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8/01/25 16:23:27 ID : txO79jvwmpQ 1
고민상담판을 둘러보니 아픈 마음을 이끌고 무거운 짐까지 지고 있는 사랑둥이들이 많네. 사랑둥이는 그냥 우리들이 조금 더 타인의, 혹은 자기 자기 스스로의 따스한 사랑을 받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내가 만들어낸 단어지만... 각각이 짊어진 짐은 무게도, 종류도 다양한데, 그 짐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내가 너는 좀 짐은 내려놓고 쉬는 것이 좋겠다. 라고 하기엔 너무 내 입장에서만 고려된 생각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 그래서 기왕이면 같은 짐을 짊어지고, 비슷한 경험을 한 사람들끼리 서로의 짐을 덜어놓고, 조언과 격려를 나누는 편이 서로에게 조금 더 위로가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 이 스레를 세웠어. 간단하게나마 자신의 상황을 털어놓고 같은 경험을 한개인이 그 상황에 공감하고 또 자신의 짐을 덜어놓는 것만 해도 약간의 위안이 되지 않을까? 이 스레에서딱히 상담을 해 주지 않더라도 괜찮으니까 속풀이라도 하고 가자. 여기서 단 한 명이라도 나와 남의 이야기를 듣고 마음의 짐을 덜어간다면 참 좋은 일이 아닐까.
2 이름없음 2018/01/29 17:45:27 ID : E2sjbh88nWn 0
나는 학교에서 은따?그 비스부리한걸 당하고 있는거같아 친구들도 많오 무리도 있는데 그 무리안에서 잘 속하지 못한다고 해야되나....게다가 요즘에 내가 예민해졌는지 모든게다 스트레스야ㅜㅜ
3 이름없음 2018/01/29 17:49:56 ID : AlxAZeMrta5 0
1도 신경쓰지말구 다른애들이랑도 놀고 해 그 무리에서 떠난다는 불안감이 분명 있겠지? 그렇지만 그 불안감을 떨쳐버려 ㅋㅋ 진짜 미안하지만 진짜 나중에 어른되면, 적어도 일년만 지나도 그 무리애들 위태할 가능성 많고 결국엔 다 흩어진다. 나는 항상 제일 큰 무리에 있어봤기때문에 알어 너가 당당한 모습 보일 수록 그들은 너에게 손을 내밀거야 그렇지만 너가 쭈글어드는 모습 보이면 너는 진짜 은따가 되버릴거야 믿어. 경험자니까
4 이름없음 2018/02/01 02:47:32 ID : 0r9dCjjwHxu 0
모든 복합적인 문제가 있어서 지금의 내가 있는거겠지.. 우울하거나 공허같은건 이제 아무래도 좋아. 요새는 환청이 들리고 심인성 장애도 심해서 죽겠어. 왜 모든걸 유연하게 받아들이고 적응하질 못하는건지. 나 스스로가 족쇄고 걸림돌이야. 내가 너무 버거워. 건강도 엿같아서 툭하면 병원행이라 이 거지같은 몸뚱이로 사는게 지쳐. 일도 제대로 못해. 내 성격 이전에 몸이 따라주질 않으니까 미칠거같아. 아니 이미 미쳤지, 이성적으로 미쳐서 버티는거지. 가끔 우울기일땐 한없이 무기력하고 탈력감에 빠져서 허우적대. 트라우마 트리거가 자극당하면 대번에 온갖 증세가 나타나. 호흡곤란에서 불안증 강박증 가지각색으로. 왜이러고 버티고 살아가는건가 싶다가도 태어났는데. 21세기에. 누릴것도 못누리고 개보다 못한 삶으로 죽기 싫어서 버텨. 내가 언제까지 버틸지 자신도 없고 언제까지 이성적일지도 모르겠어. 태어나서 제일 먼저 배운게 부모에게 사랑을 바라지 말자인데 기초도 없는데 세상은 날아야 된대. 이것도 저것도 이 질척한 감정따위 다 버리고 그냥 즐겁게 자유롭게 살고싶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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