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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3/12/24 20:13:30 ID : Xy6lyE2oJSF
새해를 맞이한 뒤, 나와 홈즈는 연말과 연초 특유의 들뜬 분위기를 무사히 보낼 수 있었다 후작님의 유물과 관련된, '세간엔 알릴 수 없는 사건'을 마지막으로 홈즈는 새로운 사건을 받지 않았다 나는 그가 연휴의 여유로운 분위기를 만끽하는 사람이라고 생각되지 않으니 틀림 없이 그에게 새로운 사건이 들어오지 않았을 것이다. 아니면 그의 흥미를 끌만한 사건이 없었을지도 모르고 그런 내가 베이커 가로 돌아온 것은 우연이었다 나는 오랜만에 그의 사무실로 찾아와 소파에 앉아있었는데...... 한참 말이 없던 그가 성급히 외출 준비를 하는 게 보였다 "무엇 때문에 그러나?" 나는 눈에 띄게 급해진 그를 보며 그렇게 물었다. 그런데 홈즈는 마치 나와의 외출 약속에 늦은 것처럼 나를 닦달했다 "자네도 빨리 외출 준비를 해! 급한 일이야!" "......?" 나는 무슨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그의 박력에 못 이겨, 그리고 내가 필요하다는 말을 뿌리치지 못해서 서둘러 나갈 준비를 했다 그렇게 우리는 마차에 올랐다. 그리고 그때는 여행을 떠나기엔 너무 늦은 시간이었다 탐정의 수첩: https://docs.google.com/document/d/1I-YA4AwRygCPjaz4QNybnMU6m4hlS9mJfKKV8lWNDLk/edit?usp=sharing
이름없음 2024/01/30 21:03:30 ID : urfbB9ikoLe
"그녀 집 바닥에 있었던......" "......홈즈?" 나는 가만히 홈즈가 하는 말을 듣고 있었다. 듣고 있었는데...... 갑자기 홈즈의 말이 느리게 느껴지더니...... 서서히 몸에 힘이 빠졌다 "왓슨? 왓슨!" 그의 목소리만이 느리게 느껴지는 게 아니었다 시각, 청각, 촉각. 지금 당장 느낄 수 있는 모든 감각이 마치 깨진 유리잔에서 물이 빠져나가는 것처럼 내 몸에서 서서히 흘러 나가고 있었다......
이름없음 2024/01/30 21:03:49 ID : urfbB9ikoLe
<NOW LOADING......>
이름없음 2024/01/30 21:06:24 ID : urfbB9ikoLe
"끄응......"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나는 내가 잃은 줄도 몰랐던 정신을 되찾았다 머리가 깨질 듯이 아파오면서 본능적으로 몸을 일으키려 했는데...... 몸이 움직이지 않았다 그것은 내 팔에 힘이 빠진 것도, 내 손의 감각이 없어진 것도 아니었다 문득 고개를 내려다본 시야. 나는 눈으로 보고 나서야 내가 의자에 묶여 있다는 것을 알았다 "! 이, 이게 무슨......!" "정말이지......" "!" 나는 갑자기 들려온 목소리에 놀랐다. 그리고 그 목소리는...... 머리 속에서만 들리던 여자의 목소리였다 "왜 사람들은 하지 말라는 일을 자꾸 하고 싶어하는 걸까요?"
이름없음 2024/01/30 21:09:21 ID : urfbB9ikoLe
"......한나 부인......??" "......" 그녀는 나한테 등을 돌린 채 팔을 열심히 움직이고 있었다. 그리고 내가 보니 그것은 그녀 앞에 있는 커다란 솥단지의 내용물을 휘젓는 것이었다 "정말이지...... 저는 분명 경고 했잖아요? 왓슨 선생님. 저를 찾지 말아 달라고 그렇게 말했는데......" 그녀는 말하다 말고 손을 잠시 멈추며 나를 돌아보았다 "일이 이렇게 돼서 정말 유감스럽게 생각해요" "......"
