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스레드
이름없음 2023/12/24 20:13:30 ID : Xy6lyE2oJSF
새해를 맞이한 뒤, 나와 홈즈는 연말과 연초 특유의 들뜬 분위기를 무사히 보낼 수 있었다 후작님의 유물과 관련된, '세간엔 알릴 수 없는 사건'을 마지막으로 홈즈는 새로운 사건을 받지 않았다 나는 그가 연휴의 여유로운 분위기를 만끽하는 사람이라고 생각되지 않으니 틀림 없이 그에게 새로운 사건이 들어오지 않았을 것이다. 아니면 그의 흥미를 끌만한 사건이 없었을지도 모르고 그런 내가 베이커 가로 돌아온 것은 우연이었다 나는 오랜만에 그의 사무실로 찾아와 소파에 앉아있었는데...... 한참 말이 없던 그가 성급히 외출 준비를 하는 게 보였다 "무엇 때문에 그러나?" 나는 눈에 띄게 급해진 그를 보며 그렇게 물었다. 그런데 홈즈는 마치 나와의 외출 약속에 늦은 것처럼 나를 닦달했다 "자네도 빨리 외출 준비를 해! 급한 일이야!" "......?" 나는 무슨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그의 박력에 못 이겨, 그리고 내가 필요하다는 말을 뿌리치지 못해서 서둘러 나갈 준비를 했다 그렇게 우리는 마차에 올랐다. 그리고 그때는 여행을 떠나기엔 너무 늦은 시간이었다 탐정의 수첩: https://docs.google.com/document/d/1I-YA4AwRygCPjaz4QNybnMU6m4hlS9mJfKKV8lWNDLk/edit?usp=sharing
이름없음 2024/06/08 11:15:41 ID : WlDs03xwnwp
나는 칼을 들고 나를 찍으려는 그녀보다 먼저 주먹을 휘둘러 그녀를 때렸다 "꺅!" 나의 주먹에 맞은 그녀는 자세를 크게 휘청거렸으나 곧 빠르게 정신을 차리고는 다시 나를 칼로 찍으려 달려들었다......! > 피한다 > 한 번 더 반격한다
존 H. 왓슨 2024/06/08 19:34:11 ID : ii1h87f9jBB
한 번 더 반격한다
이름없음 2024/06/08 19:37:12 ID : WlDs03xwnwp
반격 시도 다이스 범위: 1~6 피하기 성공: 2, 5
존 H. 왓슨 2024/06/08 23:55:54 ID : ii1h87f9jBB
dice(1,6) value : 2 꽃밭 부인 무셔어어
존 H. 왓슨 2024/06/08 23:57:01 ID : ii1h87f9jBB
왓슨, 신들린 회피 3연속!
이름없음 2024/06/09 08:35:19 ID : WlDs03xwnwp
나는 가까스로 그녀의 칼날을 피했고 그녀가 휘두른 칼은 내 옆에 있던 가구에 찍혔다 어두워서 잘 보이지 않지만 나무로 된 옷장 같았는데 어찌나 세게 휘둘렀는지 칼은 가구에 찍혀 잘 빠지지 않았다 나는 이 틈에...... > 도망간다 > 제압한다
존 H. 왓슨 2024/06/09 11:01:20 ID : ii1h87f9jBB
도망친다
이름없음 2024/06/09 11:10:23 ID : WlDs03xwnwp
나는 어두운 실내 속에서 간이로 만든 횃불에 의지하며 도망을 시도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이곳은 넓은데 나는 이곳 길을 모른다는 것이다 한나 부인이 낑낑대는 사이, 나는 빠르게 결단을 내려야 했다 > 한나 부인이 왔던 곳으로 간다 > 그 반대쪽으로 간다
존 H. 왓슨 2024/06/09 18:13:29 ID : ii1h87f9jBB
한나 부인이 왔던 곳으로 간다
이름없음 2024/06/09 18:26:03 ID : WlDs03xwnwp
나는 감에 의지하면서 그녀가 왔던 길로 달렸다 그런데 내가 한나 부인을 등진 채 달렸을 그때, 등 뒤에서 나무판자 쪼개지는 소리가 났고, 불길한 마음에 뒤를 돌아봤을 때는...... 나의 얼굴로 식칼이 날아오고 있었다! 피하기 시도 다이스 범위: 1~6 피하기 성공: 1~3
존 H. 왓슨 2024/06/09 20:16:18 ID : ii1h87f9jBB
어우야 dice(1,6) value : 5
이름없음 2024/06/09 20:54:56 ID : WlDs03xwnwp
"악!" 나는 칼날을 피하려 몸을 틀었지만, 그녀의 칼날은 나의 뺨을 베며 빠르게 지나갔다. 칼은 더 날아가 내 등 뒤에 꽂혔고, 그걸 던진 사람은 나를 향해 발소리를 내며 달려왔다......! > 공격한다 > 도망간다
존 H. 왓슨 2024/06/12 15:32:47 ID : DwL9hfe3VcN
이러다 존 도 가 되는 게 아니겠지 도망쳐!!
