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지영이이야기보고 나도 오늘 첨 깔아서 한번 써볼려고해. 여기저기에 꿈 얘기하면 안좋다고 해서 내 친구들 중에서도 진짜 한두명밖에 모르는거야! 이젠 시간도 좀 지났고 너무 신기하고 또 무섭기도 하고 그러면서 설렌 꿈이랔ㅋㅋㅋㅋ 들어줄래?ㅜ
  • 내가 횡단보도 건너서 있는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거든. 거기서 버스 기다리는데 반대편 정류장에 그 남자가 있는거야. 차선이 4차선정도라서 정류장 사이가 그닥 멀진 않아. 내가 그냥 멍하니 그 남자를 쳐다보다가 눈이 마주쳤는데 또 손인사를 하면서 웃는거야. 순간 내가 너무 놀라서 오던 택시 막 붙잡아서 타고 가버렸어. 그리고 이거 쓰면서 후회 중이야.... 병원 밖으로 나왔으니까 이젠 환자랑 직원사이도 아니고 그냥 나도 인사할 걸...ㅠㅠ
  • 오늘 이야기는 끝이야! 또 다른일이 있거나 그 남자 꿈을 꾸게 된다면 여기에 글을 올릴게. 모두들 잘자고 내일도 파이팅해!
  • 헐 대박이다 ㅠㅠㅠ 보는 내가 다 긴장되고 설레!! ㅠㅠㅠ
  • 와 오늘 정주행 햇는데 대박 ㅠㅠㅠㅠ 스레주 나랑 같은 나이네 ㅠㅠ 스레 기다릴테니깐 꼭 와줘!!!!!♥
  • 이ㅣㅇㅇㅇ 빨리 와줘ㅜㅜ너무 재미써ㅡㅜㅜ어제밤부터 해서 오늘까지 정주행했는데 후하후핳 기다리고 있으니까 꼭 와죠❗😆
  • 헐 대박 ㅍㅍㅍ퓨ㅠㅠㅠㅠㅠㅠㅠ 다음엔 꼭 인사하 !!!
  • 안녕! 나 스레주야! 기억 할진 모르겠다ㅋㅋㅋ 잘읽어봤는 레스주들 너무 고마워... 얼굴도 모르는 누군가가 내 이야기를 귀담아 듣고있다는게 안심도 되고 힘도 난다!! 내가 요 근래에 야근이 엄청 많아지고 일이 잦아져서 한 일주일동안 병원에서 당직을 했어... 당직이라고 해봤다 날밤새면서 열일한거지만ㅋㅋ 어쨌든 그러느라 스레딕 들어올 시간의 여유가 없었어.. 미안! 오늘 꾼 꿈은 아니지만 한 2일 정도 지난것 같아. 나 또 그 남자 꿈을 꿨어.
  • 내가 일주일동안 당직하면서 병원문서랑 자료랑 다 정리하고 관리하고해서 과장님이 특별월차 사용하게 해주셨어! 그게 2일 전이야. 집에 오랜만에 와서 집밥먹고 11시쯤에 잠이 들었는데 꿈을 꿨어. 내가 어딘가로 엄청 달려가고 있는데 뭔가에 걸려서 넘어진거야 근데 그 남자가 나타나서 조심해 다치면 안된다고 했잖아. 라면서 나를 되게 가볍게? 들어올려서 내 무릎털어주고 머리도 막 쓰다듬어. 근데 내 반응이 영 시원찮은 거야. 예전 꿈에서는 되게 친구같고 연인같고 그랬는데 그때 꿈은 뭔가 내가 이 남자를 되게 싫어하는? 그런 느낌이었어.
