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4/02/11 19:25:04 ID : kq0mr87fe6n 0
길더라도 끝까지 읽어주면 정말 고마울 것 같아 초1~4: 학교에서 투명인간마냥 혼자 다님 초4: 와중에 학원에서 은따 당함 초5: 초4때 친해진 동네친구들에게 은따당함 초6: 폭력이 동반될 정도의 왕따를 당함 중1: 새로운 학교, 새로운 지역으로 전학갔음에도 불구하고 은따 당함. 중3: 믿었던 친구들마저 내 앞담 까고 은따시킴.. (물론 고1~고3때는 다행히 잘 지냄) 그런데 놀랍게도 나는 초6때부턴? 인기가 많았었어. 날 싫어하는 소수가 날 괴롭힌거지, 대다수의 사람들은 날 좋아해줬거든.. 왜냐고? 그건 내가 외모가 출중한 편이어서 그래. 근데 이게 꼭 좋은 건 아닌것 같은게 다는 아니겠지만 내가 따당한 이유중 외모도 그중 하나였던것 같아 초6때 가해자가 매.일. 했던 말이 "너는 내가 아무리 괴롭혀도 너는 어차피 다 가졌잖아. 너는 외모도 어쩌고 뭐도 잘하고 뭐도 저쩌고..." 였음. 심지어 얘한테 중2때 장문의 사과문이 날라왔는데 거기에 그땐 너가 부러웠다고 적혀있었음. 이건 중1때도 마찬가지였어. 왕따 주동자가 자주 하던 말이, 내 옆에 오지 말라고. 너랑 있으면 비교된다고... 그리고 내가 남자선배한테 고백받은 걸로 여우라고 뒷담까는 걸 내가 우연히 듣기도 했었어. 근데 내가 동성만 무서워하는 건 아니고.. (남들도 이렇게 사는진 모르겠는데) 1년에 한번씩 스토킹 당하는 건 기본이고 성추행을 당할뻔했던적이 2번 있었어서 남자도 무서워해.. 그냥 한마디로 사람이 무서워. 초6때 내가 예쁜 핀 꽂고 왔단 이유로 예쁜척하지 말라는 말 듣고 중1때도 내가 꾸몄던 날에 비교되니까 우리랑 있지 말라고 들었던 말때문에 20살이된 지금도 꾸미는 날엔 사람들이 날 싫어할까 무서워. 무엇보다, 나는 내 마음 한켠에 내가 문제니까 계속 따 당한게 아닐까? 라는 믿음이 굳건히 있어서 누가 날 좋아해도 날 깊이 알면 날 싫어할꺼란 생각이 들어서 더 대인관계가 어려운 것 같아.. 이런 내가 이번에 대학 가서 (새내기임) 은따 안당하고 잘 지낼 수 있을 지 모르겠는데.. 조언이나 위로 부탁해
2 이름없음 2024/02/11 19:48:54 ID : q47s5SIE8i8 0
ㅇㅇ 잘 지낼수 있음
3 이름없음 2024/02/12 05:19:50 ID : cIFdvjs67wM 0
그냥 그게 잘난 사람들의 숙명이야. 어딜가나 미움받지. 뭘 안해도. 남자 문제로든 능력면에서든. 근데 너가 보니까 기도 약하고 착한 편인데. 열등감 꾸득꾸득 한녀들에게 부러뜨리기 쉬운 장미꽃은 절대 가만 놔둬지지 않는 법이거든.
4 이름없음 2024/02/12 19:07:19 ID : nA0mrgqi8o7 0
일단 보통 성인되면 인간 관계 풀이 커지거나 별로 사람에 관심 없어도 혼자 노는 법을 알기 때문에, 애초에 왕따질 하는 놈도 적어지고 운 나쁘게 그런 사람들 만나도 같이 안 놀아주면 됨 적어도 지난 날보다 더 나쁜 일은 당하기 쉽지 않다는 거야 그러니 너무 걱정하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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