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게임 중독자 팩폭 ㅂㅌ (4)
2.말투고민있는데 (4)
3.사는게 버겁다 (2)
4.15년차 전신탈모인,, (102)
5.🗑🗑감정 쓰레기통 스레 6🗑🗑 (478)
6.🌼🌼고민상담판 잡담스레 1🌼🌼 (462)
7.할머니가 집착해 (10)
8.친구가 외박시키려 한다 (36)
9.ㄹㅈㄷ 흑역사다 오늘 (2)
10.동생한테 부탁할 게 있는데 하기가 힘들다 (2)
11.대학 동기들이랑 (2)
12.중학생 흡연 관련 고민상담 (6)
13.객관적으로 나 좀 사회성없는거같앗냐 (6)
14.이거 사회성 없는거지 (4)
15.부모님과의 금전적 문제 (2)
16.대학동기 모임 (2)
17.온라인게임 친구 집착증인가 이거? (6)
18.셋로그도 하기싫다 (1)
19.다들 무슨 낙으로 살아? (3)
20.30대가 된 김에 본인 흑역사에 대한 고민상담 (14)
하고싶은일을 찾을수 있을거라고 조언하는 사람들이 많잖아 근데 나는 저는 그런걸 해도 딱히 제가 뭘 하고싶은지를 못 찾을 정도로 하고싶은것도 없고 능력도 없어요 라고 말을 하게 돼 스스로도 너무 한심하다는거 아는데 딱히 해결책이 없으니깐 더 답답해
레주 그냥 아직 맞는 걸 못 만났을 뿐인 듯
근데 진짜 이것저것 다 경험해봐야 이건 아니다 싶은 게 걸러지긴 하더라
나도 ㄹㅇ 하고 싶은 게 없고 능력도 없는데 용돈이 너무 없어서 이것저것 알바 시도하다가 지금 직장에 거의 3년차 정착함ㅋㅋ...
아님 좋아하는? 재밌어하는? 취미 있나... 생산성 없어도ㅇㅇ..
요즘 하루 안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쓰는 게 어떤 거야?
이것도 내 의지는 아닌데 부모님이 이거라도 배우러 가보는건 어떻겠냐 하셔서 일단 문화센터에서 중국어 수업 듣는 중이고 책 가끔 진짜 조금 읽고 스포츠를 보거나 노래 듣는거 그런거만 하게 돼 다른 스페인어 이런거 배우고 싶기는 한데 이건 정말 엄두가 안나서ㅜ
꼭 또 그렇지는 않은게 나는 빨리 내 살길을 찾아서 독립을 하고 싶어ㅜㅜ 최근에 알바를 하나 해보고 싶어서 말씀을 드렸는데 되게 시큰둥하게 반응하시고 생각을 잘 해보라고 하심
쿠팡 알바인뎀... 내가 좀 어느 정도 찾아보고 말씀드렸는데도 그래 동생한텐 안 그러면서 나는 은근 과보호를 하려고 그러시는건지
스페인어 이런 거.. 그냥 일단 시작해봐!!! 레주랑 잘 맞으면 좋은 거고(그리고 이거 배운다고 꼭 이걸로 취직하란 법도 없구ㅋㅋ 취미가 될지도~~ 아님 언젠가 여행에서 써먹을지도!!!)
배우다 영 아니면 중간에 관두면 되지ㅎㅎ 그거 하다 만다고 레주 인생이 망하는 게 아니고 오히려 이런 건 안 맞는구나 하는 또하나의 데이터 축적의 기회잖아!!
레주.... 미자야? 아님 뭐 어릴 때 크게 아팠거나 현재 지병 있어??
신체건강한 성인이면 뭐 그냥 맘대로 일단 해보는 거지 뭘 일일이 부모님 허락을 받어... 알바하는데 부모님의 동의서나 등록금이 필요하진 않잖아 오롯이 레주 혼자 서는 건데
그 과보호에서 벗어나는 건 레주의 몫이야~!~!!!
