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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xQtButs7b 2018/06/27 17:57:52 ID : 5Xumq7wE67w
한국말로 뭔가 가끔씩 쓰고 싶은데 블로그와 페북엔 실친이 너무 많아 덕력을 방출할 수 없으므로 이곳에 익명의 힘을 빌어 쓰는글 - 20대 여 / 해외러 - 역덕후, 폐허덕후, 여행덕후. 덕업일치의 길을 향해 나아가고 있음 - 역사학 + 고문헌학 전공 - 질문 난입 잡담 상관없슴다 아 한국가고싶다 ㅠㅠ
◆tBxQtButs7b 2018/06/27 18:00:39 ID : 5Xumq7wE67w
이 도시는 위에서 내려다보면 비둘기색이다. 하늘도 비둘기색인 날이 많다. 비둘기도 많다. 한국 비둘기와는 차원이 다른 슈퍼 닭둘기들이다. 비둘비둘... 요즘은 웬일로 며칠 동안 하늘이 계속 맑아 행복하다 ㄲㄲ
이름없음 2018/06/27 20:31:02 ID : yJTU2IGlcrc
고문헌학 전공? 처음들어봐... 막 중세국어나 라틴어나 이집트 상형문자 같은거 배워??? (아는거 없음 주의)
◆tBxQtButs7b 2018/06/27 21:38:41 ID : 5Xumq7wE67w
난 고중세사전공이라 라틴어+그리스어만 해! 이집트문자는 옆에 이집톨로지과 애들이 배우는 거 보긴 했는데 난 1도 몰라...ㅋㅋㅋㅋ
◆tBxQtButs7b 2018/06/27 21:40:31 ID : 5Xumq7wE67w
운좋게 서점에서 중고책을 저렴한 가격에 구했다. 지하철 안에서 멀뚱멀뚱 서있는 중... 가끔 이런 만리타향에서도 한국 사이트에 자유자재로 접속해서 놀수 있는 걸 보면 인터넷의 위대함을 새삼 느끼게 된다
◆tBxQtButs7b 2018/06/28 01:17:45 ID : 5Xumq7wE67w
여기 독일도 아닌데 왤케 독일사람이 많이보이지 뭔가 뻘쭘하네;;;
◆tBxQtButs7b 2018/06/28 17:16:38 ID : 9he6qpaldzQ
나는 여행을 할 때면 뭔가 낡고 오래된 것들을 보는 게 좋다. 손님이라곤 나밖에 없었던 작은 문구점에서 발견한 먼지 쌓인 깃펜. 고전만 다루는 전문 서점의 서가에서 풍겨나오는 묵직하면서도 따뜻한 종이 냄새. 아직까지도 나무 의자를 장착한 채 시내를 누비는 조그만 전차. 닳고 닳은 돌들이 깔린 옛길을 걸어가다 만난 로마 시대의 폐허. 아무도 찾지 않는 오래된 성당의 창문 사이로 새어들어오는 햇빛. 이끼와 잡초를 품어 키우고 있는 붉은 기와들. 아치 아래 간신히 흔적만 남아 있는 빛 바랜 벽화의 희미한 색감. 백 년도 넘은 건물들이 다닥다닥 붙어 어깨동무한 채 만들어내고 있는 좁고 어둑한 골목길. 생뚱맞게 주랑 정원에 나앉은 한쪽 귀퉁이가 살짝 깨진 사르코파구스. 관광객이라곤 나밖에 없는 야외 유적지 한복판에 앉아 뚫린 천장 사이로 쳐다보는 하늘.
◆tBxQtButs7b 2018/06/29 01:39:16 ID : s9wKZcpTWqk
나는 먹는다 치킨 하지만 없다 치킨무
◆tBxQtButs7b 2018/06/29 21:27:22 ID : mlhdO01juoF
외국어 공부하기 겁내 힘들다 역사학이 외국어를 이렇게 많이 필요로 하는 과목이라는 걸 대학 입학하고 나서 깨달았다 제4외국어 제5외국어를 보고 느꼈을 때의 그 충격과 공포란...;;; 취직못하면 통역사나 번역가나 외국어강사로 먹고살아도 될 것 같다 ㄲㄲ
이름없음 2018/06/30 12:35:44 ID : phxSJVcLf89
영어만 해도 벅찬데... 미쳤다 중딩때 제 2 외국어로 중국어 했는데 워 쉬 한꿔런밖에 기억안남 고딩때는 일본어 했는데 가타카나는 다 외우지도 못했고 히라가나마져 거의 까먹음ㅋㅋ
이름없음 2018/06/30 23:17:05 ID : WjdyE5SJU2F