이름없음 2024/01/30 21:13:52 ID : urfbB9ikoLe
그렇게 말하고는 그녀는 싱긋 웃었다. 솥 아래의 불만이 유일한 광원인 실내 그녀의 미소는 역광을 받아서인지 더욱 기괴하고 소름이 끼쳤다 "여, 여긴 어디......" 나는 그녀의 눈에 띄지 않게 조심하면서 팔다리를 움직여보았다 나는 의자에 앉혀진 채로 팔과 몸통이 의자에 묶였고 양쪽 손목도 수갑에 채워지듯 끈으로 묶였다 양발도 밧줄에 묶여 있는데...... 여간 단단히 묶은 게 아니었다 "걱정 마세요. 심한 짓은 안 했으니까" 내가 몰래 꼼지락거리고 있자 그녀는 생긋 웃으며 다시 솥을 열심히 휘저었다. ......그 태도에서는 마치 내가 뭘 해도 소용 없다는 자신감마저 느껴졌다
이름없음 2024/01/30 21:17:22 ID : urfbB9ikoLe
"그냥 잠시 잠들었을 뿐이에요. 선생님의 소중한 친구도 아무런 문제 없고요" "호, 홈즈는......!" "......히히" 그녀는 내가 그렇게 묻자 의미심장하게 웃었다. 그리고 그녀는 내가 한 질문에 대답도 하지 않으면서...... 솥에 끓고 있는 것을 한 국자 떠서 접시에 옮겼다 "이건 제가 끓인 고기스튜에요. 허브랑 버터도 듬뿍 넣었고요" "......" 그녀는 접시를 내 앞으로 가져왔다. 그녀는 스푼도 꺼내 스튜를 한 숟갈 떴는데...... 그때의 표정은 정말이지 자애가 넘치는 주방장의 표정 같았다 "한 입, 드셔보시겠어요?" "......" 그녀는 생긋 웃으며 나에게 스푼을 내밀었다 ......그리고 나는 어쩐지 이전 사건과 이번 사건들에서 보여줬던 그녀의 행적들과 함께 불길한 생각들이 떠올랐다 > 먹는다 > 안 먹는다
존 H. 왓슨 2024/02/01 09:16:45 ID : 9fWlwts3yMi
안먹는다
이름없음 2024/02/01 11:46:17 ID : io4584GtwIH
"......" 내가 안 먹고 버티자 한나 부인은 실망한 듯한 소리를 내었다 "먹기 싫으면 말고요. 진짜 맛있는데......" "......" "아무튼 저는 선생님을 해칠 생각이 없어요. 저는 진심으로 선생님의 팬이거든요" 평소라면 감동적인 이야기였을지 몰라도...... 밧줄에 묶인 채로 들으니 곱게 들리지 않았다 "그러니까 여기서 일주일만 있어 주세요. 그때까지 여기서 얌전히 있으면 풀어드릴게요" "이, 일주일이라니...... 그동안 무엇을 하려고......?" 내가 떨리는 목소리로 이렇게 묻자...... 그녀는 여전히 아름다운 미소로 생긋 웃으며 말했다 "알 거 없잖아요?" "......" "그럼 저는 이만 가볼게요. 아마 이정도 양이면 일주일은 버티는데 충분할 거에요" "자, 잠깐......!" "그럼, 안녕~" 그녀는 나의 부름에도 불구하고 문을 열고 나갔다. 그리고 곧바로 거대한 철문이 열고 닫히는 소리가 들렸다
이름없음 2024/02/01 11:49:48 ID : io4584GtwIH
나는 결국 이 작은 방 안에 홀로 남겨졌다 사방이 벽돌로 된 작은 방. 식당처럼 생긴 이 공간에서 묶인 채 꼼짝도 못하게 생겼다 "홈즈...... 홈즈는 어떻게 된 거지?" 나는 불안한 생각들을 떨치며 정신을 차렸다 일단 나는 이 방에서 빨리 나갈 방법을 찾아야만 했다 > 주변을 둘러본다 > 밧줄을 풀어본다
존 H. 왓슨 2024/02/01 12:59:46 ID : ii1h87f9jBB
주변을 둘러본다
이름없음 2024/02/01 22:30:16 ID : 89zgqnQmnxz
그리 크지 않은 방인데 주변이 온통 벽돌로 되어 있다 앞에는 식탁과 커다란 솥단지가 보인다 그 외에도 다른 게 있는 거 같은데 앉아서는 잘 보이지 않는다 > 밧줄을 풀어본다 > 나를 살펴본다
존 H. 왓슨 2024/02/02 14:36:22 ID : ii1h87f9jBB
나를 살펴본다
이름없음 2024/02/02 17:43:03 ID : ktvu8o4ZinV
나는 상하의 정장 차림에 조끼를 안에 받쳐 입고 있다 신발은 구두고 주머니엔...... 칼 같은 물건이 없다 있다 하더라도 손이 앞으로 묶인 자세로는 꺼내기도 어렵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 > 자유 > 더 자세히 둘러본다(대상 지정 가능)