레더야 조언 고마워ㅜㅜ 내 스스로 잘 판단한 다음에 배워볼게
동생이 하겠다고 한적이 있었는데 전혀 반응이 달라 동생을 오히려 안전문제로 더 걱정하고 나는 여자는 상대적으로 일이 편하다고 들었다고 얘기 했는데도 그냥 아무튼 생각해보라는 식으로 시큰둥해 그렇게 뭐든 못하게 하면서 또 닥달은 하시니깐ㅠㅠ
나는 어른들이 뭐든 솔직히 얘기하는걸 노골적으로 생각하는게 싫어 내가 20은 일찍이 넘은 나이에 아직도 부모님의 눈치를 살펴야하고 거기다 거역한다는 단어는 무슨 조선시대나 쓸거같은 말인데 진짜 만약 거역한다생각하셔서 저러시는거면 더더욱 살길찾아서 나오고 싶어져 이미 무언가를 스스로 판단해도 될 나이에 아직도 내 소신 하나 얘기하는 것도주저해야 한다니... 레더도 당연히 부모님의 말씀을 다 듣지말고 스스로 선택을 하라고 했잖아 정말 자식을 생각하는거면 저렇게 보수적으로 나오면 안된다고 생각해
아니야 레더 말 나도 이해했어 일단 어떻게 되든 지원을 해볼 생각이야ㅎㅎ 내 일은 결국 내가 찾는거니까 그렇게 해볼겝!
이거 어렵다.
분명 있긴 있을건데 찾다보면 와장창이야.
어릴때 보통 실마리가 있긴 한데...
내가 그냥 하던거라고 생각되던게 내 천직이었구나 하는게 있어.
난 그냥 손재주 있다는 소리만 들었고 어릴때 뭐 없어서 만들어서 놀았고...
사진찍는거 좋아했는데 나 어릴때 사진이란건 필카여서 어린 나이에 돈이 부담됐어.
자라서는 일반 회사원 생활도 해보고 공돌이도 해보고 노가다도 해보고 보안업체도 다녀보고 운동도 해보고.....
SK에서 일하다가 아 내가 하고싶은게 사진이라 30대 넘어서 사진을 하게 됐음.
그렇게 몇년걸려 쇼핑몰에 취직해서 살게 되었는고 그 이전엔 아마 사진가를 하게 되어서
그 몇년이 행복하긴 했어. 돈은 덜 벌어도 내가 사람들을 찍고 제품을 찍고 내 사진이 온 쇼핑몰에 존재함에 즐거웠다고.
그 외에 아마 사진생활하면서 아마 모델들 작업도 하면서 돈도 안되는거 힘들었지만 행복은 했어.
그런데 더 나이들어 보니까
내 재주는 공돌이었어.
만지고 설계하고 전기 이쪽이더라고... 아니 씨 이제 몸을 다쳐서 다른데로 이직도 못하는데
집에 뭐 고치는데 부른 전파사?아재가 못고쳐요 한건 고치고 하다보니
이쪽에 재능이 쩔드라고... 가만 생각해보니 난 어릴때 놀던짓도 이거였고
뭐만 보면 뜯어서 원리파악하고 고치는 짓을 볼때 애초에 좀 전기건축쪽이었으면 더 재미있었을거같더라고
내 친구도 그냥 무난하게 회사원 생활로 살고 있는데
그놈은 또 한참 나이들어보니 자기는 건축에서 도파민을 느끼는것이야....
이친구도 전혀 몰랐어.
젠장 얼른 찾길 바래 자기재능과 천직을
그 이런말 들음 어떨지 모르겠는데 진짜 하고싶은게 없어 뭘 하다보면 천직이 있을거다 언젠가는 그걸 찾게 될거다 이런말 나도 정말 수도없이 많이 들었는데 전혀 와닿지가 않아 그렇다보니 저런말 들으면 내가 그렇게 직업을 가질수 있었으면 이런 질문이나 고민을 왜 했겠냐고 하거든ㅠㅠ 이거도 아무렇게나 얘기할수 있는건 아니지만 정 안되면 농사라도 지어야되나 싶고 그렇네
농사도 어려워.
