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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가 지나면 그 사람과는 또 한 발자국 멀어지게 되겠지
어쩌면 그 이상일지도 모르지만
올해는 정말 열심히 살 거야
비밀번호는 그 사람의 이름
짝사랑
1/4일
열심히 살기로 했는데
새해 다짐도 했는데
그게 쉽지가 않다
그냥 내 잘못이다
감기의 핑계로, 또 다른 무언가의 핑계로 게을리 사는 걸 정당화했을지도 모른다
사람에게 색체가 있다면 그의 색은 갈색과 주황 사이일까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그런 사람이다
아침과 오후의 상쾌하면서도 나른한 느낌이 드는 사람
머리는 오른쪽으로 넘긴다던가
스타일은 투블럭이라던가
걸터앉아서 다리를 흔든다던가
밥을 먹을 때 왼손을 책상 위에 올려놓는다던가
배드민턴을 칠 때 왼팔을 접는다던가
사소한 것 하나도 잊혀지지 않는게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다
다시는 볼 수 없을지도 모르고
이루어진다는 가능성은 없으니까
내가 그 사람과 닮아가고 싶다고 생각했다
새해부터 시작된 카운트지만
지금 다시, 그리고 두 번의 실수는 하지 않을거야
뭔가 싫다
전혀 되는 것 같지가 않다
할 때마다 벽이 너무 높다는 느낌이 든다
내가 노력을 안 하는 걸지도 모른다
집에 오면 과연 내가 집에서 쉴 수 있는 자격이 있을까 부터 생각난다
시작과 끝만 있고 중간은 없어서 그 벌어진 거리를 지탱할 수 없을 듯한 느낌이다
끝이라고 해도 목표까진 한참 멀었는데
짝사랑이니까, 보지 못한 날들이 많으니깐 그 마음을 조금 놓아버려도 괜찮지 않을까 라며 생각한 오늘
하루에도 몇 번씩 제자리걸음만
사라지기만 했던 그 사람의 길을 찾았잖아
우거지고 험난한 길이라도 찾았잖아
그러니까 포기하면 안되는거잖아
늘 그랬던 답을 찾지 못한 날이 아니잖아
조금만 더 노력해보자
자신을 갖고 다시 해보자
내가 그 사람을 정말 좋아하는걸까
그만큼의 간절함이 있는 걸까
이렇게 한들 무슨 소용이 있을까
기댈 곳이 없어
내가 기대지 않는 걸지도 모르겠어
이럴 때 노래를 불러
그런데 늘지를 않아
노래 부르는 것을 좋아했었는데 싫어졌어
혼자서 잘 할 수 있을 것 같았는데 그게 안된다?
누군가는 이럴 때 울어도 된다고 했어
누군가는 이럴 때 울지 말라고 했어
누군가는 이럴 때 쉬어도 된다고 했어
누군가는 이럴 때 쉬지 말라고 했어
누군가는 끝을 보고 오랬고
누군가는 힘이 되어 주겠다고 했어
누군가는 힘내라고 했고
누군가는 왜 여기 왔는지 생각하라고 했어
뭐가 다 달라
그냥 이런 걸 빌미로 아무것도 안 하고 있는 걸지도 모르겠어
될 수 없다면 아무것도 하지 않는게 낫다며
하루에도 몇 번씩 다시 발끝만
그럴거면 얌전히 죽지
그렇지만 어떤 길이던 내가 선택한 길이니까
터무니없는 후회의 반복이지만
그렇지만 조금씩, 조금이라도 앞으로 갔다는 느낌이 들어
멘탈을 부순 그 사람과
멘탈을 다시 잡아준 과거에 멘탈이 부서지게 했던 것들
꿈은 꾸기만 하는 거라는데
난 그 사람을 절대 포기할 수 없으니까
나중에 만나면 왜 이렇게 힘들게 했는지 따져야겠어ㅋㅋ
그러니까 열심히 하자
규칙 하나 새로 정할게
길은 그만 찾자
방금 본 건 다 잊기
하얀색 토끼를 생각하지 마세요 라는것과 같은 거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하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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