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없음 2024/09/07 00:19:05 ID : q6krfbBfdSH
친구들한테 이걸 언제 어떻게 밝혀야할지 모르겠어 굳이 무거운이야기 꺼내고 싶지도 않구.. 조심스러워 그냥 계속 비밀로 하고 싶었는데 결국 거짓말하려니까 어색하더라고. 우리 엄마가 일 안하고 집에서 우리 돌봐주시고 계시는데 예전엔 알바같은거라도 했었어 코로나 터지고 나선 일 그만뒀지만. 지금은 할머니한테 정기적으로 용돈 받으면서 살고있으는데 내가 부모님 둘다 집에 계신다고 하니까 친구가 나보고 혹시 로또 당첨됐냐고 묻더라. 그럴 만 하긴하지 ㅋㅋ 회사 다니면 어떤지도 잘 몰라서 회사다닌다고 하기도 좀 그래.. 며칠전에는 부모님 이혼하면 누구랑 살고싶는지 질문도 받아봤어. 요즘 드라마 중에 그런게 있다나봐. 장난식으로 패드립 먹을때도 괜히 당황하기도 해 진짜 언제 밝혀야할까… 아님 평생 비밀로 할까?
이름없음 2024/09/07 00:36:22 ID : nu2tuq7s8nX
정말 믿을 만하다 싶어도 되도록이면 말하지 마 가정/가족 관련 얘기 나오면 그냥 적당히 맞장구만 치면서 말 아끼고...진짜 속 깊은 애들이면 어렴풋이 눈치채도 모른척 해줄 거야 좀 냉정한 말이긴 한데 자기 약점, 그것도 가정 관련은 함부로 털어놓는 거 아니야 가족은 본인의 가장 기본적인 토대 같은 거라서, 네가 충분히 지지받고 보호받고 있지 못하다는 인식을 주면(네 가족이 정말 그렇든 아니든 간에) 유사 시 안 좋은 쪽으로 빌미가 될 수 있어 아직 어린 것 같은데 좀 더 나이 먹고 사람 보는 눈 길러지면 오래 사겼고 정말 믿을 만한 친구 한둘에게 넌지시 털어놓는 게 낫지 어색하고 거짓말하기 불편하다는 이유로 성급하게 토로하면 나중에 후회할 확률이 높다
이름없음 2024/09/07 01:15:56 ID : xXzfdU3Qlg2
윗레더 말대로 믿을만한 친구한테는 털어놔 그래야 그 친구도 너랑 말할때 앞으로 좀 더 신경쓰지
이름없음 2024/09/07 01:26:29 ID : 9eGsksmJPio
웬만하면 말하지 마. 미래에 진짜 어떻게 돌아올지 몰라. 뒷배가 약하다는 거 알음알음 전해듣자마자 예의 버리는 인간들 은근 많아.
이름없음 2024/09/07 09:59:51 ID : nxxzXzbzXxP
숨길 수 있으면 숨기는게 좋아 진짜.. 난 10대 때 멍청하게 뭣 모르고 그게 왜 숨겨야 해? 흥! 이런 심보로 안 숨기고 다녔는데 정말 왜그랬는지 모르겠어..
이름없음 2024/09/08 08:53:12 ID : RxAZfO5TXs0
친구가 먼저 물어보는 게 아니라면 먼저 말하지마
이름없음 2024/09/13 14:52:56 ID : eJRyE1dA6mK
난 학창시절때 괜찮았고 사회생활때 무시 당해봤어. 그냥 안좋은거는 상황에 따라 사람이 못되서 흠잡고 비난해. 어의없지만 그래. 밝히지말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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