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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7 21:14:02 ID : mE62GpVe5ar
갑자기 생각나서 이스레올려봄 나무위키에서 게으른천재라는걸 우연히 찾아봣는데 와 시발 거기에적혀있는게으른천재들이 너무부럽더라. 거기에뭐라고적혀있냐면 게으른천재들은 띵가띵가놀고 아무노력없이 상도 개껌으로받는데 나는 그들에비해 노력해도 발끝마저 닿지못하는수준이거든.... 갑작스럽게 이런걸 보니 현자와서 생각나는게 공부는 유전일까 싶음. 너희들도 공부는 유전이라고생각해?
2018/06/17 21:19:36 ID : DunDth9a7f8
유전으로 남들보다 공부를 좀더 수월하게 할 수 있는거지 노력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뒷받쳐주지 않아. 네가 생각하는 사람들이 그곳에 있는건 그만큼 노력했기 때문이지 나도 유전자 슬프지만 모잘라서 노력으로 발버둥 치는데 요즘 힘들다. 근데 유전자 탓하면 뭐가 달라져, 노력으로 씹어먹어야지 뭐
2018/06/17 21:27:20 ID : vdDy1zRu3u9
유전도 살짝 있겠지만 가정환경도 하나의 요인이 될수 있을듯. 부모자체가 공부하는걸 좋아하고 집에서도 공부하면 애도 자연스럽게 그렇게 자라고 커가니까 유전처럼 보이는것도 있지 않을까? 근데 공부 백날 천날 해봤자 얼마는 커버해도 정말 재능있는애들은 못따라감
2018/06/18 13:01:59 ID : oE4Hwq3Wo3U
가정환경+유전 공부는 안맞는데 다른 쪽으로 머리 잘 굴리고 눈치빠른 사람들도 존재하긴 하더라
2018/06/18 14:00:29 ID : 3xA0rcFjy0m
공부 자체는 공부에 대한 마음가짐에 따라 달라지는거 같아. 하기 싫다거나 해서 쓸데가 있나 난 못하겠다 하면 못하는거고 꼭 해야겠다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 내가 왜 못해 하면 어떻게든 하게 되더라.
2018/06/18 14:21:25 ID : oY3xxwk9xO4
머리가 아무리 좋게 타고났어도 노력 안하면 뇌가 퇴화돼 노력하는 IQ80이 노력 안하는 IQ150보다 성적이 잘 나온다던데
2018/06/18 15:52:21 ID : pTWqqlwmmnz
아니 이건 신박한 개소리인데. 노력해도 안되는게 있는거야. 노력의 중요성은 알지만. 일반 학교 성적 수준이면 중학 수준까지는 IQ로 개발리고. 고등 수준은 조금 노력이 필요한 단계들이라 IQ좋아도 놀기만 하면 수학이나 암기과목들은 따라갈수 없음.. 어학쪽은 그냥 잘들 하더라고
2018/06/18 17:47:54 ID : Nuq44Y04HyF
노력하는 IQ80이 노력 안하는 IQ150보다 성공할 확률이 높다는 걸 증명하는 여러 케이스와 연구 결과가 있지만 학교 성적은 좀 별개의 문제인 것 같은데... IQ가 80이면 웩슬러 검사 기준으로 경계선 지능 턱걸이 수준이고 150이면 웩슬러 검사 만점 받는 수준이라는 건데 성공도 아니고 성적이면 이건 뛰어넘을 수가 없어. 사실 고지능자들의 대다수가 학창 시절에 중상~중하 수준의 성적을 받았었다고 함. 이 이유에 대해선 여러 가설이 있던데 그 중엔 1. 호기심이 많아 한 가지 일(=공부)에 집중을 못해서, 2. 진짜 말 그대로 공부에 관심이 없어서, 3. 학교 생활 or 학교의 교육 방식에 적응하지 못해서 도 있더라. 쨌든 본인이 고지능자 중에서도 상위권이 아닌 이상 좋은 성적을 받으려면 그 필요한 양이 다를지언정 모두가 어느정도의 노력이 필요한 건 맞는 거 같음. 결론은 공부가 유전이 100% 되지는 않지만 꽤 많은 영향을 준다... 라고 난 생각함. 그리고 의 말에도 동의함. 아무리 선천적 지능이 높아봤자 좋은 교육 환경을 마련해주지 못한다면 호랑이에 날개는 커녕 멀쩡한 새 날개를 뜯어버리는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고 생각함.
