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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4/04/02 23:52:54 ID : oHA5aq6jbba
일단 내가 약간 급발진하는 성격이 있어서... 상당히 급하게 일을 진행시킨 부분이 있기는함 시간 순서로 써볼게 난 21살 대1학년 여자 이 모든 것은 내 돈으로 이뤄질 예정 애초에 성인 되고서부터 용돈 안받고 알바하면서 먹고 살았음 아 대학 등록금은 부모님 회사에서 지원해줌 식비도 내가 냄 이 글 쓰면서 생각해보니 어지간한 밥은 다 내 돈이었음 집에 있는 시간이 매우 적어서... 어쩐지 돈이 ㅈㄴ 깨지더라 기본적으로 아침 안먹(먹을시간X)+ 학교 근처에서 내 돈으로 먹음 + 알바에서 주는 식대-> 하루 밥이 보통 이런 구성임 tmi 집에서 먹는 거...? 그래봣자 가끔가다 아이스크림 하나 빼먹기 정도려나 1. 대학교 편도가 거의 2시간이라 자취에 대해서 그동안 많이 고민했었음. 엄마는 매우 보수적인 스타일이라서 나랑 충돌이 많았고 그건 자취에서도 마찬가지. 말은 장황하게 하시지만 결국은 내가 자취(독립?)하는 게 영 불안하고 맘이 놓이질 않으시는듯 2. 1번의 고민 끝에 난 자취를 해야겠다는 결론을 내림. 근데 이 미친 4시간 통학을 빨리 끝내고 싶어서 할꺼면 빨리 해야겠다고 생각함. 2학기 시작할때 기숙사 가거나 자취방을 제대로 알아보려고. 현재 매물이 별로 없는 상황이니 고시원에서 2달만 지낼생각. 2일간 고시원 전화 돌려서 방이 있는 두곳 돌아봄 하나 괜찮아서 예약? 걸어둠 이틀 안에 확답 주기로 약속함 3. 엄마한테 전에 살짝 간 보기는 했는데 역시나 부정적임... 이제 2번에서 예약 건게 하루 남은 상황에서 초조해짐 오픈기념 월세 할인도 10만원 받음 + 난 마음속으로 이미 결정을 내린 상황 + 내 돈으로 하는 건데... 라는 마음 때문에 솔직히 엄마한테 불만이 큰 상황. 4. 나-> 돌아본 두 곳이 어떤지 대략 설명 엄마-> 돈보다 안전이 우선임 나-> 둘다 골목길 아니고 역 근처임 알바(집근처)도 당장은 못 그만둬서 당분간은 집도 자주 올 거 같음 걱정 ㄴㄴ 그래서 찬성 반대? 엄마-> 기숙사까지가 허용한계 고시원은 반대 나-> 학기 중간에 기숙사를 어케 잡음? 결국 안된다는 말이자나 이후 읽씹 흑흑 ㅠㅠ 허락을 못 받으면 결국 개고생은 내가 하는거잖아? 근데 결정권이 엄마한테 있는 이유를 잘 모르겟음; 그냥 유교적 도리+ 엄마랑 또 개쓸데없이 싸워서 얼마없는 내 체력 소모하고 싶지 않아서 살살 달래면서 설득하려고 노력중인데 시간 여유가 많았으면 괜찮은데 내일까지 결론을 내려야하는 상황. 예약 건게 풀리면 언제 또 내가 원하는 매물이 나올 지 모르는 상황... 내 성격 같아서는 그냥 확 대충 옷가지 몇개만 들고 나갈까 고민중인데... 너무 섣부를까? 시간이 별로 없다보니 초조하네... 어떻게 생각해? 그냥 포기하고 왕복 4시간 지하철 주4일(시간표 존망해서 1교시가 이틀이다ㅋ) 타는 게 맞을까? 주 16시간인데 이게 정말 맞아? 솔직히 엄마 설득하려면 에너지가 너무 많이 들어 엄마가 원하는 만큼 제시해줄 에너지도 시간도 없고 엄마가 방 구하는 과정에 끼면 그건 또 그것대로 귀찮아질 것 같아서 그냥 내가 알아서 하고싶음 물론 도움은 되겟지만... 엄마 상대하기 피곤하단말이지
이름없음 2024/04/03 00:19:39 ID : ii2qZclg7yY
방 구하러 다닐때 솔직히 어른이 같이 있어주기만 해도 도움이 큰건 사실임 지금은 너가 자취하는걸 반대할진 몰라도 막상하면 그냥 둘 가능성 높음 대신 그만큼 너가 학교를 성실히 다니는걸 아셔야 믿고 두지 학교마다 다르긴한데 일단 기숙사 중간에 들어가는게 안되는지 알아봐봐 난 일단 기숙사를 더 추천해
이름없음 2024/04/03 00:27:09 ID : oHA5aq6jbba
