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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싸우는 꿈 (2)2.어디서든 빠질 수 없는 그것☆잡담판 (390)3.ㆍ (14)4.정오에 갇히다 (4)5.꿈에 나온 이성이 너무 이상형이라 안잊혀진적 있어?? (6)6.우린 사실 게임 캐릭터였던거 아닐까 (9)7.의도적으로 가위에 눌리는 법 (6)8.루시드드림 꾸는법 알려줘 (2)9.. (6)10.난 꿈 속의 세계가 있다고 믿어 (6)11.개꿈 꿨다 (8)12.그대는 얼마나 많은 꿈을 거쳐 나에게로 왔는가? (451)13.오늘 꿈에서 우리팀 운동선수 돼서 교통사고를 당했는데 (1)14.몇년째 꿈에 똑같은 남자애가 나와 (2)15.요즘은 꿈 속에서 수면마비 걸리네.. (1)16.다들 꿈 이어서 꿔 본 적 있어? (3)17.옛날에 꿔본 꿈인지 아니먼 내 착각인지 모르겠는데 (1)18.나 이거 대체 뭔 꿈임? (3)19.다들 신기했거나 기억에 남는 꿈들 있어? (2)20.오늘 꿈을 꿨는데 이거 귀접은 아니지? (1)
페북덕분에 스레딕을 알게 되었는데
글 읽다가 문득 쓰고싶어져서 쓰게 되었어
다들 반말쓰니 나도 반말쓰려해
나는 어릴 때 지금보다 영안?혜안?뭐 그런게 트여있었대
그래서 주지스님이 나랑 대화하는거 좋아하셨고
내가 주지스님과 인생 전생 현생 후생 얘기를 하고
어쩔땐 주지스님을 가르치기도 했대
(친척 중 한 분이 꽤 큰 곳의 주지스님?이런 큰스님이라서
대통령(+될사람)도 만나고하셨어)
그래서 주지스님이 나를 굉장히 아끼셨지
어릴적부터 귀신?비슷한것도 꽤 많이 봤고
귀신 꿈도 많이 꿨어
지금은 그냥 반일반인?정도지만
예전엔 머리카락만 어깨선 넘어가면 꿈에 귀신나오고
목졸리고(머리카락이 얼마 긴 것도 아닌데 꿈깨면 머리카락으로 목졸리고있음)
그래서 매번 단발만했지
예지몽은 하루 이틀 일주일 한달 일년 십년 단위로
꾀나 가깝거나 너무 먼 미래를 볼 때가 많았어
꿈일기를 썼기때문에 알 수 있었지!
가장 최근에 정확히 들어맞았던 것은
(그래도 최소2-3년전 일이지만..)
내가 갈 대학과 친해질 친구들에 대한 꿈
며칠간 꿨고 그 며칠은 현실에서 반년넘는 기간이었어
참고로 그곳은 내 평생 한 번도 간 적 없는 곳이었고
꿈에서 본 마트는 나 입학하고 3개월정도 뒤인가부터 공사하고 개장한곳이야
예전에는 지인의 죽음
나의 일상
남의 일상
그런꿈을 자주꿨고
복권1등 한 번도 없던 마을에서
정확하게 내가 꿈으로 본 집에서
그 주 1등이 나왔지
근데 이게 능력?이란게 있다 없으니까 되게 이상하더라
심지어 내맘대로 조절도 안되고ㄷㄷ
상갓집가면 돌아가신분의 자식에게 하시는
돌아가신 분의 말을 내가 대신 전해준?적도 있거든
물론 그분은 내 지인이었고 자식도 내 친구였어
근데 그저께 상갓집 갔을 때는
첨보는 분이신데(지인의 시부모님..) 너무 익숙한 얼굴인거야
근데 눈이 검게 보이는 것 외에는 정말 아무 느낌이 없더라
요즘엔 예지몽도 잘 안꾸고
계시적인 꿈도 안꿔
근데 이거랑 겹치는게
주지스님이 어느날 갑자기 말도 없이 나와 연락을 끊으셨어
내가 아무리 연락하고 보러가도 못봤지
딱 한번 어쩌다 뵈었을 때는 나에게 한없이 정겹던 분이
갑자기 한 없이 차가웠어
그날 주지스님이 어버이날이라고 부모님 챙기는걸
일부로 며칠 미리 오신거였는데 마침 나도 일찍 갔었거든
굉장히 날 잘못잡았다 이런느낌 풀풀 풍기시고
완전 무쓸모 사람처럼 대하고
그리고 마지막엔 날 다신 안볼것처럼 얘기하셨지
이 생에서 아마 다신 먼저찾지않겠단 뜻 같았어
참 절묘하게 연락끊긴 시기부터
나는 예지몽이나 계시몽을 자주 꾸지 않았어
내가 만나는 사람이 있는데
그사람과 만나기 시작하면서 주지스님께 사주를 여쭤봤더니
(연락끊기기6개월전..)
