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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18/04/30 13:02:37 ID : DwMpdSMo59d
어릴때 같은꿈은 아닌데 이어지는 꿈을 일주일?정도 계속 꾼적이 있었어 그때가 음 11살 때인가? 그쯤에 어떤 여자애가 날 데리고 커다란 기계가 있는곳으로 데려갔어 꿈꾸면 나오는 이름이나 그런거 분명 일어나자마자는 다 생각나는데 바로 까먹잖아 그런것같이 일어난 일은 대충 기억나는데 나를 데려간 여자애랑 다른사람들이름은 정말 하나도 기억이 안나 꿈관리자 이야기 읽어보니까 옜날에 꿨던 꿈이 그냥 꿈이 아닐수도 있겠다 싶어서 써볼게
이름없음 2018/04/30 13:10:34 ID : DwMpdSMo59d
나를 데려간 여자애가 한 말은 정확히 기억이 안나 거의 8년전쯤 꾼 꿈이니까... 그래도 최대한 쓸게 그 여자애 편하게 나비라고 할게 나비가 나를데려간곳은 큰 화면이있고 인사이드아웃?같이 다른사람꿈을 볼 수있는 그런곳이었어 그애가 나한테 꿈은 두가지가 있는데 기억과관련된 꿈이랑 지어서 보내는 꿈이 있다고 했어 처음에는 무슨말인지 잘 몰랐어
이름없음 2018/04/30 13:16:34 ID : DwMpdSMo59d
거기엔 나말고 한국사람같이생긴 사람이 몇있었는데 그 기계앞에서 일을 하더라구 기계들을 좀 둘러보고 나비가 여러가지 설명도 해줬어 여기는 꿈공장같은건데 사람들이 꾸는 꿈을 여기서 보내고 조작하는거라고 사실 꿈이구나 알고있으면서도 신기해서 도망갈 생각이나 그런것도 못했고 나비가 너무 열심히 기계에대해 설명해서 집중하게 되더라 근데 나비랑 기계앞쪽 구경을 하다가 발이 걸려서 넘어졌어 그때 내가 뭘 잘 못눌렀나?그랬을거야 근데 넘어지는 충격으로 딱 잠에서 깼는데 내방인거야 사실 좀 실망했어 재밌었는데 눈뜨니 꿈이깨버렸잖아
이름없음 2018/04/30 13:27:23 ID : DwMpdSMo59d
다시잠들고싶어서 눈ㄱ감아도 잠이안오고 그래서 그냥 하루있다가 다시 밤에 자야지 하고 그렇게 밤이 다시왔어 그날은 학원이 많은날이어서 바로 잠들었어 근데 눈떠보니까방은 방인데 아무것도없고 침대하나밖에 없는 회색?방에서눈이 떠졌어 밖에는 나비가 울면서 어떤 여자한테 빌고 있었어 잘 기억은 나지 않는데 "쟤 어제가 처음이라 몰라서 그런걸거에요" 약간 이런식의 말이었던것같아
이름없음 2018/04/30 13:30:31 ID : DwMpdSMo59d
방안에 침대밖에없고 문은 있었어 약간 감옥느낌ㅋㅋㅋ 나비가 빌던 여자는 그냥 레이디라고할게ㅋㅋㅋㅋㄱㅋ 레이디는 못이기는척 "나비 이런일은 어제가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더는 이런일 없도록해라"였나 이런식으로 말하고 날 풀어줬어
이름없음 2018/04/30 13:34:35 ID : DwMpdSMo59d
진짜 난 어제 밤 이상한 이곳에 처음와서 넘어진 기억밖에는 없는데 감옥들어가고 좀 이상하잖아 ?0? 나비한테 도데체 내가 넘어져서 무슨일이 있던거냐고 내가 뭘했길래 감옥에 넣은거냐고 울분을 토해냈지 아무리 꿈이어도 그나이에 그런곳에 가니 너무 당황했ㅁ었거든 나비는 다행이라는 표정을 짓고 설명을했어 너 죽을뻔했는데 내가 구해준거라고 너가 어제 넘어질때 기계를 쳐서 왜 그 자동차에서 삐용삐용 소리나는 그런 긴급한?소리가 났다는거야 그리고는 갑자기 잠들었데
