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가지 문제 (5)
2.~미궁판 잡담스레 7~ (810)
3.인스타에서 이상한 계정을 발견했다 (487)
4.폐공연장 탈출 (9)
5.수도권 지하철 속 숨은 이벤트를 찾은 것 같아 (438)
6.스토리형 미궁게임 연재하는 스레 (177)
7.수수께끼 (9)
8.폭우 <이곳은 미궁입니다> (10)
9.. (1)
10.돌, 바람, 여자 그리고 좀비 (31)
11.[스토리 미궁게임] 10일 후의 결혼식 (리뉴얼) (7)
12.예전에 엄청 핫했던 K센세 스레 사라졌어? (2)
13.[스토리 미궁게임] 10일 후의 결혼식 (1레스에 스토리 요약본 추가) (626)
14.Ἀστραῖος (74)
15.발푸르기스의 밤 (7)
16.(구) [스토리 미궁게임] Ἀστραῖος (1레스에 스토리 요약본 추가) (361)
17.여긴 망했나 (1)
18.. (1)
19.미궁게임) 역전 미궁->>87 레스주 문제 풀이중... (90)
20.(미궁) <셜록 홈즈: "안녕 친구 2"> (541)
https://www.youtube.com/watch?v=5e5-1DFuGkA
"내게 노래하소서, 무사 여신들이여.
그리고 나의 노래를 시작하소서.
당신의 숲에서 산들바람을 보내시어
나의 마음을 흔드소서. ....."
Chapter 1. ~

>나팔: 안쪽이 몹시 어두워보인다. 표면은 매끈할 뿐, 특이점은 없다. 불어볼 수 있을 것 같다.
>두루마리: 아무것도 적혀있지 않지만 가장 위쪽의 두루마리에는 알아볼 수 없는 글씨가 아른아른거린다.
>문: 가장 높은 곳에서 시간이 흐르는 방향으로 여섯
가로지르는 하나
FEGBC
BC
AFGCD
“T”
AFBEDC
“R”
FBGC
물품별 뒤따를 행동을 각각 자유롭게 지정해주시고 (챙긴다/안챙긴다, 분다/안분다)
문제를 풀어주세요!
연주를 끝마치자 하늘에서 즐거워하는 듯한 소리가 들렸지만........ 문에는 아무런 변화도 일어나지 않았다! 하지만 두루마리의 아른거리던 글씨가 선명해졌다.

문이 달칵 소리를 내며 열렸다.
손잡이를 잡고 천천히 잡아당기자 열린 틈 사이로 오래된 곡식창고에 들어갔을 때나 날 법한 텁텁한 풀냄새가 코끝을 스쳤다. 이렇게 말끔한 공간 너머에 먼지가 가득 쌓인 공간이 있다니, 사용하는 사람이 따로 있다면 그야말로 기이한 성실함을 가진 사람이 아닐 수 없겠다. 문을 완벽하게 열자 정면에 부서진 전신상 하나가 우뚝 서 있었다. 표면의 빛바랜 색과 주름이 물결치는 옷, 바닥에 엉망으로 떨어진 꽃을 쥔 손이 원래 모습을 어렴풋하게나마 짐작하게 해주었다.
이전 방에서 아직 챙기지 못한 것이나 하지 못한 것이 있을까? 아니면 바로 진입할까?

