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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18/07/13 06:10:40 ID : IHwslCjhgnQ
안녕 맨날 보기만 하고 처음 글쓰는데 이시간에도 사람이 있으려나 모르겠다
이름없음 2018/07/13 06:11:31 ID : ijbdA2E4Fa3
보고 있어
이름없음 2018/07/13 06:12:13 ID : IHwslCjhgnQ
음 일단 썰을 풀기전에 말할게 있어 굉장히 횡설수설 할수도 있고 지루할 수도 있고 길어질 수도 있어
이름없음 2018/07/13 06:14:09 ID : IHwslCjhgnQ
내가 지금 타지 살이중이야 그러다가 같이 일하면서 알게되거나 어쩌다 알게된 사람들이 있는편이야 제목에 말했듯 14살 파트너사이인 사람은 내가 아닌, 내가 알고 있는 두사람이고.
이름없음 2018/07/13 06:20:51 ID : IHwslCjhgnQ
일단 여자애는 20대 초반 동생이고 남자는30대 오빠야. 여자앨 a로 하고 남잘 b로 할게. b는 카페사장이고 나랑 개인적으로 고민상담이나 일상 얘기라던지 스스럼없는 지인 사이였어. a는 그냥 아는 동생인데 얘가 좀 세상물정모르는 어리바리에다가 착한데 그거 알아?그냥 세상 착한거랑 주변사람 피해주면서 착한거같은 호구.a는 후자였어 근데 그 a가 좀 여러 사람중에 여기저기 옮겨다니면서 그사람 생활은 안중에 없이 의지하는 어린애였어. 그게 나였고.내가 몸이 좀 많이 안좋고 정신적으로 힘든데도 불구하고 자기 이사 도와달라 자기 놀아달라 자기 일하는데 이게힘들었다 징징대는 스타일이였어. 근데 이게 뭘해도 소용이 없는게 어르고 달래도 보고 호되게 혼내도 보고 잠수도 타봤지만 소용없었어 얘는 자기가 듣고 싶은말만 듣고 그런애였거든. 그래서 너무 지쳐서 내가 잠수를 탔어 잠수타면 내주변 모두한테 연락해서 언니는요?언니 연락되냐면서 그랬거든
이름없음 2018/07/13 06:26:34 ID : IHwslCjhgnQ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에 내가 남친이랑 트러블이 생겼는데 그게 좀 많이 심각한거였어.근데 이 a는 나를 많이 의지한댔잖아?그래서 화가 났나봐 자기가 의지하는 언니한테 남친이 막대하니까.그래서 남친한테 대뜸 신발놈아하고 욕을 했대.나는 그걸 나중에 남친한테 들었고.왜냐하면 a는 그상황을 자기가 유리하게 이야기를 다 꾸며서 말했거든. 남친은 그동생은 왜자기한테 욕한지 모르겠다.너한테도 안듣는 욕을 걔한테 들으니 화가난다.사과받고 싶다 그러더라고. 근데 난 얘를 보기가 싫은거야. 그래서 어떻게하면 좋을지 a와 나랑 같이 일한 c라고 할게.c는 나이차 얼마안나는 웃긴 오빠야.c랑 만나서 고민 상담을 했지.
이름없음 2018/07/13 06:31:06 ID : IHwslCjhgnQ
c한테 들은 얘기가 참 많았어.알고보니 나 전에 의지하던 사람은 c였고 그다음 타깃이 나고. 또 새로운 사람한테 의지를 하고 있단게 c의말이였고 그사람도 내가 아는 사람이랬어.그게 b였던거지.근데 a와 b가 알게된 경로를 알려주자면 내가b의 카페를 갈때a를 데려갔고 그날 카페마감후 밥을 먹자고 했어 내가.둘다 오케이 했고 밥을 먹고 드라이브를 가자길래 난 몸이 안좋아서 들어가겠다하고 둘은 드라이브 갔다 집간걸로 알고 있었어.그리고 그뒤에 a가 b의 카페를 가자고 6번정도 졸랐고 심심하다며 놀아달라고 했던적도 몇번있어. 그때마다 모두b와 관련된거였고. 그저 나는 그냥 그려려니 했지 말했다싶이 둘은14살차이니까
이름없음 2018/07/13 06:33:30 ID : IHwslCjhgnQ
그런데 나는 진짜 a가 점점 부담스러워져서 b에게 고민상담을 했지 사실 이러이러한데 어떻게 a에게 말해야 할지모르겠다면서.그냥 만나기도 힘든상황이라 전화로 얘기했고. 그러고 c에게 듣기론 둘이 나랑셋이 밥먹은 그날 집에 안들어가고 둘이 렌트카 안에서 아침을 맞이했다 하더라고 그리고 계속 현재진행형인 관계인데 사귀는건 아니라고도 들었지.
