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 친구가 너무 없는 나머지 친구는 어떻게 사귀는 건지 무슨 대화를 해야하는지 싹 잊어버리고 만 거시었따.. 이미 고3이고 늦은 것 같지만 말야...
  • 대학가면 다 친구행기던디..
  • 그러면 좋겠지만...지금 친구 거의 없이 6년째라...ㅋㅋㅋ..
  • 내가 사는데는 거의 시골?이야. 그래서 거의 초등학교 동창=중학교 동창=고등학교 동창이라고 생각해야한다. 근데 중학교 1학년 때부터 첫 단추를 잘못 끼운 바람에 그마안..
  • 음.. 뭔지는 모르겠지만 대학에서 시작한다는 전제하에 먼저 다가가는게 중요해. 처음에 어색할때 먼저 다가가서 인사건네면 자연스럽게 대화가 되던데 조금만 용기내봐. 첫 단추를 잘못끼웠다는게 친구들 마음이 완전히 돌아선거면 답없을걸.. 아니라면 노력하는거에 달려있고
  • 나도야.. 중1때까지는 친구들 많았는데 눈치싸움하고 뒷담까고 야비한짓 하기 싫어서 중3때 친구3명에 나 까지 4명 다니다가 고든학교 올라와서 싸우고 서로 쌩깜 카톡하는 친구는 고딩때 친구 1명. 사적인 얘기는 잘 안함. 다 혼자 사는거지 나는 이게 편하기도 한데 가끔 외로움. 너는 지금 학생이니까 지금부터 맘먹고 친구사귀도록 노력해보면 사귈수있지않을까
  • 아님 뭐 넷상친구들이라도 사겨보는게 어떰 나 중딩때 많이 그랬는데
  • 앗 첫단추를 잘못 끼웠다는건 내가 무슨 죄를 지어서 그런게 아니야. 단지 반배정이 잘못 된거 뿐이라고...어떻게 노는 애들만 모아둔 반에 배정되어버린거야...
  • 난 얼굴에 철판까는게 특기다. 새학기 첫날 인사는 잘하는 편이야. 근데 만만해보여서인지 얼마지나지않아서 은따가 되어버렸다고.. 그나마 친한 친구 두명이 붙어있어서 버텼지만 똑같은 처지였다. 근데 세명이잖아..? 애매하잖아..? 어떻게 될 것 같아..?
  • >>8 아.. 나도 고딩때 그랬었는데 나한테는 먼저 친해지자고 다가와서 모르겠네.. 거절해서 혼자 졸업했지만. 나는 혼자가 정말 편해서 인간관계 몇번 데이고 보니 아무도 못믿겠더라구 그 애들하고 친해지고 싶은거야?
  • >>10 그때는 친하게 지내고싶었어. 지금 생각하면 왜 그랬나 싶지만.. 세 명이라 그런건지 몰라도 A에게 말 걸어나 할 때 B가 은근슬쩍 껴서 데려가버리는? 느낌을 많이 받았어. 기분탓일지도 모르지만..
  • 게다가 은따라고는 했지만 남자애 두명이 끈질기게 괴롭혀와서 중학교 1년을 허무하게 날려버렸다. 자세히 쓰고싶지만 혹시나 아는 사람이 보면 큰일이니까!
  • >>9 >>11 친구무리에서 홀수가 되면 한명은 무조건 고립된 외로운 생활을 하지.. 그 기분 알아 차라리 혼자가 나을정도로. 아마 그건 기분탓이 아닐지도 몰라 단순한 오해일지도 모르지만 대화로 풀만한 상황은 아니겠지 분명..
  • >>13 응 맞아...그리고 걔가 어렸을 때부터 날 잘 챙겨줘서 아닐거라고 생각하고 걍 가만히 있었어. 그 뒤에 1년만 버티자라는 생각으로 어찌저찌 버텨서 2학년 새학기를 맞이했다. 이번에야말로! 라면서 먼저 애들한테 살갑게 말도 걸고 하니까 쉽게 친해질 수 있었어. 처음 두세달은 그랬지 하하핫..
