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나는 성형하기 전 콤플렉스도 아주 많았고 그냥 사람들이봤을때 못생긴아이였어

고등학교 졸업끝나자마자 겨울방학때 쌍수와 코를 했고 점점 하나하나 성형을 했어

한건 쌍수, 앞트임, 밑트임, 코볼축소 , 안면윤곽. 그 외에도 애굣살필러, 지방이식, 보톡스 등등 을 했어

스레주 글 아직 안 읽었지만 제목만 보면 굳이..? 싶어. 왜냐면 성형수술은 네 의료경력이고, 사생활이니까. 남친이 너한테 '너 성형한거야?'라고 묻지 않는 이상 먼저 '나 성형했어!'라고 할 필욘 없는 거 같아. 안 한 척 거짓말하면 실망할 수도 있으니까 거짓말은 하지마! 어떤 거짓말이던 신뢰를 잃을 수 있으니까... 너 마음이 불편하면 얘기하다가 자연스럽게 말해도 좋을 것 같아. 내가 볼 때는 말이 나오기 전까지는 그냥 아무 말 없이 지내는 게 괜찮을 것 같아.

거의 인조인간처럼 다 뜯어 갈아엎었어

아 가슴도 했어,,!

나도 >>5 말에 동감... 굳이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갑자기 먼저 말할 필요는 없지않아?

근데 되게 자연스럽게 됬고 우리 엄마나 언니나 성형했다고 말하기 전까진 성형한지 티안난다고 할정도로 진짜자연스럽게 됬어. 나도그걸원했고

나도 >>5 말에 동의는 하지만 나중에 남자친구가 조금 배신감을 느낄수있다고도 생각하는바야... 물론 이런얘기는 남 연애사고 남 사생활이니 조심스럽고 또 그렇다고 남자친구한테 성형한거 말하라곤 못하겠다. 그냥 그렇다는거야

그러다가 대학교다니면서 이쁘다는 소리도많이듣고 남자친구도 생겼어

>>6 인조인간이라니ㅠㅠ 바뀐 거 하나 없어 그냥 네 만족으로 꾸민 것뿐이지... 태어날 때 내가 갖고 싶은 외모로 태어날 수 있는 게 아니잖아. 외모는 랜덤이니까 내 맘에 안 들면 바꿀 수 있는 거야! 의료기술로 충분히 바꿀 수 있는 부분이니까 수술한거지~! 내 까만 머리색이 싫어서 돈 쓰는거고, 내 향이 맘에 안들어서 더 좋은 향수를 쓰는거고, 내 분위기를 살리고 싶어서 악세사리나 명품을 사는 거고. 성형도 그런거야 자신감을 가지자. 인조인간 아니고 너는 그냥 예쁜 너 자신이야! 애초에 겉모습만 보고 널 좋아한 사람이라면 만나지 않는 게 좋다고 말해주고 싶어. 나중에 말하게 되더라도, 너한테서 실망하지 않을 사람일거야! 걱정마

내가 친구한명이랑 대학교를 같이들어갔는데, 걔 외에는 아무도 내가 성형한 걸 몰라.

>>12 진짜 고마워ㅜㅜ!!

친구도 말안하고 비밀로해주고 솔직히 나는 내성적이고 자존감이 진짜~~.! 낮아. 남들 시선이항상 무섭도 눈치많이보고 그런편이거든. 그래서 사람들이 아는것도 싫고 감추고싶었어.

몇달전에 같은과애들이랑 술자리에서 얘기를 하다가 성형얘기가나온거야

여자선배가 나한테 이쁘다고 하면서 부럽다고 나도 이뻐지고싶다고 성형이나 할까 라고그러면서 얘기가시작됬어

옆에 선배도 너 뭐하러하냐고 하지말라고 하면중독된다고하고 너 나중에 성괴된다? 이렇게 웃으면서 얘기하니까 너무 찔리는거야

그리고 성형많이하는애들 이해가 안간다고 원래 자기모습도 꾸미면 이쁠텐데 좀 안쓰럽다는 식으로 얘기를했어.