존. H. 왓슨 2024/02/13 21:20:50 ID : 9fWlwts3yMi
밧줄을 풀어본다
이름없음 2024/02/13 22:39:43 ID : dRyILe5hvvh
손목을 단단히 묶고 있어서 쉽지 않다 아마도 밧줄을 끊던가 해야 될 거 같다 > 자유 > 더 자세히 둘러본다(대상 지정 가능)
존 H 왓슨 2024/02/13 22:55:07 ID : 9fWlwts3yMi
구두를 벗어본다
이름없음 2024/02/13 23:08:16 ID : dRyILe5hvvh
구두는 발만 움직이면 되니 문제 없이 벗겨졌다 물론 구두 안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 자유 > 더 자세히 둘러본다(대상 지정 가능)
존 H 왓슨 2024/02/14 07:08:22 ID : 3vg0la1fXAo
의자에 묶였지만 의자 통째로 일어날 수 있는지 확인해본다
이름없음 2024/02/14 11:36:12 ID : s8o3Qlirs8m
몸통이 같이 의자에 묶여 있어서 그건 무리다 > 자유 > 더 자세히 둘러본다(대상 지정 가능)
존 H 왓슨 2024/02/15 10:08:57 ID : 81bbcmq0mk3
의자를 넘어뜨려서 기어간다
이름없음 2024/02/15 11:39:42 ID : cE9yY04MnRw
넘어지면 다시 일어나기 힘들 거 같고 무엇보다 넘어져서 어디로 간다한들 밧줄을 풀만한 도구가 주변에 보이지도 않는다 다시 한 번 생각해봐야겠다 > 자유 > 더 자세히 둘러본다(대상 지정 가능)
존 H. 왓슨 2024/02/17 13:51:13 ID : ii1h87f9jBB
더 자세히 둘러본다. 식탁이라던가.
이름없음 2024/02/17 14:07:00 ID : o6qp9dA3Qtu
앉은 채로 봐서는 잘 모르겠지만 국자랑 포크, 스푼이 있는 거 같다 일단 손에 닿지 않으니 당장 도움이 되진 않는다 > 자유 > 더 자세히 둘러본다(대상 지정 가능)
존 H. 왓슨 2024/02/17 19:41:40 ID : s5XvwlimK7t
가까운 주변에 밧줄을 끊을만한 날카로운 물건이 없는지 둘러본다
이름없음 2024/02/17 21:09:46 ID : 2mtxXwHA43R
아쉽게도 그런 건 보이지 않는다 있다 해도 손에 닿는 곳에는 없다 > 자유 > 더 자세히 둘러본다(대상 지정 가능)
존 H. 왓슨 2024/02/18 21:21:40 ID : ii1h87f9jBB
나는 의자에 앉혀진 채로 팔과 몸통이 의자에 묶였고 양쪽 손목도 수갑에 채워지듯 끈으로 묶였다 양발도 밧줄에 묶여 있는데...... 여간 단단히 묶은 게 아니었다 그, 온 몸으로 콩콩콩 의자에 반동을 줘서 넘어지지 않게 조금씩이라도 이동할 수 있나?
이름없음 2024/02/18 21:55:57 ID : 2mtxXwHA43R
힘들지만 될 거 같긴하다 > 식탁 쪽으로 가본다 > 문 쪽으로 가본다 > 다른 걸 시도해본다(자유)
존 H. 왓슨 2024/02/19 11:00:14 ID : s5XvwlimK7t
식탁 쪽으로 가본다
이름없음 2024/02/19 11:13:30 ID : 2mtxXwHA43R
식탁 쪽으로 가보자 아까 본 것과 크게 다를 거 없는 풍경이 보였다 식탁 위에는 접시와 포크, 스푼이 있었다 > 문 쪽으로 가본다 > 다른 걸 시도해본다
이름없음 2024/02/19 15:28:51 ID : 4Fjs8oY4HzT
구두가 있다고 하지 않았어?
존 H. 왓슨 2024/02/19 15:29:33 ID : 4Fjs8oY4HzT
구두를 자세히 본다
이름없음 2024/02/19 16:15:18 ID : 2mtxXwHA43R
끈이 달려있는 구두. 끈은 제법 튼튼한 물건이다 > 자유 > 더 자세히 둘러본다(대상 지정 가능)
이름없음 2024/03/19 09:35:46 ID : ii1h87f9jBB
솥밑 불로 밧줄 못 태우나?
이름없음 2024/03/19 14:37:29 ID : cq42E1a4E4N
.
