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스레드
북마크
이름없음 2018/11/12 13:45:14 ID : rtinVgkso2J
안녕 비버들~ 나에겐 중학교때 특이한 친구가 있었는데 지금은 연을 끊고 살지만 기억에 남는 재밌는 이야기가 많아서 썰을 풀어볼께! 듣는사람 없어도 이 스레는 갱신 됩니다.
이름없음 2018/11/12 13:46:41 ID : pdU41wnzTO2
중2병인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고있어
이름없음 2018/11/12 13:50:30 ID : rtinVgkso2J
그 친구를 처음 만난건 중학교 1학년 때였어 나는 교실에서 가만히 그림그리는? 그렇다고 너무 조용하지도 않은 그런 측에 속했어 정말이야 때는 학기 초반 난 고독을 즐기며 야생을 뛰어다니는 한마리 늑대를 그리고 있었지 그런데 갑자기 그 친구(P라고 할게)가 나에게 말을 걸어왔고 그걸 계기로 친해지게 됐어 중1때까지 멀쩡했는 P... 하지만 중2가 돼서부터 화장을 진하게하기 시작했지 사실 여기까지는 상관 없었어 너무 진했지만 정말 진했지만 상관 없었어 그런데 문제는 그게 아니었어 진짜 문제는 P가 중2병에 걸려버린거야 정말 심각한 중2병에.....충격적이었어....
이름없음 2018/11/12 13:56:00 ID : rtinVgkso2J
듣고 있구나! 고마워 그럼 쭉쭉 풀어볼게! 어느날 P가 나를 운동장 구석 벤치로 불러냈어 (점심시간이었어) P:저기 있잖아 이거 너한테만 말하는거야 사실.... 나:??? 뭔데 나는 심각한 얼굴로 말하는 P를 보고 이때만 해도 무슨일인가 긴장타고있었어 (정말 다른의미로 심각한 이야기였어....) P:나 사실,... 신의 사자야 나:???????????????????(뭔 쌉...개소리야) P:우리집에 신들이 찾아와서 맨날 술먹고 만취해서는 내가 항상 데려다 줘야돼. 천계로. 너네는 못가겠지..하지만 난 천계로 갈수 있는 능력을 가졌어. 이날은 이말만 하고 끝이 났어 난 드디어 저뇬이 미쳤구나 싶어서 정신병원 번호를 찾아봐야 하나 망설였어.... 하지만 이건 작은 시작에 불과했지...
이름없음 2018/11/12 14:02:54 ID : rtinVgkso2J
그 다음날은 P가 나에게,..... P:나 애완동물 키울건데 추천좀 해줘!! 라고 하는거야 나는 무난하게 '강아지 키워 강아지 귀엽잖아' 라고 했지 하지만 우리의 P는...그런 평범한 애완동물을 원한게 아니었어.. P:아니이 그런거 말고, 백호나 주작같은거. 아, 참고로 백호나 주작은 이미 키우고 있고 다른거 추천해줘 나는 장단이나 맞춰줄까 싶어 '흑룡, 청룡, 백룡 어때' 라고 말했어 사실 이때 좀 즐기고있었지 하지만 P는 나의 상상을 뛰어넘는 중2중2열매를 먹어버렸어 P:아니아니 이미 키우고 있어^^ 음 아마 우리학교 운동장 만할껄? 물론, 너의 눈에는 안.보.이.겠.지.만.? 후훗-★(약간의 과장이 있어 하지만 정말 약간일뿐 내용은 같았어) 나와 내 다른 친구들은 P가 우리들에게 신의사자라고 다 말하고 다녀서 P가 없던 날 상의를 해보았어
이름없음 2018/11/12 14:05:27 ID : rtinVgkso2J
작전명은 "사실 나 이상한거에 씌인것같아" 이 작전의 내용은 얼마전 내가 유튜x에서 이상한 영상을 본 후 검정색 물체가 날 따라다니기 시작한다는 설정이었어ㅋㅋㅋㅋㅋㅋ엌ㅋㅋㅋㅋ 중2돋넼ㅋㅋㅋㅋ 물론 그런 영상 애초에 없었기 때문에 한번 본 후 찾을 수 없었다는 세부설정까지 넣었지ㅋㅋㅋㅋ 그때부터 우리의 P낚시작전이 실행됬어!
