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교생활이 너무 힘들다 (10)
2.나같은사람 또있니 (3)
3.펑 (1)
4.나 좀 위로해주라 (8)
5.학사 3개 졸업 에바임? (12)
6.펑 (1)
7.현실적으로 어려워? (3)
8.4~5등급 어케 사냐.... (15)
9.. (8)
10.고어짤을 못 끊겠어 (8)
11.돈없는데 대학가는게 맞을까? (8)
12.비계가 신경쓰임 (4)
13.나도 잘 모르겠다 (1)
14.나는 그렇게 좋은 사람이 아닌데 (5)
15.기억하고 싶지 않은 일이 있어 (5)
16.죽여주세요 (16)
17.친언니가 사라졌으면 좋겠어. (1)
18.나 연기하고싶어요 (6)
19.이런것도 학폭에 해당함? (5)
20.표정관리 안하구 겁나 무시하는 애 (1)
1
이름없음
2023/10/17 22:41:41
ID : MjeE67unzQn
0
편하게 반말할게. 양해해줘
일단 나는 중1 여자야. 제목과같이 학교생활이 요즘 너무 힘들어. 나는 성격이 엄청 내성적이라서 그런지 초딩 고학년부터 지금까지 학교에서 친구 못사귀고 겉돌다가 1년 지나는게 일상이야.
중학교 올라가서 달라질줄 알고 기대했다가, 결국 아무것도 못하고 또 겉도는중이야. 겉돌면서 친구도 없이 학교다니는게 이미 여러번 겪었지만 늘 힘들어
친구는 초등학교때 사귀었던 2명이 있지만, 전부 다른학교라서 요즘 대화 가끔하고 밖에서 만나지도 않아.. 내 친구도 한명은 완전 내향인이고 한명은 그나마 활발해서 늘 다른애랑 놀러가더라
아무튼 학교에있는 매 순간이 외롭고 우울해. 쉬는시간, 점심시간이 특히 고역이고, 뭘 할때마다 눈치보이고 특히 조별과제가 너무 스트레스임..
나는 최대한 열심히 하려하고 무임승차같은 일 안나게 최대한 노력하는데 애들이 만만하게 보고 날 엄청 갈군다거나 감기때문에 못왔었는데 뒷담도 하더라
진짜 성격이 문제같다... 먼저 말붙이고 다가가는게 계속 두렵고 망설여져.. 상담도 해봤지만 내가 실천을 못해서 그대로고
다 내가 문제인가 진짜..? 말 먼저 붙여보는거 아무리 해봐도 민망하게 끝나고 상대방은 지루해하고.. 그거에 질려서 이젠 그냥 포기함...
맨날 집오면 연락올 애 한명도 없고.. 맨날 내가 좋아하는 아이돌 음악듣고 유튜브보다가 공부하고..
부모님 걱정 끼쳐드리기 싫어서 예전에만 힘들다고 했지 지금은 괜찮은척해. 답답하기도 한대 언제까지 이래야 하는거지ㅜ
(그냥 요즘 너무 스트레스고 우울해서 써봤어.. 글 흐름이 좀 이상할수도 있어.. 그냥 무시해줘)
2
이름없음
2023/10/17 23:03:35
ID : ijbba9xPfTR
0
여러 친구들과 활발하게 대화하는 게 성격에 맞는 사람이 있고, 혼자 조용히 지내는 게 성격에 맞는 사람이 있어. 스레주가 친구들이랑 대화하는 게 너무 스트레스 받고 힘들다면 굳이 외향적으로 굴려고 무리하지 않아도 괜찮아. 단순히 다른 사람 시선이 신경쓰이는 거라면 말이야. (물론 친구들과의 최소한의 교류는 필요하겠지만!) 그냥 비즈니스 관계처럼 할 말이 있을 때는 당당하게 하고, 굳이 대화가 필요하지 않을 때는 억지로 친하게 말 붙이지 않아도 돼.
그런데 만약 네가 친하게 지낼 사람이 정말 필요하고 친구가 사귀고 싶은 거라면 좀 용기를 내야 할 필요는 있다고 봐. 누군가와 대화할 때 상대방이 지루해 한다면, 그냥 너랑 그 친구가 안 맞는 것일 수도 있어. 관심사가 같거나 공감대가 많은 친구와 대화하면 훨씬 수월할지도 몰라.
아직 중학교 1학년이고 앞으로 학교에서 보낼 시간은 엄청 많으니까, 너무 걱정하지 말고 천천히 친구를 사귀어 보는 게 어떨까? 학교에서 말 걸기가 힘들면 카톡이나 인스타 같은 걸로 먼저 친해지는 것도 방법이야 ㅎㅎ 내일도 좋은 하루 보내 파이팅!
