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지쳤어
도전 노력 너무 많이 했어
실패도 너무 많이 했어
더 하라는 말은 듣고 싶지 않아
노력하는 게 습관이라 그만두지도 못 하겠고
그냥 사고나면 좋겠다
어쩔 수 없이 내 삶이 끝나면 좋겠어
매일 약물로 제정신 겨우 유지하면서 버티고
가난에 허덕이면서 불안하게 사는 게
이렇게 살기엔 내가 너무 열심히 했어 모든 걸
그만 끝나면 좋겠다
2이름없음2023/05/25 10:53:49ID : mGqZiqjeJPg
말한 그대로 많이 지쳤나 보다. 멈추는 건 괜찮다고 생각해... 하지만 삶을 멈추는 것 말고, 다른 무언가 레주를 힘들게 만드는 것이 먼저 멈추면 좋겠다고 생각해.
3이름없음2023/05/25 11:11:52ID : qY3Be1zSIL8
나도 인생이 너무너무 구린데 자살할 깡은 없어서 이런생각을 반복하던 시기가 있었는데
어차피 불행한 사고는 내가 원할 때 딱 들어오지는 않거든 그럴일은 절대없어
똑같이 벌어지지않을 일 생각하고 허망함을 더할 거라면 차라리 로또당첨, 초능력얻기, 무언가 거대한 좋은일이 생기기 같은 걸로 허망함을 더하는 게 나아
구린 생각을 계속 하면 구린 생각을 계속하는 자신에게 빠지게 되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