  • 나는 그 남자를 지나쳐서 또 어딘가로 엄청 뛰어. 어디로 가는지 모르겠는데 꿈 속에 나는 뒤에 그 남자가 있는 걸 알아 알면서도 그 남자에게 아는척을 안하더라고.. 그러다 기다란 흔들다리를 마주했는데 그 긴 흔들다리를 내가 너무도 용감하게 뛰어가는거야ㅋㅋㅋ 현실에는 내가 겁이 많아서 절대 그럴 수가 없거든.. 당연히 흔들다리는 엄청 흔들렸고 나는 휘청이면서도 계속 뛰어가. 근데 그러다 흔들다리가 딱 멈춰. 뭔가 해서 내가 뒤돌아보면 그 남자가 내가 걷고 있는 그 긴 다리의 끝을 꼭 쥐고 흔들리지 않게 잡아주고 있는거야. 그러면서 얼른 건너가. 내가 위험하지 않게 해줄게. 안전하니까 가도 돼 라면서 내게 인사를 해. 그럼 난 마치 그 남자에게 삐진거처럼 흥.막ㅋㅋ 이런 소리를 내면서 반대편으로 뛰어가.
  • 그리고나서 그 뒤를 돌아봤는데 반대편에서 날 지켜보던 그 남자가 내가 건너간 걸 확인한 뒤 다리에서 손을 떼는거야. 그리고선 내게 손을 흔들어. 잘가 ㅇㅇ아 너무 뛰면 넘어지니까. 천천히 가 천천히가도 괜찮아. 이러면서 나를 되게 위로해주는 그런 말들을 해. 근데 나는 지금까지 그 남자를 무시하다가 남자가 그 말을 하니까 바닥에 주저앉아서 우는거야. 내가 울다가 다시 눈을 뜨니까 반대편에 없길래 내가 막 어디갔냐고 어디있냐고 소리치면서 막 울어. 그러면 나랑 같은 쪽에서 그 남자가 뛰어와 내가 주저앉은 자리에 똑같이 무릎꿇고 주저앉아서 내 눈물을 막 닦아주는거야.
  • 서럽게 우니까 울지말라면서 나를 꼭 안고 등을 토닥여주는데. 와 지금 생각해봐도 아직도 생생해. 왜 사람을 안고 울면 막 얼굴에 습기차는 으낌 알아? 엎드려서 자면 내가 내뱉은 숨때문에 습기차잖아. 그런 느낌도 들고 무엇보다 두드려주는 손길이 너무 따뜻한거야. 멎었던 눈물도 나올만큼 말야...
  • 다 울고나서 장면이 전환되는데 그 장소가 내가 강하석님이랑 얘기를 나누었던 병동에 있는 소파였어. 거기서 나랑 그 남자랑 둘이 앉아서 얘기를 하는데 내가 너무 쌩뚱맞게 그 남자한테 그렇게 사라지는게 어딨냐면서 막 화를 내고 울고 난리를 치는거야. 정작 그 꿈속에서 나는 그 남자를 무시했으면섴ㅋㅋ 근데 내가 그 난리를 치는데도 그 남자는 웃으면서 나를 어깨동무한채 껴안고 계속 토닥여주는거야. 그러면서 그랬구나~ ㅇㅇ이가 내가 사라져서 슬펐구나 미안해 미안해 이러면서 남친들이 여친에게 하는 그런 설레설레한 말투로 나를 다독여주는거야.. 꿈이지만 너무나 설렜다...흡.
  • 그렇게하다 내가 졸려라고 말하니까 그 남자가 자기가 있던 병실로 나를 데려다면서 졸리면 자 옆에 있어줄게하고 병실로 들어갔고 그러자마자 꿈에서 깼었어. 그날 메모장에 쓴 거 봤는데 온통 슬펐다라는 말 뿐이얔ㅋㅋㅋ 엄청 슬펐나봐. 배게에 눈물자국도 있었고 심지어 그 꿈 회상하면서 나 울었거든... 그냥 뭔가 되게 슬픈느낌이었어.