이름없음 2018/04/30 13:43:28 ID : DwMpdSMo59d
레이디가 삐용삐용 소릴듣고 와서 나비가 상황을 설명했고 레이디는 처음온애가 사고를 쳤으니 화나서 나를 감옥비슷한데 넣었데 도데체 레이디가 뭐하는사람이길래...물어보니까 꿈공장은 여러군데로 나뉘는데 내가방문한 꿈공장장이래 그니까 엄청 높은사람이었던거야 어쨌든 풀려나서나비를 따라 꿈공장 내부를 견학?했어 나비가 견학은 끝났으니 일을 배워야한데 나는 그냥 안내원이고 너를 가르쳐줄 애는 따로 있다고 남자애를 소개시켜줬어 당시 열한살이었던 나보다 오빠같아보였어 이름은 땡땡이로할게 기억이안나서 ㅋㄱㅋ
이름없음 2018/04/30 14:01:25 ID : DwMpdSMo59d
나는 어릴때부터 약간 얼빠?였는데 그 땡땡이가 너무 잘생긴거야 그래서 속으로 아싸 일열심히 배워야지 이런생각도 했어 ㅋㅋ 내 일은 우선 꿈을 골라서 기계앞에있던 한국사람같이생긴 사람들한테 보여주는 거였어 고르는 기준이 딱히 있는건 아닌데 재밌는 꿈이던 슬픈꿈이던 사람한테 자극을 많이 줄수록 좋데 그래서 꿈을 검토해서 보내는거였어 땡땡이가 웃으면서 가르쳐주다가 내가 오빠는 여기 언제부터 있었어?집에가고싶지않아? 이런식으로 물었는데 갑자기 정색하면서 말하더라 "너 여기서 나갈생각하거나 조금이라도 일저질렀다가 끝나는거야" 라는식으루말하더라 너무 놀라서 벌벌떨었어 그상태로 하루종일 일을 배우다가 나비가 다시와서 내방을 안내해줬어 그리고 너무 지쳐서 ㅏ눕자마자 잠들었어 그렇게 자고 일어났는데 이상하게 우리집에서 깨어나지 않고 꿈공장 내방에서 일어난거야 분명 꿈인데 왜 계속 꿈속인거지?무서웠고 엄마아빠도 보고싶기도해서 도망칠 궁리부터 했어
이름없음 2018/04/30 14:11:21 ID : DwMpdSMo59d
오늘로 3일째 나비가 일어났냐면서 물을 가져다 줬어 그냥보기엔 분명 평범한물인데 마시고나니까 갑자기 집가고싶은 마음이 사라지고 마치 여기가 원래 내집이었던것같은 생각도 들더라 물을 마시고 집가고싶은마음은 잠시 잊고 일을 나갔어 여기는 이상하게 밥을 안먹어도 배가 안고프더라고 ㅎㅎ 여튼 일을 하러 갔어 오늘도 역시 땡땡이가 일을 도와줬고 난 열심히 배웠어 근데 그 물의 효능ㅇ?이 점점 떨어지는 느낌이 들면서 갑자기 집에가고싶다는 생각이 막 드는거야 일도 귀찮아지고 그래서 그냥 아무 꿈이나 골라서 막 보냈어 근데 하필 오늘이 레이디가 직접와서 보냈던 꿈목록을 확인하고 사람들이 받은 자극을 확인하는 날이었던거야
이름없음 2018/04/30 14:57:30 ID : DwMpdSMo59d
레이디가 들어오니까 사람들이 전부다 길을 트고 두줄로 쫙 섰어 나도 얼떨결에 같이 줄을 섰지 근데 보낸꿈 명단이 쭉 있고 레이디가 그걸 하나하나 확인하는건데 건성건성으로 보낸꿈이 티가 많이 났나봐 좀 평범한꿈?같이말야 ㄱ레이디가 이거 누구냐고 고래고래 소리지르면서 얼굴이 시뻘개지고 그래서 너무 무섭더라고 지금말하면 죽이진않겠지하고 손을 들었어 그랬더니 레이디가 뺨을때리더라 나비랑 땡땡이가 와서 어린앤데 너무한거아니냐고 레이디를 타일렀어 난 결국 울었고 나비랑 땡땡이가 방에데려가 눕혔어 난 누워서 훌쩍대면서 나비한테 나가는방법은 없냐고 엄마보고싶다면서 막 울었어 땡땡이는 알려주면 너까지 위험하다고 알려주지말라고 나보고는 알려고하지 말라고했지만 나비는 땡땡이를 내보내고 나한테 위험해도 꼭 나가고 싶냐고 물었어 나는 당연히 나가고싶다고했ㅈㅣ나비는 나한테 나비같은 안내원들 숙소에 나같이 일하는 사람들 인원을 매일 체크하고 없어진사람이나 탈출한사람이 없는지 확인하는 명부에 나를 지우면 된다고했어 그 이후에 레이디가 날 찾으면 자기가 알아서 얘기 잘해주겠다고 하더라 내편은 나비밖에 없는것같아서 너무 고맙고 슬펐어 그리고나서 눈이 퉁퉁 부은상태로 난 잠이들었어
