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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19/03/22 03:21:02 ID : 9xWqkmoJXBx
다들 공중화장실 벽에 난 구멍 보면 예민하게 반응한 적 있지? 인터넷에서 공중화장실의 몰카 조심하라는 글들을 읽고, 나도 처음에는 되게 겁나고 무섭더라고 근데 갈수록 이런 류의 몰카경고글들이 점점 상식에서 벗어나서는 괴담화 되어가면서 확산되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 사실을 잘 찾아보면 단순히 공포심을 조장할 뿐이지 전혀 사실무근인 이야기로 판정된 부분이 꽤 많아. 특히!! 공중화장실 벽의 구멍 안에 몰카가 있다? 이건 정말 99% 괴담이라고 보면 돼. 그 이유는 아래 레스들에서 하나하나 짚어서 서술해볼게. 공중화장실의 벽 구멍만큼은 정말 두려워할 필요가 없어! '몰카를 까더라도 제대로 알고 까자'가 스레주의 신조임. 이 스레를 통해서 근거없는 몰카 괴담을 철저하게 비판할거야. 대중적인 공포에 휩쓸리지 말고 차분히 사실유무를 살펴보는 시간을 갖자. 괴담과 실제를 구분하면 근거없는 공포에 시달리지 않을 수 있어. 이 글을 통해서 혹시 무서웠던 레더들이 공포심을 좀 줄일수 있으면 좋겠다!
이름없음 2019/03/22 03:22:38 ID : 9xWqkmoJXBx
1. 공중화장실 벽에는 구멍이 왜 그렇게 많은가? => 공중화장실에서 이런 구멍을 보고 불안해해본 경험이 있지? 공중화장실 벽에 난 이런 구멍들은 휴지걸이나 옷걸이, 비상벨, 에티켓벨, 위생용품수거함 등이 떨어졌을때 다시 붙이거나 떼면서 생긴 흔적들이야. 특히 위생용품수거함처럼 큰 부착물은 시공하는 과정에서 구멍을 한번에 6~8개씩 뚫기 때문에 한번씩 시공해도 구멍이 다수 생길 수 있어. 공중화장실이 오래되면 휴지걸이나 옷걸이, 수거함 등이 파손되거나 떨어지곤 하는데, 그 부착물을 고정하고 있던 구멍이 시간이 지나면서 헐거워지기 때문에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 그러면 같은 구멍에 다시 부착물을 설치해도 곧 떨어지겠지? 그래서 다른 구멍을 새로 뚫고 새 위치에 시공을 하는거야. 화장실 벽에 구멍이 다닥다닥 많이 생기는 이유는 거의 100% 이런 이유임!
이름없음 2019/03/22 03:23:23 ID : 9xWqkmoJXBx
또 화장실 관리 사정에 따라 원래 벽에 있던 부착물을 떼서 치우기도 하는데, (관리 예산이 바뀌면서 휴지를 제공하지 않게 되는 경우, 위생용품을 그냥 쓰레기통에 버리도록 통일해서 수거함을 없애는 경우, 부착물이 파손되었는데 교체하지 않고 그냥 없애버린 경우 등 사정은 매우 다양함) 이런 경우에는 부착물이 있던 자리에 덩그러니 구멍만 있겠지? '아무 이유도 없이 텅빈 자리에 구멍만 있어서 불안하다'고 느끼는 경우가 바로 이 경우인데, 현 시점에서는 그냥 텅빈 자리일 뿐이지만 원래는 거기에 부착물이 있었던거지!
이름없음 2019/03/22 03:24:08 ID : 9xWqkmoJXBx
2. 정말로 여자화장실 벽에만 구멍이 많고, 남자화장실에는 없는가? 여기에 대해서는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고 할수 있어. 무슨 뜻이냐고? 반은 사실이고, 반은 심리적 요인이거든. 일단 남자화장실과 여자화장실을 1대 1로 비교했을때, 여자화장실 벽에 구멍이 많은 것은 실제로 사실이야. 이유가 뭐냐고? 이유는 위에서 말했던 것처럼 화장실 벽에 붙이는 부착물 때문이지. 부착물의 종류를 살펴보면 왜 여자화장실 벽에 유독 구멍이 많은지 알수 있어. 비상벨, 에티켓벨, 위생용품수거함 등등... 전부 남자화장실에는 있을 필요가 없는 물건들이지. 남자화장실에는 휴지걸이 정도만 있으면 되니까.ㅇㅇ 게다가 여자화장실에 쓰이는 이런 크고 복잡한 부착물들은 휴지걸이보다 상대적으로 고장나거나 떨어질 확률이 높아. 이런 부착물들을 붙였다 뗐다 시공을 하면 당연히 남자화장실보다 상대적으로 구멍이 많은건 당연해.