그 사람과 만나면 그사람에게 나는 매우 좋은 상대이지만
나는 그 사람으로 인해 꿈도 열정도 잊고 살게된다는거야
근데 실제로 지금 좀 그렇게 사는거같아
또 하나가 예전에 보던 검은 것들? 은 가끔보이긴하는데
요즘 그것도 예전만큼 많이 보이진 않아
근데 이상하게 새로 생긴 능력이랄까 아니면 원래능력이
국한된걸까 싶은게
그사람이 아프면 나도 같이 아픈게 있어
이게 다른건 다 없어졌는데 가족이 아프면 내가 아프던
이상한 공감?능력이 그사람에게 초점맞춰진거같아
우리가 장거리라서 전화하기전엔 소식을 아에 모르는데
내가 갑자기 이유없이 우울하거나 어딘가 아플때가 있는데
아픈 시간 위치 통증정도가 그사람이 아픈거랑 똑같아
통화될 때 그사람한테 물었거든 아픈곳없냐고
근데 정확히 들어맞아..소름..
그리고 그사람보러 갔을 때
그사람이랑 치킨먹으러가는데
오픈시간 딱 맞춰서 갔거든?
근데 밖에서보니 엄청 복작복작하고 사람 많은거야
그래서 바로 그사람보고 벌써 사람 엄청많다고 얘기했더니
그사람이 대꾸도 안하더라?
근데 문열고 들어가니까 텅 비어있었어
이날 몇년만에 갑자기 보인거라 폐닉왔었지
난 이제 내가 일반인 인줄..
뭔가
내 능력이 그사람이랑 연관되야 나타나는 느낌이랄까
내가 반일반인 된 기분
하나 좋은거는
내가 날씨에게 사랑받는기분?
요즘들어서
비온다고 난리 날 때도
나 출퇴근할때는 비 안오고
(출근전 근무중 퇴근 후 겁나 비쏟아짐)
어디 볼일있어 다녀오는 길에 비 거의 그치더니
비 안오다가 나 집 딱 문열고 들어선 순간
거짓말처럼 밖에 비 후두두둑 쏟아짐
근데 그냥 차라리 예전처럼 예지몽 꾸거나
뭔가 확실히 보이면 좋겠는 기분은 들어
그사람 만나면서 예지몽이 옛날보다 흐릿하고 시간이 짧아졌거든
물론 내생애 처음 정말로 진짜 사랑하게 된 사람이라
이사람이랑 헤어질 생각은 없음
그래서 어떻게 이겨나갈지 고민중
내 가족 중 한 분이 정말 용한 분인데
(무당아님 사이비아님)
그분이 그러셨거든
지금 그사람 너무 좋은사람 맞고
괜찮은 배우자감이기는 한데
니(나) 배우자는 아니라고
그사람 뒤에 만날 사람 있는데
뒤에 만나게 될 사람이 니 진짜 배우자라고
이래서 나랑 그사람 엄청 고민함
근데 나는 내 어릴적부터 꾸던 꿈이나
내가 찾던 사람(어릴적부터 이상하게 꿈속사람찾아다님)이
지금 만나는 그사람이란 말이야
그래서 해석을 어찌해야할지 모르게씀
아 쓰다보니 두서없네ㄷㄷ
읽은 사람 있을지 모르겠지만 읽어줬다면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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