엇 나도 고딩때 일본어...ㅋㅋㅋ 지금은 자기소개 딱 두 줄 기억난다 ㅠㅠㅠ
◆tBxQtButs7b 2018/06/30 23:18:37 ID : WjdyE5SJU2F
밖에서 프랑스 아르헨티나 난리났네.... 프랑스 대혁명시절에나 들렸을 것 같은 함성소리가 울린다;;;;
◆wGtutxTTWlw 2018/06/30 23:40:00 ID : pbCqkrgksnS
엇 스레주 혹시 프랑스 살아? 역덕후나 순수예술덕후가 프랑스 살면 되게 재밌을 것 같은데ㅋㅋ 프랑스 고전음악 좋아 엌 실수로 인코달아버림;; ㅁㅊ
◆tBxQtButs7b 2018/07/01 16:45:55 ID : q6mE7fhvu3v
프랑스 고전음악..... 뭔가 엄청난 장르를 좋아하는구나 ㅋㅋㅋㅋ 인코 달면 뭐 어땡... 일반 스레도 아니고 일기장인데 머
◆tBxQtButs7b 2018/07/01 23:42:54 ID : nPfU2MmFdBh
아 날씨 너무 덥다.... ;ㅁ; 그래도 겨울보단 여름이 죠아
이름없음 2018/07/03 01:15:17 ID : i4JTRAY3u9y
요즘 기억력이 퇴화했나 2챕터 읽으면 1챕터를 잊어버리고 3챕터를 읽으면 2챕터를 잊어버리는 마법이 펼쳐지고 있다 필자가 앞에서 설명했듯이~ 하면 아아니 언제 설명했단 말이요! 하면서 앞장을 뒤적뒤적뒤적하게 된다
◆tBxQtButs7b 2018/07/03 05:46:24 ID : i4JTRAY3u9y
자녀가 성공하는 것은 집의 소득수준보다 부모님의 역할에 더 크게 영향을 받는다고 생각한다. 물론 집이 부자면 좋은 과외도 받고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도 있겠지만, 부모님이 잘 케어해주면 가난해도 그만큼의 효율을 낼 수 있다는 말이다. 내가 유학생이라고 하면서 다니는 대학 이름 대면 다들 우리집이 엄청 유복한 줄 아는데, 사실 그렇지 않다. 우리집은 가난했다. 항상 월세 지하방을 전전했다. 소위 말하는 빨간딱지도 내 눈으로 직접 본 적 있다. 웃긴 건 드라마 보면 명품이나 비싼 가구에 붙이는데, 우리집엔 붙일 만한 그런 물건이 없어서 사람들이 선풍기랑 전자렌지에 붙이고 갔다 ㅋㅋㅋㅋ;;; 나는 대학 가기 전까지 내 방과 내 컴퓨터를 가져본 적도, 용돈을 받아본 적도, 학원을 다니거나 과외를 받아본 적도 없었다. 하지만 부모님은 나한테 '어휴 우리가 빚내서 너 공부하는데 이렇게 투자하는데 넌 왜그러니', '가난하니까 너라도 좋은대학 가서 돈 잘버는 직업 가져야지' 같은 식으로 가난을 이용해서 위협하거나 압박하는 말을 절대로 하지 않으셨다. 대신에 '넌 더 잘할 수 있는 앤데 우리가 많이 못 밀어줘서 미안해', '네가 가장 잘하고 좋아하는 일을 해보자 하다 보면 어떻게든 된다' 같은 식으로 항상 나를 배려하고 격려하는 말을 해 주셨다. 나는 오히려 그래서 더 열심히 공부했다. 부모님이 날 믿어줬는데 어쨌든 최소한 부모님이 믿어주신 만큼의 노력은 해보고 싶었다. 난 순수인문학을 전공했고 동생은 디자인계열이었다. 둘 다 소위 집에 돈없으면 하기 어려운 분야라고 했다. 하지만 우리 둘 다 지금 각자의 길에서 잘먹고 잘살고 있다. 그리고 우리 둘 다 공통적으로 이건 부모님 덕택이라고 생각한다. 솔직히 가난은 로또맞지 않는 이상 바꿀 수가 없다. 하지만 부모의 말 한 마디는 정말 입 밖으로 말 내뱉기 전에 딱 몇 초만 더 생각해 봐도 바꿀 수 있다. 근데 많은 부모님들이 가난이나 돈에 대해서는 엄청나게 생각하면서도, 자녀에게 던지는 말에 관해서는 잘 생각하지 않으시는 것 같다. 스레딕에서 몇몇 부모님들 사례를 보고 충격받은 게 많다. 그런 말을 들었다면 와 저건 나라도 좌절하고 주저앉겠다 할 정도로. 가끔씩 부모님의 역할에 관해서도 몇 자씩 끄적여봐야겠다.
◆tBxQtButs7b 2018/07/04 02:05:08 ID : 47xRwmnBhAj
초코아이스크림 마싯쪙!
