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4GnyHvdBfbw 2017/11/02 21:05:43 ID : u1io2E7e5ht 0
현재 20살이고 대학은 다니지 않고 있어. 자격증 이것저것 따고 내 하고싶은 일을 배우면서 돈버는걸 좋아해서. 내가 글을 쓰는 사람은 아니라 띄어쓰기 몇몇개 틀릴지도 모르고 중간에 말하다가 지쳐서 쉴지도 몰라. 아주 어릴때와 초등학교부터 지금까지 이야기를 할게.
2 ◆4GnyHvdBfbw 2017/11/02 21:09:36 ID : u1io2E7e5ht 0
지금은 그저 남들모다 조금 덩치가 작은 정도지만 어릴때 나는 깡마르고 자주 아픈 아이였어. 빈혈도 비염도 알러지도 거기다가 신경도 예민하고 잠도 잘 못 자고 밥도 많이 안먹고. 그래서 그런지 남들보다 한참 말랐다. 뼈도 얇고. 이건 나중에 풀게. 괴롭힘의 원인이어서. 부모님은 자주 싸우시고 이혼 얘기도 나오고 나와 동생에게도 가끔 불똥이 튀었어. 밤마다 엄마가 술마시고 들어오면 아빠랑 싸우고 다음날 의자나 접시가 깨져있고. 자다 깨서 나가지도 못하고 자는척만 하고 있었지.
3 ◆4GnyHvdBfbw 2017/11/02 21:12:40 ID : u1io2E7e5ht 0
거기서 내 성격이 조금 위축된거 같아, 그게 유치원때니까. 자주 맞았는데 벌 서려고 맞은게 당구채, 쇠막대, 골프채였어. 이건 초등학교 3학년까지. 위축된 성격 탓에 초등학교 올라가서 잘 어울리지도 못하고 내가 덩치까지 작으니 더 괴롭히기 좋았겠지. 괴롭힘이 초등학생이 이런걸 한다고? 싶은 종류의 괴롭힘이었어. 어디 아프냐는 말부터 엄마 없냐는 말, 그리고 말 뿐만 아니라 다른걸로도.
4 ◆4GnyHvdBfbw 2017/11/02 21:15:35 ID : u1io2E7e5ht 0
어느날은 내 이름표가 남자화장실 변기통에 버려져있고, 어느날은 내 펜이 쓰레기통에 버려져있고. 가끔은 책도 찢겨있더라. 내가 뭘 한것도 아닌데 별명이 쓰레기가 되어서 쓰레기라는 말만 들얻 움찔 라고 수학책에 스레기라는 단어만 나와도 애들이 웃고 나도 움찔했어. 이 다음은 이따 풀래. 벌서 기빠진다 ㅋㅋ
5 ◆4GnyHvdBfbw 2017/11/02 21:58:20 ID : u1io2E7e5ht 0
이어쓸게ㅠ 미술을 좋아하는건 모르겠고 칭찬은 자주 받았어. 미술 방과후에 다른 애들 크레파스 할 때 혼자 물감 쓰고있고 스티커 매일 받고.. 근데 딱히 미술을 좋아하지는 않은거같아. 뭐 그래서 미술시간때 애들이 와 잘그린다 소리 몇 번 해주고 엄마가 반에 간식 돌릴때나 (이거 너무 속상했다 나 위햇 해주는건데 내가 애들이랑 못 어울려.) 친절하게 대해줬지 그거 지나면 평소랑 같더라 ㅋㅋ 어떤 돼지만한게 나더러 멸치라면서 애들하고 그러길래 이 돼지야 라고 해줬더니 맞았어. 애들이 그걸로 수군대드라 어떻게 사람더러 돼지라 하냐고 ㅋㅋ... 그럼 멸치야는 뭔데ㅠ
6 ◆4GnyHvdBfbw 2017/11/02 22:01:02 ID : u1io2E7e5ht 0
그게 반복되니까 너무 힘든거야. 급식시간에도 낄낄거리고. 밥 먹고 올라와서 언제는 학교 교실 창이 다른애들은 몰라도 나는 빠져나갈 수 있는 정도의 넓이였어. 걍 거기서 뛰어내리려고 올라가는데 애들이 보면서 야 쟤 죽는대 죽어봐 라고 하더라. 진짜 죽으려고 올라가는데 옆에 같은 반 장애인 친구 화분이 깨진거야, 그 때 다른 애가 선생님 불러와서 내가 깼다고 하고.
