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3/10/25 22:41:37 ID : QpPfRzTVcMk 0
범죄를 저질러서 그렇거나 그런 건 아니야 남들 앞에선 되게 친절한데 속으로는 그래서 나랑 무슨 상관이지 라는 생각이 베이스로 깔려있어. 커뮤에서 뉴스에서 충격적인 글을 봐도 세상 꼬라지가 어떻거나 나만, 내가 사랑하는 사람 한명만 잘되어도 된다는 입장임
2 이름없음 2023/10/25 22:43:34 ID : QpPfRzTVcMk 0
나도 세상에 대한 연민 같은 감정 가질 때가 있었는데 또 누가 상처 받는 말 들었다 하면 안타깝다 생각했는데 이젠 누가 뭐라 해도 알빠야? ㅋㅋ 이래 대체 왜 이러는지 참고로 정신병(우울증)으로 병원 미성년자때부터 갔다왔고 부친의 잦은 폭력적 성향으로 독립하게 됐어.
3 이름없음 2023/10/25 22:44:11 ID : QpPfRzTVcMk 0
무서운 건 내가 애인이 있는데 이 사람 앞에선 완전 나약한 인간인 냥 군다는 거. 그게 제일 무섭네;
4 이름없음 2023/10/25 22:44:22 ID : QpPfRzTVcMk 0
레스 달아주면 답 남길게.
5 이름없음 2023/10/25 23:30:23 ID : skq5gkmsqoY 0
오, 나도 비슷한 성격인 것 같아ㅋㅋ 뉴스 같은 거나 주변 일들 보면 뭐가 어찌됐건 결국은 피해자 탓이지 싶고 그거 가지고 되게 징징대네 싶고... 그게 아니면 남일에는 아예 감정 자체를 못 느껴. 진짜 감정이 결여된 것 마냥 뭐 어쩌자는 건지 싶어. 그래서 잘 찾아보니 나는 eq가 평균보다도 훨씬 낮은 편에 속하더라고... 아마 너도 그런 경우 아닐까? 그리고 뭐... 나약한 척 구는 건 어쩔 수 없지 않을까 싶다. 나도 겉으로는 순수하고 세심하고 공감력 좋은 사람을 연기하니까... 그런 건 우리같은 사람들이 사랑 받으려면 어쩔 수 없는 사항 같아. 오히려 그게 이렇게나 eq가 낮은데도 사회성은 좋다는 증거 아닐까 싶고. 하여튼 웬만한 정도는 괜찮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6 이름없음 2023/10/25 23:32:08 ID : QpPfRzTVcMk 0
뭐 나는 이걸로 인해 남이 힘들다면 신경 안 써 근데 내 자신이 가끔 나도 이상하다고 느껴져서 이인증 비슷한게 옴. 엣날, 그러니까 고작 1년 전 나랑 내 성격이 너무 다르기 때문인가. 어느 정도냐면 지금 과거 친구들 만나면 다들 시니컬한 모습에 충격 받을 정도야
7 이름없음 2023/10/25 23:41:36 ID : skq5gkmsqoY 0
음... 네가 불편함을 느낀다면 정신과를 가보는 게 맞는 것 같아. 트라우마에서 기반된 성향이 갑자기 드러나는 걸지도 모르고, 하여튼 네가 힘들다고 느끼면 정신과를 가보는 게 가장 현명한 선택일거야. 오히려 너같은 경우엔 오히려 심리상담센터가 더 맞을지도 모르겠다. 네 상태에 따라 현명하게 판단해봐.
8 이름없음 2023/10/25 23:42:58 ID : QpPfRzTVcMk 0
또 정신과 약 먹으면서 환자 취급 당하긴 싫고.. ㅋㅋ 나는 되게 날 소중하게 여기는데 걔넨 돈벌이로 날 쓰는 거니. 아무튼 알겠어. 고맙다.