2018/06/18 21:08:59 ID : oHu3AZa5RA2
공부는 (IQ등 지능성 문제가 없다는 가정하에) 유전보다는 가정의 환경(경제력 등)에 더 좌우된다고 볼수있음. 의 예시가 잘못된것은 Iq 80(이하 15기준)이면 경계선 지능 장애에 해당되는것이고 일반적으로 IQ 20의 차이가 나면 일상생활에서 차이가 난다고 사람들도 느끼는 수준임. 대한민국의 평균 지능수치는 100 가량인데 이말은 90~100은 별 차이는 없음. 다만 100과 120 사이는 활동에서 '어느정도' 차이가 보인다.는 것인데, 여기서 유의해야할것은 "모든 활동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보인다는것"이 절대 아니라는것이야. 어떤 사람은 "C언어를 잘하고" , "어떤 사람은 조립이나 공구 다루는것을 잘하고" , "어떤 사람은 국어, 인문계열을 잘한다" 처럼 각각 잘하는게 있음. 예를 들어 운동을 잘하는 사람은 IQ 지능 수치가 아니라 동작성 지능이 높다는것임. 즉 이런 지능까지 다 봐야하는것이지 IQ만 보면 안되는것임. IQ(이하 지능) 수치가 그렇다고해서 중요하지 않다는건 아님. 지능 수치는 몽뚱그리자면 "어떤 특정 목표가 있을떄 어느정도 더 빨리 해결책을 제시하고 찾느냐"에 가까운것. 그러니까 문제해결능력이라고 할수있음. 그런데 이건 지능 수치가 20씩 차이나면 어느정도 차이가 보인다는것이지. 모든게 똑같다는 가정하에서. 즉 공부 = 지능 수치에 단순히 대입하면 안되는것임. 개인마다 운동을 잘할수도 있고 뭐를 잘할수 있어. 운동선수를 부모로 뒀으면 일반적으로 운동을 잘하고, 수학가를 부모로 뒀으면 일반적으로 수학을 잘하듯 유전이 있기는 한데 이게 유전으로 순수히 결정되는것은 아니다. 내말을 읽어보면 두서없다고 느낄탠데 내가 전하고자 하는것은 쉽게 말해서, "공부는 순수히 유전이 아님. 물론 부모의 유전자가 중요한것은 사실인데 순수히 유전이라면 애초에 포유류(인간종 포함)가 아이를 낳는다면 지능 수치가 낮은 부모 개체로부터 지능 수치가 확연히 높은 자녀가 태어날수가 없음" "(지능 장애등이 없다는 가정하에) 유전보다 중요한것은 부모의 경제력임. 부모가 경제력이 있으면 정신 질환(지능 장애,발달 장애 등 포함)이 없는 경우, 즉 비장애인 이라면 수준 높은 과외를 배움으로써 성적을 높일수 있기때문"임.
2018/06/18 21:14:27 ID : oHu3AZa5RA2
그러니까 나는 유전 4 : 경제력 6의 비율로 생각함. 유전보다는 경제력이 중요하다는 것이지. 물론 유전도 중요하지 않다는것은 절대로 아니다. 유전도 중요하긴한데 성적에 영향을 더 미치는것이 경제력이라 생각한다는것임. 고지능자라고 하더라도 정신질환이 있으면 일반인보다 공부를 못하는 경우가 있음. 나는 15 기준, 지능 수치가 115였는데 우울장애 때문에 집중을 전혀 못하는 케이스. 학창 시절 내내 우울증 검사해서 중증 뜨다가 징병검사에서 우울증 심각하다고 판정받고 대학병원가서 우울장애 확정 받은 레스주인데... 우울증같은 정신질환 있으면 진짜 집중하기 힘들다. 단순히 멍때린다는것이 아니라 중증 정도가 되면 귀찮아서 밥도 안먹는다, 귀찮아서 밖에도 안나감, 정말로 무엇을 안해서 미칠때, 굶어서 고통스럽기 전까진 밥을 안먹음. ㅇㅇ. 그리고 가만히 있으면 공상에 빠지는게 아주 참... 내 지능이 115지만 나보다 지능수치가 낮은 사람들도 전교권에 들잖아? 마찬가지임. 지능수치는 공부와 상관관계는 있지만 그게 절대적인것은 아님. 난 수능때 언어 6등급, 수리 나형 8등급, 외국어 8등급, 한국사 1등급, 동아시아/세계사 1등급 이었음 ㅇㅇ. 결론은 지능수치하고 공부는 절대적인것은 아니고, 유전보다는 경제력이 더 중요함.
