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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7 05:10:23 ID : IHzVfcHA0mq
음... 이렇게 하는 거 맞나...
2018/01/17 05:11:09 ID : IHzVfcHA0mq
음 맞구나... 앞으로 될 수 있으면 매일 써야겠다.
2018/01/17 05:12:40 ID : IHzVfcHA0mq
생활이 엉망이다. 밤에는 눈 뜨고 낮에는 잠만 자고. 밤은 아무도 방해하지 않으니까 쓸데없는 생각이 많아져서 내가 너무 싫어진다.
2018/01/17 05:20:39 ID : IHzVfcHA0mq
노래를 부르는 것이 좋았는데, 마음이 편했는데. 누군가 칭찬을 해봤자 못 믿기에 제대로 하고 싶어서 학원을 다니기로 했다. 그런데 엉망이야, 나는 기초도 되지 않았다고 했어. 사람들을 보고 진심으로 웃는 게 아니라서, 그런 주제에 마음은 약해서 울고 싶어졌어. 무서워서 전력으로 부르지 못했다. 진심으로 내가 하고 싶은 건 뭘까. 첫 날, 지하철을 타고 연습실을 가는데 사람들이 무서워서 4정거장 뿐이었는데도 몸을 덜덜 떨었다. 나, 바뀔 수 있을까...
2018/01/17 05:31:15 ID : IHzVfcHA0mq
지금의 나는 대체 어디로 나아가고 싶은건지 모르겠다.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데, 비웃음 당하는 것 같아. 내 자신이 떳떳하지 못한 탓이야? 제대로 나아가고 싶은데 그럴 때마다 걱정이 된다. 대체 뭐가 걱정이 되는건지. "좋아한다면 좋아한다고 말하면 되잖아." 라고 친구들은 말하지만. 평소의 내 목소리가 싫어서, 말을 하기 싫어.
2018/01/17 06:00:04 ID : IHzVfcHA0mq
저기, 있잖아. 좋아해도 되는거야?
2018/01/17 06:02:27 ID : mIIK59jBy2J
좋아해도 돼. 좋아하는데 잘못은 없어. 내 생각일 뿐이지만.
2018/01/17 06:05:55 ID : IHzVfcHA0mq
응, 좋아해도 되는 거겠지. 단지 레스주의 생각일 뿐이더라도 고마워.
2018/01/17 06:12:49 ID : IHzVfcHA0mq
당신은 내가 당신을 좋아한다는 걸 알고 있지? 궁금해. 당연하다는 듯 동경으로 알고 있는거지? 어째서 그렇게 상냥하게 대해줘? 왜 바라보고 있으면 다가와 줘? 아, 바라보고 있으면 다가온다는 것은 단순한 나만의 착각인거야? 차라리 다가와주지 않았으면 했어. 웃어주지 않았으면 했어. ...물론 거짓말이지만. 하지만, 그랬다면 쉬웠을텐데. 다가올 이별에 이렇게 아파하지 않아도 됬을텐데.
2018/01/18 01:00:21 ID : amqZfVhy43P
졸려... 하지만 오늘은 못 잔다... 왜 난 늘 이 모양인건지.
2018/01/21 06:27:22 ID : amqZfVhy43P
매일 쓰자고 생각했는데... 바빠져서 무리, 라고 해도 사실 본인의 능력이 부족해서 일 뿐이라는 게 너무 슬프고 참담하다.
2018/01/24 02:22:57 ID : amqZfVhy43P
예뻐지고 싶다. 어째서 나는 예쁘지 않지.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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