◆tBxQtButs7b 2018/07/04 23:22:32 ID : 7gmMpgknA3T
동기 A : 야 인디아나존스 같은 거 보고 역사학과 온 신입생들 있다는데 실화냐 동기 B : ㅋㅋㅋㅋㅋ 그거 진짜면 걔들 1년 못 버티고 전과할거다 그게 어딜봐서 역사학괔ㅋㅋㅋ탐험가짘ㅋㅋㅋ 안그래? 나 : ㅋㅋㅋㅋㅋㅋㅇㅈ ㅋㅋㅋ 근데 얘들아 미안해 그게 사실 나였어
◆tBxQtButs7b 2018/07/04 23:32:28 ID : 7gmMpgknA3T
하지만 아무래도 난 인디아나 존스보다 코르토 말테제가 재밌다
이름없음 2018/07/04 23:38:52 ID : pbCqkrgksnS
...전과는 안했구나 그래도
◆tBxQtButs7b 2018/07/16 18:50:45 ID : hupUY2si9s6
아 바캉스 잘다녀왔다... 근데 바캉스 갔다오자마자 서류뭉치와 한바탕 전쟁을 하게 생겼네 이 나라 사람들은 맨날 환경을 지킵시다 에너지를 아낍시다에 목숨걸면서 왜 종이는 안 아끼는지 모르겠다
이름없음 2018/07/16 20:08:27 ID : yJTU2IGlcrc
프랑스 우승했다던데 안 시끄러워?
◆tBxQtButs7b 2018/07/17 02:21:32 ID : r88o1zTSFh8
어제 밤새도록 차들 경적울리고 사람들 떼창하고 엄청 시끄러웠어! 더워서 창문 열어놓고 있었는데 잠 못잘뻔...ㅠㅠ
◆tBxQtButs7b 2018/07/17 17:56:19 ID : ak2oJSGnu5X
어씨 갑자기 라면이 너무 먹고 싶어서 아시아마트 문 열자마자 갔다왔다. 난 이럴 때만 행동력이 빠른 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크 물끓는 거 보면서 잠깐 폰질 하고 있으니 이보다 더 햄보칼순엄써..... ;ㅁ; 라면먹기 좀 이른시간이긴 한데 담주에 교수님과 논문 관련해서 한판 논쟁(...) 뜰 예약이 잡혀있어서 아침 5시부터 풀파워 공부했더니 당딸린다 배고파 ㅠ
◆tBxQtButs7b 2018/07/17 18:12:39 ID : ak2oJSGnu5X
끓인지 10분만에 거의 다 먹은 나님 클라스ㄷㄷㄷ! 라면 어디서 저렴하게 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라면 넘나 맛난것...근데 넘나 비싼것...
이름없음 2018/07/18 01:56:42 ID : tAo1xyMpcNt
프랑스 사람들은 라면 안 먹어? 독일은 시골 동네마트만 가도 라면 있던데. 어떻게 라면을 안 먹고 살 수 있지;; 인터넷으로 비빔면이랑 진라면이랑 짜파게티랑 불닭볶음면 사자
◆tBxQtButs7b 2018/07/18 15:34:56 ID : zbwoJQoMnO4
오옹 독일 좋은나라다...!! 여긴 동네마트엔 일본라면 태국라면(?) 같은 것밖에 없고 좀 큰마트가면 신라면 있는 정도야 ㅠㅠㅠ 그러고보니까 독일 국경 가까이 사는 사람들은 독일 아시아마트에서 인터넷으로 라면주문하기도 하던데 인터넷 찾아볼까...근데 여기까지 배달해주나 ㅠㅠ
◆tBxQtButs7b 2018/07/18 15:45:08 ID : zbwoJQoMnO4
그러고보니까 난 아이디가 왜 계속 바뀌는 거지 같은 하루인데... 데이터 켜놓고 써서 그런가;;; 근데 데이터 껐다켰다 안 하고 항상 켜두는데 왜그런거징 ㅋㅋㅋ아이디 바뀌는 거 보니까 수십명이 한 사람 행세 하고 있는 것 같네 ㄲ
◆tBxQtButs7b 2018/07/18 20:58:18 ID : anyFa8o7zdS
나는 중학교 1학년 때부터 대학교 1학년 때까지 겨울외투 한 벌로 겨울을 났다. 다른 코트나 패딩 사려면 최소 8-10만원은 줘야 되는데 우리가족한테는 그게 엄청 큰돈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난 외투를 상전 모시듯이(?) 모셨다. 뭐 묻어서 다음날 못입게 되면 엄마 코트를 입던가 외투 벗고 등교하던가 둘 중에 하나였는데 둘 다 싫었으니까;;; 대학생 때 대학 합격했다고 모 친척분으로부터 코트를 하나 선물받았고, 알바해서 모은 돈으로 코트를 하나 더 샀다. 그래서 원래 입던 애는 찬밥신세가 됐다 ㅋ;; 유학준비하면서 옷 정리할 때 헌옷함에 버리려다가 그래도 막 입는 외투 하난 있어야 하지 싶어 들고 왔는데 생각보다 유용하게 잘 입었다. 오늘 반바지 좀 꺼내놓으려고 붙박이장 열었는데 제일 안쪽에 비닐 덮어쓰고 우두커니 걸려 있길래 문득 생각나서 쓴다. 원래는 꽤 빵빵했었는데 지금 만져보니까 충전재가 어디로 다 빠졌는지 많이 얇아졌다. 나하고 같이 나이 먹나 보다.