이름없음 2024/03/19 16:44:23 ID : cq42E1a4E4N
그렇게 하면 손에 화상을 입을지도 모른다 > 해본다 > 포기한다
존 H. 왓슨 2024/03/19 17:04:09 ID : ii1h87f9jBB
포기하고 더 둘러본다.
존H왓슨 2024/03/19 21:20:50 ID : FfSFii4HwpX
한쪽 구두 끈을 풀고 입에 물어서 구두끈을 밧줄에 비벼서 마찰해본다
이름없음 2024/03/19 22:09:43 ID : cq42E1a4E4N
나는 두구끈을 입에 물고 손목에 묶인 밧줄을 구두끈에 대고 열심히 비볐다 그러자 밧줄은 조금씩 타는 냄새가 나더니...... 마침내 뚝 하고 끊어졌다 "돼, 됐다!" 나는 허겁지겁 밧줄을 풀었다. 가장 바깥쪽에 있는 밧줄 하나가 끊어지니 나머지 매듭들은 손쉽게 풀렸다 마침내 내 손은 자유로워졌고 잇달아 묶인 다른 밧줄들도 풀면서 마침내 나는 똑바로 일어날 수 있었다 > 문으로 가본다 > 식탁으로 가본다 > 다른 걸 시도해본다(자유)
존 H. 왓슨 2024/03/20 10:34:27 ID : s5XvwlimK7t
식탁으로 가본다
이름없음 2024/03/20 10:35:02 ID : s5XvwlimK7t
드디어 손발 풀렸네
이름없음 2024/03/20 10:42:33 ID : cq42E1a4E4N
나는 식탁으로 가보았다 식탁에는 앉았을 때 본 물건들이 그대로 있었다. 국자, 포크, 스푼, 식기 그리고 거대한 가마솥에 있는 스프까지 말이다 '......' 진짜 날 이곳에서 살게 만들 속셈이었나. 가마솥 안에는 상당량의 스프가 들어있었다 > 내용물을 확인해본다 > 그만둔다
존 H. 왓슨 2024/03/21 13:15:35 ID : s5XvwlimK7t
내용물을 확인해본다
이름없음 2024/03/21 14:19:09 ID : cq42E1a4E4N
내가 국자를 들어 내용물을 확인해보니...... 안에는 고기 덩어리와 동물의 뼈가 들어있었다 어느 동물의 어느 부위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냄새는 나쁘지 않았다 "......" 나는 어쩐지 꺼림칙한 기분이 들어서 국자를 도로 내려 놓았다 식탁 위에는 '국자', '포크', '스푼'이 놓여 있었다 > 국자 > 포크 > 스푼
존 H. 왓슨 2024/03/21 17:38:51 ID : s5XvwlimK7t
국자
이름없음 2024/03/21 17:42:46 ID : cq42E1a4E4N
국자는 자세히 보니 손잡이가 얇아 앞뒤로 나무를 덧대었다 만약 이 나무를 제거할 수 있다면 얇은 쇠막대로 쓸 수 있을 거 같다
존 H. 왓슨 2024/03/21 21:00:15 ID : ii1h87f9jBB
수저를 살핀 후 포크를 살펴본다.
이름없음 2024/03/21 22:03:11 ID : cq42E1a4E4N
둘다 쇠로 된 물건이다. 튼튼하고 크기도 적당한 게 어떻게든 쓰일 거 같다 > 문으로 가본다 > 다른 걸 시도해본다(자유)
이름없음 2024/04/14 01:52:37 ID : BwGk2sja5Xt
문으로 가본다
이름없음 2024/04/14 08:31:09 ID : 59h88nV9jAr
문은 평범하게 생겼다. 혹시나해서 당겨보았지만 역시 잠겨있었다 "당연한 건가......" 그런데 내가 문을 자세히 보니...... 문틈의 사이가 제법 벌어져있었다. 게다가 이 문은 당기는 문. 문틈으로 뭔가 쑤실만한 게 있다면 문을 열 수 있을지도 모른다 > 시도해본다(자유) > 문을 부숴본다 > 락핀으로 쓸만한 물건을 찾아본다
존 H. 왓슨 2024/04/14 17:13:39 ID : ii1h87f9jBB
락핀으로 쓸만한 물건을 찾아본다.
이름없음 2024/04/14 18:26:10 ID : 59h88nV9jAr
나는 지금까지 있었던 물건들을 떠올렸다 "락핀으로 쓸만한 게 있었던가......" 나의 심가칸 목소리는 어두운 벽에 튕겨져 다시 나에게 돌아왔다 > 있었다(자유) > 수사를 다시 해본다(장소 지정 가능) > 다른 걸 시도해본다(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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