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벌써 십년 조금 안된일이라 기억은 잘 안나서 흐름만 대충 적어봅니다. 현실에서도 딱히 힘든일이나 좋은일이 있던것 같지는 않은데 이상하게도 일주일이상? 이 꿈만 꾸게되더라고요. 내용도 계속 이어졌고. 되게 예쁜 여자애(얼굴은 기억이 안났는데 보자마자 여신인가, 싶었던 기억이 있네요.)랑 되게 재밌게 지냈어요 나중에는 자기 집이라며 되게 핑크핑크한 성(당시 나이가 되게 어렸던지라..유치하긴 했네요)에서 같이 잤(정확한 시기는 모르겠지만 당시 많아봤자 9살입니다 이상한 상상은..) 기도 하고 그랬는데 그부분은 특별한 내용이 없었는지 기억이 안나는데, 하루는 화장실에서 머리 만지는걸로 꿈이 시작되었는데 갑자기 애가 미안하다면서 제 옆쪽 거울을 총으로 깨뜨리면서 절 쫓아냈거든요? 그래서 울면서 나왔는데, 갑자기 배경은 바쁜 도로로 바뀌고, 갑자기 웬 쭈꾸미가 제 앞을 걸어가더라고요 그 후론 아예 그에 대한 꿈을 안꿨는데, 이게 개꿈이다 넘기기에는 생생했고, 내용 엔딩도 무슨 쭈꾸미새끼 걸어가는거라 찝찝하고.. 이 꿈을 다시 꾸는 방법이라도 있다면 좋겠는데 그건 힘들것 같고 대충 해석이라도 해주시면 하는 마음에 짧지도 않고 이상한 글 싸질러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