요새 농사하시는 분들 이야기들으면 아주 그냥... 화학에 밝으셔야하드라. 나도 수경재배 쪼금 하느라 공부좀 했거든...
위에 스레들이 길어서 안봤는데
이것저것 다 해봐.
내가 아는 분도 사실 나도 이분보고 스크 때려치고 사진찍으러 간거거든
변호사셨는데 아버지가 원하셔서 한 직업이야.
30살에 어쩌다 간 봉사활동에서 행복을 느끼고 그 뒤로 변호사 때려치고 해외 봉사활동다니고 그러신거야.
그사람도 그게 행복할 줄 몰랐어...
그냥 이것저것 해봐.
난 사진찍으면서 어쨋는지 알아?
난 사진에 재능이 없었어... 내가 찍고싶은 어떤 이미지였던거야.
뭐 제품사진찍는데는 문제 없었어.
그러나 모델 찍는데는 막히는 일이 많았어.
잘될때도 있고 안될때가 더 많아서 나한테 섭외는 적었어. 잘 못찍어주면 좌절했다. 미안했다.
사진찍는 직업으로 쇼핑몰을 들어갔는데 이일 저일 다 해보면서 엑셀이나 보정을 더 잘하는거야.
참고로 난 엑셀도 포토샵도 배운적 없이 독학임.
아니 신발 그러다보니 이게 사진찍어달라는 요청보다 사진 보정해달라는 요청이 더 와서
사진 찍어주는건 아마라 돈을 별로 번게 없는데 보정은 쌉버는 작자가 되어있었지 -_-...
회사에서 일하고 집에서 밤새 보정 따로 하고 돈은 잘 벌리는데 피를 토하던 시절이 있었어.
회사는 나에게 촬영은 다른사람 시키고 디자인 팀장이 되어 관리 겸 프로젝트를 원했음.
그 과정들에서 내 재능과 원하는게 뭔지에 대해 방황하며 그만두겠다고 여러번 요청했으나 회사가 자꾸 연봉을 올려 잡는 바람에 나가질 못했다.
나중에 알게된건 내가 원하던게 사진을 찍는게 아니라 그림이든 사진이든 어떤 이미지를 창조해내는것이었어.
그리고 지금 ai가 내가 원하는걸 이뤄주고 있어서 기다리고 있어. 지금도 가능하지만 ai 어렵다...
길게써서 미안
-나는 사진에 재능이 없었다.
-사진을 찍고싶다고 착각했지 사실 이미지 창조였다. 수단이 사진이었을 뿐.
-정신을 차렸을 땐 회사에 디자인 팀장이 되어있었다. 난 그게 싫었고 스트레스 쌓였어. 근데 적절한 일이긴 했다.
무엇보다 회사에 나보다 잘할놈이 없어서...
해보다가 뭐 하나 걸리지 않겠어?
쿠팡은 안해봐서 모르겠음.
러시아 여자분이 쿠팡맨 하시는거봤는데 행복해하시긴하던데 그게 참 러시아 물정 생각하면 행복하긴 하지.
우리로 치면 미국가서 배달하는데 연봉 5000이야 만족하는 그런 느낌이니까.
전업주부도 일이다? 적성이 맞으면 쉬운일이지. 다만 다른한명만 돈버는게 그럴뿐이지. 취집은 어때. 어디 건실한놈 잡아다가...
이것저것 해보는 수 밖에 없어.
아 이거 참 맘에 안드는데 천직인 그런게 안걸리길 바래야지.
말만 듣는 거, 생각만 하고 막 재보고 겁내기만 하는 거랑 레주가 직접 행하는 건 정말정말정말 많이 달라.
그러니까 고민 할 시간에 일단 움직여!!!!!!!!!! 일단 저질러!!!!!! 생각은 그 다음에 해도 늦지 않아!!!!!!!!!
내가 보기에 레주는 뭔가.. 한방에 적성과 천직을 찾으려는...로망?기대?뭐 여튼 그런 거 있어 보이는데 그건 걍 로또1등하고 싶다는 거랑 비슷한 확률이니까
멍하니 앉아서 누워서 머리만 굴려봤자 변하는 건 없어.