이름없음 2018/07/13 06:41:32 ID : IHwslCjhgnQ
근데 난 둘이 무슨 관계이건 상관안해 내알바가 아니거든.근데 또 궁금은 하잖아.설마 진짜 일까. 근데b가 평소 같으면 밥먹자고 하거나 낚시 가자하면 절대 한번도 거절한적이 없단 말이야.근데 유달리 오늘은 거절을 하더라고.말도안되는 핑계를 대면서.이상하잖아?마침a도 그시간에 자는 아이가 아닌데 갑자기 자기 잘거라고 연락하지말라고 c에게 얘길했대.엥 이게 뭐람?했지 그래서 c랑 나는 설마a네 집앞에 그사람 차가 세워져있는거 아니냐 그랬고 에이 설마 아니겠지 하면서도 우린 이미a네 집앞이였어.근데 놀랍게도 b의 차와 똑같은차가 있었고 그안에 가방또한 b의 가방이랑 너무 비슷한거야.하필 새벽 세시에 하필 주택가 사이에 렌트카가, 하필 그 안에 b의 가방이랑 비슷한 게?너무 의심되잖아.잔다고 했던 a네는 불이 켜져있고 안에선 신음소리가 나고 .그래도 우린 에이설마 아니겠지 아닐거야 했으면서도 난a에게 전화를 걸었지.a가 목이 쉰 상태로 전화를 받더라고.그러면서 아 언니 제가 몇시간동안 아무말도 안해서 목이쉬었나봐요.이러는거야. 난 아무말도 안했는데.그러다가 나 너네집 근처야 이랬는데 아진짜요?제가 잠깐 나갈까요?이래서 아니 나 오늘 너네집 잠깐 있어도돼?이랬더니 알았대 그리고 전화를 끊는 그 순간 c가b를 봤고 b의차는 사라졌어. 우연이라고는 너무 다 말이 안되잖아
이름없음 2018/07/13 06:45:32 ID : IHwslCjhgnQ
알고보니 내가 b에게 고민상담하는 모든내용을 a는 알고있었어.그리고 둘은 사귀는 사이는 아니잖아.근데 난 b와 밥을 먹는다던가 잘지내는 사이고.알고보니 a는 날 질투했던거야 그래서 일부러b의 카페에 같이가자고 졸랐던거고.계속 b에 관해서 아 계속 카페 놀러가면 부담스럽지 않을까요 하면서 b가 좋아하는것들을 물어보고 그럈던거지.난 참고로 남친이 있고 절대10살 이상 만날생각이 없는데도 말이야. 모든걸 다 알고나니까 a가 너무 괘씸한거있지.
이름없음 2018/07/13 06:48:20 ID : IHwslCjhgnQ
참고로a는 내가 알고있단 사실을 몰라.근데 어이없는게 a남친이랑 헤어지고 매일 같이 울면서 찾아와서 내눈앞에서 생쇼를 해댔는데 남친이랑 헤어져서 힘들어하는것도 이틀날만 진짜였고 나머진 가식이였단거.그 이유로 새벽이고 낮이고 할거없이 전화 받을때까지 카톡하고 전화해놓고선. 아 맞아 참고로a랑 나랑 안지 2주 됬을때 울고불고 집착이란 집착 나한테 다 했던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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