이름없음 2024/06/12 19:29:47 ID : sjcrdXwHBbz
나는 재빨리 몸을 틀어 바깥을 향해 나가려 했다. 하지만...... 내가 문에 다다른 찰나, 내 눈 앞의 문은 나의 의지와 상관 없이 스스로 벌컥 열렸다 "!" 갑자기 들어온 어두운 바깥 세상의 빛이 들어오면서 내 눈을 찔렀다. 역광을 비추면서 빠르게 달려오는 거리의 빛. 나는 반대로 비치는 빛 때문에 밖에서 문을 연 사람의 그림자 밖에 보이진 않았지만 그럼에도 나는 그가 누군지 알 수 있었다 밖에서 문을 열고 들어온 사람은...... 내가 모를래야 모를 수 없는 사람이었다 "홈즈!" "이제 다 끝났습니다. 한나 부인" "......" 홈즈의 손에는 권총이 들려있었다. 나를 죽이러 달려오던 한나 부인도 그걸 보더니 발걸음을 멈췄다. 아니, 멈췄을 뿐만 아니라 그녀의 발걸음이 옆으로 살짝 삐져나온 것만으로도 홈즈가 방아쇠를 당기려 하자 한나 부인은 양손을 보이며 도망도 포기했다 "그렇게 나오신다면 어쩔 수 없죠" "......"
이름없음 2024/06/12 19:38:02 ID : sjcrdXwHBbz
분명 수 초 전까지만 해도 나를 죽이려 온갖 불길한 소리를 내던 그녀가 어느새 상냥한 아가씨로 돌변해버렸다. 그것이 마치 원래 자신의 모습이라는 듯 생긋 웃는 그녀. 그녀의 미소는 그녀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잔혹하게 죽였는지 몰랐다면 나도 깜빡 속았을 정도로 상쾌하기까지 했다 "선생님들이 이겼어요. 이제 순순히 체포해주시겠어요?" "......" 그녀의 요청에 홈즈는 자신이 만든 수갑을 꺼내며 그녀의 손목에 채웠다. 차가운 쇳소리가 그녀의 자유를 억압하는데도 그녀는 여전히 싱그러운 미소를 지었다 화이트채플을 악몽으로 밀어 넣었던 한나 드레이크 부인. 그녀가 만들었던 긴긴 밤의 악몽이 마침내 종지부를 찍는 순간이었다
이름없음 2024/06/12 19:44:23 ID : sjcrdXwHBbz
곧이어, 홈즈가 미리 연락을 넣었는지 한나 부인을 체포하기 위한 경찰들이 거리에 도착했다 주변의 풍경을 보아 이곳도 런던의 외곽인 거 같은데 멀리에 익숙한 건물들이 보인다는 걸 빼면 내가 잘 알지 못하는 곳이었다 나는 한나 부인이 체포된 뒤에 경찰들의 도움을 받아 상처를 치료했다. 다행히 큰 피해를 입은 건 아니라서 간단한 조치만으로도 충분했다 "자네 괜찮나?" 치료를 마친 나를 보며 홈즈가 물었다. 나는 제 때에 와준 홈즈에게 고마움을 느끼며 괜찮다는 말과 함께 서로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확인했다 홈즈는 내가 스프를 먹고 쓰러진 이후로 한나 부인의 흔적을 쫓으며 내가 숨겨진 건물을 찾아냈다고 헸다
이름없음 2024/06/12 19:48:06 ID : sjcrdXwHBbz
"그런데 한 가지 궁금한 게 있는데" 홈즈와 한창 대화를 나누던 내가 홈즈에게 물었다 "그래서 결국 한나 부인의 동기는 무엇이었지? 굳이 감옥에서 탈옥하면서까지 얻고자 했던 게 무어였냐는 말이야" 내가 이렇게 묻자 홈즈는 살짝 놀란 눈치로 내게 되물었다 "음? 자네, 그걸 몰랐나? 나는 자네가 이미 알고 있을 줄 알았는데" "......" 물어본 건 난데 대답 대신 돌아온 수수께끼. 홈즈의 눈썹은 뭔가 '그것도 모르나?'라고 묻는 것 같이 움찔거렸다 나는 확실히 그와 함께 한나 부인의 행적에 대해 조사했다. 물론 알아낸 것도 있고 못 알아낸 것도 있지만 여기서는 대답을 해야할 거 같다 나는 한나 부인의 동기가 무엇인지...... > 안다 > 모른다
존 H. 왓슨 2024/06/12 22:32:39 ID : ii1h87f9jBB
"알지 알지!"
