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나 우울증인건가 아님 패션우울증인가 (11)
2.19살인데 자취 해본사람 있어..? (16)
3.불면증인지 모르겠어 (1)
4.잠이 안와서 쓰고가는글 (12)
5.어딜가든 인기가 없어서 너무 힘들어 (1)
6.모든 데이트 비용을 내가 부담해 (12)
7.🌼🌼고민상담판 잡담스레 1🌼🌼 (397)
8.인간혐오가 생겼어 (4)
9.🗑🗑감정 쓰레기통 스레 6🗑🗑 (417)
10.. (5)
11.직상에서 전화로 성희롱 (13)
12.인팁 짝남 조언좀ㅜㅜ (3)
13.양쪽에서 갈등이 있는데 한쪽말만 믿고 (1)
14.현 19살 엄마의 지속적인 바람. 손절 해야되나 고민 제발 읽어줘 간절해 (1)
15.내 짝남과 연애하는 룸메 (9)
16.큰오빠가 싫어졌어 (6)
17.열심히는 하는데 자꾸 힘빠진다 (5)
18.같이 다니는 애가 싫고 불편해 (3)
19.중딩인데 학교 많이 빠지는게 문제가 될까? (7)
20.용기 (31)
제목 그대로 같이 다니는 애 중에 너무너무너무너무 정떨어지고 싫고 불편한 친구가 있어...
나랑 같이 다니고 급식도 같이 먹는 애들을 ㅁ(문제의 인물), ㄴ, ㅇ라고 할게. ㄴ랑 ㅇ랑은 진짜 아무 문제 없이 친하게 잘 지내고 있어!
ㅁ은 학기 초에 제일 먼저 친해진 친구기는 해. 그런데 이유가 같은 중학교 나왔고 공통으로 아는 애 몇 명 있어서밖에 없어. (고1이야!)
초반에는 적당히 잘 지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정떨어지고 괜히 싫고 그러더라...
내가 ㅁ랑 잘 안 맞는다고 느낀 이유가 뭘지 생각해 봤는데 크게 셋 정도 있는 것 같아.
첫 번째는 성적 문제. 고등학교 올라오면 적당히 성적대 비슷한 애들끼리 모이는 게 흔하잖아? 나는 자랑은 아니지만 지금 전교 등수 한 자리고 ㄴ랑 ㅇ도 중상위권~상위권 정도는 하는 애들인데 ㅁ는 전 과목 거의 다 6등급~7등급 나오는 애야... 그래서 입시 얘기, 대학 얘기, 공부 얘기 같은 거 할 때마다 약간 안 맞는 느낌이 들어. 그런데 자기는 매일 메디컬 갈 거라고 하고 다녀서 웃음도 나오고... 공부로 사람 차별하는 건 못된 거라는 걸 아는데 조금이라도 공부 관련 얘기 나오면 대화가 거의 안 통해서 힘들어.
두 번째는 약간 사소한 거긴 한데 애가 너무 눈치가 없어. 심각할 정도로.
그리고 마지막 세 번째가 제일 중요하고 얘한테 정이 떨어지게 된 결정적인 계기야. 지금 ㅁ 포함 다른 애들 몇 명 넣어서 프로젝트를(교내 대회용) 굴리고 있거든? 그런데 방학 내내 모여서 회의 좀 하자고 할 때 학원 가야 한다면서 시간 없다고 빠지고, 와서 기여 하나도 못하고 가고, 그리고 결정적으로 너무너무 무능해. 정말 상상도 못할 정도로 무능해. 지금 보고서 쓰고 있는데 문장 중에 알아먹을 수 있는 문장이 하나도 없어. 그래놓고 자기가 해 놓은 부분 조금이라도 고치면 화내고, 해 오라는 것도 제대로 해 온 적이 없고...
나는 ㅁ이 정말 싫은데, ㄴ랑 ㅇ는 그냥 별 생각 없이 친하게 지내고 있는 것 같아서 더 고민이야. ㄴ이랑 ㅇ도 같이 ㅁ을 싫어했으면 천천히 멀어질 수라도 있었을 텐데... 그런데 ㄴ랑 ㅇ는 ㅁ을 나랑 비슷한 정도의 친구로 생각하고 있는 것 같고, 다른 애들도 나랑 ㅁ이랑 ㄴ이랑 ㅇ까지 넷이서 친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 그래서 조용히 천천히 나라도 좀 멀어지려고 시도 중이야. 그래서 ㅁ랑은 다 같이 있으면 같이 노는데 단둘이서는 어색한? 정도의 사이가 되려고 하는 중.
그런데 우리 반에 나랑 친한데 급식은 따로 먹는 애들이 ㄹ랑 ㅎ라고 있거든? 요즘 걔들이랑 좀 더 친해졌는데 ㅎ이 나한테 자꾸 ㅁ이랑 싸웠냐고 물어봐서, 내가 ㅁ 별로 안 좋아하는 게 티나나, 이러다 내가 나쁜 사람으로 인식 박히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진짜 어떻게 해야 좋을까... ㅁ 진짜 너무 싫은데...
일단 최소 1년은 티 안 내고 같이 다녀야지 뭐. 멀어지면 니만 나쁜애되는거임. 네가 ㅁ을 싫어하는 이유는 이해가 가. 근데 ㄴ랑 ㅇ도 이해해줄까? ㄹ랑 ㅎ은? 더 나가서 학교애들은? 아마 이해 못할 걸? 그게 싫으면 참고 같이 다녀야지. 그래도 나는 이해해. 나도 비슷한 상황이라서 공감간다. 그럴땐 그냥 생각을 안 하는게 최고야~ 맘에 안 드는짓하면 아이고 또 저러네~ 어쩌겠어~ 하고 걍 넘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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