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나... 아무리 취향인 아이돌이 있어도 예쁜 조각상 보는 느낌이야. 조각상으로 느껴지다 보니 남들이 돈을 그렇게 쓰는 이유를 알 수 없음. 영화나 드라마, 뮤지컬 공연같은 경우는 재미있게 보고 좋아하지만 팬싸에 가는 사람은 이해하지 못하는 그런 느낌...?? 사실 아이돌 팬들이 앨범을 백장씩 사는 것도 신기함. 그걸로 행복하다면 된거겠지...

난 작년에 딱한번 좋아해봤는데 그전까지는 완전 레주나 >>2레더같이 생각했어 사실 작년에도 막 그렇게 심하게 빠진건 아니고 그냥 음악 좀 듣고 포카 몇장 사고 이게 다라서 아직도 막 앨범 몇장씩 사고 콘서트 팬싸 다 따라다니고 그런 심리는 잘 이해 못햌ㅋㅋㅋ

>>3 나도 배우는 한 번 좋아해봤어. 근데 해봤자 뮤지컬 공연 보고, 나왔던 작품 챙겨본 정도? 팬이라고 부르기도 애매함...

생긴 것만 너무 부럽지 그 자체의 상대방에겐 별 감정이 없음... 그대신 2d 가상 캐릭터는 좋아해 내 마음대로 상상해도 되니까

나...걍 별 관심이 안 생겨 봐도 걍 오 잘생겼다 정도 친구 따라서 콘서트도 가봤는데 진짜 별로였어

펑

>>3 나도 파긴파는데 다 라이트하게 파서 팬싸가고 앨범 몇백장씩 사고 이런걸 안함.. 돈도 많인것 같아... 그리고 요즘엔 아이돌이나 2d보다도 배우들이 더 좋아..

20살때 까진 나도 그랬는데 20대 중순 얼마 안 남았는데 갑자기 연예인들 눈에 들어오더라 왤케 잘생겼는지ㅋㅋㅋ 돈과 체력만 있음 덕질하고 싶은데 살아갈 열정도 없는내가 연예인한테 쏟아 붓는 건 무리데스긴 함 지쳐서 그냥 가볍게 유튜브 영상 찾아보고 프로필뮤직하거나 노래방에서 노래 부르는 정도?

현실 사람을 안 파는지라 맘에드는 아이돌 노래있으면 원본으로 듣기보단 보컬로이드 커버로 듣고 애니 굿즈 모으는거 좋아하는지라 뉴** 아이돌도 관심없는데 토끼 캐릭터랑 파워퍼프걸 콜라보? 캐릭터들이 귀엽고 마음에 들어서 아이돌 포카나 앨범같은게 아니라 그 캐릭터 들어간 굿즈만 사모은 나 자신이 레전드...

나도 밴드하는 사람이면 모를까, 아이돌 같은 연예인은 관심이 없지 뭐 어렸을 때부터 그래서 아직도 연예인에 대해선 문외한이야. 사회성 키우기랑 사람들과의 관계를 돈독하게 하기 위해 연예인을 좀 알아야 한다지만 관심이 없는데 어쩌냐 그냥 세상 돌아가는 거랑 다른 분야 지식만 쌓아도 되는 걸

난 성인되고나서부터 아이돌 좋아했어 막 앨범 몇백장씩 까고 팬싸가는 정도는 아니고 그냥 최애멤버 포카 모으고 콘서트랑 팬미팅 가는 정도?아이돌 덕질하기 전에는 내가 좋아하는것도 뭔지 모르겠고 그냥 살았는데 덕질하기시작하니까 열정적으로 파게되고 즐거워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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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노래듣는정도는 하는데 그이상 좋아하는건 잘 이해가 안돼 선물 몇십만원치 사다바쳐봤자 팬만 전세계에 몇십만 거느린 사람인데 나 한명을 일일히 기억해줄수도 없잖아 시간낭비 감정낭비 돈낭비같아

나 어릴 때부터 인간이 싫었고 무서웠음 그리고 어차피 인간은 변하고 한결같은 모습이 아닐 거 같아서... 좋아하는 연예인이나 사람이 생긴 적도 없지만 생긴다면 어차피 뒤에선 온갖 일찐짓하거나 인터넷 찐따짓 할 거 같아서 그렇게 좋아할 수도 없을 거 같고 어차피 상대방 급이 너무 높아서 막상 만나거나 하면 부담스럽고 괴로울 거 같음 그 결과 2d 캐릭터만 좋아하는 씹덕, 그것도 상업적으로 흥하는 작품들은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니 자캐만 진심인 평생 그뭔씹 오타쿠새끼로 남을 듯

유재석처럼 가끔 무도 봐서 친근감있는거라면 몰라도 덕질해본적은 한번도 없음 그대신에 투디 덕질을 존나게 했지..

나나나나 보통 연예인 안 좋아하면 애니같은 다른 거 좋아하는 경우 많던데 난 연예인도 애니 캐릭터..?도 좋아해 본 적이 없음... 아직도 연예인 잘 몰라서 애들이랑 연예인 관련 얘기하면 나보고 어디 섬에서 살다 왔냐고 해 ㅋㅋㅋㅋ

>>15 근데 상상속의 인물 좋아하는건 뭔가 애매하지 않아? 뭐라하고 싶은건 아닌데 난 느낌이 이상할거같아

>>18 상상 속 인물은 이상형이 아니라 이상향이니까...되고 싶은 캐릭터를 망상하는 쪽에 가까워 쓰고보니 난 이상형이라는 개념이 없고 타인을 불편한 존재로만 인식하는 거 같음 보통 사람들의 대리만족도 커플링, 로맨스물, 러브코미디물, 이세계 전이 이동 이런 걸로 굉장한 미인에 스펙 짱짱한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내용이 많은데 난 그없... 그냥 사람과 안 엮이고 무적의 몸으로 혼자 우주를 모든 행성을 돌아다니는 상상이 주를 이룸

나! 이미 일상속에서도 성격 꾸며내는건 당연한데 보여지는 직업이면 더 꾸며야 하잖아? 그런데 내가 어떻게 진짜로 그 사람을 알고 좋아할 수가 있어? 이런 마인드 때문에 사람 좋아해본적이 거의 없음. 현재는 좋아한다기보단 존경한다는 좀 있는 듯. 그대신 평판에서부터 자유로운 2디는 덕질 많이 했어. 어차피 실존 인물도 아니고 걔네들이 어떤 행동을 하던 실질적인 세계에 미치는 영향은 없어서 더 좋아한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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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적인 아이돌은 좋아해본 적 없고 마이너한 아이돌은 약간 좋아해본적 있는데 이야기하면 그뭔씹 소리만 들을듯 ㅜㅜ

현실 인간 자체는 도저히 덕질할만한 거리가 못된다고 지극히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취향도 아니라서 해본 적 없음. 실제로 뒤에서 구린 부분이 있을거라고 생각하면 더 그렇단 말이지 이러니저러니해도 난 가상의 인물만 덕질하게 된다

댓츠미

좋아해본 적은 없는데 딱히 싫어하지도 않는 느낌? 노래 괜찮으면 안 가리고 다 들어봄 안무 영상도 보고 내가 그림쟁이라 그런거 보면서 낙서하는거 좋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