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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18/12/27 23:38:47 ID : fRDBy6qnTPg
나는 다양한 꿈을 꿔왔어 그 꿈을 말해볼까해
이름없음 2018/12/27 23:39:40 ID : fRDBy6qnTPg
먼저 내가 가장 기억에 남는 꿈을 말해볼께
이름없음 2018/12/27 23:40:46 ID : fRDBy6qnTPg
내가 중학교 때 꾼 꿈인데 이 꿈은 아직도 생생해
이름없음 2018/12/27 23:42:12 ID : fRDBy6qnTPg
처음 시작은 주차장이었어 특이한 것은 내가 당시 살고 있던 곳이 아닌 어릴적 살던 아파트 주차장이었다는거?
이름없음 2018/12/27 23:43:37 ID : fRDBy6qnTPg
그래서 난 내가 왜 여기 있는가 싶었는데 아이 둘이 날 보고 내 이름을 부르는거야
이름없음 2018/12/27 23:46:50 ID : fRDBy6qnTPg
그래서 나는 재네는 누구길래 내 이름을 막 부르지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개네가 다가올수록 이상한게 나랑 시야가 비슷한거야 근데 그럴리가 없는게 그때 나는 고1이었거든 그애들은 초등학생? 그것도 1~2학년 정도로 밖에 안 보였고
이름없음 2018/12/27 23:51:19 ID : fRDBy6qnTPg
그런데 나랑 시야가 비슷하네? 막 당황해서 내 몸을 보는데 어려신거야 내 몸이 자동차 사이드미러로 볼려니까 키도 작아져서 사이드미러가 내 얼굴에 위치하더라구
이름없음 2018/12/27 23:54:39 ID : fRDBy6qnTPg
그렇게 얼굴까지 확인하니까 나도 애들이랑 비슷한 나이대로 보였고 나는 뭔가 이건 있을 수 없는데 일어났네? 뭐지? 아 이거 꿈인가?라늑 생각을 하고 그냥 꿈인가보다하고 납득했어
이름없음 2018/12/27 23:57:33 ID : fRDBy6qnTPg
꿈이어서 내가 어려졌고 모르는 애들이 내 이름을 부르고 그러는구나
이름없음 2018/12/27 23:59:44 ID : fRDBy6qnTPg
그러다가 꿈이면 내 맘대로 조종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하기도 했는데 딱히 내 맘대로 되는것은 없더라
이름없음 2018/12/28 00:01:58 ID : fRDBy6qnTPg
그래서 그냥 과거탐험이나 할까?생각하고 있었는데 내 이름을 부르던 애들이 와서 나한테 왜 이렇게 오늘따라 정신이 없냐고 막 무서워서 그러지그러는거야
이름없음 2018/12/28 00:05:31 ID : fRDBy6qnTPg
그래서 나는 뭐가 무섭냐고 했더니 걔들이 잊은거냐고 오늘 뒷산에 들어가서 탐험을 하기로 했잖아라고 하는거야 거기서 나는 더 이상하게 생각한게 우리 아파트 뒤에 산이 있기는 하지만 들어갈만한 입구가 없거든
이름없음 2018/12/28 00:07:37 ID : fRDBy6qnTPg
그래서 무슨 산을 탐험하냐고 산이 있는 쪽을 바라봤는데 산이 엄청 울창해져있고 좀 더 높아보이는거야 심지어 원래는 거기에 학교가 있어야 하는데 학교는 사라지고 그냥 전부 산인거야
이름없음 2018/12/28 00:14:06 ID : fRDBy6qnTPg
내가 산? 산이 왜 있어하고 당황해하니까 애들이 너 오늘따라 엄청 이상하다고 무슨 소리를 하는거냐고 하면서 빨리 가기나 하제 그래서 그냥 꿈이어서 그런가? 꿈 한번 이상하네 하고 애들을 따라갔다?
이름없음 2018/12/28 00:17:13 ID : fRDBy6qnTPg
그러니까 바로 주차장 나와서 위로 올라가면 원래 학교인데 산이 먼저 보이고 길이 나있는거야 엄청 큰길은 아니고 두명이서 걸어갈 수 있는? 그래서 한명이 앞에서 먼저 걷고 뒤따라 나랑 또 한명이 같이 걸어갔어 이제부터 앞에 걷는 애를 a 나랑 같이 걷는애를 b라고 할께
이름없음 2018/12/28 00:18:53 ID : xQq0nyK46pa
ㅂㄱㅇㅇ!