다른친구가 넌 이뻐서 부럽다 성형걱정할필요없겠네 그러니까 너무 찔리고 빨리벗어나고싶다는 생각밖에안들었어. 숨기고싶어서 아니야~안이뻐 이런식으로 넘기고.

옆에 내가 성형한사실을아는 친한친구도있는데... 남자친구도 옆에있는데.. 너무 찔렸어.. 내가한심하고

솔직히 남친쪽에서 너 성형했어? 하고 물어보는 것도 무례하다고 생각하는데.. 민감한 부분일 수 있잖아. 난 말해도 딱히 상관없었는데 데이트 첫날 쌍수했냐고 물어봐서 당황스럽더라.. 붓기빠지니 쌍커풀 라인 보이지도 않아서 무쌍같이 티가 전혀 안나는데 말야 그렇다고 숨길일도 아니고 스스로 말하고 싶을때 말하는게 가장 좋아보여

그러다가 남친이 우리 ○○이는 자연미인이라 그런거걱정도안해요~ 얼마나이쁜데 등등 내자랑을 했어

성형한사실을 아는 친구는 가만히있었어.

와 뭐 저런사람이 다있냐. 자기가 자기얼굴 예뻐지고싶어서 성형하는건데 그거가지고 이해가 안간다니. 자기돈으로 자기가 하고싶은거 하는데 왜 지가 저런말하지.

뭔가 남친이 나를 자연미인자연미인 거리니까 더 숨길려고하고 무서워졌어. 내가 성형한 사실을 밝히면 실망할것같고

솔직히 성형한거에 배신감 느끼는 사람은 좋은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해...

이미 남친 입장에서는 속이고 있는거라고 느낄거 같은데 다음에 또 이야기 나오면 그냥 말 하고 남친 반응이 어떤지에 따라서 행동하는게 좋지 않을까?? 이미 여러번 말 할 타이밍 있었는데 잘 넘겼지만 계속 숨기다가 나중에 스레주 상쳐받으년 어떠캄..

말하기엔 무섭고.. 지금까지보내온시간도 많고 오늘이 438일인데.. 지금말하기엔 너무 늦지않았나싶고.. 만약말한다 그래서 남친이 실망해서 헤어지게 되는건 그게 제일무서워.CC라서 거의 전부다알고 좀 유명한커플인데 깨져서 사람들이 왜 깨졌냐고 남친한테 물어보면 남친이 그사실을 사람들한테 말한다면 어쩌지하고..

솔직히 눈 앞에서 얼굴이 마법처럼 변한 것도 아니고 고작 성형했다는 말 하나로 실망하는 사람은 좀.. 답답하다? 틀에 박혔다? 꽉 막혔다? 그런 사람 아니냐...스레주 남친이 답답한 사람 아니라면 밝혀도 상관없지.. 그리고 성형 얘기 굳이 얘기 할 필요는 없어보여.그렇게 치면 제모한 것도 말해야 하고, 화장한 것도 말해야 하고, 화이트닝 주사 맞는 것도 말해야 하고... ......끝없다...

말하기엔 너무 늦었나싶고 계속사귀는건 너무 양심에 찔려. 남친 얼굴 볼때마다 자연미인 생각밖에 안들고 너무무서워.

성형 했어!? 보다는 뭐랄까 스레주 남친은 왜 지금까지 말 안했어.. 내가 성형했다거 널 싫어할 꺼 같아..?.. 느낌 받을것 같아 성형이 메인이 아니고 숨긴거가 메인..? 본인이 못미더워 보이는거에대한 슬픔...? 설명 오질라게 못하네 진짜 미안

남친이 그렇게 의도하지않게 자연미인이라고 강조해서 스레주 마음이 더 불편하긴 하겠다ㅠㅠ 게다가 자연미인이라 성형같은건 필요없다니..조금 부정적인 시선이 없잖아 있는 것 같기도해. 그치만 이 관계에서 문제를 해결하지않으면 스레주혼자 마음이 썪어 문드러질 것 같아 어떤식으로든 해결할 필요는 있다고 봐

>>32 아니 괜찮아 고마워!!