형체 중 하나에게 조심스럽게 다가갔다.
"실례합니다."
그가 이쪽을 돌아보았다. 이어지는 말이 자연스럽게 이어지지 않고 드문드문 끊겼다.
".자네는 누구인가?"
"......그게, 음, 떠도는 사람입니다. 지나가던 중 이 도시를 우연히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이곳에서 일어난 일을 듣고 싶습니다."
"여기가 어디인지는 아나?"
"글쎄요......"
"대지의 어머니를 모시는 신전이라네. 흙에 뿌리내린 흙속의 것과 흙 바깥의 것을 모두 돌보시는 분이시지. 자네도 오면서 보았겠지만 온 도시가 고통에 신음하고 죽음의 손아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네. 들판은 메말랐고 가축은 죽어가고 있지. 아이들과 노인들이 쓰러졌고 젊은 남자와 여자도 같은 위기를 겪고 있어. 우리는 위대한 여신께, 오래전 켈레우스의 아들에게 농사짓는 법을 가르치시어 우리를 도우셨듯이 낫과 밀을 드시어 다시 우리의 땅을 일으키시길 간청드리고 있다네."
"여신께서 이 도시를 도우시길 바랍니다."
"고맙네. 자네는 이 땅을 빨리 떠나도록 하게. 우리는 여행객에게 줄 빵과 고기가 없어 박정히 구는 집이 많을 것이고, 장례를 치를 여력이 없으니 부패한 시신에서 근원한 병이 사악한 눈동자를 굴리며 거리를 휩쓸고 있으니까 말일세. 이 도시의 여신과, 또 여행자의 신께서 자네를 보호하시길."
음, 음, 으음. 두루마리와 나팔을 잠시 내려놓고 손으로 지푸라기와 낱알을 모아 한쪽으로 몰아두었다. 빗자루가 있으면 더 간편했겠지만, 예전에 동생이랑 부모님을 돕던 경험이 있어 많은 수고를 들이지 않고도 일을 끝낼 수 있었다. 허리를 펴고 깔끔해진 바닥을 둘러보고 있자 어느새 흐릿한 형체들이 온데간데 없이 사라져있었다. 하늘에서 상자 하나가 툭 떨어졌다.
https://ibb.co/MsfL62p

안되겠다
낱알과 지푸라기 보니까 데메테르가 생각나
들판의 꽃이 그 향기를 숨기고 지하로 숨어들었다는 점에서
페르세포네와 하데스같고
나팔을 불었다!
.......두루마리에 글자가 하나 더 적혔다. '??'
나팔의 안에는 아무것도 없는 것 같다.
내가 찾은 카이사르 암호사이트는 1이상부터 26미만까지 제한이 있길래
26는 원래 제자리니까 4를 넣어서 해봤는데
ailpu oawp opwn gjeba ejyajoa 가 나오는디....
파파고가 저렇게 내놨거든 -_-;;
사실 or라고 넣긴 했는데 Blade로 해도 이상해서....
일단 스펠링 알파벳이래서 강조된
'비워진 자리' '별' '칼날' '향' 을
'empty seat'
'star'
'knife' or 'blade'
'incense' or 'Scent' 로 바꿔봤는데
여기서 +30 하라는 건 아무리 생각해도 카이사르 암호같은데, +26하면 360도 돌아와 제자리라는 느낌이라 +4로 계산했는데
empty seat star knife incense 를 +4했더니
ailpu oawp opwn gjeba ejyajoa 가 나왔어.
이걸 가지고 애너그램(철자 순서 뒤바꾸기) 해야하는걸까?
응 그니까 가 아니라 가 링크 들어가서 긁어왔잖아
+1은 a는 b로 b는 c로 더하는 식이고
+26는 a는 a b는 b 결국 제자리라서 (+26)+4한건데?
-4는 뒤로 옮겨서 a는 w b는 x 이런 식임
아 이제 봤네....? e가 a이네? 다시해와봄 분명 사이트에 +4요구했는데...?
는 +4는 인거 같은데
비워진 자리에 별이 머물러 살피니 너희는 하늘을 보고 노래하라
오래전 은으로 만든 칼날에 피가 묻었고,
들판의 꽃은 그 향을 숨겼으며 지하로 숨어들었다.
내용만 보면
첫 줄은 인간의 다섯시대와 마침내 떠난 신들, 별자리를 가리키는 것 같고
두 번째 줄은 아스트라이아=디케가 연상되고
세 번째 줄은 페르세포네가 연상되는데
처녀자리(Virgo)?
노을 저무는 시간
어느 때처럼 하루
마무리 해가는데
밤이 찾아오며는
무엇을 해야할지
막막할 따름이네
늦은 시간 아직도
깨어있네 이제는
떠오를 해를 위해
자야할 시간인데
하루를 아직까지
끝내지 못하였네
하루가 이렇게나
길었던가 하면서
귓가에 이어폰을
꽂고나서 음악을
작은 소리로 튼다
잠오기를 바라며
그리스를 의미하는 +30
알파 브라보 찰리면 NATO 음성 문자인데.
영어 버전
https://en.m.wikipedia.org/wiki/Spelling_alphabet
그리스어 버전
https://el.m.wikipedia.org/wiki/%CE%A6%CF%89%CE%BD%CE%B7%CF%84%CE%B9%CE%BA%CF%8C_%CE%B1%CE%BB%CF%86%CE%AC%CE%B2%CE%B7%CF%84%CE%BF
이건 나토 음성 문자.
https://ko.m.wikipedia.org/wiki/%ED%86%B5%ED%99%94%ED%91%9C
음성기호 그리스 버전
https://namu.wiki/w/%EC%9D%8C%EC%84%B1%20%EA%B8%B0%ED%98%B8#s-2.7
비워진 자리, 별, 칼날, 향
비워진 자리(공백)-kenón-κενόν-케논-k-κ
별-astír-αστήρ-아스티르-a-α
칼날(날)-láma-λάμα-라마-l-λ
향(냄새)-osmí-οσμή-오스미-o-ο
검색해보니
καλό
1. (윤리적) 좋음, 선. 이라는데..

