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3/08/19 23:47:48 ID : g2FcoMjbhak 0
예전에 잠깐 썰 보던 곳인데 이렇게 글을 쓰게 됐네.. 난 20살이고 언니엄마나 이렇게 살아. 언니는 차이차가 많이 나지만 철이 너무 없어서 한심하기 짝이 없고 엄마는 너가 언니좀 이해해라야. 언니가 철이 너무 없어서 그것때매 난 엄마한테 화내고 엄만 또 왜 자기한테 그러냐 그러고.. 쌓인거 터져서 말했더니 엄만 엄마 얘기만하고 내가 서럽고 속상해서 내가 기숙사 자리 나면 들어가겠다고 했더니 나가던가 맘대로 하라면서 셋 다 따로 살자네 철없이 행동해서 싸움의 원인이 된건 언닌데 왜 나까지 내보내려 하는지, 내가 나간다 했다고 왜 그거가지고 또 화를 내는지 서러워 난 내 딸이 이러몀 미안하다할 것 같은데 엄만 그냥 감정적으로 대해 엄만 의도해서 언니를 낳은거지만 난 의도해서 자매가 된게 아니잖아 어릴 때부터 너가 이해해라 라는 소리를 듣고 자랐고 내가 이해하면 칭찬해주는게 좋아서 참았다니 이렇게 됐네 너무 그만 살고 싶은데 나도 알아 난 무서워서 못그런다는거 .. 고3 때부터 알바해서 돈도 부모님께 안받고 있는데 나가서 방 구해서 살고 싶지만 그런 돈도 안되고...아무한테도 말 못하겠고 여기다가 끄적여봐..
2 이름없음 2023/08/20 03:33:03 ID : qmMjdvg0tul 0
뭐라고 해결책을 딱 말해주지는 못하겠는데 기숙사 들어가거나 해서 가족들이랑 좀 거리를 두고 여유를 찾을수 있었으면 좋겠다 지금은 엄청 괴로워도 시간 지나고 나면 상황이 달라질거야 어떻게 도움을 줄수가 없어서 안타깝네 좋은일만 있기를 바랄게
3 이름없음 2023/08/20 14:01:04 ID : nzO1dvcnCi2 0
많이 힘들겠네. 결론부터 말하면 어머니는 스레주를 의지하는 상태야. 그러니 스레주가 참고 이해해주기를 바라는거야. 그리고 그건 언니뿐만 아니라 어머니 자신 역시 이해해주기를 바라는 거야. 부담스럽겠지. 왜 나에게만 무거운 짐을 지우냐고 하고 싶겠지. 맞아. 왜 제일 어린 스레주에게 의지하냐고... 근데 현재 스레주 어머니의 상태는 그래. 철없는 딸과 가족중에 유일하게 의지 할 만한 스레주가 있는거야. 그래서 스레주가 어머니에게 화를 내면 어머니가 훨씬 더 서운해 할 거야. 어른도 위로와 의지되는 뭔가가 필요해. 어른답지 못해 보여도 사람은 그냥 그래.
4 이름없음 2023/08/21 02:35:01 ID : g2FcoMjbhak 0
이렇게 도움을 줘서 고마워 역시 여유를 찾는게 중요한 것 같아 노력해볼게:) 모르는 사람인데도 누군가에게 선뜻 위로해줘서 고마워
5 이름없음 2023/08/21 02:38:40 ID : g2FcoMjbhak 0
어른답지 못해 보여도 사람은 그냥 그렇다는 말이 되게 많은 생각을 들게 하는 것 같아. 엄마가 나한테 의지하고 있는거 알았는데 어른이 왜 그래 라는 생각을 먼저 했거든. 어른이라는 이유로 많은 것들을 짊어지고 있다는게 마음이 무거워지네.. 고마워 덕분에 엄마입장에 대해서 생각해본 것 같아 복 받았으면 좋겠다 :)
6 이름없음 2023/08/21 08:38:13 ID : mtxPfQk01jy 0
언니가 어떤 식으로 철이 없는데?
7 이름없음 2023/10/21 17:29:21 ID : g2FcoMjbhak 0
음 본인이 하고 싶은 것만 해야되고 집안일은 전혀 안해. 엄마가 하라고 하면 쟤도(나) 안하잖아 이러고 청소기 밀라 하면 내가 저번에 밀었으니까 이번엔 쟤(나) 시켜 이렇게 말하는? 이것도 매번.. 본인이 먼저 할 생각 안하고 엄미도 그래서 반 포기했어. 엄마가 언니랑 내거 뭐 사오면 왜 쟤(나)거가 더 예쁘냐고 나함테 바꿔달라고 난리 치고..
8 이름없음 2023/10/21 18:56:42 ID : Mp9eLdPfWpa 0
언니가 처음부터 그랬던거야? 아니면 어릴때부터 그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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