  • 처음 느낀건 수학여행 때. 잘은 기억안나지만 숙소 문지방에 서서 어라? 했던게 기억난다. 뭔가 소외된 느낌 받았었어. 같이 밥도 먹고 잡담도 하고 친하게 지내던 애들이 갑자기 나랑 거리를 두고 나를 안 좋게 보는걸 눈치챘지. 그래도 1학년때 다른 반가서 사귄 다른 친구가 같은 반이 됬고 또 한명은 그냥 계속 나랑 있어준 덕분에 엄첨 큰 데미지는 없이 세 명이서 지냈어.
  • 그렇다고 아무런 피해가 없었던 건 아니었지만. 한 번은 이동수업이었나? 다녀오니까 책상에 '(내 본명) X신' 이라고 써있더라고. 당시 애니덕이 된지 1년차였던 나는 '오오 뭐지 이 만화에서나 본 공격은..' 이라고 생각하면서 웃었다. 진짜 폭소했다.
  • 뭔가 짐작가는건 없고?
  • >>17 날 갑자기 싫어하게 된 이유를 말하는거라면 없어. 은따회피하는데 밉보이면 안될거 같아서 나름 조심했고.. 음..나중에 좀 많이 나올거같으니까 편의상 계속 나랑 있어준 애를 계란, 1학년때 친구가 된 애들 안경이라고 부를게. 여튼 걔네들 앞에서 막 미친듯이 웃었다. 그도 그럴게 낙서라곤 했지만 책상 구석에 작게 써놨다곸ㅋㅋㅋㅋ내가 이것보단 더 잘하겠다고 하면서 계속 웃었다. 기념사진도 찍었는데 지금 찾으면 있을까.
  • 뭐 그렇게 2학년 때도 1년만 더 참자고 하면서 넘겼어. 중간에 노는 애들 무리에서 쫓겨난? 애가 우리한테 붙었는데 안경이랑 계란은 무시로 일관했다. 나도 그랬으면 좋았을걸 괜히 중1때 내가 생각나서 같이 어울렸더니 등교했을 때부터 하교할 때까지 다이어트랑 쌍꺼풀 이야기만 하면서 날 들볶더라...그랬으면서 걘 3학년이 되자마자 날 바로 쌩까더라.
  • >>19 이건가..
  • 걔가 무리에서 나온것도 그렇고 친구들이 무시했던것도 이유가 있었을텐데 네가 친하게 어울려서? 그게 아니꼽게 보였다거나
  • >>20 걔 때문은 아니야. 그전부터 그랬거든. 3학년 되고 나서 좀 후에 2학년 때 그나마 날 보면서 안절부절하고 말걸려고 했던 애가 또 같은 반이 됬는데 걔랑 친해지고나서 물어봤어. 왜 그 때 애들이 갑자기 날 싫어했냐고. 엄마 빽 믿고 나대는것 같아서 재수없다더라. 억울했다. 엄마가 분명 학폭위라던가 학부모회장같은거 자주 맡으시면서 좀 권력이 있긴 해. 시골이라 그런 것도 좀 있고. 근데 난 나 믿고 나댄다. 절대 엄마한테 부탁해서 손써달란 적 없고 우리 집 자체가 자기 일은 자기가 알아서해야한다는 모토라 엄마가 먼저 나선 적도 없다.
  • >>22 그렇구나 근데 그걸 남들이 알리가 없지. 자기들 좋을대로 해석하니까 참.. 얘들이 못됐구만
  • 끽해야 학교에 오시면 잠깐 내 얼굴 보고 가신 것밖에 하신거 없으시다고. 근데 그냥 친해지고 싶어서 애들 몇명한테 말건게 나댄게 되어버렸어. 애들이 날 싫어한단걸 눈치 채고 내가 뭘해도 소용없겠구나 깨달은 후로는 나도 너네같은 애들 사양이야! 라고 생각하면서 신경쓰지않고 혼자 그림그리거나 계란이랑 안경이랑 놀았지만 그래도 아까 썼듯이 피해가 아예 없지 않더라.
  • 사람 표정 하나하나 의심하고 무표정에 무서워하게 되고 자신감이 없어져서 뭘 하든 소심해지고 모여서 이야기하고있으면 다 내 욕하는거 같고 그렇게 인간불신이 모토가 되었다. 심지어 내 옆에서 계속 날 챙겨주던 안경이랑 계란마저 의심하게 된거면 말 다 했다고 생각해.