2018/06/18 23:39:47 ID : kmslu1g1DBB
가정환경이 유전을 만드는 거야. 재능도 외모처럼 존잘존예 부모님밑에서 이쁘고 잘생긴애들이 태어날 확률이 높은 것처럼 모든 머리나 노력 재능이 일반적으로 고학력 부모님이 밑에서 많이 있지 게다가 엘리트 교육받는데...특목고자사고중 하나 나왔지만 사립초코스 밟은 애들은 남다름.
2018/06/23 03:08:47 ID : Y8jbeNwE4Gm
우리아빠 ㄹㅇ 고3 내내 공부 안하고 (물론 그전에 항상 전교 1등이였음) 잠만 잤는데 메이저 의대감 엄마도 좋은 대학 잘 나왔음 그런 엄마아빠밑에서 난 내가 빡대가리인걸 보면 유전이랑 공부랑 1도 상관없는듯
2018/06/24 17:40:28 ID : U0nBe7wHA7B
응...유전이 노력보다 더 중요했음 중요했지 덜 중요하진 않다고 봄... 노력 무지막지 하게 해서 샤대 갈 사람 노력 적당히 해서 샤대 갈 사람 노력 안해서 샤대 갈 사람 어느정도는 정해져 있는거 같음 가정환경 어쩌고도 공부 좋아해서 잘하는것도 재능이라고 생각함 근데 자기 잠재력은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일단 할 수있는 한 최대한 노력해서 하고 싶은 거 되려고 노력한 다음 안되면 차선을 생각하는게 맞다고 생각함
2018/06/24 17:48:16 ID : U0nBe7wHA7B
자기 잠재력 아무도 모른다는게 참 로또...수능 같은것도 기간이 너무 짧지 않는한 그냥 될놈될안될안. 3~6개월 시간만 있어도 그 시간 동안 빡세게 해서 가는 대학이 자기가 갈 수 있는 최대 대학이라고 생각해 나는...타고난거 보다 재능을 높이려면 조기교육이 최곤데 이것도 머리가 진짜 안받쳐주면 불가능...근데 딱히 너무 억울해할것도 없고 그냥 자기 나름대로 자기 잠재력 발전에 평생 힘쓰고 만족하면서 살면 되는거같음
2018/06/24 18:19:58 ID : nu3zXAp88ko
위에 가정환경 영향 별로 없다는 듯이 썼는데 혹시 오해하는 사람 있을까봐 적을게 남들보다 특출나게 경제력이 없거나 부모님이 정말 말도 못할정도로 음...생물학적으로만 부모이거나 한 사람들은 좀 예외일 수는 있다고 봐
2018/06/24 23:03:38 ID : bCktuk1g2JT
온전히 유전은 아닐 듯! 지능 못지않게 노력할 수 있는 형질도 중요하고. 나는 운좋게 꽤 괜찮은 머리를 타고났지만 가정환경이 불우했다면 내가 다니는 학교 못 왔을 것 같아..
2018/06/25 03:10:07 ID : wJO04LhuoLh
온전히 유전이 아닌거야 당연! 머리말고 노력할수 있는 형질도 독한 성격 같은게 좀 있어야하고 유전이 중요하긴 해...그게 아니면 집안이 부유해서 조기교육을 받거나 아님 선택을 잘해서 그렇게 좋지 않은 학교가서 혼자 열심히 해서 전교 1등으로 지역 균형 전형 노리거나 내가 위에 레스에 너무 유전 중심으로 썼는데 노력으로 커버칠수 있는것도 생각보다 많다고 알려주고 싶다 근데 굳이 유전 노력 중에 하나 꼽으라면 최상위권은 유전 상위권은 노력...최상위권 기준으로 쓴거야 메이저의치대 이런 대학들은 진짜...넘사벽이라는게 존재하지...그게 목표라면 들어가려고 노력은 해봐야겠지만말야
2018/06/25 03:21:20 ID : wJO04LhuoLh
내가 과외해보니까 알겠더라고 16레스주도 좋은대학 나온거 같은데 나중에 과외해봐...유전이 어느정도 받쳐줘야한다는걸 깨달을거야 나는 모대학 의대생인데 메이저 의대가 나한텐 한계선이었음...근데 그냥 수업태도부터 이해력까지 어느정도가 한계겠구나하는 애들이 보임 갑자기 충격먹고 삭발하고 열라 공부만 파면 모를까 그냥 천하태평인 애들이 있어 내가 원래는 공부습관이 더 중요하다고 믿고있는 사람이었고 지금도 학생들한텐 그렇게 말하는데 으음...지금은 약간 회의감이 들어 과연 그럴까?하는 머리 좋은 애보다 나쁜 애들이 훨씬 많아 솔직히 나도 공부 어느정도 열심히 해서 의대는 갔지만 더한다고 해서 메이저 의대 들어갈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더라고