진짜 짧게짧게라도, 금방 다 관두게 되더라도 괜찮으니까(위로의 빈말 아니고 진짜야 그 기억들도 다 데이터라니까??) 이것저것 손 대 봐.
나도 이런 타입이라 한마디 적어봐. (엄청 길 예정)
뭐 하나 생각하다보면 생각만 꼬리에 꼬리를 물고 고민만 많고
부모님 보기엔 얘가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놀고 있는것처럼 보이지 뭐.
우리 부모님도 쓸데없는 간섭 많고 못미더워하고 내가 소심한 성격이라서 눈치도 보고
그러다 보니까 더 당당하게 내 의견 말 못하고 악순환이야.
뭘 해도 의욕이 없고 내가 좋아하는 거 잘하는 거 소질있는 거 그런거 한개도 모르겠고
미래나 돈벌이에 아무 소용없는 것들에만 한번씩 관심가고
직업으로 삼을 상상이라도 하면 또 부담스럽고
나는 다 떠나서 내가 돈벌고 먹고살 거리를 찾으려고 일단 취업이 바로 가능한 자격증을 땄었고
보육교사랑 간호조무사를 땄는데 일단 따놓은걸로 병원일 다녀.
어릴때 애들이 귀엽고 예쁘다 생각해서 보육교사 따긴 했는데 성격상 애들 잘 못 다루고
보기엔 귀엽지만 내가 통제 못하고 가르치기 힘드니까 실습 하루만에 아, 이건 아니구나 싶었어.
솔직히 독립하고 싶어서 오래전부터 돈도 모으고 있긴 한데 그것도 숫자 볼때마다 한숨만 나오고
집 알아보고 이것저것 절차 생각에 나가게 되면 이사 나갈 얘기를 어떻게 꺼낼까부터 시작해서
이런저런 생각하다 보면 쓸데없이 겁만 먹고 있기도 하구
주변에 지적과 비교를 너무 당하며 자라서 더 이런 성격이 된게 원망스럽기도 하고
타고난 성향에 좀 맞춰 잘 대하고 신경써줬으면 이렇게까지 안되었을텐데 싶고
휴 주절주절 늘어놓다 보면 끝이 없어.
내가 잘하는거? 적성? 꿈? 어느 정도 참고할수 있는 뭔가가 있으면 좋지만 솔직히 별 소용 없는것 같아. 아무리 해도 100프로 내 길이란거 없어.
그런 생각하다 보면 자괴감만 들고 스스로 땅파고 들어가게 되니까
차라리 '그나마 할만한 거' 를 찾아봐.
여러가지 경험해보는거 좋은데 적성에 맞는 일, 천직 찾을 생각보다는 거꾸로 정말 못하겠다 싶은걸 쳐내면서 타협점을 찾는거지. 적당히 내가 이정도면 버틸만 하다, 뭐 나쁘지 않다 싶으면 그냥 하는거야. 어쨌든 뭐라도 해야 하니까.
집에 있으면 눈치만 보이고 돈만 까먹는 신세가 되니까 뭘 하든 일단 집밖에 나가야 맘이 편하고 돈도 벌수 있으면 더 좋은거지. 나는 그렇게 살고 있어.
나는 그 자격증도 그냥 컴퓨터 자격증 파워포인트나 엑셀 포토샵 이런거만 있어 솔직히 뭘 따야겠다 이런것도 없고 적성도 없는데 할만한일도 없어 그냥 정말 아무것도 할게없어 내가 뭔가 열심히 이뤄놓은게 아무것도 없으니 그게 다 결국 이렇게 안좋게 돌아오는것 같아 좀더 열심히 살았으면 이런 한탄은 할일도 없었을텐데
나 야.
후회도 좋지만 적당해야 돼. 열심히 살았어야 했는데~ 한탄 하다보면 진짜 끝도 없다.