>>33 맞아.. 무서운데 빨리해결하고싶어 고마워 ㅜㅜ

혹시 성형했다고 싫어하는 남자라면 믿고 거르도록 하자.. 절대 좋은 사람은 아니야 겉모습이 바뀌었다고 그 사람의 본질까지 변하는 게 아니잖아. 겉모습이 어떻든 스레주는 스레주인데 단지 성형했다는 이유만으로 스레주를 부정적으로 본다면 오래 이어나가봤자 좋을 거 없어 일이 잘 풀렸으면 좋겠다.. 혹시 안좋은 결과가 있더라도 너무 상처받진 말아

성형을 하든 그 남성이 사랑만 식지 않으면 될거 같은데... 그냥 더 늦기 전에 빨리 말하는게 좋습니다

이거 좀 상황이 그렇긴 하다. 남친이 자연미인이다 소리 안하고 그런 언급없이 지내왔으면 성형한거 밝혀도 엄청 충격받을거 같진 않거든. 일단 사귄지 좀 오래되기도 했고, 본인이 물어보지 않았으면 스레주가 숨긴게 아니니까 막 상처받지는 않을거라고 생각하는데... 근데 이미 남들 보는데서 자연미인 소리를 한데다 스레주가 딱히 부정하지 않아서 남친은 당연히 성형 안했다고 생각했을거야. 지금 밝히면 스레주가 의도적으로 날 믿지 못하고 숨긴거라고 생각해서 배신감을 느낄것 같아. 성형했다는 사실을 떠나서, 애인의 일에 대해 잘 모르고 남들에게 무작정 떠들어버린 셈이 되버린거니까. 어쨌든 일단 말해두는 편이 좋을것 않을까...더 늦으면 좋지 않을거 같아...

내 경우는 아니지만 이런 경우를 본적이 있어 당시 그 커플이 깊은(?) 관계를 가질때 그.. 감촉때문에 혹시 수술했냐는 식으로 썰을 풀기 시작했고 이것때문에 다툼이 나서 헤어지는 경우를 본적이 있어. 물론 과정 속에 성형수술과 전혀 상관 없는 내용들로 일이 커지고 부풀려져서 헤어진 거지만. 결과적으로 속였다라는 사실에 배신감을 느끼는 사람이 있다는 걸 알았어. 사실 성형이 죄는 아닌데. 의외로 이해 못하는 남자도 존재하더라고.

남자는 성형에 대한 반응이 너무 사바사라 스레주 남친이 어떨진 잘 모르겠지만 적어도 지금까지 1년이 훨씬 넘는 시간동안 숨겨왔다는거 자체가 슬플거같음.

나는 개인적으로 결혼할 남자가 나타나면 그사람한테 하는게 나은거같고 고작(?)남친한테 말할필요는 없는거같앙

그래도 언젠가는 알게 되지않을까..? 지금 얘기 안해서 사이 계속 좋아지다가 나중에 완전히 틀어지는것보다 지금 얘기해서 네 성형사실을 알고도 사랑해줄수있는 남자를 만나는게..

나도 결혼까지 생각하는거 아닌이상 굳이..? 먼저 말할필요 없다고 생각해 먼저 물어봤을때 숨기는거만 아니면 무슨상관이야 글구 생각보다 성형한 사람 많더라 나도 쌍수했고 다른 성형 더 생각하고있는데 >>12 보고 감동받고간다ㅜㅜㅜ..

그냥 엔조이면 지금처럼 사귀어도 괜찮지만 아니라면 말해. 남자들은 그런거에 엄청나게 배신감 느껴.