2018/06/25 10:31:49 ID : bCktuk1g2JT
16인데 나도 최상위권 기준으로 말한거야..! ㅋㅋㅋ 평균보다 조금 높은 지능이라면, 노력할 수 있는 여건만 된다면(집안에 불화가 없다거나 서포트를 해준다거나), 최상위권 대학 못 갈 이유가 없지 않나? 나는 아이큐 130대에 그저 그런데 항상 모고 0.5%찍었고, 의대 가기 싫어서 설카포 급 공대 다니면서 유학생각하고있어. 유전은 입시에 30%~40%도 차지하지 않는 것 같고, 노력과 운빨.. ㅋㅋㅋㅋ 인생은 운빨 ㅈ망겜이니까..결론적으로 난 최상위 메이저 의대도 노력으로 안될 게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 한명이야. 주위를 봐도 그렇고. 재능충들은 어쩔 수 없지만 나머지 입학하는 사람들은 노력으로 거기까지 갔겠지. 과외도 몇번 해봤지만 나는 적어도 그렇게 믿는다. 머리가 나쁘면, 시간을 더 쓰던지 미친 노력을 해서 따라갈 수 있어. 본인이 머리가 나쁘다고 생각했던 학생들은 공부습관, 학습 방식에 문제가 있는 친구들이 많았고 결국엔 끝까지 열심히 하는 친구들이 마지막엔 웃더라 ㅎ
2018/06/25 14:15:50 ID : wJO04LhuoLh
130 우습게 보지마셈 학교에서 하는거 기준으로는 상위 10퍼 정도 될텐데 그정도면 노력하면 잘될 머리를 유전으로 받은게 맞다 생각해 흠...근데 내 생각에도 진짜 천재 아니면 노력 꾸준히 하는 둔재들이 마지막엔 웃더라고 근데 이 친구들 목표는 애초에 서연고가 아니어서 (비난은 아님) 너 참 좋은 선생님이네 애들한테 될거라는 희망을 주는 선생님인거 같애 나도 애들앞에선 노력하면 어느정도 커버칠 수 있다고 말하고 쓸데없는 말은 안하지만...난 내 정확한 아이큐를 몰라서 할말이 없다 아이큐에 관해선
2018/06/25 14:22:03 ID : wJO04LhuoLh
그리고 아이큐가 평균보다 조금 낮거나 평균인 아이들 기준으로 말한거야 응용력은 처음 가르칠 때 나도 그렇게 바라지 않아...근데 기본적으로 이해력이 조금 딸리는 애들은...시간을 정말 많이 써야 가능해 고1때부터는 했어야 했었던 아이들인데 고3 올라와서 올리겠다고 하니까 어렵지...이해력이 괜찮으면 벼락치기도 잘 통하고 성적이 단기간에 빨리오를 가능성이 있는데 이해력이 보통보다 조금 딸리는 아이들은 특히 이과기준으로 늦어도 고1때부턴 해야한다고 생각 내가 시골에서 자라서 그런지 고3때 부랴부랴 시작하더라고 아 재수하면 얘기는 좀 달라짐 3~6개월 안에 이해력이 좀 괜찮으면 피토하게 한다는 가정하에 어떻게든 가능은 하더라 내가 가르친 학생 의대갔음 7월에 시작해서
2018/06/25 16:52:02 ID : bCktuk1g2JT
내가 말하는 노력이라는 건 하루이틀 하는 노력이 아니라 꾸준한 거였음. 레스주가 말하는 것처럼. 평균~평균이하 지능을 지닌 이과친구들(난 이과였으니까 기준이..)이 고등학교 들어와서부터 열심히 한다면 바뀌지 않을 수 없다는 거였어. 당연한 얘기잖아 ㅋㅋㅋㅋ 하지만 사람들은, 심지어 가족중 일부도 내가 노력한 그 수많은 시간들은 깡그리 무시하고 너 머리좋잖아, 똑똑해서 좋겠다. 하고 매도하더라. 그래놓고 본인들은 노력도 안 하고 노력하고자 하는 열망도 없던 경우가 대부분이었어. 학창시절의 내겐 공부를 못하는 친구들의 적지 않은 수가 머리가 나빠서가 아니라 노력하는 방법을 모르는 거고, 그럴 의지가 없는걸로 보였어. 난 공부 뿐만아니라 다른 분야도 노력으로 바꿀 수 없는 건 없다고 생각하고 GRIT의 효용에 대해 온전히 믿고있어. 머리가 나쁜게 아니라.. 방법조차 모르고 노력을 안하는거야.. 성적은 올리고 싶지만 당장 절박하지 않으니까.