3
이름없음
2023/10/17 23:07:00
ID : MjeE67unzQn
0
답변 진짜 정성스럽다..ㅜㅜ 너무 고마워!!
4
이름없음
2023/10/18 02:34:33
ID : rbvjusphxPd
0
안녕... 집에서는 귀찮고 피곤하고 힘들어서 입도 뻥끗 안 할만큼 말수 적고 사회성이나 눈치나 센스나 공감능력도 정말 개박살난 학생이야. 나 그런데도 은근히 눈치봄. 내성적이고 부끄럼도 많이 탐... 그럼에도 나는 열심히 나의 또 다른 자아를 만들어 생활했단다... 그 결과 나는 꽤나 인싸가 되어 있었다....... 그런 나의 팁 몇 가지 주저리주저리(짱 김 주의
1. 친구를 만들고 싶다면 관찰이 우선이야! 한 번 멀~리서 관찰해봐. 우리 반은 이런 이런 이런 그룹으로 나뉘어 있구나, 이 그룹의 리더나 숨겨진 실세(대표적인 특징: 말이 많음. 목청이 큼. 유머 감각이 매우 독특하고 매력적. 분위기를 살려줌. 이 친구가 없으면 그 그룹이 비교적 조용해짐. 그리고 반 친구들 대부분과 친하게 지낼 가능성 업)들은 누가 있구나, 이 그룹의 특징은 뭐지? (조용한 축에 속함. 매우 시끄럽고 장난을 많이 쳐 자주 혼이 남. 남녀가 섞여 있음. 동성으로만 이루어져 있음 등등... 대화 내용이나 유머 코드, 욕설의 빈도 등도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만 알아두면 좋아! 너와 그 그룹이 얼마나 맞을지 알기 쉬워지니까.) 내가 이 그룹에 들어가게 된다면 성향이 잘 맞을까? 혼자 다니는 친구는 누가 있지? 어떤 성향일까? 내가 그 친구와 친해진다면 성향이 잘 맞을까? (예를 들어, 매일 화장을 하고 오고 손거울을 책상에 놓고 다니는 친구가 있을 수 있고 쉬는 시간마다 그림을 그리는 친구가 있을 수 있어. 너가 그런 분야에 관심이 있다면 대화가 진전하기 훨씬 좋겠지?! 그런 점을 고려해보면 편할 수 있다는 거야~) 같은 걸 미리 관찰해보는 거야! 그 후에 너와 대화가 잘 통할 것 같다 싶은 친구들에게(보통 눈에 띄는 공통의 관심사가 있는 경우! 아니면 내가 앞에 말했던 그룹의 리더나 실세에게 친해져보는 것도 좋아~ 완전 일진 그룹이 아니라면, 그 친구들은 대부분 모두랑 친해지려 하는 성격 좋은 인싸 친구들이거든. 물론 모두가 그렇진 않으니 네가 상황 보며 열심히 관찰하는 것도 필요하다?!) 말을 걸어보는거지~
2. 대화가 매끄럽게 잘 이어지는 데에 제일 중요한 건 "공감대"와 "관심사"야!!!! 이거 진짜 중요해!!!!! 앞에서 나름대로의 관찰을 할 필요가 있다는 것도 이거 때문이거든. 일단 상대방의 공감대나 관심사가 어떤지 아예 모를 땐 같은 반 친구라는 데에서 얻을 수 있는 공감대란 공감대는 다 쓰고 봐도 괜찮아! (숙제, 수행평가, 중간 고사, 기말 고사, 방금 수업 내용 중 인상 깊었던 것, 아님 하다 못해 선생님 욕이라던가ㅋㅋㅋ) 그리고 친해지다 보면 관심사는 서서히 알게 될테니 그 때까지 걱정 한시름 놓고!
3. 아니면 좀 말 많은 애들이나 친구 없는 애들한테 간간히 간식거리 챙겨주면서 말을 걸어봐~ "안뇽~ 오늘 숙제 너무 많지~? 그나저나 너 오늘 머리스타일 이쁘구만ㅋㅋㅋ" 하면서!(뻔뻔한 게 포인트! 학교 생활을 할 때만 사용할 네 새로운 인격을 만들어봐. 일종의 컨셉질 같은 거지! "나는 외향적이고 당당하고 뻔뻔하고 귀엽고 상냥하고 애교 많은 친구다!" 라고 자기암시 하면서 말해봐바! 나는 그러다 보니 그에 맞게 자연스럽게 목소리톤도 올라가고 말투도 바뀌었어ㅋㅋㅋ 하다 보면 몸이 적응하는 것 같어 처음엔 좀 어색해도 하다 보면 친구들이 보는 내 이미지가 내가 원하던대로 딱 굳어져서 짜릿함ㅋㅋㅋ 팁을 주자면 이걸 "너"라고 인식하기보단 네가 일종의 "역할"을 연기하는 거라고 인식하면 적응하기 쉽고 눈치도 훨~씬 덜 보게 돼! 뻔뻔하게 시도해보자!!)