그 심정 모르는거 아닌데 나도 자주 하는 짓이고 그럴 때마다 스스로 한심하고 땅파고 들어가니깐
나도 자격증 딴거 자랑하려는것도 아니고, 이걸 꼭 따야겠다 생각한것도 내가 좋아서도 아니고
집에서 눈치만 보고 시간 버리는 기분 못미덥게 보는 취급 너무 싫어서 일단 벗어나려는 시도로 뭐라도 하려고 한거였어. 내말의 요지는 '할만한거', '괜찮은 거' 찾으려다 보면 이것도 싫고 저것도 다 아니고 눈만 높은거 검증하는 것밖에 안되는 거고....
진짜 최악만 걸러낸다는 맘으로 뭐라도 시도해야 돼. 집 나가고 싶고 독립할 마음이 굴뚝같고 이미 마음이 집을 떠나 있는데 실제로 몸은 나가지 못하고 있는 현실에서 이미 정신적으로 스스로 자학만 하는 꼴이거든.
이루고 성공하고 뭔가 성취하고 그런 기분 느끼기 힘들고 차라리 홀가분함이라도 좀 느껴봤으면 싶어.
타임슬립이라도 해서 다 해결된 순간으로 뙇 가고 싶은 마음은 아는데
완벽한 순간을 바라고 상상만 하다보면 현실과의 괴리감이 갈수록 더 크게 느껴지고
최소한 독립을 목표로 할거면 뭐든 해서 조금씩이라도 스스로 돈을 모아야지.
나의 자격증은 그런 마음으로 당장 가지고 취업할 수 있는 자격증을 따고 본거야.
사실 '자격증'이 포인트가 아닌데 그말만 하고 있었네.
내 경우엔 그랬다는 거고 사람마다 다 다른건데 미안.
돈될만한 일 내가 뭐라도 해야겠다 싶으면 어떤 일이든 그냥 하고 보자, 그게 요점이야.
쿠팡알바도 내가 해볼까 했으면 부모님이 뭐라 하든말든 일단 가봐. 직접 겪어보고 할수 있는지 아닌지 앞으로 다신 안갈건지 스스로 결정하는 게 중요해.
스레주 너무 고민하지 말고 일단 할만한 거 아무거나 해봐.
사람 많이 부딪히는 일로.
그냥 혼자 떵하니 하는 거 말고
원래 요새 어릴 땐 뭐해야 할지 모르는 게 맞아.
옛날 사람들 어릴 땐... 과학자가 될 거야! 대통령이 될 거야! 막 이런 시절이 있었다가
어느 순간 돈 되는 거 아무거나 해야지... 어느 순간 뭐 해야 할지 모르겠다... 가 되었어.
자 그럼 일단 돈 되는 거 아무거나 해보자. 가급적 사람들과 부딪힐 수 있고 경험을 쌓을 수 있는거.
나 옜날에 아는 동생 상담해주는데 애가 하고싶은게 뭐냐 하니
"올리브영에서 근무하고 싶어요" 이러는거야.
개실망했지 미래가 없자나. 그때도 똑같은 말 했어.
경험이 되고 경력이 되고 나중에 자리잡을만한 일을 찾아서 해보라고. 올영이 돈을 많이 주는 것도 아니고 왜 올영이야.
일단 돈 되면서 경력도 되면서 가급적이면 워라벨도 있는 일을 해보자.
일단 돈이 있어야 생활도 하고 독립도 하고 그럴 거 아니야... 글을 위에서부터 답 달았는데 답답해 죽겠어. 내가 내가 죽겠어.
혹시 무기력해? 우울증이라면 무기력하게 아무것도 할 생각이 안나. 그런 것도 의심해보고
일단 위에 쓴 대로 어릴 땐 뭐 해야 할지 모르는 게 맞아.
뭐라도 당장 하자. 단기라도 뭔가 하자. 난 고 나이때 가락시장 새벽 배달 알바도 하고... 그냥 가게에서 주문 들어온 상품 앞에 차에 실어주는 거야. 새벽 1시부터 7시까지
그러고 낮에 또 보안업체도 하고... 그러다가 시간대 꼬이고 내가 몸이 못 버텨서 가락시장서 짤렸음. 한 3개월 했나... 별거 다해봤어. 보안업체 그만두고 사진일 하게되었지
사진으로 돈 안되어 자전거 타고 일수메모 돌리는 일도 해보고.