◆tBxQtButs7b 2018/07/19 04:44:16 ID : kldBdTWp88q
냉장고에 넣어뒀던 시원한 맥주 한캔의 행복 아 너무 행복하다 ㅋㅋㅋㅋ 알코올의 힘으로 갑자기 창의력이 생겨나고 문장이 술술 떠오르는걸?! 예전에 학교 근처에 문사철 대학원생들 쭈그리고 앉아서 담배피고 맥주마시는 거 보면 대낮부터 왜저러지 했는데 이제 이해가 간다 그것은 모두 논문을 쓸 추진력을 얻기 위해서였어
◆tBxQtButs7b 2018/07/19 21:10:05 ID : jh860re1wtA
여름의 루브르는 로마시대 근동지역 관뚜껑들 있는 데가 휴식 명당이다 사람 하나도 없는데 에어컨 제일 빵빵하게 나옴 여름의 바티칸은 에트루리아관 끝쪽이 휴식 명당이다 사람 하나도 없는데 반대쪽 큰 전면창으로 유유자적하게 로마 시내 내려다보며 바람 쐴 수 있음
◆tBxQtButs7b 2018/07/19 22:43:41 ID : jh860re1wtA
사실 고백하자면 내가 제일 많이 가는 판은 밥판이다 비비빕...
이름없음 2018/07/19 23:34:33 ID : SNupO5TPilB
비비빕 만나서 반갑다 비버
이름없음 2018/07/20 16:21:05 ID : lu1fSHvdu2s
오옷 비버동지다 반갑다 비버!
◆tBxQtButs7b 2018/07/20 16:33:23 ID : lu1fSHvdu2s
난 한국을 꽤나 좋아하는 편인데 맘에 안 드는 게 있다면 사람들이 너무 짠짠한거 다 눈치보고 쓸데없는데 오지랖부리고 하는거다 (개인적으로는 오지라퍼들이 많아서 다들 짠짠한 거 눈치보는 습관이 생겼다고 생각함) 카페에서 3시간 공부하면 민폐일까요 ㅠㅠ 지하철에서 립스틱만 살짝 바를건데 민폐일까요 ㅠㅠ 제 체형에 이 옷 입으면 웃겨보일까요 ㅠㅠㅠ 머 이런 질문들 보면 진짜 답답해죽겠음...;; 아니 다큰 성인이 그것도 자력으로 판단 못하면 어떡하냐 자기가 알아서 주변상황 보면서 민폐 같으면 음료를 하나 더 시키든가 사람이 많으면 1시간만 하고 나가던가 텅텅 비고 주인장도 별 신경 안쓰면 걍 3시간 하던가 하면되지 아니요^^전 10시간 해도 괜찮던데요? 라는 답글 10개 달리면 10시간 할건가??ㅋㅋㅋㅋㅋㅋ
◆tBxQtButs7b 2018/07/20 17:10:53 ID : lu1fSHvdu2s
이걸 해결하기 위해서는 어릴 때부터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고 고칠 수 있는 법하고 정중하게 자기주장을 할 수 있는 법을 가르쳐야 한다. 자기가 민폐짓을 했을 경우에는 '어떡해 나 또 실수했어 나 진짜 눈치없나봐ㅠㅠ '라는 자책으로 끝내지 말고 '아 이게 민폐행동이었구나 다음부터는 안 그래야지' 하고 하나 배웠다는 식으로 넘어가는 법, 남이 민폐짓을 했을 경우에는 뒤에서 비꼬거나 욕하면서 궁시렁궁시렁거리지 말고 정면에서 정중하게 항의하는 법, 내가 생각하는 민폐짓과 남이 생각하는 민폐짓의 기준이 다를 때는 다짜고짜 '나 하고 싶은대로 하는데 먼상관이야!' '내 기준에선 그것도 민폐니까 너 하지마!' 만 시전하지 말고 서로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먼저 물어보는 법. 근데 한국은 맨날 집단생활 속에서 눈치보기, 한사람 실수하면 집단 전체 혼나기, 공부로 무한경쟁 이런 거나 가르치니까 저런 사회문제가 발생하는 거다. 물론 여기도 갑질, 오지라퍼, 방구석여포, 손놈, 답답한 애 다 있긴 있다. 하지만 한국처럼 저렇게 사회 분위기 자체가 그렇지는 않은 듯
◆tBxQtButs7b 2018/07/20 17:21:52 ID : lu1fSHvdu2s
제목은 역덕후라고 달아놓고 정작 역사얘기는 별로 안쓰게 되네 킁;;; 제목을 바꿔볼까 했는데 역사판 화력을 보건대 역사에 관심있는 레더 별로 없을것같아서 냅둬야징
◆tBxQtButs7b 2018/07/20 18:07:07 ID : lu1fSHvdu2s
오늘 왤케 공부가 안되지 이따가 나갈일 있어서 그런가 계속 30분 하고 놓고 30분 하고 놓고 그렇게되네
◆tBxQtButs7b 2018/07/20 18:14:02 ID : lu1fSHvdu2s
불어발음 예쁜건지 전혀 모르겠는 1인 불어발음이 예쁘게 들린다면 그건 성우나 목소리 좋은 사람이 읽어서 그럴거임 한국사람 입장에서 웃기게 들릴 수 있는 똥 엉 썽 껑 떵 이런발음이 많아서 그런가 가끔 웃김 ㅋㅋㅋㅋㅋㅋ
◆tBxQtButs7b 2018/07/20 18:22:29 ID : lu1fSHvdu2s
불어로는 참치가 똥이다 참치초밥 참치샌드위치 겁내좋아하는데 주문할 때마다 똥.... 해야되서 개슬픔
