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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19/03/08 19:31:16 ID : i3yJU2Hu1g5
안녕 꿈 해몽이 듣고 싶어서 왔어 혹시 듣고 해몽할 수 있는 사람은 해몽해줬으면 좋겠어ㅜㅠㅠㅠ
이름없음 2019/03/08 19:33:20 ID : i3yJU2Hu1g5
일단 엄마가 돌아가신지는 얼마 안됐어. 작년 12월달에 돌아가셨거든 진짜 얼마 안됐지... 엄마가 남기고 간 재산도 없고 빚만 몇천은 아니지만 몇백을 맡기고 돌아가셔서 지금은 상속포기랑 후견인 선정때문에 분주한상태야
이름없음 2019/03/08 19:39:38 ID : i3yJU2Hu1g5
일단 꿈 얘기를 하자면 엄마가 돌아가시고 장례치르고 집 온 날 저녁이였어. 그 꿈에서는 엄마가 돌아가신 상태가 그대로 나왔었고 엄마가 다시 살아나서 나와 친척들과 엄마는 진짜 평범하게 대화를 하고 있었고 근데 그 상황에서 엄마는 진짜 눈만뜨고 아무말도 안하고 날 쳐다보기만 했고 그런 엄마에게 난 말을 걸었어
이름없음 2019/03/08 19:42:55 ID : i3yJU2Hu1g5
난 엄마에게 “ 엄마 진짜 죽다 살아났어 무슨일이야 엄마 이제 진짜 술 먹지마 진짜로 “ 이런식으로 말하면서 엄마랑 정말 짧은 대화를 했지. 아니 했다고는 못하고 내가 혼잣말을 했다는게 정확하겠지 그 상황에서 정말 엄마는 아무말도 하지 않고 있었어 넋 나간 사람처럼 눈만 뜨고 있었고 일단 이게 첫번째 꿈이야
이름없음 2019/03/08 19:51:59 ID : i3yJU2Hu1g5
두번째 꿈은 저 꿈을꾸고 이틀인가 삼일 뒤에 꿨던 꿈이야. 그때 꿈은 그 장례식에서 시체를 관에 넣을때 포자루? 암튼 그런걸로 몸을 감싸고 넣잖아 그 상태로 얼굴만 보인 상태로 나왔어 참고로 나는 관에 넣기전 화장한 엄마의 모습을 보지 않았어. 엄마가 숨통이 끊겼을때 모습을 봤기때문에 그 모습까지 봤다면 난 버티지못할 괴로움이 남을 기억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보지않았어 아빠가 돌아가셨을때도 보지 않았고.
이름없음 2019/03/08 20:01:39 ID : i3yJU2Hu1g5
그 꿈에서도 엄마는 죽다 살아난 꿈이였어. 넓은 밭이였고 아마 벼농사인가 초록풀이 자라는 밭은 아니였던거 같아 노란빛이도는 약간 황토색?인 밭이였는데 엄마가 그 포대자루에 싸여서 누워있었고 나와 외할머니는 엄마에게로 갔어 근데 거기서 외할머니가 엄마 위에 그냥 엄마를 깔고 앉았었어. 나는 꿈이여서 충격을 받진않았었지만 꿈에서 깨서는 정말 아직도 잊지못할 충격이였어.
이름없음 2019/03/08 20:05:47 ID : i3yJU2Hu1g5
그리고 엄마는 거기서 소리쳤고 난 엄마에게 잘가라는 말을 진짜 하고 싶었나봐. 아니 하고 싶었지 꿈에서 엄마 손잡고 진짜 막 울면서 “ 엄마 내가 동생들 데리고 잘 살게 좋은곳으로 가 진짜 좋은곳으로 가” 이렇게 말하면서 집어터지듯이 울었어 근데 엄마는 외할머니께 “ 아 아퍼!!” 이러면서 소리를 치고 나에게는 “ 넌 갑자기 뭐소리하는거야” 라며 말을 했었어 그러면서 잠에서 깼지
이름없음 2019/03/08 20:11:06 ID : i3yJU2Hu1g5
엄마는 그 꿈을 꾼 뒤로 한번도 나온적이 없었어. 엄마 진짜 살고 싶었나봐 두번씩이나 꿈에서 죽다 살아난거 보니까 이 글을 쓰는 지금은 많이 괜찮아졌지만 아직도 엄마가 보고싶은건 어쩔수없나봐 너무 어린나이에 부모님이 두분 다 돌아가셔서 힘들지만 사실 엄마가 알콜중독자였어서 원망도 조금 있긴있어 근데 그건 내가 역시 무관심했어서 내 잘못인거 같아 너무 죄책감들고 힘들다... 내가 죽을힘으로 말리고 엄마를 잘 챙겼어야 하는건데..
이름없음 2019/03/08 20:11:58 ID : i3yJU2Hu1g5
아무튼 내 꿈얘기는 여기서 끝이야. 꿈 해몽을 할 줄 아는 사람들은 해몽 좀 해줬으면 좋겠어 이게 정확히 무슨 뜻의 해몽인지 알고싶거든
이름없음 2019/03/09 13:05:37 ID : NzdSNAmNAmL
난 해몽은 못하지만 힘들었겠다.. 이제 좋은 일만 생길꺼야 힘내!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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