7 ◆4GnyHvdBfbw 2017/11/02 22:02:16 ID : u1io2E7e5ht 0
나는 선생님한테 혼났지. 근데 정말 화나는게 내가 선생님들한테 몇 번이고 말해도 너가 잘못한게 있을거 아냐 혹은 응 알았어~ 하면서 방관하더라. 6년 내내. 생각 정리해서 다시 올게. 막상 풀려니 뒤죽박죽이야 지쳐ㅠ
8 이름없음 2017/11/02 22:22:29 ID : vinO4Laq1yF 0
아고... 레주 힘든삶살았구나.. 그동안 고생했고 참고 버텨내느라 수고많았어.. 얼마나 힘들었을까 그 어린나이에 레주가 죽지않고 살아줘서 기쁠정도다ㅠㅠㅠ
9 ◆4GnyHvdBfbw 2017/11/02 22:27:00 ID : u1io2E7e5ht 0
봐줘서 고마워 ㅣ 다음 이야기는 내일 이을게 아니면 이따 새벽에라도 진정되면 올게 12년동안 있던 일 떠올리고 푸는거라 머리속에서 그냥 지치고 정리가 힘들다 에혀ㅠ 조금 난독증도 있어서 푸는 나도 머리가 새하얘 ㅋㅋㅋㅋ헹
10 이름없음 2017/11/02 22:34:44 ID : vinO4Laq1yF 0
ㅜㅜㅜ..그래 진정되면와 언제라도 들어줄 준비가 되있어
11 ◆4GnyHvdBfbw 2017/11/02 22:35:21 ID : u1io2E7e5ht 0
초6 여름에 전학을 갔어. 거기서도 똑같이 당하고...(전 학교 애 친구가 같은반이었음) 중학교 올라와서 더 심해지더라
12 ◆4GnyHvdBfbw 2017/11/02 22:36:34 ID : u1io2E7e5ht 0
올라와서 뮤ㅓㄴ데; 올라가서. 참고로 난 여자. 남자애들이 학폭하고 여자애들은 방관하는디 정말 중학교 건물을 떠올리기만 해도 이젠 곰팡이 냄새 날 것 같고 축축하고 어둡고 그런 느낌이야.
13 ◆4GnyHvdBfbw 2017/11/02 22:38:34 ID : u1io2E7e5ht 0
거기서도 3년 내내 당했는데 학교 가보면 내 책상서랍 뒤집어져 있거나 쓰레기로 채워져 있거나 내 교과서가 찢기거나 버려져있거나... 뭐 그런거? 쉬는시간마다 애들한테 맞았어. 자습시간에 선생님 앞에서 괴롭히는데도 아예 모른척 무시하드라.
14 ◆4GnyHvdBfbw 2017/11/02 22:40:33 ID : u1io2E7e5ht 0
남자애들 책상 밟고 올라다니면서 노는데 내가 엎드려서 자고있으면 일부러 밟고가고 언제는 가방의 거는부분이 가위로 잘려져잇고 머리카락도 조금 잘려보고 안경 사물함 뒤로 던지길래 겨우 찾고.. ㅋㅋ아 생각하니까 너무 서럽다. 멱살 잡을걸
15 ◆4GnyHvdBfbw 2017/11/02 22:41:53 ID : u1io2E7e5ht 0
너무 힘들어서 쉬는시간 내내 우는데 선생님이 들어온거야, 종 쳐서. 근데 나 엎드린거 보고 얘 왜 자? 이러고는 깨우래. 반은 도와달라고 대놓고 우니까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는건지 무시하는건지 얘 또 왜 울고있냐고 그러드라. 애들은 몰라요, 갑자기 울어요. ㅇㅈㄹ
16 ◆4GnyHvdBfbw 2017/11/02 22:43:59 ID : u1io2E7e5ht 0
교과석 망가져서 교과서 없이 수업을 한 때가 많았어. 그러다 중간에 급식시간에 모르눈 애가 다가와서 같이 밥먹재서 같이 밥 먹다가 헤어지고...1년 뒤에 같은 반 됐더라 그 애랑(학교 자체가 학년 반 뒤죽박죽에 8반이 넘었음) 완전 기적 수준이었지. 그러다 3학년때 그 애랑 같은 동아리 하고 번호교환 하고 지금까지 친하게 지내고..