◆tBxQtButs7b 2018/07/20 18:32:06 ID : lu1fSHvdu2s
슬슬 약속시간이 다되어가니 나가봐야겠다 왠지 참치초밥 먹고 싶어졌다 친구들한테 일식집 괜찮냐고 물어봐야지 나같은 사차원에 방랑벽을 가지고 마이웨이로 나아가는 애와 놀아주는 착한 친구들이 있어 행복할 따름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름없음 2018/07/20 18:49:53 ID : yJTU2IGlcrc
나도 루브르 박물관랑 바티칸 성당 가보고 싶다... 루브르에서 니체상 보고싶어
◆tBxQtButs7b 2018/07/21 18:58:10 ID : SMpbu8i2q6q
오 맞아 니케 멋있어...☆ 다들 모나리자 들라크루아 얘기만 하는데 니케상을 알아주는 레스주가 있다니 반갑군
◆tBxQtButs7b 2018/07/21 19:00:19 ID : SMpbu8i2q6q
팔도비빔면 미주용이 국내용이랑 먼가 맛이 다른가? 원래 팔도비빔면 매워서 잘 못먹었는데 여기서 사먹으니까 그닥 안 맵게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하고....... 그냥 느낌탓인가
◆tBxQtButs7b 2018/07/21 19:18:33 ID : SMpbu8i2q6q
1. '무조건' 남탓, 아니면 '무조건'내탓 2. 남과 자신을 끊임없이 비교하고 저울질함 이런 사람을 만나게 되면 진짜로 힘들다. 특히 그냥 만나는 거 말고 조언자라던가 지인의 입장에서 만나게 되면.......;;;
◆tBxQtButs7b 2018/07/22 01:09:37 ID : 3CoY7e0ldDB
사람들이 흔히 하는 오해 중 하나가 유럽에는 입시경쟁 학벌주의 사교육 남들의 시선 없을 거라고 생각하는 것 예전에 한창 북유럽교육 같은 거 방송해서 그런가? 왜 저런 인식이 생겼는지는 나도 모르겠다
◆tBxQtButs7b 2018/07/22 01:33:32 ID : zSE63XBxU1A
어쨌든 난 성공할거다 돈없다고 우리 부모님 무시하고 당장 입에 풀칠하기도 힘들면서 왜 시집가면 끝인 딸 유학보내냐고 그냥 공무원시험 공부시켜서 돈이나 벌게 하라고 막말 쏟아냈던 사람들한테 본때를 보여주고 싶어서라도 성공할거다 대학 합격하고 나서는 한참 아무말도 못하고 입다물고 있더니 최근 들어 다시 부모님한테 요즘 시대에 문학박사 어따 쓰냐고 하면서 오지랖부리고 있는 듯 ㅋㅋㅋㅋ 어휴 정작 나 유학갈 때 돈보태준 고마우신 분들은 아무말 안하시는데 정작 땡전한푼 안 준 사람들이 더 저러네... 네 궁극의 문과인 별로 쓸모 없는 거 저도 잘 압니다만 적어도 님들보다는 쓸모 있을 것 같아요
◆tBxQtButs7b 2018/07/22 01:55:10 ID : zSE63XBxU1A
내가 갑자기 분노글을 싸놓은 이유는 독일어를 공부하다 마음속에 분노가 생겨났기 때문이다 영어는 좋은 언어였습니다 여러분
◆tBxQtButs7b 2018/07/22 18:37:46 ID : z9iphBy1woF
밥먹으면서 이번달 지출정산했는데 400유로대 세이프함 굳 ㅋㅋㅋㅋㅋㅋ 어휴 진짜 총지출에서 집세가 절반이 넘네 역시 집세지옥 푸랑스 8월에 등록금 내야 되니까 좀 모아놔야지
◆tBxQtButs7b 2018/07/22 18:58:15 ID : z9iphBy1woF
기숙사가 자취보다 비싼 게 말이되냐... 심지어 식사 제공하는 것도 아닌데 최소 은수저를 위한 기숙사인가봄
◆tBxQtButs7b 2018/07/23 20:36:28 ID : ff9bheY2mqY
더워죽겠는데 한국만큼 덥진 않은 것 같아서 뭐라 말을 못하겠다
◆tBxQtButs7b 2018/07/23 20:44:49 ID : ff9bheY2mqY
더울땐 역시 아이스 아메리카노☆ 요즘 커피 너무 먹나...;ㅁ;
◆tBxQtButs7b 2018/07/24 03:56:11 ID : ff9bheY2mqY
포풍공부했다 더우니까 좀 쉬어야지
◆tBxQtButs7b 2018/07/24 04:15:01 ID : WmNvxA0nva8
