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난 5년차 여자 바텐더야 착석바, 모던바 같은 유흥바 때문에 진짜 바텐더들이 피해를 너무 많이 보고있는거 같아서 적을게.. 일단 모던바가 뭔지 모르는 사람이 많던데 모던바도 같은 유흥없소야 터치만 없을뿐 여자들이 남자상대하는건 똑같아. 알바몬에 올라온 공고문 대부분 그런거라 보면 돼. 요즘 그런 여자들이 당당하게 지들은 바텐더 라고 칭하다 보니까 이제는 내 직업이 바텐더라고 하면 유흥업소에서 일하는걸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절반이고 그 외에는 칵테일 같은거 만드냐? 불쑈같은거 하냐? 라고 물어보는 사람들이고.. ㅠㅠ 그래서 요즘엔 누가 직업 물어보면 그냥 직장다닌다고 해. 일일이 설명하고 해명해야되기 때문에 그냥 직업을 숨기고 다니는데 난 개인적으로 내 직업에 대해서 자부심을 느끼는데 한국에서는 당당하지 못한 바텐더로 살게 될까봐 이민 생각도 많이 하고 있어. 끊임 없이 창작 칵테일 레시피 개발하면서 실력 키워야 하고, 배울 기술들도 많고 연습도 많이 해야되고, 하루종일 정자세로 서있어야 되고, 성별 구분 없이 같은 노동을 하기 때문에 술이나 음료 박스씩 나르는건 기본이고, 하루종일 설거지 하느라 손은 항상 벗겨지고, 초저녁에 출근해서 새벽에 퇴근해서 밤낮 바껴서 몸 망가지고, 진상 손님 달래주랴 상대하랴 정신적으로나 체력적으로나 많이 힘든 직업에 어딜가나 박봉인데 모던바 아가씨들은 편하게 앉아서 아무 전문지식 없이 남자한테 웃음팔면서 말섞는것 많으로 높은 시급을 받는데 둘이 같은 취급을 당하니까 너무 화가 치밀어올라. 물론 수요가 있으니 공급도 있다고 하니.. 누굴 탓하지는 않을게 사실 탓할 사람도 없지만 일하면서 아가씨라 불리는것도, 나를 모던바 아가씨 취급 하는 남자 손님들도 짜증나 죽겠는데 너무 많은 사람들이 나의 직업에 관한 오해를 하고 있다는거야 칵테일, 와인, 위스키, 그 외의 모든 주종들에 대해서 단 한번이라도 알아봤거나 관심이 있으면 알거야.. 바텐더가 얼마나 많이 공부해야 되고 배워야 할게 끊임없이 많은지. 바텐더는 건전하고 멋진 직업이라 생각해 이 글을 읽는 사람들만은 제대로 된 바 문화를 알았으면 좋겠어
  • 스레주 멋지다! 뭔가 자신의 목표를 위해서 노력하는거 같아서 멋져보여
  • 당신...내가 다른스레 개놈들에게 하고 싶던 말 그대로 써놨어 짱 먹어라!!
  • 당신...내가 다른스레 개놈들에게 하고 싶던 말 그대로 써놨어 짱 먹어라!! 2222 나는 여성 손님들이 BAR라고 하면 다 이상한덴줄 알고 위스키나 칵테일 즐기고 싶은데도 쭈뼛거리고 잘 못들어오시는거 보면 마음 아프더라. 들어와서 여성 바텐더 옆에 앉지 않는다면 쌍욕을 해대면서 나가는 진상이나 술 잘 마시다가 옆에 와서 잠깐 앉아보라는 진상들 보면 진짜 회의감 들어.
  • >>2 >>3 ㅎㅎ고마워 다들!
  • >>4 어후 그래서 요즘 남자바텐더들 자리 구하기도 힘들어하던데. 우리나라의 여성인권 수준의 심각성을 제일 많이 느끼는 직업인것 같아...
  • >>6 온갖 유흥 일본에서 한국으로 다 들어와선 더 이상하게 변질되어가지곤. 그래도 일본은 오센틱바, 클래식바, 라운지바, 웨스턴바 등 주류를 전문으로 하는 곳이랑 걸즈바 같은 곳들이 구분이 명확이 되어 있고 인식도 확실히 박혀있는데 한국은 아가씨빠도 클래식바고 라운지바고, 호텔에서 착석바 운영하면서 호텔바라고 하니. 심지어 아저씨 손님들은 손님으로 온 젊은 여성분들을 뭐라고 생각하는지 테이블 잡고 바틀 시킬거니까 같이 마시자고 헌팅을 하질 않나. 이상한 곳으로 착각 당할까봐, 혹은 여자랑 일하기 불편하다고 일부러 여성바텐더 안쓰는 곳들은 많이 봤는데 요샌 남자바텐더들도 구직이 힘들구나. 모든 바텐더들 화이팅이다.
  • >>7 여자바텐더가 있어야 장사 잘된다고 남자 안뽑더라 ㅋㅋㅋㅋ 일본 유학가는 바텐더들이 괜히 많은게 아니군 ㅠㅠㅠ
  • >>8 요새 좀 바뀌어서 여자바텐더 쓰고 싶고 성별 맞추고 싶어서 여성우대 혹은 남자바텐더 t.o 찼으니 여성만 채용한다는 채용공고도 많이 보긴하는데, 그래도 내가 가 본 다른 바들은 여자바텐더가 전혀 없거나 있어야 한두명? 메인은 다 남자바텐더가 잡고 있는 것만 주로 봐서 그런가, 아님 내가 그런 곳만 간건가. 유학 갈 수 있으면 좋지. 지금 한국 트렌드도 오센틱바니까. 일본 아니더라도 미국이나 캐나다 쪽으로 단순 해외취업말고 영주권 얻고 싶어하는 바텐더들 많더라. 어찌됐든 한국보다야 바텐더 대우도 낫고 조건도 여러모로 나으니까.