17 ◆4GnyHvdBfbw 2017/11/02 22:45:42 ID : u1io2E7e5ht 0
암튼 괴롭힘 되게 많이 당했어. 중학교는 그냥 정말 너무 익숙해져서 고통도 모르겠더라. 이제 고등학교 가서는 여고인데다가 애들이 얌전하고 철들고 다정해서 괴롭힘은 생각도 멋 했는데 1학년때 같이 다니던애가 어느 순간부터 나랑 멀어지더니 졸라 더럽다는 눈으로 보고(왜인지 존나 아직도 모름
18 ◆4GnyHvdBfbw 2017/11/02 22:47:15 ID : u1io2E7e5ht 0
트위터에 내 실명으로 욕 써놨다드라 ㅋㅋ 그 애는 지 존잘님인 친구한테 친한척 하던데 난 그 존잘 애랑 같은반이라 다 들었거든 그 존잘이 그애 욕 하는거. 모르겟ㅅ다 거 너무 화나고... 좀 이따 올게 다시 정리좀 해야겠어.
19 ◆4GnyHvdBfbw 2017/11/02 22:49:27 ID : u1io2E7e5ht 0
이 다음은 20살 된 이후 이야기야. 이건 일하면서 있던거랑 게임상에서 받은 스트레스.
20 이름없음 2017/11/02 23:05:03 ID : vinO4Laq1yF 0
그래그래..레주야 읽기만해도 진저리난다 난 학폭까진아니고 무리에서 돌아가면서 따 시키는애있는데 그거 레주만큼은아니고 잠깐 당해봤는데 살기싫더라진짜 내가 뭘 잘못했는지도 모르겠고 지금은 웃으면서 그냥 말하지만 아직 그래도 그 일 생각하면 트라우마로 남아있어 그래서 내가 레주말에 공감 하는거같아
21 이름없음 2017/11/02 23:06:49 ID : vinO4Laq1yF 0
물론 지금은 연락은 안하지만 탈 없이 지내 인사도하고 가끔 sns주고받고
22 ◆4GnyHvdBfbw 2017/11/02 23:21:41 ID : u1io2E7e5ht 0
인류에 파스스 사라진다 진짜.. 왜 남을 괴롭히는건지 모르겠어 좀 조용히 살면 좋으려만...ㅠ 가끔 생각나는것고 적을게. 중학교때 가래침 맞은것도 가끔 생각난다. 머리에 껌 붙이거나. 걍 정말 다 죽었으면 좋겠는데ㅠ 아 서러워라. 정리 끝나면 다시 올게. 한동안은 이 스레 들어오기만 해도 미칠거같아
23 이름없음 2017/11/02 23:42:11 ID : vinO4Laq1yF 0
알겠어 레주야 천천히 와도되 기다릴게
24 이름없음 2017/11/03 07:35:25 ID : qlvbeHBatBy 0
25 ◆4GnyHvdBfbw 2017/11/03 08:21:35 ID : u1io2E7e5ht 0
다음 이야기 하기 전에 내 몸 상태에 대해 말해줄게. 4개월 전 알바 끝내고 모은 돈으로 집에서 쉬고있어. 알바 끝나고도 사장이 월급이랑 주휴수당을 주지 않아서 2달동안 실랑이 벌이고 죽어라 독기품ㄱ 살았지. 그걸로 기를 다 빨렸는지 음식을 먹으면 살이 빠지고 쉬어도 쉬는게 아니게 되었어. 좀 입원해서 링거맞아야 할 것 같은 기분.
26 ◆4GnyHvdBfbw 2017/11/03 08:25:01 ID : u1io2E7e5ht 0
병원에 상담을 했더니 장기가 멈충거래. 차라리 약을 먹어서 건강을 돌려놓는게 나을거라고 하더라. 첫 알바는 레스토랑 서빙이었어. 남자만 있고 여자는 아직 20도 되지 않은 덩치도 작은 나 하나뿐이고, 이렇게 말하면 기분 나쁘겠지만 정말 선배 한명 빼고 다 뺀질뺀질 노는데다가 일 배우랍시고 나한테 다 떠넘기고 조금 실수하거나 헷갈려하면 엄청 화내고. 매니저님이랑 점장님도 엄청 몰아붙이고 해서 고등학교때 겨우 돌려놓은 자존감이 아예 바닥으로 떨어졌드라.
