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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말 그대로임
다른 또래 애들이 좋아하거나 흥미 있다고 하는 거에는 관심이 아예 없고
나랑 취미나 성향이 거의 비슷한 애들은 오프라인에서는 거의 못본거 같아
관심사를 넘어서 성격이나 성향 같은 것도...
그리고 부모님은 내가 이러는걸 정말 많이 싫어하시는거 같음
나 붙들고 너는 왜 평범하게 살지를 못하냐고 소리지르시고...
다른 또래 애들처럼 행동 하라고 혼낸게 한두번이 아닌거 같아
아주 어렸을 때는 그냥 우리 학교에 나 같은 사람이 없는거구나 싶었는데
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나는 걍 어디에도 어울리지 못하는 사람이구나 라는 생각밖에 못하겠어
난 왜 이렇게 태어난걸까......
그냥 주변에 흔히 보이는 다른 애들 같은 흥미를 가지고 있고
걔네처럼 행동하고, 걔네처럼 말하고
그러기만 했어도 지금보다는 훨씬 행복했을 것 같음
억지로 성향을 바꿔보려고 해도 그게 잘 되진 않고...
존나 나 같네ㅋㅋㅋ
근데 그거 아직 네가 넓은 세상을 못 봐서 그래.
세상 사람들이 얼마나 다양한데.
네가 일반적이지 않다고 생각하는 너의 취미나 성향이 '인간 사지절단하기' 같은 게 아니고서야 이상한 사람은 아니야 너.
나도 맨날 옷이나 신발 사러 가면 남성복 코너에서만 죽 치고 있고
화장하는 거나 화장품에도 관심 없고
연예인도 잘 몰라. (아직도 송강, 카리나 얼굴 몰라서 검색해봐야 함)
그렇다고 2D 애니나 만화를 잘 아는 것도 아니고
취미라고 할 만한 건 엑셀에 자료 정리하기(ㅋㅋㅋㅋㅋ)고
남들한테 대놓고 말 못 할 정도의 생각도 많이 함.
근데 그렇다고 내가 실제로 살인을 했다든가 불법적이고 비인간적인 행동을 한 적은 없으니까...뭐 그렇게 이상한 사람은 아니겠거니 하고 살고 있음ㅇㅇㅋㅋ
혹시나 해서 말하는데 그 정도 성향은 아님...! 애당초 내 취미는 남한테 딱히 해 끼치는 정도의 것이 아니라서...
부모님이나 주변의 사람들도 레더처럼 그렇게 말해주는 사람이면 정말 좋을텐데
현실에서는 그렇게 말해주는 사람이 거의 없더라고ㅋㅋㅋㅋㅋㅋ
화장이나 연예인에 관심 없는거 ㄹㅇ...
애들이랑 어울리기 위해서 억지로라도 관심 가져보려고는 하는데 그게 마음대로 되지는 않더라
아 근데 엑셀에 자료 정리하는거 재밌을 거 같기도...
나도 컴퓨터 파일로 자료 정리하는거 은근 좋아했어서ㅋㅋㅋㅋㅋㅋ
근데 레주야 우리같은 사람도 어디서 누군가는 좋아해주는 사람이 있더라
나도 어렸을 때 너같은 애가 사회에 나가봤자 욕받이만 한다는 말 존나 많이 들었는데
막상 대학가니까 윗사람들(교수)이 우리같은 학생들 좋아하고 어디가서 어른스럽다는 말도 듣고 날 멋지다 생각해주는 동기들도 생기고 그래 욕먹은 적은 한 번도 없어 비록 주변에 사람은 적어도....
성인된 뒤에는 금전적 여유도 있으니 마음붙일만한 취미도 찾을 수 있을 거고 혹여 사교성이나 사회성이 좀 떨어진다 해도 부딪히다 보면 어찌저찌 사는 법을 터득하게 되더라...물론 좌절하거나 힘들 일이 없다고는 말 못하겠지만ㅋㅋ.....
내가 살다보니 너같은 성격이나 스타일이 물론 단점도 있지만 장점도 꽤 많아
그러니 시선을 부모님께 두지 말고 바깥으로 돌려봐
계속 부모님 신경쓰다가 나처럼 정신병 와..
사실 이미 반쯤 온 것 같기도 해ㅋㅋㅋㅋㅋ......
긴 조언 고마워!! 어딘가에서 나 같은 사람을 좋아해주는 누군가를 만날 수 있음 좋겠다...
나두 그래ㅜㅜ 드라마나 연예인 관심없고 약간 고전적인 거 좋아해서.. 발레나 클래식 같은거.. 철학도 좋아하는데 그런거 왜 좋아하냐는 말도 들어봤어ㅎㅎ 그치만 재밌는걸..🥲 근데 난 이런 내 모습이 좋아서 레더도 너무 멋져보인다! 레더 스스로를 매력적이라고 생각해보는 건 어때? 꼭 남들과 같을 필요도 없고 애초에 다 조금씩은 다르니까! 드라마나 연예인은 그냥 장르 자체가 호불호가 크지 않고 대중적이어서 사람들이 좋아하는 거잖아! 그냥 취향 차이라고 생각해. 그니까 레더도 그냥 취향이 다른거지 남들과 완~전히 동떨어진게 아닐거야. 레더는 충분히 멋지고 충분히 행복할 자격이 있는 존재야❤️ 나는 굳이 성향 바꾸지 않고 사는 게 좋다고 생각해. 내 인생인데 남 신경쓰며 나 스스로를 바꾸는게 너무 아까우니까. 레더 자체가 소중하고 가치있는건데 왜 사람들 신경 쓰고 그 사람들이 좋아하는 모습으로 바꿔야 해? 레더를 좋아하는 사람도 충분히 많을텐데! 그리고 이런 고민을 하면서 더욱 성숙해지고 고유의 분위기를 가질 수 있다고 난 생각하기 때문에 레더가 더 멋져보여. 사람들이 자기 존재, 좋아하는 것에 진지하게 고민해보기 까지 시간이 걸린다고 생각하거든. 남들은 나이가 많이 들고서야 깨닫게 되는 경우도 있는데 레더는 훨씬 젊을 때 이런 고민을 하는 거잖아? 그러니까 난 이게 조금 과장해서 축복받았다고 봐. 스스로에 대해 더 잘 알고 생각해볼 시간을 일찍 갖는 거잖아. 비록 그 과정이 처음은 힘들고 막막할지라도 결국엔 자리를 잘 잡아서 안정적이고 자존감 높은 모습으로 성장할 수 있을거야! 레더가 스스로를 더 사랑하길 응원할게☺️
헉 알람이 안왔어서 이제서야 확인했네... 레더가 남긴 긴 글 처음 보고나서 여러번 확인했어
충분히 멋지고 행복할 자격이 있는 존재라고 해줘서 고마워
뭔가 내 이런 성향이나 취향 같은걸 다른 각도에서 바라보면 저렇게 긍정적으로 해석할 수도 있구나 싶은 느낌이 드네
조언 고마워!!!
취미 자체는 걍 음악 감상이나 소설 쓰기 정도...? 근데 그 안에서의 취향이 좀 매니악한 편이야
거기에 추가로 취미랑 별개로 그냥 타고난 성향 같은게 남들이랑 좀 많이 달라서 다른 사람들이랑 어울리는게 조금 힘들었었어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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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자리가 고민이야.
워홀 경험해보고 싶은데 워홀 실제로 이미지가 많이 안좋아??
친구가 예민한거야? 아님 내가 둔한거야?
재수 고민 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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