남자가 성형했다고 싫어하면 걸러야 하는게 맞는거 같다고 생각해 성형했다 싫어하는거는 스레주 외모만 보고 있다는거니까 아니라면 스레주가 나중에 사실을 말하게 된다면 별로 신경쓰지 않을거같아. 그 사람이 스레주 외모가 아닌 마음을 보고 좋아하는거라면,,, 하지만 계속 자연미인이라고 말하고 다니는거 때문에 남자가 그걸 다 말하고 다닐 가능성이 생겨서 스레주가 힘들어질수도 있으니까..

모솔이지만...! 한번 티 안나게 떠보는건 어때? 성형한 사람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결혼 할 사람이 지금까지 본인 신상에 대한 이야기를 숨겨왔다는 배신감 느끼는게 당연할거 같은데, 중고등학생 어린애들도 아니고 성형 괴물이라 싫다. 이게 아니고 숨긴게 있다는게 배신감이고 서운한 거야

남친이랑 결혼 생각 있으면 말 해야지 당연히 남친이 2세 보고 얼마나 충격먹겠냐 성형 싫어하는 남자 거르라고? 결혼하고 보니 남자 대머리에 가발낀거였으면 좋겠냐? 사기 결혼인거지ㅋㅋㅋ

존예대접을 유도했으면 성형 밝히고 후폭풍 개쎔. 근데 그런 거 없었다면 성형 밝혀도 무덤덤함. 당연한 거 아님? 평소 분위기, 그동안의 관계, 남자쪽 취향. 조합해보면 답 나옴.

>>48 동감

>>48 바보야 대머리하고 성형하고 같냐? 성형은 하고싶으면 할수 있는데 대머리는 치료할수냐 있냐ㅋㅋㅋㅋㅋ

>>48 가발 말고 모발이식 정도로 봐야할듯 가발은 화장같은 거랑 비교해야 하는 거 아냐? 상대방이 숨기고 좋은면만 보여주기 위해서 급급하지 않는 이상 난 괜찮음. 그리고 여남을 왜 다른걸로 따지지? 남친이 성형해도 노상관일듯. 사기결혼은 뭔 사기결혼이야 피해의식 있는 것도 아니고ㅋㅋㅋㅋ

>>48 동감22 근데 가발이 아니라 모발이식하고 탈모약 복용하다가 아이 가지려고 할 때 탈모약 끊어서 그때서야 대머리인걸 알았다 ...는게 더 적절한 비유지.

약간 판타지스럽게 비교하면 한초코와 사람이 있었는데 한 초코는 원래는 맛없는 초코엿는데 싹녹이고 갈아없어서 맛잇어져서 좋아해줄 사람을 찾았는데 갑자기 그 초코가 난 사실 맛없는 초코엿어! 하면 개뜬금 없자나( 지금은 맛잇는초코니까 괜찮지 않음? )글고 사람이 초코 씹다가 앗 맛없는 부분이야... 혹시 너 초코 녹이고 다시 만들었니? 나 배신감 느꼇어! 가 더 어이없는 경우 아닌가.

결혼하면 2세문제가 있으니까 사기결혼이라는 말이 나오는거임 이게 이해가 안되나? 반대로 결혼 생각 없이 그냥 사귀는거면 말하든 말든 남들이야 알 바 아니지 본인 양심에 찔릴 수는 있겠고 어쩌다가 상대방이 알게 됐을 경우 배신감 느낄 수는 있겠지만

>>55 아니...이해가 안되는 게 아니고 2세 계획을 전제로 깔지 않고 생각했으니 사기 결혼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거지. 그리고 2세 외모 문제로 사기 결혼까지 말하는 이유도 솔직히 모르겠는데? 내 딴에선 중요성을 못 느끼니까. 그러고보니 스레주는 결혼을 얘기하지 않았는데 이런 얘기 해서 미안

이거 작년스레인데 왜 갱신해..스레주도 없는것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