  • 그리고 나서 오늘 송이한테 꿈 이야기를 했더니 송이가 꿈 속 남자는 내가 힘이 들때 나타나서 내게 밥을 사주고 다독여주고 이야기들어주는 수호천사같다면서 실제로 만났으면 진짜 좋겠다고 하더라고... 나도 그 말 듣고 약간 공감했어. 늘 내가 피곤하고 지치고 힘들때 그 남자가 나오더라고. 아니면 좀 잊혀질때? 현생이 너무 바빠서 꿈 같은 거 잊어버릴 때 그 때도 나타나는 거 같아. 네이버에 검색하다가 어느 블로그? 같은데로 흘러들어갔는데 거기서 그러더라고 꿈은 내가 만든 허상이라고.. 그러니까 그 꿈 속에 남자도 내가 만든 허상인것 같아. 내가 힘들 때 기댈때가 필요할 때 내 자신이 만들어낸 내 이상형?ㅋㅋ 같은 것같아.
  • 아무튼 오늘 이야기도 이게 끝이야! 늘 그 남자 꿈을 꾸면 좋겠지만 이제 처음 꿈 꾼지도 3개월도 더 넘어갈 뿐더러.. 병원에 치료받으러 오던 강하석님도 요즘 통 안오더라고... 내가 만든 허상이라면 매일이라도 좋으니까 매번 꿈에서 그 남자를 만났으면 좋겠어. 너무 위로가 되고 편해... 오늘도 그 남자 꿈을 꾸길 바라며 이만 잘게. 이야기를 들어주는 레스주들 매번 고마워!! 좋은 꿈 꿔! 잘자~~
  • 으앙 ㅜㅠ넘모 재밋다ㅜㅜ또 그꿈꾸거나 무슨일생기면 와서 얘기해죠 기다릴게 재밋었어!
  • 와 스레주 진짜 오랜만이야 ㅠㅠ 혹시나 하고 와봤는데 있었네 ! 진짜 짱인거같아 ㅛㅡ레주 너 말대로 너가 힘들때면 안제든지 나타나서 위로해주면 젛겠다
  • 강하석? 분이랑 관계는 어떻게 됐어?
  • 오랫만에 들어와 봤어!! 나 스레주야! 강하석님이랑은 역시나 잘 안됐어... 솔직히 환자와 직원 사이인데 더 발전할 수 없는 노릇이지... 그 분은 그리고 어제날짜로 통원치료도 끝나거 아마 우리병원에 올 일이 없을 것 같아...
  • >>217 내 이야기 들어줘서 너무 고마워! >>218 그러게! 요즘엔 딱히 행복하지도 힘들지도 않아! 잠도 엄청 푹자고... 요상하게 최근엔 스트레스 받는 일도 없어... >>219 그냥 환자하고 직원 사이? 그렇게 끝난 거 같아... 앞서 말했듯 그 분 통원치료가 어제 날짜로 끝이 났거든... 특별한 경우가 아니고서야 우리병원 올 확률은 없을 것 같아ㅜ
  • 벌써 처음 꿈을 꾼지 한참이나 흘렀네.. 마지막으로 꾼게 8월 초 인거 같은데 아직까지도 꿈에 그 남자는 나오지 않아. 여전히 생각나고 만나고 싶은 건 똑같은데 그렇다고 섭섭하거나 서운한 감정은 없어! 그 남자를 꿈에서 만나면서 그 동안의 나는 많은 위로를 받았고 그 덕에 나는 잠을 잘 잘수 있었으니까. 너무 고마울 뿐이야! 강하석님도 꿈에 나온 남자를 닮은 거 뿐이지 진짜 그 남자는 아니었으니까...
  • 추후에 또 다시 꿈을 꾼다거나 꿈에서 나온 남자를 만나게 된다면 다시 돌아와서 스레를 풀도록 할게! 지금까지 이야기 들어줘서 너무너무 고마웠어 다들~ 모두 잘자고 좋은 꿈, 예쁜 꿈 많이 꾸길 바라! 다음에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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