이름없음 2024/06/13 00:43:32 ID : sjcrdXwHBbz
"오, 그런가?" 홈즈는 흥미롭다는 듯이 이쪽을 보았다 "그럼 한나 부인의 동기가 뭐지?" > (자유 기재)
존 H. 왓슨 2024/06/13 01:24:46 ID : ii1h87f9jBB
옷장 폭발 밀가루 분진 폭발... 스프에 타진 수면제...?등을 고려하면 우리를 제거하고 싶었다?
이름없음 2024/06/13 06:50:04 ID : sjcrdXwHBbz
"우리를 제거하고 싶었으면 우리를 찾아왔겠지. 게다가 옷장의 함정은 우리를 노린 게 아니라 집주인을 노린 거잖나?" "......" 아무래도 이건 아닌 거 같다 > 다시 생각해본다 > 모르겠다고 한다
존 H. 왓슨 2024/06/13 10:19:39 ID : ii1h87f9jBB
베티가 12번지 그 집주인을 제거하고 싶었나?
이름없음 2024/06/13 11:41:35 ID : 41A1u1a2lh9
"아마도 그랬겠지. 적어도 죽이고 싶지 않은 사람 집에 그런 함정을 설치해둘 리는 없을테니" 하지만 홈즈의 말은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 "그럼 왜 죽이려고 했는지는 모르나?" "......" > 모른다 > 너는 아냐고 물어본다
존 H. 왓슨 2024/06/13 18:01:24 ID : Ao2IK2JUZg2
남편과 연관된 여자라서?
이름없음 2024/06/13 22:26:00 ID : U59hgnO8ktt
"그렇지. 지금까지 한나 부인이 범죄 대상으로 삼은 여자들을 보면 '자신의 남편과 연관된 여자들'이라는 공통점이 있었지" 홈즈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하지만 이번 대상이 뭐가 특별한지는 모르나보군?" 나는...... > 알거든? > 모른다 > 그냥 알려주라
존 H. 왓슨 2024/06/13 22:45:53 ID : ii1h87f9jBB
간혹 한나 부인 남편이 들리는 곳이였나 저 반지는 내연녀에게 선물한 것? 그리고 내연녀가 남편의 소식(왕래)이 끊기자 생계를 위해 전당포에 반지를 맡긴 건가 "알거든?"
이름없음 2024/06/13 23:09:44 ID : U59hgnO8ktt
나는 반지를 근거로 내 추리를 말했다. 그걸 홈즈는 신중하게 듣더니...... "훌륭한 추리군" "!" "중요한 건 놓쳤지만" "......" 평소와 다를 바 없는 말을 했다
이름없음 2024/06/13 23:13:21 ID : U59hgnO8ktt
"확실한 건 직접 확인해봐야 하겠지만...... 아마도 그녀는 드레이크 씨의 아이를 가졌을걸세" "......뭐???" 그의 입에서는 너무나 의외의 말이 튀어나왔다 "아니, 무엇을 근거로 그런 말을 하는 거지?" "혹시 그녀의 집안에서 바닥에 그어져 있던 자국을 보았나? 그건 아기용 흔들침대 자국이야. 흔들의자 자국이랑 비슷하지만 크기가 다르지" "......" "그리고 바닥에 물건을 두지 않고 굳이 선반에 물건을 두는 습관, 애를 가진 엄마들이 흔히 가지는 습관이지"
이름없음 2024/06/13 23:21:16 ID : U59hgnO8ktt
"아마도 그녀는 아이를 혼자서 키우다가 가족이나 다른 사람에게 맡긴거겠지" "......그렇다면 반지는?" "그건 아마도 드레이크 씨가 그녀를 만났을 때 담보물 같은 걸로 준 거겠지. 하지만 그녀에겐 그리 소중한 물건이 아니고 급전이 필요했기 때문에 전당포에 맡긴 걸테고. 내 생각엔 반지는 일종의 담보가 아니었을까 싶네" "......" 나는 홈즈의 입에서 나온 충격적인 추리에 당분간 할 말을 잃었다. 그리고 홈즈는 '아이의 행방은 모르지만 짐작 가는 바가 있'으며 '아이의 행방은 모르더라도 '베릴 버로우즈'라는 부인이 잘 알아서 키울 것'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이름없음 2024/06/13 23:23:19 ID : U59hgnO8ktt