이름없음 2018/04/30 15:07:12 ID : DwMpdSMo59d
난 의심을 받지 않으려고 이틀은 정말 쥐죽은듯이 지냈어 그리고 6일째 되던날 나는 명부에 이름을 지우러 가려고 준비를했어 나비가 안내하고 망을 봐줬어 공장은 정말 크더라고 나비랑 안내원 숙소로 가다가 땡땡이를 만났어 땡땡이는 일할시간에 어디가냐고 묻길래 난 당황해서 나비한테 받을게있다는 식으로 얼버무렸는데 땡땡이는 의아해하더니 그냥 갔어 안내원 숙소에 도착하고 나비는 망을보고 내이름을 막 찾았어 한국이름 말고도 여러나라 이름이 있었는데 사람이 정말이지 너무많아서 찾기 힘들더라 근데 내이름이 살짝 보였을때 땡땡이랑 다른 사람들이 들어온거야 땡땡이 얼굴은 너무 화나있었고 땡땡이는 나비랑 나한테 실망이라고 이름지우러 간거였냐며 엄청화를 내고 레이디를 불렀다고 말했어 그리고 다른사람들은 우리를 잡으려고했어 난 너무 무서워서 눈물이 날것같았고 머릿속이 하얘져서 아무것도 못하고 서있었어 그사이 사람들이 날 잡았고 레이디가 와서 니가 기꺼이 이럴줄 알았다면서 날 죽이려고했어 그순간에 나비가 내이름을 클릭하고 지워버렸어 그리고 난 잠이들었고 내방에서 깨어났어
이름없음 2018/04/30 15:07:33 ID : DwMpdSMo59d
후에 있었던 일은 나중에 여기에 쓸게
이름없음 2018/04/30 16:11:44 ID : DwMpdSMo59d
내방에서 깨어나고 눈물을 뚝뚝뚝흘리고 앉아서 멍하니 있으니 엄마가 와서 나쁜꿈 꿨냐고 그러시더라 그리고 엄마보고싶었다고 엄마를 안고 또 울었어 이 일은 정말 잊을수 없었고 나비를 꿈에서 다시만난다면 고맙다고 전해주고싶었어 그리고 하루하루를 보내고 중학교1학년 어느날 학교에서 잠이들었는데 꿈공장 내방에서 눈을 뜬거야 너무 반가워서 나비를 찾아다녔는데 없는거야 지나가는 사람득을 붙잡고 물어봐도 나비라는 애는 없데 나비도 혹시 안내원숙소에있는 명부에 있을까봐 뒤져봤는데 딱 내가 꿈공장탈출한 그날 사망이라고 써있더라고 눈물이 왈칵쏟아지면서 난 교실에서 눈을떴고 책과 챜상이 눈물로 젖어있었어
이름없음 2018/04/30 16:14:10 ID : DwMpdSMo59d
아무도 안보고 있겠지만 보고있다면 흔적좀 남겨줘 조금있다 다시올게!
이름없음 2018/04/30 23:30:47 ID : 7861wralg3O
보고있어!
이름없음 2018/04/30 23:41:50 ID : NvzO5SMlxyH
완전 슬프네.... 꿈관리자라는게 진짜 존재하는건가....?
이름없음 2018/05/01 12:21:34 ID : DwMpdSMo59d
다른 꿈관리자 얘기랑 좀 다른점이 있긴 한데 있긴있나봐 내가 꾼 꿈이 개꿈은 아닌것같애 땡땡이가 한말중에 여기서 나갈생각하지말라고 했던게 생각나는데 그말은 거기서 평생 있어야 된다는 말이니까 너무 무섭더라 ㅠ ㅠ
이름없음 2018/05/14 10:04:07 ID : CmE2oFipcK7
3년 꿈관리자 이야기 카피 본인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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