4. 말 많은 친구들과 친해지면 좋은 점은, 걔네는 자신이 대화를 주도하길 바라기에 우리가 많은 말을 할 필요가 없다는 거야ㅋㅋㅋ 따라서 그 때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뭐다? 적절한(혹은 조~금은 과도한) 리액션이다!! "오~ 헐!! 헐헐! 아니 미친? 뭐?? 그래서? 응응 듣고 있어 알지알지~ 맞아맞아! 그러니까~!!! 엥?!" 같은 말과 함께 표정과 몸짓도 적절히 바꿔야해! 너무 성의없거나 영혼 없어 보이면 상대방도 지치니까, 그럴바엔 조금 과도한 편이 나아. 상대방이 좀 화나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면 목청을 조금 높여서 리액션해도 좋아! 그리고 대화 도중 팩트채크는 미뤄두기... 하하
*음... 그리고 나같은 경우 항상 오버리액션을 많이 했어! 목청도 엄청 키우고 동작도 크게크게 했어. 그래서 누가 장난치거나 얘기를 할 때 반응이 좋아서 장난치거나 얘기하기 좋다는 소리도 많이 들어봤던 것 같어. 나처럼 오버리액션이 오히려 나은 경우도 있으니 참고해바! 항상 뻔뻔하고 대담하게 구는 거 잊지 말구!! 세상에 널 미워하는 사람들만 그득한 것은 아니니 네가 그런 사람들로 인해 너무 눈치보거나 속상해하면 널 미워하지 않는 사람들이 너에 대해 알 기회를 놓쳐 버리게 된다~ 그러니까 응!! 자신감 가지라는 거야 이쁜아❤️🔥❤️🔥❤️🔥
과거의 내 얘기같아서 괜히 씨부렁씨부렁... 음 그리고 도움이 안됐다면 미안하다... 대가리박는다.(🙇♀️
5
이름없음
2023/10/19 13:45:47
ID : far807dVgpa
0
ㅋㅋㅋㅋㅋㅋ 고마워!!
6
이름없음
2023/10/20 10:40:45
ID : JSE4Mrs3Bfe
0
➖ 삭제된 레스입니다
7
이름없음
2023/10/20 11:05:41
ID : k060nu5XwFc
0
➖ 삭제된 레스입니다
8
이름없음
2023/10/20 18:20:00
ID : CjcpXuqZijc
0
안녕 나도 중학교 여학생이야. 편하게 말할게 :)
내성적이라고했지? 그럼 말할때 네가 말하고 싶은거를 또박또박 잘 말해. 다른 애들과 친해질려면 일단 감정 전달이 잘 되야 돼. 말이 잘 통하면 애들이랑 소통이 점점 더 자연스럽고 편할거야. 또 어느정도 아는 애들이 있는 대화에 자연스레 같이 얘기해봐. 처음에는 좀 불편해도 막상 얘기하기 시작하면 엄청 뿌듯함 ㅎㅎ 그러면서 애들한테 너라는 사람이 누군지 인식해주고 잘 지내기 시작하면 될거야. 자신감이 없을때도 그냥 확 해봐! 그럴수록 자신감은 더욱더 높여질거임. 다른 분들이 말하셨던거처럼 답변도 깨끗하게 하는거야! 반복하지말고, 너무 고민하지말고, 시원시원하게! 답변을 맞춰주지말고 그냥 너의 생각을 솔직히 말해! 또 네가 대화를 주도하는 것도 짱! 칭찬하거나 점심 코멘트 하면서 다가가도 좋아! 나머지는 다른분들이 말하셔서 나는 여기까지 할게 ㅋㅋㅋ 잘되길!!
9
이름없음
2023/10/22 01:57:53
ID : krdQtuoIK1A
0
노력해볼게 고마워!!!
10
이름없음
2023/10/22 03:17:04
ID : 8rxTU1woNwK
0
뭔가 내 학창시절이 생각나네.. 나는 고2까지 버티고 버티다 도저히 안되겠어서 자퇴했어 잘 헤쳐나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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