기숙사가 학기 중 자리가 나야함 + 선착순이라서... 그리고 2학기도 인설 학교인데 내가 서울 살아서 배정이 돌아올 지 잘 모르겠어 난 알바 가는 시간이 많고 자리를 계속 체크할 수 있는 상황이 안되거든. 기숙사는 2인인 것도 좀 불안하고... 나 말고 다른 사람이랑 잘 지낼 수 있을지 잘 모르겠어 편도 2시간 짜리를 주 4일 매일매일 꼬박꼬박 9시까지 지각없이 가고잇는 것부터 성실 증명아닌가 솔직히!! 여자니깐 좀 더 불안해하시는 것 같기도함 근데 난 진짜로 연애 생각 없거든.. 내향형이기도 하고 막상 와보니까 연애 생각 없어지더라 원래도 환상 없는 편이기도 했고 난 진짜 공부만 하고싶어 대인관계도 지겨워져서 친구 한두명만 사귀고 있고.. 하지만 부모님은 잘 모르시니까...
이름없음 2024/04/03 00:36:28 ID : ii2qZclg7yY
나는 왕복 6시간 학교를 기숙사로 지내면서 2년을 지내다 휴학한 사람이거든 너말대로 공부만 하고싶다면 기숙사를 더 추천해 그리고 너가 용돈 안받고 월급으로 지낼거면 더더욱 기숙사아니야? 지역마다 다르다한들 아무리해도 월 3,40은 깨질거아니야? 2인이 뭐 어때 난 4인실도 여러번 썼는데 2인실은 그래도 그 룸메가 본가에 자주가는 친구면 개이득일수도있고 고시원도 그쪽이 어떤 시설인지는 모르지만 많이 급한거면 괜찮지만 확실히 많이 힘들거야 뭐 너가 절대 다른사람이랑은 못살겠다면 고시원이 ㄱㅊ고 대신 시설이나 주변 경찰서가 있냐는 등 알아봐봐
이름없음 2024/04/03 00:45:50 ID : oHA5aq6jbba
맞아 돈 때문에 좀 부담되기는 하더라구;; 아무리 모아놓은게 있다지만 큰 돈 나가는거니까. 지금 예약 걸어둔 곳도 월세가 많이 쎄서 가더라도 오래는 못지낼 거 같아. 그래서 2학기는 불안하기는해도 기숙사 넣을려고. 애초에 고시원을 택한 건 2학기 기숙사 모집 전까지 통학하기 싫어서 그런거고,, 한 두세달은 통학해야할텐데 2학기 모집 전까지 왔다리 갔다리 해야하잖아... 택시비도 개많이 깨짐 지각 위기 때 탔더니 기본 2만원 나오더라 ㅠㅠ
이름없음 2024/04/03 00:55:58 ID : oHA5aq6jbba
주거비 제외 생활비는 거의 다 내 돈이라서... 굳이? 싶어진 것도 이유고... 좀 더 솔직해지자면 좀 질린거 같아; 어차피 집에서 뭐 자고 씻는 거 말곤 하는 것도 없는데 동생이랑 부모님 싸우는 꼴도 그만 보고싶고. 유치하지만,, 그냥 뭔가 나 혼자 해내고 싶다 이런 것도 있고 집 나가면 뭔지는 모르겠지만 해결될 거 같다는 근자감과 그동안의 답답함 때문에 해방감을 느끼고 싶은 것도 있고.... 완전 어린애같네😅 근데 엄마랑 부딪히고 싶지 않은 것도 진심이야; 어릴 때는 팔팔해서 가치관 대립으로 많이 싸웠는데 이제는 상대하기 힘들어.. 해야하는 것 챙겨야하는 것도 산더미인데;; 감정적으로 대립하지 않고 유하게 어떻게 넘어가는 방법 없을까? 역시 포기하는 게 맞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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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울어. 풀릴때까지 울어. 힘들땐 우는게 최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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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원래 성격이 그런건듯.. 정 안되겠다 싶으면 피하는게 맞는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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