뭐지 여기가 내 이력서인가?
메모 돌리는 사장이 조폭출신 일수업이었고 내가 알바지? 그거 알바 돌다가 백종원도 만났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땐 백종원 소유진 결혼 전이라 아무도 이름도 모를 때였어.
보통 일수 메모 돌리러 들어가면 불쾌해 하거든.
근데 새로 오픈 하는 음식점에 메인 사장 같은 사람이 거기 일하는 분들에게 교육 시키는데 내가 스읔 들어가니까 어떻게 찾아오셨냐고 놀래드라.
아니 별거 아니고 메모지 좀 드리러 왔다고 쭈뼛쭈뼛 하니까.
와 씨 엄청 환하게 웃으시면서 '감사합니다'하는데 와 씨 잘 될 인간은 야 이런 것도 감사하게 받고 이미지가 저렇구나 얼굴에서 빛이 나네 하고 기억에 너무 남았어(그 업장은 망함ㅋㅋㅋㅋㅋㅋㅋㅋ)
몇 년 뒤에 마리텔에서 보고 어 저 저저아저씨..... 했었는데
이런 식으로 이것 저것 하다 보면 경험도(저 알바가 나름 사람 상대하는데 경험이 되었지) 쌓이고 어쩌다 백종원도 보고
와 드럽다 일수메모 돌리는거 시급이 높아서 하는 건데... 당시 시급에 2배였거든. 심지어 빨리 끝나도 원래 시급을 다 줬다.
하지만 사람들의 시선이 엄청 드러웠어. 다들 날 재수없어 하고.
이런 꼴 안 당할려면 제대로 된 일을 해야겠다고 꼭 정신 차리고 좋은 양지 일을 해야겠다고 몸서리쳤어. 이런 경험이 쌓이고... 정신적, 신체적 내구성도 생기고
어릴 땐 음지일 용역도 뛰었는데 역시 그러다 보니 몸이 운동선수처럼 되었어.
어디가면 다들 무슨 운동하셨냐, 무슨 종목이냐 체육관이냐... 말도 못하고 나중에 결국 양지 체육관에서 다시 배워서 이제 어디가면 떳떳하게 말하고 다니지
암튼 그러다 적절한 직장도 찾고 하나씩 결과물이 쌓이는 거 아니겠어?
모르는게 당연하니까 뭐든 해보도록 해.
우선순위 돈되는거, 경력되는거,...를 잡고
고민만하다가 더 나이차면 아 그때 일단 나가서 뭐라도 했으면 이러지 않을걸.
또 그때가서
-열심히 이뤄놓은게 아무것도 없으니 그게 다 결국 이렇게 안좋게 돌아오는것 같아 좀더 열심히 살았으면 이런 한탄은 할일도 없었을텐데-
이럴 순 없자나. 일단 당장 알바라도 올영이라도 뭐라도 일단 하면서
그 다음에 또 좋은 일 잡히면 그 알바 관두고 이동하고 그러면서 성장하는거야.
나중에 정말 하고싶은 일 찾았을 때 어떤 도움이 될지도 모르니까 세상 경험한다고 생각하고 뭐라도 하고
내 손에 내가 번 돈 가지고 어디가서 떨리지 않게 살자
알바를 해본게 아무것도 없고 그렇다고 공부를 중간이라도 한것도 아니고 처참한 수준인데 전문대 도서관과 쪽으로 갔다가 공시 준비하려 했는데 하다보니 이건 진짜 단기간에 열심히 해서 붙어야하는데 공부를 제대로 해본 경험이 없으니 방법도 모르겠고 그러다 한 2년을 허비하다가 도저히 내 길은 아닌거 같아서 그냥 포기했고 그렇다보니 다들 뭐라도 해보라고 하지만 난 정말 선택지가 없는거 같아 스스로 어리석다는 생각도 했던게 그렇게 공부랑 담쌓고 살아놓고 공시는 어떻게라도 해보면 될거라 생각했던게 정말 다시 생각해도 너무 한심해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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