27 ◆4GnyHvdBfbw 2017/11/03 08:26:34 ID : u1io2E7e5ht 0
너무 힘들어서 3개월 채우기도 전에 나가버렸어. 언제는 선배들이 이러더라. 월남쌈 셋팅하고 나가야하는데 뭐 시키길래 "이것부터 하구요" 라고 했더니 뒤에서 "쟤 뭐래? 뭐 한대? 보고와봐" 하는 소리 들리더라. 지들은 일도 안 하면서 ㅋㅋ...
28 ◆4GnyHvdBfbw 2017/11/03 08:28:16 ID : u1io2E7e5ht 0
그것때문에 알바를 나오고 빵집 알바를 시작했어. 근데 이 사장이란놈이 자기 우편을 내가 확인 안했다고 막 자기 벌금내야 한다고 화내더라. 집 와서 아빠한테 말했지. 화난다고. 그런거 들었다고. 아빠가 좀 고지식하긴 하는데 그거 듣고 막 웃더라, 그 병신은 지 일은 지가 해야지 왜ㅜ남한테 넘기냐고.
29 ◆4GnyHvdBfbw 2017/11/03 08:29:42 ID : u1io2E7e5ht 0
그러고는 거의 매일 장사 안된다고 투덜거렸어. 나더러 빵 좀 팔래. 아니 브랜드도 아닌데 식빵 하나에 유기농이라고 5000, 6000원씩 하는데 누가 사가? 그걸 나더러 장사 안해서 그런다고 그러더라. 나 참 ㅋㅋ
30 ◆4GnyHvdBfbw 2017/11/03 08:31:21 ID : u1io2E7e5ht 0
그걸로 또 자기비하 많이 하게 됐고.. 게임에서도 길드가 있었어. 참고로 그 게임은 성인게임이라 만 18세, 19살 생일 지나면 가능했지. 암튼 길마가 전 스텝이랑 사이가 안좋은데 전 스텝이 길마한테 쪽지로 욕을 보낸거야.
31 ◆4GnyHvdBfbw 2017/11/03 08:32:41 ID : u1io2E7e5ht 0
근데 그 전 스텝이라는 사람이랑 나랑 내 지인이랑 친했는데 내 지인도 같은 길드였는데도 눈치보이는지 대뜸 나더러 "님이 내가 ㅇㅇ님 욕하는거 말했죠?" 라는거야. 그 당시 나는 자고있었고 그분이 욕한것도 몰랐는데.
32 ◆4GnyHvdBfbw 2017/11/03 08:33:50 ID : u1io2E7e5ht 0
모른다니까 거짓말 말라고 님이랑 내가 같이 있던게 얼마냐고 그러면서 몰아붙이더라. 결국에 길드분들 길마한테 정 떨어져서 실친분은 절교하시고 디들 길드 탈퇴하고.
33 ◆4GnyHvdBfbw 2017/11/03 08:35:39 ID : u1io2E7e5ht 0
그런데 웃긴게 1년 전 일인데 지금 다른 서버에 있다가 부캐로 지인분 보러 갔는데 마침 그때 같은 길드분이 길드 만드셔서 갔다? 잘 지내는듯 싶다가 지인분이 나더러 그분(지금 말하는 길마)이 내 욕을 한다는거야. 자기 지인들이 나 조심하라고 했다고.
34 ◆4GnyHvdBfbw 2017/11/03 08:38:00 ID : u1io2E7e5ht 0
근데 난 부캐 만들고 거기 간게 3번 될까말까고 어디 가지도 않고 길드 집에만 있었는데. 그런데 의심가는 사람이 몇몇 있엇어. 나랑 잘 지내긴 했는데 좀 쎄했던분들. 실제로 현길마랑 그분들이랑 지인이고. 그래서 그분들 아닐가 하니까 맞는거 같대. 근데 정말 웃기지 않아? 1년 지난 일로, 것도 내가 피해자인 일로 욕먹는게. 더 웃긴건
35 ◆4GnyHvdBfbw 2017/11/03 08:41:12 ID : u1io2E7e5ht 0
그 때 상황을 다 알고 나 감싸주던 사람까지 날 욕한다는거야. 너무 화나더라. 그 때 상황 몰랐던 사람들 거의 없을텐데. 길마가 피해자 코스프레 하고서 자기 분에 못 이겨서 잠수타고 길드 터트리고 난 그 길마가 상황 나한테 물어보라 했다고 해서 일주일동안 해명하고. 사람이 장기가 갈린다는게 이런거구나 싶었어. 가만히 있어도 귀 안쪽에 열이 나고, 장기가 도려지는 기분이었고.