우리나라 역사교육의 문제점은 중고등학교에서 배우는 역사과목만 가지고는 도대체 역사학과가 무엇을 어떻게 배우는 학과인지 알 수 없게 되어 있다는 것이다 이건 역사를 단일과목으로 떨어뜨려 놓은 데다 그것도 모자라서 암기과목으로 전락시켜 버렸기 때문에 그렇다. 역사는 그 특성상 다른 학문과 어떻게든 연계될 수밖에 없다. 예를 들어 페르낭 브로델의 저서를 읽으려면 상당한 경제학 지식이 필요하며, 뤼시앙 페브르의 저서를 읽으려면 지리학 지식이 필요하다. 보존복원계열은 과학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프랑스에서는 보존복원학교 입학시험에 대부분 수학 과학이 포함되어 있다. 미술사나 고미술품 감정, 미술품 보존복원은 예술에도 조예가 깊어야 한다. 또 역사학과에서는 글쓰는 능력이 매우 중요하다. 역사학도는 자신의 주장과 그 결과가 어떤 의미를 갖는가를 사료에서 뽑아낸 근거를 가지고 논리적으로 풀어낼 수 있어야 한다. 암기는 글쓰기를 좀 더 편리하게 하기 위한 수단이지 결코 암기가 역사학의 목적은 아니다. 그런데 이 두 가지가 중등교육과정에서 전부 결여되어 있으니 학생들의 입에서 '역사학과 가면 뭐 배워요? 국사책 외우나요?' 하는 말들이 나올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름없음 2018/07/24 10:20:56 ID : coHBcFa3Bar
보존복원학교라는 곳이 있구나... 멋진데?
이름없음 2018/07/24 14:53:49 ID : g1Ds3BaoIHv
ㅋㅋㅋㅋㅋㅋ우왕 나는 헬라어, 히브리어 배우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짱신기하다! 그럼 고대 헬라어나 히브리어로 배워? 아니면 현대 로 배워?
이름없음 2018/07/25 00:03:50 ID : 5WlCnO9Ao3X
응 겁내 멋져.... 비록 난 곰손이라 입시 도전조치 못해봤지만...ㅠㅠㅠㅠ
◆tBxQtButs7b 2018/07/25 00:06:02 ID : 5WlCnO9Ao3X
그리스어는 정확히 말하면 코이네로... 히브리어는 제대로 안배워봐서 고대랑 현대랑 얼마나 크게 차이나는지 잘 모르겠다 레스주는 무슨 과 다니길래 그리스어 히브리어 배워??ㄷㄷㄷ 혹시 신학과나 역사학과 근동쪽 전공하니
◆tBxQtButs7b 2018/07/25 20:42:19 ID : 5U7y0oFg0sq
항상 관심있었던 시대사 : 2-5세기 로마사, 고구려 부여사, 당송사, 2차 세계대전사, 유라시아 유목민족사 좋아해도 하나같이 마이너한 분야만 좋아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나마 2차대전사가 좀 낫나
이름없음 2018/07/25 20:59:59 ID : pbCqkrgksnS
고구려 부여사 받고 발해사 크게 번창했던 나라인데 왜 자세하게 안배울까 그리고 가야사도 자세하게 배우고 싶다
◆tBxQtButs7b 2018/07/26 03:39:43 ID : JQoIJTRA6pe
맞아 발해사도 재밌지!! 시간있으면 파고 싶은데 예전에 배웠던 한문을 다 잊어버려서 엄두도 못내겠당...ㅠㅠㅠ
◆tBxQtButs7b 2018/07/26 21:26:45 ID : k2k9wLdO1h9
으아 덥다 너무더워!!! ㅠㅠㅠㅠ 한국의 에어컨과 아이스음료들이 그리워지는군
◆tBxQtButs7b 2018/07/27 02:38:02 ID : k2k9wLdO1h9
현재 언어공부 상태 C1 : 영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C1(독해만) : 라틴어 B1 : 독일어 [근데 독어는 내가 자격증 시험을 안 봐서 정확한 니보를 모르겠다 걍 추정상 A2-B1 언저리인듯] 노답 : 그리스어 아 그리스어 진짜 꿈도 희망도 없따 고대 그리스에 천재가 많았던 이유는 그리스어로 학문을 했기 때문일거임
◆tBxQtButs7b 2018/07/27 02:48:57 ID : k2k9wLdO1h9
개강하고 교수님한테 융단폭격 후드려맞기 전에 빨리 공부해야 되는데 너무 더워서 공부하기 싫다 집이 주변 건물들보다 좀 높은데 하필 남향이라 햇빛 정면으로 들어와서 개더움 그러므로 나는 오늘 드라마를 보겠다! 유럽드라마 솔직히 재밌는거 별로 없는데 독일 수사극은 재밌음
◆tBxQtButs7b 2018/07/27 23:28:25 ID : bva9xU0so0o
집주인 취향이 흰색인지 벽지도 흰색 화장실 타일도 흰색 방바닥도 흰색 문도 흰색 창틀도 흰색 냉장고도 흰색 붙박이장도 흰색이어서, 이 집 처음 입주했을 땐 병실같았다 오늘 거리 좀 돌아다니다가 벽에 붙일 고지도 한 장 득템했는데 개이득 ㅇㅇ
◆tBxQtButs7b 2018/07/27 23:35:52 ID : bva9xU0so0o
난 역덕후라고 불리는 거 상관 없는데 애들 중에 이 단어 되게 싫어하는 애들도 있는 것 같아서 조심하는즁 난 뭐 덕후 맞으니까 덕후라 불려도 상관없따
◆tBxQtButs7b 2018/07/28 21:43:28 ID : o581fUY2mk9
