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ㄹㅇ 나 저 영상들 좋아하는데 괜히 욕먹게 만드는거 같아서 짜증남

>>2 동감. 나도.

뭣보다 정말 재수없으면 동영상으로 도배하다간 트래픽 터져서 스레딕이 터질수도 있음

어느 마을에 빌이라는 덫사냥꾼이 있었어. 빌은 두 아내, 자식 네 명과 같이 살고 있었지. 빌은 깊은 숲의 초입에 덫을 몇 개 깔아뒀고 그러면 금방 동물이 잡혔어. 그럼 잡힌 동물을 집에 가져와서 해체하고 털가죽은 무두질 해서 옷을 만드는 데에 쓰고, 고기는 구워먹거나 염장하는 데에 쓰고, 뼈는 사골국물을 내는데 쓴거야. 알뜰하게 잡아온 동물을 알뜰하게 사용하는 빌네 가족은 그렇게 풍족하게 가을을 보낼 수 있었지. 그런데 겨울이 되니까 갑자기 사냥감이 안잡히는거야. 덫을 열개 깔아도, 스무개 깔아도 안잡히자 빌네 가족은 초조해졌지. 겨울엔 동물들도 깊은 숲 안쪽으로 들어가서 잠을 자고 사니까. 그래서 빌도 숲 안으로 들어가기로 했어. 가끔 겨울잠에서 깬 동물들이 돌아다니다 잡힐 지 모르니까. 그런데 빌은 한 가지 사실을 간과하고 있었어. 자기는 사냥꾼으로서 여기 온거지만 정작 그 자신 또한 사냥당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잠에서 깬 불곰은 극도로 허기진 상태였고 극히 예민해져있었어. 곰은 울부짖었고 그러자 숲 전체가 떠나가라 그 소리가 울렸지. 그러나 빌도 혼자 숲에 갈 정도로 어리석진 않았던거야. 숲 바깥에서 빌의 동료가 외쳤지. "Bill, run!" 그 뒤로 빌이 어떻게 됐는진 아무도 몰라. 이 이야기도 잊혀졌어. 하지만 힘든 처지에 놓인 사람을 보면 빌런이라고 말하곤 하는 관습만이 남아, 사람들에게 이렇게 알려지고 있지.

>>5 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때리고 싶지만 그래, 영상 빌런 보단 네가 낫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 하......시바 할말을 잃었습니다

프랭크가 뭐임?

>>9 prank 뜻은 장난에 초점을 맞춘 몰카정도 그사이에 프랭크 영상 링크걸면서 빌런짓하는놈이라도 왔다갔나보네 어제 접속 못해서 몰랐는데 아 이젠 신경끌련다ㅡㅡ 자꾸 관심주는 것들은 아프리카bj나 유튜버보고 관종같다고 깔자격이 읎다 증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