이름없음 2018/11/12 14:17:04 ID : rtinVgkso2J
그때너무 재미있었어
이름없음 2018/11/12 14:17:15 ID : rtinVgkso2J
방과후에 P를 불러서 속닥이며 ''내가 저번에 이상한 영상을 봤는데 그 이후로 무슨 검은 물체가 날 따라다니는것같아..."(여기서 약간 목소리를 떨어주는게 포인트였어ㅋㅋㅋㅋㅋㅋ) 그때 난 '설마 이런거에 속진않겠짘ㅋㅋ 여기에 진지하게 반응이야 하겠어?ㅋㅋㅋ'라고 생각했지만 P가 입을 열었어 그것도 진지한 얼굴로 엌ㅋㅋㅋㅋㅋ 슈밤밬ㅋㅋㅋㅋ P:너 손목좀 줘봐(진지진지) 난 가만히 손을 내밀었어 P:너...아주 단단하게 씌였구나? 너의 손목에 징표가 생겨있어 아주 사악한 기운이 느껴져 그러고는 자기네 집주변에 결계를 쳐놨다면서 그 결계에 이상한 존재들이 닿으면 타버린다면서 자기네 집으로 가자는거야 남아도는게 시간이었던 나는 이 각본을 짠 친구와 함께 P의 집으로 출발했어 그리고 가면서 나는 발연기를 시전했지! ''저...저기 차유리창에 그 검정색존재가 날 쳐다보고있어..!!!!'' 그러자 P는 내 손을 잡아주며 진정하라고 말했어 난 이미 진정해있단다.... P가 손을 잡아준 덕분에ㅋㅋㅋ안전하게 도착한 우리들은 엘베에 올라탔어 P왈, 내 집 근처는 결계가 있어서 그런건 더이상 못올거라고 하더라? 그래서 난 다시 연기를 시전했지. ''저기 빨간눈이 보여!!! 날 쳐다보고있어!! 쳐다보고있다고!!!!'' ㅋㅋㅋㅋㅋ 그러자 P는 적잖아 당황한듯 했어 결계때문에 못들어오니까ㅋㅋㅋㅋ P:뭐?? 그럴리 없는데? 결계때문에 못들어온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름없음 2018/11/12 14:19:32 ID : rtinVgkso2J
ㅋㅋ스레주 친구인데 아직도 그때를 생각하면 웃기다
이름없음 2018/11/12 14:31:41 ID : Qsi9zcGmnzQ
P ㅋㅋㅋㅋㅋ 아 어떡햌ㅋㅋㅋㅋ 육성으로 터졌엌ㅋㅋㅋㅋ 개웃기네 ㅋㅋㅋㅋ
이름없음 2018/11/12 17:41:20 ID : MrxU3RCi5UY
1인 2역?
이름없음 2018/11/12 17:56:26 ID : yY09tg45hz8
와이파이 같은거쓰면 다른사람이어도 아이디 같던데 그런거 아냐?
이름없음 2018/11/12 19:28:04 ID : tyZfQtwK1u5
안녕 나 스레주야! 위에 것 부터 해명하자면 저 위에 친구는 나랑 같은 학교에 다니고있어 심지어 같은 반이지 위에 이야기는 컴퓨터시간(특성화고)에 쓴 거여서 저친구도 같이 있어서 댓글달아준거야! 그리고 오늘은 일이 있어서 시간이 안되니까 내일 올릴게(참고로P는 다른 학교로 가서 지금은 연락 안해)

레스 작성
280레스영어 끝말잇기new 6756 Hit
바보 이름 : 이름없음 5시간 전
67레스게임 보스 이름을 만들어보자new 4676 Hit
바보 이름 : 이름없음 11시간 전
793레스학원가기전에 심심해 끝말잇기하자new 6967 Hit
바보 이름 : 이름없음 23시간 전
118레스세로드립 만들기 6278 Hit
바보 이름 : 이름없음 2024.04.25
652레스익명성 마법을 잘 사용하는 호그와트 학생들의 스레(7) 33429 Hit
바보 이름 : 이름없음 2024.04.25
24레스내가 키우는 허브바질 이름 지어줘!! 1249 Hit
바보 이름 : ◆JRA7xQrbveI 2024.04.25
783레스아무 노래 가사나 적고 가는 스레 33207 Hit
바보 이름 : 이름없음 2024.04.25
67레스대사에 메론빵을 붙이면 귀여워진다 4745 Hit
바보 이름 : 이름없음 2024.04.25
2레스가짜 사투리 지어내는 스레 1215 Hit
바보 이름 : 이름없음 2024.04.25
16레스레스에 적힌 숫자보고 떠오르는 단어 적기 2935 Hit
바보 이름 : 이름없음 2024.04.25
148레스윗 레스에서 한 글자씩 빼거나 바꾸거나 추가해 보자 4판 6252 Hit
바보 이름 : 이름없음 2024.04.24
313레스10레스마다 1달씩 과거로 돌아가자 5444 Hit
바보 이름 : 이름없음 2024.04.23
392레스배스킨라빈스31 4634 Hit
바보 이름 : 이름없음 2024.04.22
958레스모두들 이번달 스레딕 회원비는 냈어? 19626 Hit
바보 이름 : 이름없음 2024.04.20
133레스홀수 레스마다 진상들이 찾아오는 편의점 6274 Hit
바보 이름 : 이름없음 2024.04.20
982레스바보판 비버들의 잡담스레! 22092 Hit
바보 이름 : 이름없음 2024.04.20
318레스이과 애들 머리를 아프게 해보자! 10551 Hit
바보 이름 : 이름없음 2024.04.19
74레스비버들아!!스푸만들자~! 3925 Hit
바보 이름 : 이름없음 2024.04.19
258레스5n 레스마다 주제 바꿔서 가상의 드라마, 영화 제목 짓기 7029 Hit
바보 이름 : 이름없음 2024.04.17
53레스모두 어그로 흉내내는 스레 3844 Hit
바보 이름 : 이름없음 2024.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