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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레주는 여자고, 올해 4월쯤 나한테 고백했던 (근데 내가 미안하다고 친구만 하자고 찬)남사친이랑 페메를 자주 해.
그리고 얘랑 펨하는게 거의 일상이 되어버린거 같아.
아프다고 하면 좀 쉬라고, 몸 생각하면서 공부하라고 하고, 쓸데없는데 그냥 말을 이어갔으면 좋겠는거. (이건 그냥 심심해서 그런건가?)
근데 학교에서는 아는척 잘 안하고 펨만 자주 해.
나는 얘 좋아하는건지 아니면 그냥 친한 친구로써 걱정하는건지 잘 모르겠고 얘도 나 아직 좋아하는건지 아니면 좋아하다가 마음 접은건지 모르겠어..ㅠㅠ
썸인가?? 아니면 그냥 이런게 친한 남/여사친 사이에서 가능한거야?
근데 궁금한게있어 이렇게 신경쓸꺼고 스레주 너가 걔를 안좋아하는건지 좋아하는건지 헷갈려할거라면 왜 미안하다고 친구만하자고 찬거야???차고나서 왜 이제와서 이렇게 고민하는거지 난 이해가안되서..
친구하자고 했는데 걘 아직 감정이 남아있고,
그 앤 니가 받아주니 계속 연락하는거같아
니 맘을 니가 확실히 정해야할것같아.
상대측에서 고백한 이상, 둘이 아무 감정없이 친구만 할 순 없어
원래 걔한테 아무 감정 없고 그냥 친한 친구! 정도로만 생각했었는데 고백하고 나서 신경 쓰이게 된 케이스??..
근데 이게 그냥 주위 커플들이 부러워서 생긴 마음인지 진심인지 모르겠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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