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그러다 애 초등학교 들어가면 "아빠/엄마! 친구들은 다 스마트폰 있는데~ 왜 난 없어~??" 이런다.

지금도 그런 집 있다ㅎㅎ 고딩인데 전화 문자만 할 수 있는 피쳐폰 쓴대 학교나 학원 문자 톡은 엄빠 맛폰으로 가게 해놓고

친구들은 다 쓰니까 소외감 느낄거 같은데..

나같으면은 올바르게 쓰는 방법을 알려줄거야. 처음 줄때부터 시간을 정해놓고 쓰게 하고, 스마트폰으로 아이가 뭐뭐했는지 다 물어보는거. 그리고 뭔가 잘못된걸 했다면 그거는 안되는거라고 확실하게 얘기할거야. 우리 부모님은 그게 나쁜건지 아닌지 제대로 들어보지도 않고 무조건 안된다고만 했는데 그러다보니까 난 더 몰래 하게 되더라.

난 걍 스스로 관리하게 냅둘거야 솔직히 우리도 자기전에 폰뺐고 공부하라고 폰뺐으면 개빡쳤잖아. 남의 통제에 의해서 자신을 억제하는것보단 스스로 제어하는게 훨씬 낫지 그리고 나는 좀 서로의 공간이랑 물건 개념이 확실해서 남의꺼 건드리는거 싫어하기도하고 자녀 방에도 잘 안들어갈듯..

나도 그러고싶긴해.. 물론 맘이 약해져서 결국 초등학교때 사주겠지만.. 몇달전에 홈플러스에 유니클로쪽을 지나면 에스컬레이터가 있어서 지나가는데,, 아이 아빠가 진짜 3살짜리 애한테 총게임 가르치고 있는거 보고 ㄹㅇ 충격먹었어..

내 첫 컴퓨터가 초등학교 3학년때 생겼고 첫 휴대폰이 중1때 생겼으니... 그때 연아의 햅틱이고 매직홀 이런거 들고다닐때라 터치폰이면 다들 우와... 이랬었지 ㅋㅋㅋㅋㅋ

글쎄 뭐... 스마트폰 주고 저학년때까지는 기능제한되다가 고학년 되면 하나하나씩 차근차근 풀어줄거 같긴 하지만... 근데 난 글쓰는 실력 그림실력 둘 다 초등학생때 폰만지면서 큰거라.. ㅋㅋㅋㅋㅋㅋㅋㅋ 젠장...

난 애 가질 일이 없다고 생각해서 생각할 일도 없을거 같음. 근데 내가 어렸을때 스마트폰 없어도 컴퓨터로 성인물이나 유해매체 볼거 다 보고 할거 다 했는데.....(...) 컴퓨터 금지먹어도 학원간 척, 학교에서 늦는척 PC방 가서 자료 긁었고

>>10 인정ㅋㅋㅋㅋ 거기다 어릴때는 아청법같은건 없었고 대신 소년법같은 형법만 있어서 네이버에 야한사진 검색하면 그대로 다 나왔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