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아니 혈육 왜 갑자기 잘해주지;; (1)
2.옛날에 친했던 여사친이랑 어떻게 연락할까 (1)
3.외모가 전부가 아닌가요 (1)
4.이거 대처 방법 뭐가 있지 (1)
5.. (4)
6.집에 있기 너무 힘들다 (3)
7.🗑🗑감정 쓰레기통 스레 6🗑🗑 (408)
8.고3인데 엄마가 자꾸 낮은 대학 쓰라고 해 (3)
9.이거 어떡함 중독된 거 같아 (5)
10.얼태기 올 때 다들 하는거 말해줘 (1)
11.인팁 짝남 조언좀ㅜㅜ (3)
12.오래 본 가까운 사이라고 그 사람이 나에게 쓴소리 하는 걸 꼭 받아드려야 하는 걸까? (3)
13.혼자 결론 내고 따지는 부모님 (11)
14.내가 한부모 가정에 사는데 친구들한테 언제 밝히지 (7)
15.친구한테 정떨어지면 다들 어케 극복함? (10)
16.안티소셜 (1)
17.성추행 고소하고 왔어 (3)
18.부모님 임플란트 (2)
19.회피형 (2)
20.청약통장 해지해도 될까? (6)
친구들한테 이걸 언제 어떻게 밝혀야할지 모르겠어
굳이 무거운이야기 꺼내고 싶지도 않구.. 조심스러워
그냥 계속 비밀로 하고 싶었는데 결국 거짓말하려니까 어색하더라고. 우리 엄마가 일 안하고 집에서 우리 돌봐주시고 계시는데 예전엔 알바같은거라도 했었어 코로나 터지고 나선 일 그만뒀지만. 지금은 할머니한테 정기적으로 용돈 받으면서 살고있으는데 내가 부모님 둘다 집에 계신다고 하니까 친구가 나보고 혹시 로또 당첨됐냐고 묻더라. 그럴 만 하긴하지 ㅋㅋ 회사 다니면 어떤지도 잘 몰라서 회사다닌다고 하기도 좀 그래.. 며칠전에는 부모님 이혼하면 누구랑 살고싶는지 질문도 받아봤어. 요즘 드라마 중에 그런게 있다나봐. 장난식으로 패드립 먹을때도 괜히 당황하기도 해
진짜 언제 밝혀야할까… 아님 평생 비밀로 할까?
정말 믿을 만하다 싶어도 되도록이면 말하지 마 가정/가족 관련 얘기 나오면 그냥 적당히 맞장구만 치면서 말 아끼고...진짜 속 깊은 애들이면 어렴풋이 눈치채도 모른척 해줄 거야 좀 냉정한 말이긴 한데 자기 약점, 그것도 가정 관련은 함부로 털어놓는 거 아니야 가족은 본인의 가장 기본적인 토대 같은 거라서, 네가 충분히 지지받고 보호받고 있지 못하다는 인식을 주면(네 가족이 정말 그렇든 아니든 간에) 유사 시 안 좋은 쪽으로 빌미가 될 수 있어 아직 어린 것 같은데 좀 더 나이 먹고 사람 보는 눈 길러지면 오래 사겼고 정말 믿을 만한 친구 한둘에게 넌지시 털어놓는 게 낫지 어색하고 거짓말하기 불편하다는 이유로 성급하게 토로하면 나중에 후회할 확률이 높다
웬만하면 말하지 마. 미래에 진짜 어떻게 돌아올지 몰라.
뒷배가 약하다는 거 알음알음 전해듣자마자 예의 버리는 인간들 은근 많아.
숨길 수 있으면 숨기는게 좋아 진짜.. 난 10대 때 멍청하게 뭣 모르고 그게 왜 숨겨야 해? 흥! 이런 심보로 안 숨기고 다녔는데 정말 왜그랬는지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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