  • 그 상태로 3학년이 됬어. 안경이랑 같은 반이되고 반 애들은 다 좋은 애들이었어. 단합력도 좋았고. 그런데도 난 못 어울리겠더라고. 애들이 먼저 말 걸어줘도 최소한으로 답하면서 피했어. 난 이제 반에서 은따가 아닌데 나도 모르게 있는듯 없는듯 있게 되기도 했고. 그래도 초등학교 때부터 친했던 애들이 모여있는 미술부에 들어가서 점심시간에 놀 때만큼은 예전처럼 병신력 뽐내면서 밀대랑 소묘용 소주병을 들고 난리를 쳤지만ㅋㅋㅋ 만약 미술부에 안들어갔으면 더 상태가 안좋아졌을지도 몰라.
  • 그래도 미술부 안에서만 애들이랑 자연스럽게 말할 수 있었고 그 외에는 무슨 대화를 해야할지 몰라 말도 못 걸었어. 여전히 애들이 다 내 욕하는 것만 같아서 신경 엄청 썼고. 덕분에 엄청난 청각을 얻었다. 뭐 이런 느낌으로 대인관계를 쌓는데 필요한 능력치가 전체적으로 하향된 채 고등학교 입학했다.
  • 개학 2일 전 너무 불안한 나머지 졸업 앨범과 이름의 가운데 글자가 가려진 반배정 명단을 비교해가면서 500명이라는 많은 아이들 중 우리반 30명이 누군지 다 알아냈다. 그 결과 기적적으로 평균 친구경력 4년쯤 된 친구들 6명과 같은 같은 반이 됬다. 그리고개학 당일날 일코용으로 해놓은 카톡 배경을 본 한 친구가 내게 '너..보니...?'라고 말을 걸었고 우리는 자연스럽게 짱친을 먹었어. 그렇게 7명이서 다니게 됬지. 그래서 안심했어. 굳이 또 친구사귈 필요 없었으니까.
  • 다들 애니를 파고있어서 말할거리는 많았고 1명은 글, 다른 한명은 걍 소비러, 날 포함한 나머지는 다 그림러라 서로 개인플레이하기 바빠서 하루하루 평화로웠다. 부작용이 있었다면 나머지 우리반 애들과는 딱히 친하게 지낼 계기가 없어졌고 거기다 중학교때의 트라우마 때문에 인간불신이 모토가 되버린 난 우리반 애들 이름도 잘 안외우게 될만큼 새로 사람를 사귀는 것에 거부감을 느끼게 되어버렸다.
  • 그 와중에 사고가 터져버린거지요...
  • 간략하게 말하자면 애들이 반으로 쪼개져서 싸우기시작했다. 반이라고 했지만 1대 5... 난 가운데 껴서 시달리다가 위에 구멍날 뻔 했어..
  • 그 즈음 집에서는 공부하라면서 방 밖에 나올 때마다 눈치를 주기 시작했다. 나중에 가서는 공부 안할거면 왜 돈 낭비하냐며 문제집도 찢더라.
  • 녱 그렇게 멘탈이 갈렸다. 내 멘탈이 연필도 아닌데 왜 계속 깎냐곢ㅋㅋㅋㅋㅋㅋ 잠깐의 해피 스쿨라이프로 올라가고있던 자존감이 바닥을 치고 그동안 참고있던게 순간 터졌지 만 나는 얼굴에 철판까는 것 말고 참는 것도 특기라걍 조용히 짜졌다.
  • 으으 뭔가 갈수록 정리가 안되자나 후후습습 결과! 한쪽편을 골라라, 네가 없으면 나 혼자다라는 양 쪽편에 치여 위가 망가졌고 집에서는 공부로 계속 압박때문에 충동적으로 그었다.
  • 전엔 나름 감정조절 잘했는데 화나 눈물이 조절 안되기 시작했고 혼자 계속 내 일을 해결해오다보니 슬슬 정신적으로 한계도 왔다. 이대로는 내가 자살할거 같아서 그 고1년을 계기로 나는 인성쓰레기가 되기로 결심했어.
  • 아무도 안보고있어도 쓸거시다! 친구가 없어서 털어놓을 곳도 없거든..