자물쇠로 문을 열었다.
문을 열자마자 편안한 허브 향기가 코끝을 스쳤다. 어떤 풀인지는 구별이 가지 않지만, 적어도 마음이 차분해지는 향이었다. 안쪽은 다소 화려하게 꾸며져 있었는데, 섬세한 무늬가 수놓아진 이불이나 베개, 자기와 나무로 된 가구 등에서 고급스러운 느낌이 물씬 풍겼다. 이전 방들에 비하면 확실히 누군가 사용하고 있으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 두루마리: 무언가 적혀있다.
> 나팔: 안쪽이 몹시 어두워보인다. 표면은 매끈할 뿐, 특이점은 없다. 불어볼 수 있을 것 같다.
>책상 위: 책 몇 권이 올려져있다.
>침대 위 보석함: 알파벳 다이얼로 잠겨있고, 뚜껑에 천이 붙어있다. 아칸서스 잎 무늬가 있는 직물 조각으로 보인다. https://ibb.co/t30HQZp
>서랍장에 놓인 잔: 물과 섞은 와인이 약간 들어있다. 지금은 큰 쓸모가 없어보인다.
두루마리에는 이렇게 적혀있다. "Give and Take!"
책상 위에 놓인 것은, 비록 상태가 좋긴 하지만 디자인이나 언어를 보았을 때 고서들이다. 모든 내용을 읽을 수는 없어도 마법이나 전설, 신화와 관련된 책인 것은 알 수 있을 것 같다.
특별한 이야기는 없는 것 같다.
*스토리와 문제 풀이에 관련은 없지만 에 오류가 있어 정정합니다! 죄송합니다. 아칸서스 잎입니다.
κορδέλα 이거 리본이였던가 그럴거임
흠 물과 섞인 와인... 디오니소스...는 아닌가
책에서 아칸서스 또는 리본에 대해 찾아본다.
설화 하나가 적혀있다.
가문 몰래 사랑을 나누던 한 쌍의 연인이 있었는데, 둘은 보름달이 뜰 때 한 번씩 만나 밀회를 나누고는 했다.
남자가 보름 전날 여자의 집 근처에 몰래 숨어있으면, 여자는 작은 불을 키고 태피스트리를 짜기 시작했는데,
남자가 창 안쪽을 몰래 훔쳐보는 동안 여자는 훌륭한 솜씨로 옛 영웅들의 용맹한 일화를 담아냈다.
여자는 영웅들을 다리가 짧은 말에 태우기도 하였으며, 다리가 긴 말에 태우기도 하였지만, 중간인 말은 없었다.
남자는 옷을 묶은 끈에 매듭의 모양을 다르게 지어 그것을 표시하였다.
집으로 돌아온 남자는 천을 일곱 조각으로 나누어 세었고, 동이 트기 전에 여자는 밤동안 짠 태피스트리를 풀어버렸다.
남자는 조각마다 매듭의 개수를 네 개, 세 개로 나누어 매겼는데, 마지막은 꼭 하나의 매듭만을 두었으며,
넷은 두 개, 셋은 네 개를 두었고, 넷 둘은 붙어있지 않았으나 셋 둘은 붙어있었다.
남자는 다음날 항상 올바른 장소를 찾아갔고, 그들은 오랫동안 비밀스러운 밀회를 즐길 수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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