이름없음 2018/12/28 00:24:43 ID : fRDBy6qnTPg
가면서 하는 얘기를 돌어보니까 우린 학교를 찾아 온거 같에 이 숲에 숨겨진 학교. 사실 무슨 말인지 잘 이해 못 했지만 이 숲에는 숨겨진 학교가 있데 그리고 그 학교에는 무언가가 있다는 거야
이름없음 2018/12/28 00:27:00 ID : fRDBy6qnTPg
안녕? 보는 사람이 있구나 무언가에 대해서는 둘의 얘기가 달랐어 a는 보물이 숨겨져 있는데 숨겨져 있어서 아무도 가져가지 못한다고 했고 b는 어른들이 우릴 놀리기 위해 만든 거짓말이라고 했어
이름없음 2018/12/28 00:28:48 ID : fRDBy6qnTPg
나는 숲에 어떵게 학교가 숨겨져 있냐고 꿈에서 산만 타다 깨겠구나 했지 그런데 진짜로 있었어 학교가
이름없음 2018/12/28 00:31:42 ID : fRDBy6qnTPg
올라가다가 a가 갑자기 종소리가 났다는거야 그래서 길이 아닌 옆으로 빠져서 가는데 난 아무 소리도 듣지 못했지만 a가 워낙 빠르게 가는지라 길 잃어버릴까봐 b와 따라갔어 그랬더니 나온거야 학교가
이름없음 2018/12/28 00:34:45 ID : fRDBy6qnTPg
나는 뭐야 진짜있네? 꿈이여서 그런가?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먼저간 a가 우리를 부르면서 여기 다른 애가 있다고 말하는거야 그래서 나는 이런데를 또 찾은 애가 있다고? 생각하며 a가 말하는 쪽으로 봤어
이름없음 2018/12/28 00:39:40 ID : fRDBy6qnTPg
a 옆에는 또래로 보이는 애가 있었는데 나는 순간 온몸에 소름이 돋았어 그냥 너무 너무 무섭고 위험하다는 생각만이 계속 들었어 근데 a는 아무것도 못 느꼈다는 듯이 나와 b를 계속 부르며 얘랑도 같이 놀자고 하는거야
이름없음 2018/12/28 00:42:51 ID : fRDBy6qnTPg
b가 가려는것을 내가 붙잡았어 b가 나에게 왜 그러냐고 물었지만 대답할 수 없었어 위험해위험해위험해위험해위험해 저거에서 눈을 뗄 수 없어 위험해위험해위험해위험해
이름없음 2018/12/28 00:47:43 ID : fRDBy6qnTPg
온 몸의 세포가 위험신호를 보내는거 같았어 그때 a 옆에 있던 그게 움직였어 그것은 입을 벌렸어 크게 아주 크게 그리고 a를 물었어 까드득? 와드득? 소름끼치는 소리를 뒤로 나는 달렸어 당시 나는 거의 패닉상태에 가까웠어 그저 계속 달렸어 뒤에서 무슨 소리가 들리든 넘어지든 구르든 미친 듯이 달렸어
이름없음 2018/12/28 00:50:07 ID : fRDBy6qnTPg
그렇게 달리다가 누가 날 붙잡았어 나는 경기 일으키듯 비명을 질렀어 다행히도 날 붙잡은 것은 어떤 아주머니들이었어 내 상태가 워낙 이상해보었는지 아주머니들은 나에게 괜찮냐고 무슨일이냐고 물어왔어
이름없음 2018/12/28 00:53:07 ID : fRDBy6qnTPg
나는 더듬더듬 말했던것 같아 사실 이때는 아직 정신을 잘 못차려서 기억이 잘 나지않아 그러다가 어떤 아주머니가 나를 달래며 집에 갈 수 있어?라고 물었던거 같에 그리고 그 말에 나는 왠지 긴장이 확 풀리고 집에 가야겠단 생각이 들었어
이름없음 2018/12/28 00:56:00 ID : fRDBy6qnTPg
집 집에 가야해 그런 생각을 하며 아주머니들을 뒤로 했는데 그게 있었어 그건 나를 보며 웃었어 그리고 입을 벌렸고 나는 멍하니 아 이제 끝이구나라는 생각을 했던거 같에
이름없음 2018/12/28 00:58:09 ID : fRDBy6qnTPg
그리고 정신을 차리니 나는 꿈에서 깨기는 했는데 가위에 눌린 상태였어 눈은 감고 있었는데 몸은 움직일수 없었고 목소리가 들렸어 한 명이 아닌 여러 명의 목소리가 나를 불렀어
이름없음 2018/12/28 01:00:15 ID : fRDBy6qnTPg
목소리들은 대체로 이런 말을 했어 일어나, 눈 떠, 놀자 목소리와 어투만 다르지 이런 내용들이었어 근데 그 목소리가 무서워서 눈을 뜰 수가 없었어
이름없음 2018/12/28 01:05:20 ID : fRDBy6qnTPg
나는 가위에 눌리면 손가락이나 발가락을 움직이면 된다는 얘기를 들었던것이 생각나 움직였지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서 오히려 숨이 막혀 오는 느낌? 더 무서워진 나는 어떡하지 어떡하지 계속 생각하다가 엄마를 불렀어 목소리가 안 나오고 입이 안 움직였지만 계속 소리쳤어
이름없음 2018/12/28 01:08:04 ID : fRDBy6qnTPg
그러다 입에서 숨을 내뱉는 듯한 소리가 났고 가위가 풀렸어 하지만 가위가 풀렸음에도 무서워서 나는 눈을 뜰 수 없었어 그렇게 누워있다가 알람소리가 들리고 나서야 나는 움직일 수 있었어
이름없음 2018/12/28 01:09:44 ID : fRDBy6qnTPg
이게 가장 기억에 남는 꿈이야 다른 꿈은 지금은 늦었으니까 다음에 말해줄께 안녕
이름없음 2018/12/28 23:38:48 ID : fRDBy6qnTPg
두번째 꿈은 무슨 꿈을 말해줄까?