  • 아냐 난 보고있어
  • >>37 두서없어서 읽기 불편할텐데 고마워.. 2학년이 되고 나는 나만 혼자 따로 뚝 떨어져서 아는사람이 하나도 없는 반에 들어갔어. 솔직히 죽고싶었다고..막막하고...또 왕따각인가 했지.. 근데 개학한지 4일만에 어째서인지 친구가 생겼다. 5명 정도. 그리고 개학한지 5일만에 또 다른 아이와 친해졌고 친해진지 3시간만에 그 애는 갑자기 나한테 "내가 너보다 그림 더 잘 그려!!" 라고 말했다. 자존심 상한 난 내 낙서장에 그려진 그림을 보여줬고 비웃음을 당했어.
  • 입시준비하고 그런 애들만큼은 아니라도 나름 괜찮게 그린다고 자부한다. 내세울게 없는 나한테 유일하게 내세울 수 있는 거였고 중학교 때도 그림그리면서 현실도피를 한 덕분에 버틸 수 있었고. 근데 만난지 3시간밖에 안된 애가 내 그림을 비웃었어. 그랬는데 같이 다니게 된 친구가 걔랑도 친하게 지내달래서 딱 한번 눈감은 셈 치고 그냥 같이 놀았다. 근데 얜 이상하게도 나한테만 까칠하게 굴었다.
  • 경고도 몇번 해줬지만 듣질 않았어. 그러던 어느날 점심시간에 그 애를 뺀 나머지가 모여서 걔랑 같이 못 다니겠다고 하더라. 나한테 한 것 말고도 뒷담이라거나 이런 저런 짓을 한거 같더라고. 난 인성쓰레기가 되기로 결심했기 때문에 첫만남부터해서 솔직하게 걔랑 관련된 불만을 싹 다 이야기했다. 그 후 이야기 좀 더 해서 걔를 버리기로 했다. 근데 그렇게 결정되고나서 2시간 후, 뭔가를 감지했는지 날 따로 불러내 나랑 같이 다니는 무리들 중 가장 본인과 친했던 친구 뒷담을 까더라. 수업종이 치고도 계속. 덕분에 있던 정도 떨어졌다.
  • 1학년때의 친구들이랑은 아예 얘기하지않는거야?
  • 그 일 후 자연스럽게 그 애는 떨어져나갔고 그즈음 같이 다니는 애 중 한명인 소심이(진짜 소심한데 착하..ㄹ..걸...?)가 짝꿍이 됬어. 응 그게 불행의 시작이었어하하하하하 소심이는 수업시간 자주 졸았는데 짝이 된 후로 자면서 자기가 이상한 소리 안냈다냐고 계속 물어봤다. 매일..매...일...7통씩... 응 그렇게 학기초 3월부터 8개월을 시달렸어. 동시에 그 "내가 너보다 더 잘그려!"가 3월쯤 버려지고 5월쯤부터는 치정싸움이 벌어지더라. 같이 다니는 애들 중에서. 또. 또!!!
  • >>41 아니! 그래도 몇년 친구였고 난 잘못한게 없었단걸 걔네도 알아서 나랑은 다들 친하게 지내는 편이야. 다만 걔네는...서로 분명 안싫어하면서..겉으론 티안내고 친하게 지내더라.
  • 음...여튼 난 그 치정싸움에 휘말리게 됬다. 약간 그런거 있잖아? 남친있는데 여사친이 계속 달라붙어서 파탄나는. 그런 상황이었는데 그 여사친이랑 여친의 친구가 나랑 같이 다니는 애들이었어. 난 올해만큼은 이기적으로 다닐거라 다짐했기에 걔네들한테는 절대!!!!한쪽만 선택하라거나 하면서 끌어들이지 말라고 그랬지. 그랬는데... 여친의 또다른 친구이자 우리 무리에 있던 다른 아이가 한쪽만 선택해!라는 제일 듣기 싫은 말을 해버렸다..
  • 난 빡쳐서 끌어들이지말라고 정색했어. 평소엔 실실거리면서 덜렁대던 애가 정색빨고 진지하게 따져서 아마 당황했을거야. 그래도 그만큼 먹혔는지 더는 강요안하더라. 근데 나도 바보였따..여사친이랑 사이가 안나쁜건 나밖에 없었기때문에 나는 또다시 양쪽에 끼여 끌려다니는 꼴이 되버렸어.