  • 그런 바들은 어떻게 구별하는거야...? 내 남친도 약간 안좋은 인식이 있어서 나는 가보고 싶어해도 가지 말자고 그러거든 ㅜㅜ
  • >>10 일단 어느정도 바 문화만 알면 쉽게 구분 되는데 알바몬이나 알바천국같은데 말고 아이엠어바텐더라는 정식 바텐더 카페에서 알아보면 알거야~
  • 일본은 바 문화가 정말 잘 되어 있더라. 한적한 동네인데 집 근처에 바가 있어서, 오후 5시에 재즈 음악과 에어컨 바람이 있는 바에서 가볍게 칵테일 한잔 하면서 쉴 수 있고. 손님들도 젠틀한 사람들이 많이 오고. 다들 오래 머무르지 않고 잠깐 잠깐씩 들리며 쉬는 분위기더라.
  • 스레주 혹시 괜찮은 바 추천해 줄 수 있어...? 주제에 안 맞는 얘기라면 미안해ㅠㅠ 친구랑 자취방 근처 바에 몇 번 가봤는데 분위기도 좋고 술 맛도 엄청 좋아서 다른 데는 어떤지 궁금해서...ㅎㅎㅎ 그리고 혹시 혼자 오는 손님도 많은 편이야?? 혼자 가보고 싶은데 자취방 근처의 바는 연인들끼리 많이 오는 분위기고...다른데도 원래 그런건지 분위기 상 안맞을까봐 망설이게 된다...
  • 이런 질문이 귀찮으면 정말 미안한데 나는 칵테일이랑 위스키를 엄청 좋아해서 바텐더나 주류관련으로 일을 해보고 싶거든 그래서 지금은 관련 교육을 듣고 싶은데 어디를 찾아야할지 잘 모르겠어... 직업학교도 거의 기계 산업 직종들이 대부분이고... 진짜 이런 질문 받는거 엄청 귀찮은거 아는데ㅠㅠ 말해준다면 정말 고마울것 같아
  • 나도 바텐더에 관심이 간당. . .
  • ㅇㅈ 우리나라 사람들 생각하는거 보면 진짜 ... 나도 미용사가 꿈인데 미용 쉽게 생각하는사람 꽤많아 진짜 ㅠㅠ 공부안해도 되서 좋겠다 이러는데 필기시험 개헬이야 ;; 화이팅하쟝
  • 친구가 많이 가난해서 바에서 알바한다던데 말려야할까 스레주?
  • >>14 클래식바나 주류업체로 입사하는게 가장 바람직해. 클래식바는 타 컨셉의 바에 비해 다루는 주류 자체의 양이나 종류가 어마어마하니까 공부하기에 좋아. 급여 역시도 웨스턴, 플레어에 비해서 높은 편이고. 직업학교도 호텔식음료-바텐더 쪽 있으니까 찾아봐. 주류회사나 리커샵에서 진행하는 마스터클래스나 시음회도 많으니까 관련 커뮤니티들에서 찾아봐.
  • 아 나도 여자 바텐더인데.. 엄청 공감돼. 어디가서 직업이 뭐냐고 물으면 당당하게 바텐더입니다. 하고 싶은데... 착석바 아가씨들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나도 모르게 움츠러들더라고.
  • >>19 당당하게 '전문적으로 칵테일 만드는 바텐더입니다' 하고 이야기해. 난 이야기하는 상대가 아가씨바로 착각하면 이 이야기도 꼭 해줌. '저희 업장에 여자 직원 저밖에 없습니다.'
  • 혹시 괜찮은 바(건전한) 있으면 추천해 줄 수 있을까..?
  • >>21 모던바, 토킹바 말하는 거라면 앞에 앉냐 옆에 앉냐 이 차이지 크게 하는 일은 다르지 않으니 건전하다 뭐라 못하겠네. 이런데를 화류계/유흥 초입이라 하는 이유가 있는거야. 내 기준 건전한 바, 클래식바/캐주얼바/웨스턴바/다이닝바/라운지(이름만 클래식, 라운지고 아가씨빠인 곳 x) 이런 곳 제외하고 알바 사이트에 올라오는 대부분의 바들은 건전하지 못해. 그리고 건전한, 진짜 바 인 곳은 급여 안세. 아바, 칵꿈, 포럼, 잡코리아, 사람인에 채용공고 올라오는 곳들의 일부 빼고는 건전해. 건전한 모던바 같은 곳 찾는 것 같은데 물어보는 곳이 잘못 된 것 같다. 옆에 앉는 착석바보다야 바 사이에 두고 일하는 모던바들이 그나마 건전하겠지.
  • 나 술도 진짜 좋아하고 칵테일이랑 위스키도 정말 좋아하거든ㅠㅠ 맛있고 예쁘기도하고..내가 좋아하는 애니캐릭터 코드네임이기도하고(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더 자주먹고 많이 먹고싶은데..동네 칵테일 바같은데는 진짜 무서워서 들어가질 못하겠더라.. 그래서 홍대로만 가끔 놀러가..그마저도 유명한데로만 찾아가고...너무 서럽다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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