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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19/03/22 00:58:25 ID : 1csi8knB9fO
요즘 피아노는 거의 다 치던데 난 피아노를 배워본적이 없어 그래서 그런지 피아노가 너무 좋아 딩동딩동 거리는 소리를 배워보고싶어했어 그동안 시간이 안나서 못배웠거든ㅠ 아무튼 꿈 얘길 해줄께 꿈에서 난 우리 고등학교 음악실이였어. 우리 학교 음악실은 다른교실에 비해서 단연 최고였는데, 영화관처럼 층층이 큰 계단엔 의자들이 있고 밑으로 밑으로 내려가면 단상이 있는 구조야 . 그리고 온 교실이 나무야. 따뜻하고 아늑해보이는 교실 단상위엔 피아노2대가 있어 하나는 그랜드, 하나는 키보드. 내가 꿈에서 음악실 입구에 서있었고 자연스레 단상을 내려다 보는데 그랜드쪽에 누가 있다는 느낌이 들더라 보통 그랜드 피아노가 정면을 향하지 않고 옆면으로 되어있잖아 우리 음악실 입구가 꺾여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입구에선 그랜드에 누가 있는지 잘 안보여 좀 더 앞으로 걸어가봐야 사람이 앉아있는지 보인단말야. 앞으로 가보니 그랜드에 사람이 있더라고 피아노를 치진 않고 악보를 펼치고 있었어. 그사람은 나 신경도 안쓰길래 단상에서 먼 자리에 앉아 그랜드를 내려다보고 있었어 한참 악보를 뒤적거려서 찾는 악보가 있나 싶었는데 아닌거 같더라고 그러다 맘에 드는 악보를 찾았는지 피아노를 치기시작하는데 마음이 따뜻해지는 처음듣는 멜로디였어 무슨 음인진 기억이 잘 안난다ㅠㅠ 그땐 편안한 느낌이 들었어 해가 지고있어서 주홍빛 햇살이 위아래로 긴창문을 통해 나무바닥에 닿는것도 좋았고 그사람의 피아노 소리도 좋았고 앉아있는 등 뒤로 비치는 지는 햇살도 예뻤어 그리고 음악실 특유의 나무 향기도 좋았어. 그렇게 평온하게 듣고있는데 곡이 끝났는지 피아노를 안치더라고 솔직히 아쉬웠어 보는사람이 있을진 모르겠는데 만약 있으면 내일 다시 올께 졸려서ㅠ
이름없음 2019/03/24 17:55:39 ID : 1vjy3U42NwK
보고 있어!
이름없음 2019/03/26 12:17:44 ID : cMknu5RxDz8
보고있어 ! 너무 예쁜꿈이다ㅠㅠ
이름없음 2019/04/25 20:10:58 ID : 47BBthe43O1
앗 까먹고 있었따ㅠ 암튼 그러다가 연주가 끝나서 다시 그랜드를 보는데 피아노 치던 남자애가 나 보면서 "어때? " 이러는거야 그래서 "잘치는데ㅎㅎ"라고 했는데 웃으면서 "이리와봐" 하니까 반해버릴뻔했어. 걔에게 다가가니까 악보가 보이는데 악보에 검은 콩나물이 없더라구 그냥 오선보(?) 였었어. 그래서 당황해 하고 있으니까 방금친건 자기가 작곡한거래. 막 대단하다고 나도 피아노 치고싶은데 어쩌고 이러면서 나는 막 내 얘길했는데 걔가 피아노 가르쳐줄까? 라는 식으로 얘길해서 좋다고 하고 도부터 배웠는데 어렵더라 손가락도 막 옮겨야하고 암튼 그랬어 정확히는 모르겠는데 꿈에서 남자애가 그랜드 가운데 브랜드가 적혀있었거든 그 브랜드 중앙에 내 배꼽이 오게 앉으면 도를 쉽게 찾을수있다고 했어. 암튼 그러다가 우여곡절끝에 비행기를 쳤는데 걔가 막 잘했다고 띄워주고 놀리면서 피아니스트해도 되겠다고 자신보다 더 빨리 배운다고 해줘서 좋았어. 그러다가 해가 진걸 발견하게 됬고 분위기는 급 다운됬는데 내가 내일 또 올께 인가 또 보자 (?) 라는 식으로 말했더니 애가 내 손잡고 음악실 입구까지 데려가면서 또 기억 못할거잖아. 내가 너 치고싶은 피아노 가르쳐주고 다시 가고싶던 음악실 데려왔어도 넌 개꿈이라고 그럴거잖아. 이러더라고 그땐 꿈인지도 자각 못해서 막 아니라고 손사래 치면서 걔 손다시 덮어 잡고 니가 다시 찾아오면 되지ㅎㅎ 이랬더니 그냥 아무말없이 음악실 문 열어주더라고. 그렇게 음악실 문 열리고 시야가 까매지더니 발작하면서 깻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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