  • 그렇게 여름방학이 가까워지고 여친쪽은 담판을 짓기로 했는지 여사친에게 가서 우리 너 버릴거얌ㅇㅇ이라 하더라. 그랬더니 그 뒤에 여사친이 소꿉친구인 남친을 포함해 우리반 반장, 애들 몇명을 끌여들여서 자기 편을 만들었어. 그리곤 여사친을 버린 우리 무리에 대해 욕했고 나는 이번 일에서 끌려다닌 것밖에 한게 없었는데 나도 가담했다는 오해를 받아서 남친한테 머리 맞았다. 마감하고있는 그림러는 건들면 안되는데...ㅎ 빡친 나는 여사친한테 뭐하냐고. 왜 니네싸움에 쓸데없는 애들 끌어들이냐고 화냈어. 그리곤 마지막으로 친구간수잘하라그랬지.
  • 녱 그렇게 방학이 되고 개학을 했는데..했는...데.. 여사친은 밥먹을 친구없다며 우리 무리에 껴서 밥을 먹었다..아니...아무리 내가 있다곤 해도.. 보통 싸운 상대랑 밥 같이 먹나..??내가 이상한가..????
  • 걔가 나한테 말걸면 애들이 계속 날 째려보고 말걸업서 점심때마다 맨날 체했어. 이대로면 또 위장이 파탄날거야!!라고 생각한 나는 옆 반에 있는 계란을 찾아가 당분간 밥 같이 먹자고 했다. 오랜만에 느긋하게 먹는 밥 최고오오오 시간이 지나면서 여사친은 나말고도 밥먹을 사람 찾았는지 안끼어들길래 나도 다시 우리반애들하고 먹기 시작했다
  • >>47 보통은 안먹지만 밥을 혼자먹기는 싫으니까 스레주 믿고 먹은듯
  • 미안 기절잠 자버렸닼ㅋㅋ학교 다녀와서 마저 쓸게..
  • 지금 점심시간이야! 어차피 친구도 없고 잠깐 쓰고가려고 들렀어. 마저 쓰자면 그렇게 처음엔 6명이었는데 한명씩 버려져서 4명이 되어버리니까 좀 불안하잖아..? 약간 감이 다음은 내가 버려질 것 같았지만 태연한척 평소처럼 지내고 있었어. 분명 그랬는데 말이지... 같이 다니던 애들 중 두 명이 내 뒷담까는걸 들었다.
  • 그때 내 자리는 맨 앞 맨 왼쪽 구석이었고 걔네는 맨 뒤 맨 오른쪽 구석에서 얘기하고 있었어. 혼자 놀고있는데 갑자기 싸한 느낌이 들어서 걔네가 있는 쪽으로 귀를 집중하니까 내 이야기 하는게 들리더라. 스스로도 놀랐어. 쉬는 시간이라 시끄러운데도 걔네가 하는 말이 조금씩 들렸으니까. 한 명이 일방적으로 까고 다른 한 명은 듣고있는 상황이었는데 까는 이유가 너무 소소해서 더 빡쳤다. 까고있던 애랑 사회수업 때 같은 조인데 내가 수성펜만 쓴단말야? 그림 그릴 때 선따기 편하거든. 근데 내가 조별활동 때 수성펜을 써서 번졌다고 욕하고 있었어. 아니 그건 미안한데 뒷담 깔 거리가 되냐고.,?
  • 걔랑은 사소하게 말다툼을 자주 하기는 했어. 근데 그거는 얘가 말하다가 가끔 개논리를 펼쳐서란 말야..? 임산부석 양보 안해주는건 남자들 뿐이다. 여자들은 양보해준다. 안해주면 임신한거다. 라든가. 아니 페미니즘 관심있다는 애가 그렇게 말하면 안되잖아.. 그 뒤에 네가 내 뒷담하는거 들었다. 세번까진 참지만 그 이상 못 참는다라고 말했어. 그런데도 계속 날 까길래 빡쳐서 연끊자고
  • 으앗 도중 송인됬닼 여튼 연끊자고 문자 보내고나니까 갑자기 회의감이 들었어. 2학년 되고 혼자 친구 사겨서 아 이제 극복하고있구나. 이제 평범하게 친구랑 밥 먹고 사진찍고 대화하고 있다는거에 너무 행복했었는데 생일에도 케이크 사와서 축하해줘서 너무 고마웠는데 결말은 파탄이라니 내가 헛살았구나 싶더라..더 이상 누가 되었든 같이 어울리고싶지않았고 만사 귀찮아지고 사람 자체가 지긋지긋해졌어. 그 날 바로 다른 3명한테도 사정 다 말하고 너네랑 못 다니겠다고 말했다. 걔에 대한 것도 뒷담깐거 들었다곤 안하고 그냥 성격차이 나서 걔랑 싸웠다고만 했어.