36 ◆4GnyHvdBfbw 2017/11/03 08:42:04 ID : u1io2E7e5ht 0
내 이야기는 아마 여기까지 일거야. 떠오르는거 있으면 들어올거고 질문도 받을게.
37 ◆4GnyHvdBfbw 2017/11/03 08:49:55 ID : u1io2E7e5ht 0
내가 말주변도 없고 글로 표현하는걸 못해서 어수선했을텐데 이야기 들어줘서 고마워. 끄려고 보니까 이것도 생각난다. 고딩때 중학교 남자 후배가 자기 상담해달라고 만나서 반말쓰길래 왜 반말이냐니까 우리 사이에 이런것도 못하냐고 그래서 어이털려서 장난하지 말라고 그러고 알았다길래 나 이만 가본다고 햇지. 피아노 선생님이랑 약속 있다고.(물론 아님.) 그래서 집에 가려는데 애가 집까지 따라오더라. 너무 무서워서 계단으로 가려니까 엘레베이터 안타녜. 계단으로 간다고 했지. 근데 계단 올라갈때까지 지켜보더라.. 그래서 그날 다른 남자 후배한테 말했지. 그새끼 아냐고, 그새끼 나 스토킹 한다고. 그 후배는 그냥 나랑 내 친구가 북 대하듯이...는 아니고 좀 자주 장난치고 에베베 놀고 하는 애라 그런거 막 말했거든.
38 ◆4GnyHvdBfbw 2017/11/03 08:51:03 ID : u1io2E7e5ht 0
그 다음날부터 그새끼가 계속 문자 카톡 보내더라. 소름끼쳐서 친구한테도 말했지. 중학교때 만났다는 남자후배랑 셋이 어울려 노는 친구. 그 이후로 그새끼 연락 끊겨서 맘 편했다ㅠ
39 이름없음 2017/11/03 08:51:33 ID : 2JSMpcNAo5b 0
헐.. 그래서 아무것도 못먹어?
40 ◆4GnyHvdBfbw 2017/11/03 09:00:31 ID : u1io2E7e5ht 0
아무것도 못 먹는건 아니고 밥보다 반찬을 더 먹어. 반찬이래도 연두부에 간장친거, 아니면 샐러드 발사믹과 올리브오일. 밥을 아예 먹지 않고 연두부를 날로나 끓여먹는적도 있어. ㅋㅋ그냥 좀 소화 잘되는것만 찾드라
41 ◆4GnyHvdBfbw 2017/11/03 09:05:02 ID : u1io2E7e5ht 0
이런 일이 12년간 지속되니까 사람이 이젠 아예 문제를 피하게 되더라. 성격도 많이 밝아지긴 했어. 상담을 하거나 한 건 아니고 그냥 내 스스로가 바꼈어. 나는 내 육체를 사랑하는 편은 아니라 자해도 했지만 내 정신은 아끼니까. 자해를 한것도 내 정신을 위해서 그런걸지도 몰라. 본캐 같은 길드분이 그러더라. 님은 너무 말을 가려하고 자신보다 타인을 생각한 뒤에 말한다고. 자기비하(난 못나 이런거 말고 내가 문제라서 그런걸거야)도 있고 그래서 사람들이 만만히 보는거 같다고 하더라. 남한테 잘해줄 필요 없대. 그래서 내가 이랬지.