2018/06/26 13:58:06 ID : wJO04LhuoLh
그래...좋은 선생님이네 나도 처음에 너무 유전 옹호하는 글로만 갔는데 유전 공부습관 운(시험운) 이 셋 중에 별로 안 중요한건 시험운 그치만 셋 중에 하나라도 빠지면 최상위권 대학은 불가능 이라고 보는게 내 의견이야 세개중에 가장 중요한걸 꼽자면 어느정도 보통 이상의 머리(유전-특히 이해력) 다음이 노력(공부습관) 공부머리 괜찮으면 단기간에라도 성과 많이 냄. 근데 그렇지 못하면 습관 노력 아무리 좋아도 정해진 기간 내에는 한계점이 있음 의견 요약해봤어 이해력이 괜찮다 혹은 공부머리가 평균보단 좋은편인거 같다라는 생각 들면 유전 어쩌고 따지지 말고 공부에만 올인해봐...본인이 서연고 갈 잠재력 가지고 있는지 누가암? 공부를 너무 안해서 좋은지 안좋은지 모르겠다 하는 사람도 마찬가지 대박터질줄 누가암?
2018/06/27 01:55:52 ID : SIGk5O5Rxwl
유전+ 가정환경이 맞는것 같다... 물론 노력을 하지 않는다면 선천적으로 타고난 재능만으로는 커버하기 힘들때도 있어 그런데 지금 우리나라의 공부는 자신이 혼자서 하는 노력 뿐만이 아닌 여러 지원을 받을 때 가장 유리한 방식의 공부야 아무래도 어떤 사람이 경제적 지원을 잘 해줄 수 있는 가정이나, 정서적 안정을 받을 수 있는 가정에 산다면 그렇지 않은 가정보다 공부를 잘 할 확률은 높아진다고 생각해.. 입시만 생각해도 만약 재수를 한다고 하면 다들 재수학원을 다니는 것부터 생각하는걸..
2018/06/28 22:52:56 ID : oHu3AZa5RA2
물론 노력도 중요하지만 가정 환경이 노력보다는 더 중요해. 아무리 열심히해도 환경의 차이는 극복되기 어려운 요소 중의 하나야. 굳이 삐딱하게 말하자면 A하고 b라는 아이가 있다고 치자. A의 집은 강남의 아파트에서 거주할정도로 유복하며 B의 집은 반지하나 연립주택에 사는 별로 넉넉하지 못한 가정이야. A는 좋은 학교에 다니며 고등학교는 평균 내신이 꽤 높은 자사고에 입학했으나 B의 집은 그만한 여력이 없어서 일반 공립학교에 진학했어. 이런 상태가 몇년이 지나면 어떻게 될까? A는 부모님이 학비를 지원하지만 B는 알바로 학비를 대지만 빚은 쌓여나가지. 그리고 여기에 만약 채용까지 겹쳐진다면? A는 아버지의 친구등, 인맥을 활용해서 취업을 하겠지만 B는 힘들겠지. 인맥이 없으니까. 학자금을 대출받기도 어려운것이 A는 가정 형편이 괜찮으니 B보다는 은행권에서 대출을 받기가 수월하지 정말로 이런게 공평하다고 할수 있을까? 노력만으로 되는것은 없어. 똑같은 노력을 해서도 안되는건 매우 당연한거야. 애초에 시작점부터 다른데 똑같은 노력을 한다고 될수가 있겠어?