  • 종쳤으니까 난 갈께! 들어주는 사람이 있든 없든 계속 쓸 예정이야. 털어놓기만해도 상담 되고!
  • 인간관계 진짜 어렵지.. 관계 유지할려고 노력하는게 너무 피곤해서 난 그냥 인연 다 끊고 살고 있는데 편하긴 정말 편하더라. 이리치이고 저리치이고 돌아서면 뒷담까는거 너무 싫고 질리지만 대학간다고 달라지는게 아니라 정말 더러운게 인간관계라서 잘 유지할려면 융통성있게 행동해야할거야. 본인 의지가 아니더라도 관계유지할려면 어쩔수가없더라 에휴 스레주 글 잘 보고 있고 조금이라도 위안이 되었으면 해.
  • 내 얘기를 해보자면 학창시절 많은 친구들이있었지만 스레더 처럼 친구들간의 뒷담과 불화가있어서 중간에 끼인경험이있어 약 2~3년정도? 결국 중간에 지쳐서 양쪽 모두를 포기하고 지금 현재 남은 친구는 두세명정도 뿐이지만 전혀 후회는 하지않아 왜냐하면 그 친구들은 정말 좋은 친구들이거든^^ 친구가 많은것도 좋은 일이지만 좋은 친구를 사귀고 그 관계를 유지하는걸 배우는게 더 좋다고 생각해 주변에 휘둘리지말고 자신의 판단에 따라 행동하길바래
  • 야자 중인 스레주야! 오늘 하루종일 우울했는데 레스주들 덕분에 그래도 좀 마음이 가벼워졌어 고마워.. 근데 역시 난 사람을 사귀면 안되는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자꾸 들게 된다ㅋㅋ.. 나도 내가 여기저기 민폐 끼치는 성격인거 알아. 내 할 일은 나름 잘 하지만 맨날 덜렁거리고 멍때리고 귀찮게 하니까. 그래서 부담주기 싫으니까 말걸고 싶어도 참고 화도 잘 안내. 부탁하기 전에 세번은 생각하고 내 주위 사람들이 고민하거나 하면 최대한 도와주는데 노력하는데 왜 맨날 관계를 망쳐버리는거지..?
  • 뭐 어때.. 나도 친구 만드는법 모르는데 가만히 있으니까 알아서 접근해 오더라. 가만히 들어주면 문제 있는 애들은 알아서 떠나가고 몇년 지나면 정말 친한 애들만 남게되더라. 그래서 그런지 나 친구가 네명뿐이네.. 한명은 초등학교때부터 친구, 두명은 중학교때부터 친구, 한명은 고등학교때부터 친구, 성인이 되서도 이들하고는 만나고 오늘도 같이 톡하고 희희덕 거렸다. ... 나 정말 친구 없구나;;
  • 3학년 되기 전에 담임한테 말씀드려서 계란이랑 같은 반이 됬어. 중학교 때부터 날 잘 챙겨줬고 내가 잘못하면 언제든 말해줄 사람이라 제일 믿을 만한 친구라고 생각했거든. 내가 자해하는 것도 알고 있을 정도로 나에 대해 잘 알기도 하고. 근데 이번주부터 날 피하는 느낌이 든다..
  • >>59 그래도 좋은 사람들이랑 잘 지내는 거 같아서 부러워..한 두명이라도 좋으니까 나도 나중에 그럴 수 있는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
  • 생길거야.. 나도 아직 못만났지만 아직 태어나지 않았다고 믿고있어.. 응..