9 이름없음 2023/10/26 00:09:22 ID : eFijdCnO2k7 0
어떻게보면 나약한건 맞지 뭐 우울증있고 병원까지 왔다갔다 하고... 나약해서 우울증 걸렸다는게 아니고, 우울증+부친의 폭력으로 정신적우로 불안정할수 있다는 뜻임 근데 무서울 일은 아닌 것 같고 잘 보이고 싶은 마음일 수 있지. 그리고 뭔가 충격적일에 무감각해지고 이런건 ptsd 증상일 수도 있댔음. 정신적 충격을 계속 겪고 그거에 무뎌진거ㅇㅇ 전쟁정도 나야 걸리는거 아닌가 할 수 있는데 왕따나 가정폭력 같은것도 ptsd 일어나기에 충분한 사건임. 옛날이랑 성격 달라졌다고 하니 원래 결여되어있다기 보단 무뎌졌거나... 본인 챙기기 바빠서 남 공감할 에너지가 없다던가...
10 이름없음 2023/10/26 00:11:40 ID : QpPfRzTVcMk 0
본인은 자기부정에 타인부정인 편인데 그런 애착유형이 본인 갉아먹은 거 같음. 네 말대로 장기간에 걸쳐 겁나 큰 충격을 겪으니 에너지가 사라진거지.. 오늘도 이렇게 자기객관화를 하네
11 이름없음 2023/10/26 00:13:05 ID : Be0q1u6Y5Xz 0
잘 생각해보셈... 치과 의사들도 돌팔이 가끔 있음 그냥 좀 갈고 때우면 되는건데 무슨 크라운이니 임플란트니 과잉진료 존나함 그래서 여러군데 검사 받아봐야함. 근데 그렇다고해서 강냉이가 다 털려서 죽밖에 못 먹는데 난 치과의사들의 돈벌이로 이용당하지 않겠다 이러면서 치과 안가는게 맞는걸까?
12 이름없음 2023/10/26 00:13:38 ID : Za1eIJQq443 0
나는 너무 바쁘니까 다른 거 신경쓸 겨를이 없어지니 주변을 신경쓰지 않게 됐어 근데 그게 너무 오래 되니까 누가 내 생각을 보면 경악할 정도로 나도 그렇게 변형되버렸어 처음에는 왜 이러나 나 쓰레긴가 혼란스러웠는데 좀 지나니까 그냥 다른 사람들도 다 같은 마음인데 드러내지 않을 뿐이라고 결론 내렸다 솔직히 난 자기 주변일 아닌데도 이입하는 사람들은 진짜 이해가 안 가서 연기 잘한다는 생각하기도 해...ㅋㅋㅋ 내 글 보는 사람들은 내가 꼬였다고 생각할 사람들도 있겠지 나도 모르겠다~
13 이름없음 2023/10/26 00:16:14 ID : QpPfRzTVcMk 0
하대 받을까봐 짜증나는 것도 있음ㅋㅋ
14 이름없음 2023/10/26 00:23:02 ID : wHzQq3QoGli 0
물론 의사들 평생 공부만해서 사회성 좀 떨어지고 지만 잘난줄 아는 부류도 있긴 한데 그렇다고 해서 건강과 직결된걸 방치한다는건 좀 이해가 안가네. 어차피 고객은 너고 안맞으면 병원 바꾸면 되는건데 혹시 금전적으로 부담스러워?
15 이름없음 2023/10/26 00:26:02 ID : QpPfRzTVcMk 0
어떻게 알았지. 돈쓸 일 없고 싶어서 나 방치하는 거 많아. 특히 건강.
16 이름없음 2023/10/26 00:34:02 ID : lCoZcoIK459 0
돈 자체가 없는게 아니고 그냥 본인한테 돈 들어가는게 싫은거? 그거라면 사실 이런 생각 자체가 우울증 증세 아닐까. 우울증 환자들 특징이 자기관리가 안되잖아 씻는거라던지 먹는거라던지 내가 의사도 아니고 진단내릴 순 없고 추측만 하는 거지만 레스 쓴거 봐서는 상담은 한번 빋아보면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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