이름없음 2019/03/22 03:25:44 ID : 9xWqkmoJXBx
그리고 심리적 요인. 이것도 아주 중요한 차이점이야. 여자들은 남자화장실에 들어갈 일이 없지? 그러니 남자화장실의 구멍유무는 남자들에게 물어볼수밖에 없어. 남자들에게 화장실 벽에서 구멍을 본적 있냐고 물으면? 십중팔구는 본적 없다고 말하지. 정말로 남자화장실에는 구멍이 아예 없는걸까? 아니야. 남자화장실에도 휴지걸이 정도가 떨어졌다 생기는 소수의 구멍 정도는 있어. 하지만 여자화장실처럼 많은 부착물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다수의 구멍을 한번에 볼 일이 없지. 그러니 구멍의 존재에 대해서 아예 신경을 쓰지않고 유심히 보지 않으니까 없다고 기억하는거야.
이름없음 2019/03/22 03:26:32 ID : 9xWqkmoJXBx
하지만 여자화장실에서는 앞서 말했듯 한번에 많은 구멍들을 발견하기 쉬워. 한번에 많은 구멍들이 빈 벽에 덩그러니 나 있는 모습은 눈길을 끌기 쉽고 기억에도 오래 남지. 그러니 여자화장실에서 구멍을 본 경험을 말하는 사례가 많은거야. 게다가 인터넷에서 몰카경고글들을 읽고나면 그때부터는 화장실에 들어갈때마다 벽을 유심히 보면서 구멍을 찾게 돼. 그러면 원래라면 기억에 남지도 않았을 소수의 구멍까지도 신경이 쓰이게 되는거지. 남자들이 여자들보다 화장실 벽의 구멍을 인지하지 못하는 이유가 여기에도 있어. 인터넷에서 몰카경고글을 보고 불안과 공포에 떨지 않으니까, 화장실에서 실제로 구멍을 보고도 별 신경을 쓰지 않는거야.
이름없음 2019/03/22 03:27:11 ID : 9xWqkmoJXBx
3. 몰카를 실제로 벽에 설치할 수 있는가? 지금부터 쓰는 이야기가 진짜야. 실제로 몰카를 벽에 설치할 수 있는지에 대한 사실 유무가 중요한거니까. 요즘 초소형 몰카 얘기 많이 나오잖아. 이번에 모텔에서 발견된 몰카의 렌즈도 1mm크기라고 하고. 하지만 렌즈의 크기가 1mm라고 해서, 실제 카메라를 숨길수 있는 공간도 1mm인게 아니야. 카메라는 렌즈만으로 작동하는게 아니니까! 카메라는 일반적으로 렌즈에 연결된 선이 있는게 보통이고, 선과 본체를 숨길만한 공간이 확보되어야 해.
이름없음 2019/03/22 03:27:53 ID : 9xWqkmoJXBx
이번에 1mm 몰카로 난리났던 모텔에서 발견된 몰카 중 하나야. 이렇게 내부를 까보니 꽤 공간을 차지하는 선과 기기가 많지? 이런 몰카는 셋톱박스, 환풍구 등등에 설치하기가 쉬운데, 렌즈 뒤에 선을 숨길만한 공간이 확보되니까 숨기기가 좋지. 특히 모텔같은 공간은 처음부터 주인이 계획대로 내부를 시공하고 관리하기도 쉬운 공간이기 때문에 몰카의 온상지라고 할 수 있어. 하지만 공중화장실 벽은 아니야! 공중화장실 벽은 조립식으로 되어있어 일반적으로 얇기때문에 내부에 저런걸 숨길만한 공간이 없어. 저걸 설치하려면 벽 자체를 다 뜯어내야 할텐데, 현실적으로 어렵지. 그렇기에 저런 몰카는 화장실의 환풍구, 쓰레기통처럼 렌즈 뒤쪽의 공간을 확보할 만한 곳이 아니면 설치가 불가능해.
