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좋아하는 애가 잇는데 이렇게 말걸면 부담스러울까?? (2)
2.말 안섞은 애랑 같이 집갈수 있어? (2)
3.친구랑 화해를 했는데 주변에서 너무 진지하게 말려서 고민돼 (2)
4.10만원중 3만원 쓴다 안쓴더? (5)
5.사연팔이 (6)
6.내옷 뺏어입는 동생 (1)
7.고기 안먹은지 3달정도 지났는데 생리를 안해 (6)
8.다른 나라 국기 달린 옷 입으면 개념없어보일까? (5)
9.ㅇ (1)
10.. (1)
11.우울증이 있었다가 나아진 사람 있어? (3)
12.혹시 부트캠프 같은 거 들어본 사람? (1)
13.콜센터 팀장인데 상담사들 때문에 퇴사 마렵다 (4)
14.나 너무 억울해 고민 좀 들어줘 (13)
15.하 친구들이 나 어떻게 생각하려나… (4)
16.. (1)
17.진지한 상황에서 웃참하는 법 좀 (3)
18.너흰 초등학교 친구들 어떻게 생각해 (4)
19.연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 (1)
20.호기심에 반응 덜 하는 법 (1)
1
이름없음
2023/09/22 07:15:31
ID : NteMjjy2E7b
0
안녕 나는 25살 남자야 어렸을때부터 할머니 손에 자랐어 부모님은 이혼하시고 할아버지 할머니랑 살았는데 할아버지는 내가 중1때 돌아가시고
할머니는 지금 치매초기에 아예 못 걸으셔서 요양병원에 계셔 나는 지금 공장에서 계약직으로 일하고 있고 빚이 천만원인데 요새 내가 사는 이유를 잘 모르겠어 할머니는 내가 정말 호강시켜드리고 싶었는데 결국엔 나약해빠진 내가 해줄 수 있는 것도 없고 그냥 매일 공장밥에 라면 먹고 그러니깐 현타오고 후원 정말 받고싶다고 상상하고 잘 되는 상상만 하면서 하루 보내 이 정도면 그냥 빚만 있고 살아갈 의미가 없는데 죽을까 싶다 정말
2
이름없음
2023/09/22 11:10:21
ID : E4K1BcFbg7A
0
.
3
이름없음
2023/09/22 14:02:25
ID : NteMjjy2E7b
0
고마워 조언..!!
4
이름없음
2023/09/22 15:45:20
ID : xPii9vCnO66
0
1999년 생이군
5
이름없음
2023/09/22 22:14:39
ID : txSLfaslDy2
0
호강시켜 드리고 싶었다는 마음이 있었다고 하니 할머니께서 정말 친자녀처럼 키우셨나봐... 말을 얹는 게 실례일까 싶어서 고민했는데 그냥 어딘가 맘에 걸려서 조금 쓸게
너무 낙관적인 말일지도 모르겠지만 사노라 하면 삶의 의미는 언젠가 찾아와 사랑하는 사람이 생길 수도 있고, 몰두할 수 있는 취미가 생길 수도 있고 다른 목표가 생길 수도 있겠지... 100세 인생에 25살은 너무 젊잖아? 40대에 전문대를 들어가고 자격증을 따 중소기업이나 대기업 생산직을 지망하는 사람도 있는데 25살은 정말 뭐든 할 수 있는 나이야
레주가 어떤 상황에 처해 있는지는 잘 모르지만 난 정말로 레주가 가장으로서 공장에서 생활비를 벌고 할머니를 부양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존경받을 만한 사람이라고 생각해. 두 사람의 삶을 책임진다는 건 그만한 의미가 있거든 그 과정에서 빚을 지었나에 관계없이 그 사실만으로도 레주는 엄청 훌륭한 사람이야
그러니까 본인을 나약하다고 폄하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 레주가 할머니를 모시고 싶었던 건 그분께 그만한 감사함이 있었기 때문일 테고, 감정은 대게 양방형이기에 할머니는 레주가 잘 커준 것만으로도 행복하셨을 거야... 이 짧은 글에서도 다정함이 느껴지는 사람이거든
말에 두서가 없고 길긴 한데 그냥 좀 맘에 걸려서 꼭 말해보고 싶었어 내가 주제 넘게 억측을 했다거나 하면 정말 미안해. 그냥 잘 살았으면 좋겠다...
6
이름없음
2023/09/22 23:53:27
ID : 02si4E8qrBv
0
좋은 말 정말 고맙습니다 천원씩이라도 후원 받고싶은데 어디에 올려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착잡한 심정이였지만 좋은 말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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