프랑스 아이피라 그런가 광고도 맨날 프랑스 광고 뜨는데 앵커판 프린세스 메이커 들어갔더니 이 광고 뙇 떠서 깜짝놀랐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야 저겈ㅋㅋㅋㅋㅋㅋㅋㅋㅋ
◆tBxQtButs7b 2018/07/28 21:52:17 ID : o581fUY2mk9
아니 뭐야 밑에 따봉을 심심해서 한 번 눌러봤는데 추천수가 올라갔잖아! 내 스레도 내가 추천할 수 있는 거였어?! 당황스럽넼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내 일기장에 따봉을 눌러버리고 말았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tBxQtButs7b 2018/07/28 22:05:19 ID : o581fUY2mk9
서점에서 2차대전 관련 책 한 권을 사고 싶어서 꺼내봤는데 표지에 괴벨스 얼굴 무엇.... 아 괴벨스 관련 책이라 그런가... 그래도 표지디자인 너무 괴랄하잖아;;; 지하철에 들고 타면 광역성 어그로 끌 듯 ㅋㅋㅋㅋㅋ;;;;;
이름없음 2018/07/28 23:18:10 ID : pbCqkrgksnS
>> 69 난 그거 뭣도 모르고 따봉이다 이히힣 하면서 두 번이나 눌렀는데 보니까 그걸로 레전드 보내는 것 같아;; 일기가 레전드판에 올라간다니 생각만 해도 끔찍...
◆tBxQtButs7b 2018/07/29 22:41:51 ID : 4LfhyY8rze1
일기는 레전드에 안올라간닷! 올라가는 거였으면 난 운영자님한테 메일 보내서 따봉 빼달라고 했을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 어차피 3따봉으로 갈일도 없겠지만...ㄲㄲ
◆tBxQtButs7b 2018/07/29 22:47:50 ID : 4LfhyY8rze1
마트갔더니 건강스무디용 과일 야채를 딱 손질해서 색깔별로 파네.......;; 에잉 가격 차이도 별로 안 나는데 지금까지 왜 직접 손질하고 있었냐ㅠㅠ 이제부턴 걍 사먹어야지
◆tBxQtButs7b 2018/07/30 22:19:16 ID : Zg1Be3TWoY0
영화 개꿀잼 세상에는 재밌는 영화 드라마가 너무 많다 ㄲ
◆tBxQtButs7b 2018/08/01 20:51:00 ID : 04IHCpfbxzO
전쟁사 관련 서적 읽고 있으면 밀덕으로 오해하는 사람들이 있다... ;ㅁ; 밀덕은 아닌뎁 ㅠ
◆tBxQtButs7b 2018/08/02 20:09:00 ID : eFa4JSK7s2k
문사철 학과로 아무 생각 없이 진학하는 애들 보면 가끔 이해가 안 간다 우리학교에도 꽤 있었던 것 같은데 아마 그냥 성적 맞춰 온 거겠지.......
◆tBxQtButs7b 2018/08/02 20:18:15 ID : eFa4JSK7s2k
어쨌든 아마추어 말고 역사 쪽으로 조금이라도 생각 있어서 사학과 지원하려는 애들은 최소한 논문 몇 편이나 전문가가 쓴 책이라도 몇 권 읽어보고 왔으면 좋겠음 어디 커뮤같은데서 역사글 읽는 거 좋아한다던가 왕족 왕실얘기 옛날이야기 좋아한다던가 역사소설 사극 좋아한다던가 이런 이유로 진학하면 정말 피본다
◆tBxQtButs7b 2018/08/03 20:02:12 ID : SNs1dyLdSNt
한국에서 중고등학생 시절을 보내며 치열하게 입시경쟁한 그 세월이 다 뭐였나...하고 현타 왔을 때는 딱 외국 유학 왔는데 같은 학과 외국애들은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가 뭔지 아무도 몰랐을 때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tBxQtButs7b 2018/08/03 20:11:10 ID : SNs1dyLdSNt
입시 얘기 나오니까 갑자기 생각났는데 입시제도를 완전히 들어엎을 거 아니면 정시를 어느 정도는 유지시켜 줘야 된다 내가 정말 학원 인강 과외 하나도 못 듣는 상황에서 EBS만 가지고 문과 인서울 정시로 뚫은 인간이라 잘 아는데 나 같은 어중간한 흙수저(?) 애들이 한방에 치고 올라갈 수 있는 게 정시밖에 없음 진짜
◆tBxQtButs7b 2018/08/04 21:35:00 ID : mE9vzRxxDul
공격 아니면 맹공격 순수인문계는 이 말을 신조로 삼아야 한다 ㅇㅇ 박사까지 가면 뒤로 물러날 데도 없고 남들이 공격-방어가 아닌가? 할 때 공격-맹공격이지! 할 독창성도 있어야 됨
◆tBxQtButs7b 2018/08/04 21:35:20 ID : mE9vzRxxDul
근데 원래 저 말을 누가 했더라 롬멜인가...