모든 자초지종을 들은 나와 홈즈는 잠시 밤하늘을 올려다보며 멍하니 섰다 우리 둘의 한숨이 산산히 흩어지는 런던의 밤하늘 한때 끝나지 않았던 악몽에 시달린 도시였지만 오늘부턴 그 악몽이 서서히 흐려지길 간절히 바랐다
이름없음 2024/06/13 23:24:37 ID : U59hgnO8ktt
<셜록 홈즈: "안녕 친구 2"> - end -
이름없음 2024/06/13 23:36:44 ID : U59hgnO8ktt
수고하셨습니다~!! :) 한나 부인이 드디어 잡혔네요......! 도중에 갱신이 너무 안 돼서 이대로 잊혀지나 했는데 어떻게든 끝나서 너무 다행입니다 ㅠㅠㅠ 그동안 일이 너무 바쁘기도 하고 미궁게임이 예전 같지 않아서 새로운 스레 만드는데 시간도 걸리고 많이 망설이기도 한데다가...... 다음 스레 예고를 한나 부인으로 해버려서 스레 만들기 난이도가 확 급상승 해버리는 바람에 제가 생각해도 너무 늦게 만들어졌네요...... ㅠㅠㅠㅠ (한나 부인은 설정상 머리도 좋고 철두철미한 캐릭터라 그런 캐릭터 성을 살리면서 홈즈와 왓슨이 이겨야 하는 시나리오를 만들어야 했거든요. 그래서 한나 부인이 부족해서 덜미가 잡혔다는 스토리는 사실상 안 됐고 한나 부인 본인도 예상치 못한 사소한 실수로 홈즈와 왓슨의 추격을 허용해야 하는 시나리오가 필요했습니다. 쉽게 말해 한나 부인도 대단하지만 그걸 추적하는 셜록과 왓슨이 더 대단하다는 스토리가 필요했어요) 현실에선 만들 시간이 부족하고, 스토리적으로는 캐릭터를 살리는 난이도의 트릭들이 필요해서 너무 어려웠지만...... 기다려주는 사람이 있다는 생각에 어떻게든 완성을 시킨 거 같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다시 돌아왔을 때 열심히 플레이해주셔서 너무 감격했습니다 ㅠㅠ 게다가 이 스레를 하려고 이전 스레들까지 정주행했다는 분도 나와서...... 인기 소설 작가가 된 기분이었어요 ㅠㅠㅠㅠ 한나 부인과의 길었던 사투는 여러분들의 활약으로 끝났지만 홈즈와 왓슨의 모험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 스레를 세울 때마다 힘들긴 하지만 아직 쓰고 싶은 이야기가 남았거든요! 언제가 될진 모르겠지만...... 다음 스레로 돌아오겠습니다! 그때까지 잊지 말아주세요......!
이름없음 2024/06/13 23:43:13 ID : cpXxTTO5Wi1
수고했어!! 사실 중간에 현생에 치여서 잊고 있다가 아차차 하고 레스 달았는데 바로 진행되는 거 보고 많이 기다리고 있었구나 생각했어...
이름없음 2024/06/13 23:44:31 ID : cpXxTTO5Wi1
기다리고 있을게!!
이름없음 2024/06/13 23:55:00 ID : U59hgnO8ktt
감사합니다! :)
이름없음 2024/06/13 23:56:08 ID : U59hgnO8ktt
* 클리어 아이템 '사건 회고록'을 획득하셨습니다
존 H. 왓슨 2024/06/14 00:54:00 ID : ii1h87f9jBB
'사건 회고록'을 열람한다
이름없음 2024/06/14 06:28:44 ID : U59hgnO8ktt
"그런데 자네 말이야, 이번 사건에서 이상한 점 못 느꼈나?" 우리가 다시 베이커 가로 돌아가는 마차에 올랐을 때 홈즈가 나에게 물었다 "이상한 점이라니?" "한나 부인이 교도소에서 탈출했을 때, 다른 건 전부 한나 부인 혼자서 할 수 있었지만 한나 부인 혼자서 할 수 없는 일이 있었지 않나?" "......" 모든 게 다 끝났다고 생각한 나로서는 그의 질문이 당황스럽긴 했지만 나는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있었던 일을 회상해보기 시작했다 > 있었다 > 모르겠다
존 H. 왓슨 2024/06/14 08:51:37 ID : ii1h87f9jBB
있었다. 그 여성의 시체는 누구일까? 어떻게 잠긴 방을 뚫고 한나 부인 대신 시체로 발견될 수 있었던 것일까?