  • >>62 혼자 심각하게 있다가 피식해버렸잖앜ㅋㅋㄱㅋㅋㅋㅋ레스주도 그런 사람 꼭 생길거라굿ㅋㅋㄱ 분명 태어났을테니까!! 꼭 만나게 될거얏!!
  • 음..간단히 얘기하자면 계란이랑 B는 성인되서도 계속 좋은 관계로 지냈으면 하는 애들이야. 중1 때 B를 생각하면 왜? 할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역시 어렸을 때부터 이것저것 날 돌봐줬고 여러모로 고마운 애거든. 작년부터 나랑 계란,B랑 자주 붙어다녔는데 이번주 들어서 둘이서만 노는것 같다고 해야할까..
  • 특히 B는 나랑 그다지 얘기하기 싫은 것 같다. 오늘 셋이서 밥 먹는데 분위기 뭔가 싸했어.. 내 말 받아주긴 하지만 단답? 평소에 비해 장난도 안치고. 요새 동아리에서 병크 많이 터지는 바람에 둘이서 수습하느라 계속 빡쳐있긴 했는데...
  • 평소에도 둘이 얘기하면 난 가만히 듣다가 중간중간 끼는 편이었지만 어제오늘은 분위기같은게 좀 다르게 느껴져서...오늘 자리까지 나 혼자 뒤에서 가는데..솔직히 좀 소외감느꼈다ㅋㅋㅋ... 게다가 지금 나 혼자 야자 중이야ㅋㄱㅋㅋ 계란은 아프다고 갔고 B는 땡땡이 친다며 갔어..ㅋㅋ 진짜 기분 탓이면 좋을 텐데...
  • 지금 오만가지 생각이 든다곸ㅋㅋㅋ 드디어 내가 너무 귀찮게 군 나머지 싫어진건가 여태까지 걍 대충 놀아주다가 질린건가 그냥 자살하면 될깤ㅋㅋㅋ...
  • >>66 진짜 우연이라면 좋겠는데.. 스레주빼고 둘이서 만나는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날잡아서 진지하게 얘기해보는건 어때.. 오해라면 풀고넘어가야하고 그냥 넘기자니 찝찝하고
  • >>68 역시 그래야겠지..? 한다면 계란한테 먼저 할거지만 솔직히 겁난다. 딴 애들한테 내용 말해줄까봐. 으으 아냨그래도 역시 말해봐야겠지...
  • >>69 잘 해결되면 좋겠어.. 진짜 오해때문에 혼자서 속앓이하고 의심만 커지는데 사람의 육감이라는게 무시못하는 이유가 정확할때가 있거든.. 아니라면 단순히 생각이 많았던 거 뿐이야 내가 다 긴장된다..
  • >>70 잘 해결할 수 있을거야...아마.. 오늘은 계란 진짜 목소리 갈라지고 아픈거 같으니까 내일 물어볼 계획인데..아 떨려 아파트뿌시고싶다. 그래도 레스주아니었으면 삼천포에 빠져서 익사할 뻔했어 고마워...
  • 사실 아까 혼자 생각하면서 점점 산으로 갔거든ㅋㅋ 나는 친구가 없을 팔자인가하곸ㅋㅋㅋㅋ 친하게 지낸 남자애는 스토커가 됬고 은따같은거에서 도와준 애들은 지금 나랑 친하게 지내면서 몰래 내 뒷담까고있거나 날 무시하고 있단 말얔ㅋㄱㅋㄱㅋㅋㄱ 지금 얼마없는 친구들은 또 허구한 날 치고박고 서로 극혐하면서 또 같이 놀고 얘네 관계를 종잡을 수 없는데 난 또 거기에 껴있으니까 나 모르는데서 내 욕도 할거 같다고..안그래도 의심병많은데...ㅋㅋ
  • >>71 아니야ㅠㅜㅜ 뭔가 더 도와주지 못해서 미안해.. 계란이 정말 아픈거라면 둘이서 만난건 아니겠지만 이왕 물어볼거 섭섭했던거 다 풀었으면 좋겠다
  • >>73 멘탈 쿠크다스라 혼자 일쳐버렸을지도 몰랐는데 충분히 도와줬는걸ㅎㅎ 결과가 어떻게 될진 모르겠지만 한결 마음이 가벼워!