이름없음 2018/12/28 23:40:04 ID : fRDBy6qnTPg
어제 가위 눌린 꿈을 말했으니까 오늘은 좀 재미있는 꿈을 말해볼까?
이름없음 2018/12/28 23:41:06 ID : fRDBy6qnTPg
이건 내가 고3 때 꾼 꿈이야
이름없음 2018/12/28 23:42:26 ID : fRDBy6qnTPg
당시 나는 여느 수험생과 마찬가지로 수능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었던 때야 꿈에서 그날은 바로 수능 전날이었어
이름없음 2018/12/28 23:44:00 ID : fRDBy6qnTPg
그런데 꿈에서의 수능은 특이하게 우리나라가 아니라 전세계에서 보는 시험이었고 시험보는 곳도 매해마다 나라가 지정되서 그 나라에서 보는거야
이름없음 2018/12/28 23:45:58 ID : fRDBy6qnTPg
그리고 정확한 장소는 당일날 공개되는데 가기 위해서는 가이드가 있어야해 가는 길도 쉬운 길이 아니야 시험장까지 가는길 자체가 또 다른 시험이라고 할 수 있어
이름없음 2018/12/28 23:49:44 ID : fRDBy6qnTPg
나는 이번 수능을 보기 위해 친구와 베트남에 갔고 가이드까지 찾았서 목적지를 가기 위해 이동하는데 왜인지 트럭 뒷칸에 타서 경로에 대한 회의를 했어
이름없음 2018/12/28 23:53:07 ID : fRDBy6qnTPg
가이드가 말하길 이번 수능은 작년이 워낙 쉬워서 더 힘들다고 그랬어 그래도 포기하지 않을거냐고 물었고 나와 친구는 여태 공부한 것이 아까워서라도 수능을 본다고 했어
이름없음 2018/12/28 23:55:54 ID : fRDBy6qnTPg
그랬더니 가이드가 이럴때는 좀 더 각오하는? 말을 하래 그래서 우리는 잠깐 쑥덕이다가 말을 했어 아래 내용이 우리가 한 대화야
이름없음 2018/12/28 23:59:27 ID : fRDBy6qnTPg
나: 이럴때 보통 뭐라함? 친구1: 나는 내 모든 인생을 거기에 두고왔어! 포기하지 않아! 같은거? 친구2 나:ㅋㅋㅋㅋㅋㅋㅋㄱ 친구3: 그럴리없자낰ㅋㅋㄱ
이름없음 2018/12/29 00:03:23 ID : fRDBy6qnTPg
친구1: 그럼 난 꿈이 있어요 난 내 꿈을 믿어요(드림하이버전)? 그외: 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2: 그냥 대충하자 대충 나: 그럼 힘내자? 친구1: 반대로 힘이 빠지는거 같은데?
이름없음 2018/12/29 00:04:58 ID : fRDBy6qnTPg
이러다가 우리는 우린 포기하지 않아요! 라고 가이드한테 말했어
이름없음 2018/12/29 00:07:33 ID : fRDBy6qnTPg
그랬더니 가이드가 이번에 좋은 마음가짐이라면서 뭔가 흐뭇?하게 웃더니 이제 첫번째 시험을 볼 준비가 됐다는거야 그리고 우리한테 밖을 한번 봐보래
이름없음 2018/12/29 00:10:33 ID : fRDBy6qnTPg
그래서 봤더니 나는 그냥 도로자나 했는데 친구가 헐 미친 저거 뭐임? 이러는거야 그래서 뭐가? 라고 했더니 친구가 앞을 보래 나는 뭐지?뭐지?하고 봤는데 앞은 까만 벽만이 보였어
이름없음 2018/12/29 00:13:36 ID : fRDBy6qnTPg
나랑 다른 친구도 헐 저거 뭐임? 막 이러면서 놀라고 있는데 가이드가 그러는거야 저게 첫번째 시험이라고 저 위로 올라가야만 시험장으로 갈 수 있데
이름없음 2018/12/29 00:16:19 ID : fRDBy6qnTPg
위????? 저 위로가라고???? 진짜 저 생각밖에 안 들었어 그 벽은 아직 가까이가지도 않았는데도 충분히 높아보였거든 더 놀라운 거은 가까이 가고 나서야
이름없음 2018/12/29 00:16:52 ID : fRDBy6qnTPg
그건 진짜 수직으로 서 있는 벽이였어
이름없음 2018/12/29 00:23:48 ID : fRDBy6qnTPg
미안하지만 오늘은 여기까지할게 내일봐
이름없음 2018/12/29 10:15:28 ID : BeZilB81clf
ㅂㄱ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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