2018/06/28 23:01:40 ID : oHu3AZa5RA2
물론 반대의 경우로 가진것 없이도 그들보다 더 성공하고 잘 사는 경우도 많지. 모든 부는 처음에는 자수성가를 했으니까. 부를 얻고 대물림을 한다고 하더라도 처음부터 자수성가를 해야하며 그것을 유지하고 대물림할만한 역량이 가족 구성원들, 선조께 있었어야하지. 결국은 최종적으로 자수성가를 하여 성장한다는 얘기가 되어버려. 대물림 하는것도 당연히 그 사람이 부를 유지할만한 능력이 있어야 가능한것이지. 유전도 중요해. 신체는 물론이고 두뇌또한 개인이 아무리 노력해도 일정 한계 이상 올라가지 않는 경우는 엄연히 있어. 노력으로 안되는것은 있을수밖에 없어. 그렇다고 노력을 안하는것은 죄야. 왜냐면 사회에서 살아가면서 경쟁을 하지 않을수는 없거든. 우수한 사람들, 천재라고 불리는 자들조차 그들끼리 경쟁을 하게 되어있어. 고등학교때 전교 1등을 한 애들이 SKY 같은데를 가서 또 그곳에서 경쟁을 하듯이. 그곳에서도 수위권에 들면 해외 대학원을 가기위해 그곳의 학생들과 또 경쟁하고.... 천재일수록 오히려 노력을 안하는게 아니라 일반인들은 상상하지 못할 노력을 할수밖에 없어. 그리고... 범재는 이런 천재를 따라갈수는 있는데 매우 힘들어. 사람은 결코 같지 않아. 성격, 기질, 집안 배경, 성장 환경, 교육 등등 이게 모두 같을수는 없어. 그래서 모두 출발점이 다른것이야. 모두 몇천시간씩을 쏟아부어도 안되는 이유는 이거야. 누구도 빌게이츠나 대통령이나 정치인들, 기업인들처럼 성공할수는 없어. 그렇다면 애초에 인류는 대부분 피카소나 다빈치, 호킨 같은 사람이 되었어야하지. 조금만 노력해도 뭐든 되는 사람도 있고 아무리 노력해도 안되는 사람은 있지. 그래서 각자의 적성에 맞게 진로를 찾아가는게 중요한것이고, 공부가 뭐든것을 해내주진 않아. 다만 다른길들보다는 더 쉬운 길일 가능성이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지금까지 높았으니까 앞으로도 그럴것이다. 라는것이지.
2018/06/28 23:08:38 ID : oHu3AZa5RA2
또한 지금까지 천재들은 많이 나왔었고 그들또한 치열하게 노력했지만 결국엔 실패한 사례도 매우 많았어. 공부는 유전이냐, 노력이냐는 중요하지 않다고봐. 본질적으로 모든것은 결과가 나와야지 뭐라고 재단할수 잇는거니까. 노력을 폄하하는게 아니라 나만 무엇을 하는것이 아니라 남들또한 무언가를 하고 있다는것이 중요한거야. 그 방법은 일률적으로 모든이에게 매길수는 없어. 사람마다 다르고 결과도 달라. 노력이란 단어 자체로는 많은 것을 나타낼수 없고 어떻게 노력하는지 어떻게 하는것인지는 스스로 알아가야해. 누구도 말해줄수는 없어. 뭐... 워낙 진입 장벽부터 높은게 아니라면 사람마다 다르지만 많은 시간을 들인다면 일정 수준 이상으로 끌어올릴수는 있겠지. 하지만 이는 사람마다 효율성이 달라서 필요한 자원또한 달라져... 이게 중요한거야. 누구나 같지는 않으니까 어떤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필요한 자원의 양과 종류도 달라져.
2018/06/29 12:23:31 ID : wJO04LhuoLh
나도 27 의견에 동의...그냥 자기가 이루고 싶은 거 있음 어떻게든 노력해서 되면 됨 그럼 그럴 능력이 원래 있던거...일단 노력했으면 실패했다하더라도 다른 차선책이 없겠니 그래서 노력이 중요한거 같음 노력해서 될 머리도 있고 노력해서 안될 머리도 있음 수능까지는 오랜 기간 길게 노력하면 보통 머리라도 되긴 되는 것 같음...근데 보통 머리보다 딸리면 장담 못함. 재수반수 같은거 하면 한 3~6개월 안에 미친듯이 하면 잘 나오는 사람이 있다는게 증거...노력집중력운유전의 콜라보레이션이 성적인거임. 제일 중요한건 유전 집중력 받쳐줘야하는건 노력 운 그렇기 때문에 노력은 기본적으로 해줘야함 열심히 하면 혹시 아냐? 서울대 의대 뚫을지ㅋㅋ 결론:유전이고 뭐고 열심히 해서 좋은 대학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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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이름 : 이름없음 2024.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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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이름 : 이름없음 2024.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