으면... 그렇게까지 하고도 화내는 사람은 그냥 바보인 거고 지금만큼 터지진 않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은 해 그렇지만 사상검증은 아닌데 사내 규정을 어겨서 협업을 중단하기로 했다는 말 자체가 여초의 사상검증 논란을 피해가려고 일부러 애매하게 한 거란 말도 있어서 이렇게 했다면 피해갈 수도 없었겠지 그래도 이런 건... 열네 살 때 억지로 공부시키는 엄마 싫다고 일기장에 죽어! 하고 썼는데 스물 네 살 쯤에 발굴돼서 '어머니한테 "죽어" 심각한 패륜 논란' '전문가 분석 결과 사이코패스일 확률' '상담가의 말에 따르면 심각한 반사회적 성향을' 같은 뉴스 우르르 뜨고 예비 살인마! 싹수 노란 인간! 하고 몰아죽이는 거나 다름없다고 생각해서 기분이 좋지가 않아.

>>24 다시 생각해보니..어디로 가든 최악이었다는 결론으로 바뀌긴 했네. 결국 동조식으로 했다고 몇년이 지난 일에 그것도 흔적을 삭제했는데 해고까지 당하는 게 너무 마음아픔. 결국 상처밖에 남지 않았어. 해외팬들이 개인의 사상을 왜 파헤쳐서 부당해고 시켰다는 것도 개인의 생각에 대한 문화차이가 느껴져서 더욱 비참해졌어..

그 놈의 아가리 인권운동가들이 메뚜기떼처럼 우르르 몰려들어서 교체하고 나면 거기 실망한 유저들은 떠나고 메뚜기들은 그대로 다른 이슈 붙어서 또 우르르 난리침 이게 기존 유저 목소리보다 훨씬 크니까 회사 입장에서 무시도 못함 섭컬 게임 만들거면 한국시장 무시하고 해외부터 노리는 게 맞음 해외에서 흥하면 성적 따지는 한국에서도 그거보고 게임하는 사람 많으니까

이번 저 문제를 시작으로 ㅈ같은 사상검증쇼를 특정성별 상관없이 일러레들 sns뒤져서 잡아보려는 깨시민 코스프레하면서 잡히면 우르르 와서 저럴거 다시 할거라는 생각만으로도 구역질남;;

>>27 ㄹㅇ 같은 문제가 계속 반복되고 나아지긴 커녕 점점 심해짐. 멀쩡한 사람은 지쳐서 떠나고 자정은 안되고... 대체 왜 이러는 거야? 본인들은 안 피곤해?

2016년인가 나온 작가들 메갈사건도 솔직히 sns 뒤져보는 광기가 무서웠음 근데 거기서 한치의 발전도 없이 변화도 없고 둘다 개싸움이냐

누가 말한대로 한국은 사과하면 좆되고 그냥 막나가는 게 나을 때도 있는 것 같아 저번에 논란이 된 유튜버들이 왜 다시 복귀했을까?하면 이런 게 섞여있는 것 같거든

>>30 진짜 씁쓸한데 맞음. 사과하면 용서를 해주는게 아니라 낙인을 찍어서 더 죽일 놈으로 만들어버림. 걍 철판깔고 활동하던가 아니면 걍 조용히 접고 다른일 하던가 해야지 사과하는건 저 죄인입니다 욕해주세요 이거랑 다를 바가 없음

우리나라만큼 뭐 잘못해서 나락보내는곳도 없다봄... 작작해 ㅅㅂ

다니엘인가? 게임방송 하는 외국인도 이런거 존나 심하다고 진절머리나서 자기나라로 떠났음 K팝 외국인 팬들도 툭하면 이런걸로 사람 자살시키고 그래서 노래랑 연예인 좋은거랑은 별개로 한국이란 나라나 한국인들 존나 싫어함

ㄱ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