42 ◆4GnyHvdBfbw 2017/11/03 09:07:40 ID : u1io2E7e5ht 0
나는 충분히 나를 아낀다고. 그랬더니 하시는 말씀이, 자기 스스로를 아끼느냐 자신의 안위를 아끼느냐가 다르다고. 육체를 아끼는것과 나라는 존재 자체만을 아끼는건 다르다고 했어. 그러면서 사람응 누구나 말실수를 하고 그 말실수로 분위기가 쎄해지면 그 집단은 고인물이라고 하더라. 이건 내가 아까 말한 터진 부대 이야기 같이 해줘서 그러신거같아. 터진 부대랑 현 부대가 조금만 말실수해도 쎄해진다고 했더니..ㅇㅇ..ㅠ
43 ◆4GnyHvdBfbw 2017/11/03 09:21:44 ID : u1io2E7e5ht 0
이런 일 덕분에 사람과 지낼때 벽을 두고 거리를 두고는 그 사람이 다가와야 다가가고 가끔씩 이 일이 밤마다 나를 짓누르드라. 그런데 나는 내 정신을 아낀다고 했잖아? 그래서 트라우마를 무시하고 아무 일 없는 사람처럼 지내게 되었는데 12년? 아마 가정사까지 하면 한참 더 됐을 시간을 무시하지 못하나봐. 쌓여있던 스트레스로 불면증이랑 신경도 예민해지고 몸 상태에도 그대로 나타나더라. 정말 평범하게 학교생활 하고 애들이랑 놀고 그러고 싶었는데. 그래도 나는 내가 하고싶은게 있어서 이것저것 하고 있어. 나는 욕심이 많아서 내가 하고싶은건 해야겠더라. 그렇지만 정신상담은 필요할거같아. 꼭 필요한지는 모르지만 내가 멀쩡한 몸상태로 지내고 싶다면 필요할거 같더라. 질문 있어?
44 이름없음 2017/11/03 14:46:01 ID : 2JSMpcNAo5b 0
지금은 친구들이랑 연락해?
45 이름없음 2017/11/03 15:22:20 ID : bAY2la8o7zg 0
지금까지 있었던일은 레주가 잘못해서 일어난게 아니야 그니깐 혼자 너무 자책하지말고 쉬엄쉬엄살면서 힐링해야될꺼같아
46 ◆4GnyHvdBfbw 2017/11/03 18:22:50 ID : u1io2E7e5ht 0
중학교 고등학교 애들은 연락처를 몰라서 연락 안 하는데 중학교때 만났다는 친구랑 남자후배랑은 연락해. 고등학겨때 애들은 신기하게 내 뒷모습만 봐도 알아보더라.
47 ◆4GnyHvdBfbw 2017/11/03 18:24:53 ID : u1io2E7e5ht 0
맞아 내 잘못이 아니야. 내가 그 애들한테 무슨 말을 했던간에 폭력은 일어나지 말아야 하는건데.ㅋㅋ 그 남자애들 몇몇은 같은 동네인데 지나가다 보면 중학교때랑 달라진거 없어서 웃기기만 하더라. 한명은 완전 폐인처럼 생겨갖고 담배냄새 풍기던데 ㅋㅋ..
48 이름없음 2018/06/20 19:47:40 ID : 3TWnQmoIK1C 0
➖ 삭제된 레스입니다
레스 작성
고민상담 실시간
7레스친구 사귀기 가혹하네여.. 85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06.21 0
1레스친구랑 싸웠는데 내일 얼굴을 어떻게 볼까 50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06.21 0
5레스가족의 일인데 너무 충격이라서 누가이야기좀 들어줬으면 해 150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06.20 0
20레스외도에관한상담좀해줘.. 307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06.20 0
4레스글이라도 적으면 편해질것같아서 75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06.20 0
5레스머리 빨리 기르는 방법 없을까... 194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06.20 0
3레스스토커 180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06.20 0
18레스3년전 제 자살기도를 막아준 친구가 상태가 이상합니다 647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06.20 0
29레스가족얘기라 걱정이지만 털어놓고 싶어 71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06.20 0
6레스입맛이 없어 90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06.20 0
4레스스레딕첨써봐.. 49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06.20 0
48레스» 트라우마를 무시하고 살고있어. 220 Hit
고민상담 ◆4GnyHvdBfbw 18.06.20 0
3레스갸아아아ㅏㅇ악 75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06.20 0
6레스게을러서 고민이야 87 Hit
고민상담 ◆gp9fRwk063R 18.06.20 0
4레스하아.. 47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06.20 0
4레스나 댄스부인데... 147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06.20 0
10레스나 진짜 학교 다니기 싫다 187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06.20 0
1레스양심 찔려하면서 60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06.20 1
8레스도와줄 사람 있엇으면 좋겠다 진로/성적? 관련 이야기 105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06.20 0
4레스위클래스는 82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06.2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