  • 그럼 내일을 기다리면서.. 누가 좀 도와주세욬ㅋㅋㅋㄲㅋㅋㅋㅋ 방법을 알려줘욖ㄲㅋㅋㅋㄲㅋㅋㅋㅋㅋㅋㅋ 스레를 세우게된 결정타는 계란이긴 하지만 나한텐 문제가 너무 많아서 그런 것도 있다궄ㅋㅋ 보통 사람들은 무슨 대화를 해?!! 사람이 아직도 무서워서 발표할 때는 머리가 새하얘지고 평소엔 어벙하게 행동하게 된다곸?!!!! 조울증 아니면 우울증? 대인기피증?? 인거 같은데 6년 정도 방치해놓으니 전혀 낫지않아ㅏㅋㅋ 당연하겠지마안ㅋㅋㅋㅋㅋㅋㄱ 좋아 죽어야할까!
  • 일단 4분 뒤에 수업이라 잠깐 빠질게ㅔ
  • 스레줍니다.. 아니 뭐..레스 거의 다 기분에 휩쓸려서 쓴거라 쪽팔려져서 걍 이거 묻어버리려고했는데... 또 스레 세우기 뭣해져서... 응 아무나 좀 도와줘요...
  • 마지막 레스 쓴 뒤에 계란한테 물어봤다. 나-요새 B 좀 이상한거 같아.. 계-? ㄴㄴ시험기간이라 그럼 나-아냐아냐 내가 요즘 뒤에서 가만히 살펴봤는데 나한테만 서먹하게 구는것 같다곸...저번에 밥먹을 때 봤잖아? 요즘 학교생활어떻냐고 물어보고 괜찮다고 하는 어색한 부자같은 분위기... 계란-난 잘 모르겠는데..? 그날 야자 2교시때 둘이서만 어딘가로 나갔다
  • 앗 스레주 기다렸어..
  • >>79 누군가 있어줘서 다행이다ㅜㅜㅠㅠ B가 저녁시간에 같이 편의점 다녀오면서 "너 오늘 왠일로 조용하냐" 그래서 기분 탓이구나!!했는데 그러고 나가버리면ㅜㅜㅠㅠ 응 그 뒤로 B랑 거의 대화 안하고 우리 반 놀러와도 나랑 한번도 말 안하고 이쪽이 먼저 말걸어도 미적지근한 반응... 게다가 지금 또 버려져서 혼자 야자 중이닼ㅋㅋㅋ 이거 절연각이죠.,ㅋㅋ...ㅋㅋㄱㅋ
  • 요새 학교가기 진짜 싫다구... 계란이랑 같은 분단에 앉는데 걔는 맨 앞이고 난 뒤에서 두번째란 말야. 근데 우리 반 수업 때 자리 맘대로 바꿔앉거든? 계란 쪽 요새 애들이 계속 와서 말건다. 끼어들 틈이 없어...덕분에 혼자 고립되서 최근 말수가 급격히 줄었어...거기다 B까지 그러니까..
  • B랑 단둘이 대화해보는건 어때.. 어떻게든 둘만 남을 기회를 만들어서 이야기 하는 수 밖에 없는 거 같아.. 절연하든 안하든 풀수 있는 건 다 푸는게 속 시원할거 같다. 이대로 시간만 보낸다고 해결될 거 같진 않으니까
  • 그리고 야자빠질 수 있으면 빠지는 건 어때? B랑 단둘이 돌아가서 카페에서 맛있는 걸 사주면서 같이 먹으면서 이야길 하거나 B가 거절하면 어떻게든 잠깐만이라도 시간내달라고 하고 이야길 해봐..
  • >>83 역시 그런가...B 좀 무서운데.. ...말걸어볼게..
  • 학교에서 이야기하는건 다른 친구들이 껴서 방해할수도 있고 B가 자리를 피할 수도 있으니까 왠만하면 밖에서 단둘이 남게 시도해봐.. 어차피 하든 안하든 절연이라면 풀건 다 풀자.
  • 다음 주 시험이니까 야자 땡땡이는 무리지만 어떻게든 꼬셔볼게... 제발 파탄 안났으면 좋겠다..! 오늘은 이미 갔으니 내일 바로 말걸래!
  • 뭔가 담임쌤이 이쪽 보고있으니까 오늘은 이만! 조언 고마워..
  • 힘내 스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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