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좋아하는 애가 잇는데 이렇게 말걸면 부담스러울까?? (2)
2.말 안섞은 애랑 같이 집갈수 있어? (2)
3.친구랑 화해를 했는데 주변에서 너무 진지하게 말려서 고민돼 (2)
4.10만원중 3만원 쓴다 안쓴더? (5)
5.사연팔이 (6)
6.내옷 뺏어입는 동생 (1)
7.고기 안먹은지 3달정도 지났는데 생리를 안해 (6)
8.다른 나라 국기 달린 옷 입으면 개념없어보일까? (5)
9.ㅇ (1)
10.. (1)
11.우울증이 있었다가 나아진 사람 있어? (3)
12.혹시 부트캠프 같은 거 들어본 사람? (1)
13.콜센터 팀장인데 상담사들 때문에 퇴사 마렵다 (4)
14.나 너무 억울해 고민 좀 들어줘 (13)
15.하 친구들이 나 어떻게 생각하려나… (4)
16.. (1)
17.진지한 상황에서 웃참하는 법 좀 (3)
18.너흰 초등학교 친구들 어떻게 생각해 (4)
19.연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 (1)
20.호기심에 반응 덜 하는 법 (1)
1
이름없음
2023/09/22 20:50:48
ID : wMrxWrurbwp
0
글이 많이 길어서 그냥 반말로 적음... 올해로 5년째 알고 지내는 사이인데 작년 늦가을쯤 관계가 끊겼다가 두 달 전부터인가 다시 연락하게 됐음
그쪽에서 먼저 연 끊었고, 사과도 그쪽에서 했어. 연 끊긴 계기는 정말 헛웃음 나올 정도로 별 게 아님... 쌓인 게 너무 너무 많아서 말하자면 진짜 긴데 줄이자면 걔는 학업과 어머니의 압박과 인간관계로 인해 상당히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고, 나는 그런 걔의 스트레스와 불안을 자극하는 사람이었음.
그렇게 서로 없는 듯 살다가 여름방학에 마주쳤고, 둘 다 정이 남아 있어서 문자로 어떻게 잘 대화함. 지금은 가끔 전화나 문자 정도 하고 있어. 문제는 나는 그거로 어떻게 잘 매듭 지었다고 생각했는데 내 친구들은 정말 진지하게 나를 말리는 거임...
나는 잘 얘기했다고, 어떻게 대화했는지 쭉 말해 줬는데, 다들 듣더니 나 보고 너는 왜 지옥불 속으로 다시 뛰어들어 가냐고 그러더라. 네가 보기에는 그게 진짜 미안해서 하는 사과 같냐고, 이 나이쯤 되면 사람은 안 변한다고... 다들 그냥 살다가도 가끔 뜬금없이 "야 내가 생각을 좀 해봤는데 걍 걔랑 화해 안 하면 안 돼?"하고 연락 올 만큼 진지하게 만류함.
하나같이 그러니 이쯤 되면 나도 내가 진짜 미련한 짓을 하는 걸까? 싶더라 상호 하등 도움 안 되는 관계를 정 때문에 붙잡고 있는 건가? 안 본 지 꽤 돼서 기억이 미화됐나?
약간 내가 사람은 고쳐 쓸 수 있다는 굳건한 믿음을 갖고 일 벌이다가 앓아 누운 게 한두 번이 아니라서 더 고민되는 것도 있음... 그때도 내 친구들은 날 말렸지만 내가 안 들었거든.
그러다기도 또 이미 화해를 했는데 다시 절연을 해? 싶기도 하고. 아무튼 고민이 많네... 보통 이럴 때는 너를 믿어, 아니면 주변을 믿어? 경험 얘기해 주면 정말 고마울 것 같아
2
이름없음
2023/09/23 05:05:58
ID : pdXxPcmk7e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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