◆tBxQtButs7b 2018/08/05 19:15:07 ID : 065ak6Y08mG
유럽에 성차별이 없다는 인식은 진짜 잘못된 거지 A선생은 결혼하셨으니까 이 프로젝트에 시간 쏟으시기보다는 애들이랑 더 많은 시간을 보내셔야~ A선생은 미모와 지성을 겸비하신 학자로군요~ 이런 소리 아무렇지도 않게 다들 해대는뎈ㅋㅋㅋㅋㅋㅋㅋ 오히려 제도가 있다는 걸 빌미 삼아서 한국보다 더 은근하고 뒷담까기처럼 차별할 때도 있음
이름없음 2018/08/05 19:25:07 ID : 2k01hbwtwHB
인터넷 느리냐
◆tBxQtButs7b 2018/08/05 19:32:01 ID : 065ak6Y08mG
여기?? 집 인터넷은 집마다 케바케지 뭐..... 근데 데이터나 와이파이는 확실히 느려
이름없음 2018/08/05 21:40:03 ID : SNupO5TPilB
나도 문사철 중 하나야 반가워 히힣
이름없음 2018/08/05 21:48:47 ID : SNupO5TPilB
고등학생 때 제2외국어로 프랑스어 배웠는데 되게 홍홍 거리더라ㅋㅋㅋㅋㅋㅋ
◆tBxQtButs7b 2018/08/06 19:10:16 ID : cMmFfTWmGmo
엉 맞아 ㅋㅋㅋㅋㅋ ㅇ받침 의외로 엄청 많더라
이름없음 2018/08/06 19:11:27 ID : 2k01hbwtwHB
거기 중고등학교 역사 교육은 한국과 어떤 점이 다름?
◆tBxQtButs7b 2018/08/06 19:11:36 ID : cMmFfTWmGmo
오늘의 점심은 마늘맛 햄이다
◆tBxQtButs7b 2018/08/06 19:15:53 ID : cMmFfTWmGmo
일단 글 쓰는 걸 많이 가르친다고 해야 되나... 물론 중고등학교 특성상 선생1-학생 여럿 강의식 스타일은 똑같긴 하지만 외운 거나 배운 걸 바탕으로 자기가 글 써보고 생각하는 훈련을 많이 하게 해. 그리고 한국 같은 경우는 사학과 입시라도 역사과목보다 수학 반영비율이 높은 경우가 99%인데 여긴 그렇지 않엉 그리고 지리나 외국어, 경제 같은 부가과목하고도 잘 연결지어서 가르치는 편
이름없음 2018/08/06 23:24:56 ID : 2k01hbwtwHB
오 그렇구나. 확실히 다르군.
이름없음 2018/08/06 23:26:56 ID : 2k01hbwtwHB
또 뭔가 다른 점 없니? 거기랑 여기랑 많이 다른 것 같다.
◆tBxQtButs7b 2018/08/07 23:26:07 ID : ZeJTVhxO79f
찾아보면 수능부터 시작해서 엄청나게 많이 나오겠지만 나도 고등학교는 한국에서 나온 터라 프랑스친구들하고 얘기하다가 나온 거 말고는 잘 모르겠다 근데 프랑스애들이 가장 놀란 건 저런것들이었던 것 같아 무조건 오지선다형 시험, 학과에 상관없이 무조건 언수외, 직업계열(상고, 공고 등) 체계가 제대로 안 잡혀 있는 거 뭐 이런것들...
◆tBxQtButs7b 2018/08/07 23:29:42 ID : ZeJTVhxO79f
아 지폐 깨려고 물 아무거나 샀는데 평소 먹던 볼빅 없어서 그냥 팩에서 풀려 있는 거 하나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집어서 계산했는데 뚜껑 따고 보니까 마그네슘물이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으 진짜 미네랄물 극혐
◆tBxQtButs7b 2018/08/07 23:37:24 ID : ZeJTVhxO79f
상표 외웠으니 다신 이 물 안산다 아 그냥 몇십썽팀 더 주고 에비앙살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tBxQtButs7b 2018/08/08 00:28:16 ID : ZeJTVhxO79f
독일욕 스레 보니까 생각난건데 독일사람 중에 Scheiße! 를 굉장히 찰지게 발음하시는 분이 한분 계셨지
◆tBxQtButs7b 2018/09/01 00:19:25 ID : dTQoNteFa4H
여행갔다왔더니 조금 있으면 학교가야된다는 사실이 나를 슬프게 한다
◆tBxQtButs7b 2018/09/01 00:20:44 ID : dTQoNteFa4H
하도 오래 안들어와서 트립키 잊어버릴 뻔했네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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