이름없음 2024/06/14 21:54:54 ID : imMkq3Xta7d
내가 그렇게 말하자 홈즈가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지. 그녀는 계속 수감되어있었으니 다른 사람을 끌어들이긴 쉽지 않았겠지" "그렇다면 그 시체는 누구지? 다른 죄수인가?" "아니, 다른 죄수였다면 교도관들이 한나 부인 외에 또 다른 사람이 없어졌다는 걸 눈치챘을 거야. 그리고 한나 부인이 아무리 대단해도 감옥 안에서 자기 대신 시체로 발견될 사람을 구할 순 없었을테고. 그녀는 어디까지나 죄수의 신분으로 그 안에 갇혀있었으니 말이야" "그렇다는 말은......?" "그래" 홈즈는 달리는 차창 너머로 펼쳐진 런던의 풍경을 보며 말했다. 그리고 그의 말은 기어이 덮으려고 하는 지난 사건이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알려주었다 "그녀에게 공범이 있었어"
레스 작성
18레스Ἀστραῖοςnew 30 Hit
나팔이랑 두루마리 챙기고 들어가본다
미궁게임 이름 : ◆dCmJRDBzfe3 12시간 전
792레스~미궁판 잡담스레 7~ 69237 Hit
헉 엄청 흥미로운 꿈이다
미궁게임 이름 : 이름없음 24.07.24
361레스(구) [스토리 미궁게임] Ἀστραῖος (1레스에 스토리 요약본 추가) 12994 Hit
네! 이번에도 그리스 신화일 거예요.
미궁게임 이름 : 서술자 ◆qpfcLgrulhf 24.07.23
1레스여긴 망했나 55 Hit
글이 안올라와
미궁게임 이름 : 이름없음 24.07.15
1레스. 44 Hit
.
미궁게임 이름 : ◆dzXvDzdWry4 24.06.27
90레스미궁게임) 역전 미궁->>87 레스주 문제 풀이중... 48898 Hit
>>89 효능이 뭔지부터 알아내볼까...?
미궁게임 이름 : ◆6knDwGoNvvi 24.06.22
541레스» (미궁) <셜록 홈즈: "안녕 친구 2"> 48941 Hit
>>540 내가 그렇게 말하자 홈즈가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지. 그녀는 계속 수감되...
미궁게임 이름 : 이름없음 24.06.14
5레스k 미궁게임 아는사람 4128 Hit
나는 지금도 사라진 스레주를 계속 기다리고 있다..... 스토리만이라도 제발 마저 풀어...
미궁게임 이름 : 이름없음 24.06.14
11레스미망인의 무덤 15036 Hit
철물점을 뒤진다
미궁게임 이름 : 이름없음 24.05.13
20레스이 컵 뭔지 아는 사람? 25630 Hit
이거 11번가에서 티백 시킬때 랜덤증정품으로 온 적 있어
미궁게임 이름 : 이름없음 24.05.13
5레스Dear my fear 23431 Hit
레주 어디갔어ㅠㅠ
미궁게임 이름 : 이름없음 24.04.12
1레스. 31683 Hit
.
미궁게임 이름 : 이름없음 24.03.02
48레스이거 풀어바!! 41398 Hit
>>47 와 한 번에 맞혔네? 맞아!
미궁게임 이름 : ◆g40nwmpRDus 24.02.02
1레스. 42221 Hit
.
미궁게임 이름 : 이름없음 24.01.23
82레스미궁게임의 트릭을 알아보자! 53301 Hit
게마트리아. 스트롱넘버도 추가바람!
미궁게임 이름 : 이름없음 24.01.23
483레스인스타에서 이상한 계정을 발견했다 59716 Hit
^ 482 으잉 저건 무슨 뜻이야...?
미궁게임 이름 : 이름없음 24.01.20
84레스챗지피티와 함께하는 미스터리 풀기(망함) 41776 Hit
흥미롭네
미궁게임 이름 : 이름없음 24.01.18
4레스암호 해독 이런거 좀 아는 사람 들어와봐 46402 Hit
>>3 이거지 ㅇㅇ
미궁게임 이름 : 이름없음 24.01.02
112레스미궁을 여행하는 탐험가들을 위한 안내서 48655 Hit
미궁판 돌아온 기념으로 ㄱㅅ
미궁게임 이름 : ◆5SK6o0leMjj 23.12.28
972레스콩이를 구해줘요 52263 Hit
내년에도 오는 거지?! 기다리고 있을게ㅋㅋㅋㅋ 다들 메리 크리스마스!
미궁게임 이름 : 이름없음 23.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