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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19/03/18 16:57:00 ID : K6lBgjdDutw
제곧내
이름없음 2019/03/23 23:46:55 ID : INz85SJSIK7
독서실에서 조ㄴ나 떠들길래 하.. 이랬는데 갑자기 담날에 교실 앞까지 찾아왔어
이름없음 2019/03/24 00:04:23 ID : oK43XxO0644
잘나가는 선배들중 한명이 내남친 좋아하다가 내가 여자친구인거 알게되니까 우리학년층에서 엄청 서럽게 울었어 그래가지고 언니들 무리 열댓명중 몇명이 나한테 어깨빵하고 째려보고 욕하고 댕겼어 버티는게 너무 힘들어서 나중에 부모님이랑 선생님께 말해서 경위서 쓰고 학폭관련 얘기하니까 언니야들 울면서 학교 안나오고 그랬었어 그러면 당연히 다른 언니 오빠들이 물어볼거아냐 그래서 그선배들이 내얘기한거 아닌데 내가 잘못듣고 쌤들한테 꼰질러서 이지경까지 됐다고 소문내셔서 선배님들 사이에 내이야기가 쫙 퍼졌었어 그일은 잘 해결됐지만 몇달동안 너무 힘들었어 시간이 지나면 소문때문에 가해자가 점점 늘어나기만 했어 선생님 심부름으로 선배학년층에 올라가기라도 하면 언니오빠들 스무명 가까이서 째려보고 헛기침하고 눈치주고 면상 왜 이따구로 생겼냐는 둥 면전 앞에서 대넣고 욕하셨어 선배들이 굳이 우리학년층으로 찾아와서 내얼굴을 보고 비웃으며 지나가시기도 했고 학교 끝날때까지 교문앞에서 나를 기다리기도 했어 가해자 언니오빠들이 자꾸만 늘어나는게 너무 싫었어 그리고 나에 대한 헛수문을 그대로 듣고 받아드리는 선배님들이 너무 원망스러웠어 체육갈때도 미술실갈때도 급식실갈때도 교무실갈때도 너무너무 무서웠어 나를 쳐다보는 그 눈빛들이 너무 징그러웠어 정말 토가 나얼것만 같았고 당장이라도 눈물이 쏟아져 나올것만 같았어 나를 아껴주는 친구들과 가족들과 하나밖에 없는 쌍둥이한테 너무 미안했어 그렇게 지켜주고 위로해주고 나대신 싸워줬는대도 결국 자해를 해버렸어 학교를 안나오던 그 일주일이 너무나 길었지만 학교로 다시 뛰어가고 싶었지만 그 시간들이 나에겐 휴식이였어 그리고 용기내서 학교에 갔을때 소중한 내친구들과 고마우신 선생님들 덕에 힘이 났어 지금은 물론 아무렇지않게 그 선배들과 한 학년을 더 보내고 있지만 가끔 이런 이야기가 나오면 정말 괜찮은 것 같은데도 울고싶을 때가 있더라 너무 길게 이야기해버렸네 진지충이라서 미안해 ㅎㅎ
이름없음 2019/03/24 00:35:34 ID : 62FbcpU2Mlv
헐 .... 진짜 어이없다
이름없음 2019/03/24 01:40:04 ID : 0ts79fQskoL
좀 잘나가는오빠가 나보고 예쁘다고 연락했는데 내 말투가 띠꺼웠나봐 연락끊키고 복도에서 눈치주더라 같은학년애들도 똑같이 행동하고 ㅅㅂㅋㅋ 연락끊키기전까진 계속 말걸다가 뭐하는건지 참 그때 피곤했는데...
이름없음 2019/03/24 11:22:25 ID : nvilDxWlyJR
동아리에서 다같이 있다가 어떤 선배가 나한테 히터 끄라고 해서 껐거든 근데 다른 무리에 있던 선배가 완전 크게 말하는거야 "와..ㅈㄴ 추운데 어떤 얘가 히터꺼서 완전 민폐 아니야" 주변에 있던 선배들도 ㅈㄴ 웃고 나만 못된 사람 되고 그 때 뭘 만들고 있었거든 근데 그 때 준비물을 그 선배들이 사온거야 1학년이 쓸 때는 아무 말 없다가 우리가 쓰니깐 완전 째려보면서 "야 아껴써라 " 라고 말하는고 있지? 그런데 선생님들은 그 선배들을 ㅈㄴ 좋아해서 감싸고 돌거든 우리가 말할 수도 없고 속으로만 얘기하고 있고 급식 먹으러 갈 때도 우리만 보면 "요즘 얘들은 선배한테 인사도 안하네 에휴..."라고 하고 우리는 억지 웃음 지으며 인사하고......이런일을 실제로 겪어보니 이것보다 더 심한 일이 있던 사람들이 정말 힘들어 보이고 위로해 주고 싶더라
이름없음 2019/03/24 17:37:39 ID : Crth9ikmk9t
도서관에서는 입닥치는게 맞는거지ㅋㅋㅋㅋㅋㅋ왜지랄이래
이름없음 2019/03/24 18:56:26 ID : IFbjzcE3Dtg
맞아ㅠㅠㅠㅠㅠㅠ 짐짜 그런 일 겪어보니 다 위로해 주고 공감해 주고 싶더라.......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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