이름없음 2019/03/22 03:29:31 ID : 9xWqkmoJXBx
흔히 나사형 몰카라고 언급되면서 위 사진의 동그란 클로즈업처럼, 아주 작은 나사형 렌즈를 보여주는 사진들이 많잖아? 하지만 그런 사진들은 실제 렌즈 뒤에 달려있는 선과 본체를 생략하고 찍은 게 대다수야. 실제 나사형 렌즈 뒤에는 저렇게 선이 주렁주렁 달려있어! 그러니까 나사형 몰카를 벽에 박으려면 저 뒤의 선과 그 선에 연결된 본체도 전부 벽 안에 파넣을수 있도록 시공해야하는데, 아예 처음부터 화장실을 그렇게 계획해서 시공하지 않는한 그건 불가능하지ㅇㅇ
이름없음 2019/03/22 03:31:56 ID : 9xWqkmoJXBx
이것도 나사형 몰카의 전체 모습. 렌즈 뒤에 달린 선은 물론이고, 그 뒤의 본체와 배터리와도 반드시 다 연결되어있어야 카메라가 작동할 수 있어. 카메라는 렌즈로 찍은 화면이 무선으로 뿅 전송되는 와이파이가 아니라구!
이름없음 2019/03/22 03:35:15 ID : 9xWqkmoJXBx
이것들은 초소형카메라의 본체. 렌즈는 작다고해도, 본체는 최소한 엄지손가락 이상의 부피는 차지해. 많이 양보해서 설령 선 없이 렌즈와 본체를 직접 연결했다손 치더라도, 화장실 벽 안에 이정도 크기의 물체를 파넣을 수 있을까? 물론 조심해야 할 것은, 검은비닐봉투에 구멍을 뚫은채로 쓰레기통 안에 설치하거나, 환풍구 안에 설치할 수 있는 가능성은 있을수도 있다는거야. 아예 100% 없다고 단정할 수는 없겠지. 실제로 몰카가 발견된 과거의 사례를 보면, 이러한 카메라가 환풍구 안이나 쓰레기통 안, 천장에서 발견된 적은 소수 있었어. 하지만 스레주는 화장실 벽 구멍 괴담에 대해서만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어. 벽에 뚫린 작은 구멍으로는 이런 카메라를 설치할수 없다는 사실!
이름없음 2019/03/22 03:36:05 ID : 9xWqkmoJXBx
4. 공중화장실 몰카의 실제 사례? 지금까지 공중화장실 벽에 몰카가 설치될 가능성이 있는가에 대해서 다뤄봤지? 그럼 실제로 화장실에서 몰카가 적발된 실제 사례가 과연 있는지에 대해서도 알아보자. 중요한건 실질적인 사례이니까!
이름없음 2019/03/22 03:36:36 ID : 9xWqkmoJXBx
요즘 벽에 난 구멍이나 이상한 나사를 보고 경찰서에 신고하는 사례가 많잖아? 이런 증언들을 들어보면 구멍을 샤프나 송곳으로 찔렀더니 유리깨지는 소리가 났다는 디테일도 있기 때문에 진짜인가 생각되곤 하는데, http://m.kmib.co.kr/view.asp?arcid=0010067173 지금까지 벽에 난 구멍과 나사를 보고 경찰이 출동해서 실제로 몰카를 발견한 경우는 없었어. 장담해도 좋아. 내가 이런 기사들을 수없이 많이 찾아서 읽었는데, 벽에 난 구멍과 나사 속에서 몰카가 발견되었다는 사례는 단 하나도 없었고, 모두 '출동했지만 허탕이었다'라는 결과 뿐이었어. 특히 저 기사는 글쓴이가 "찔렀더니 유리 깨지는 소리가 났다"고 자세히 서술했는데도 막상 출동하니 그냥 나사였지.
이름없음 2019/03/22 03:37:56 ID : 9xWqkmoJXBx
지금 레더들 중에 혹시 유리로 된 못쓰는 물건 같은게 주변에 있다면, 한번 샤프와 송곳으로 힘차게 찔러봐. 물론 온힘을 엄청 다한다고 하면 깨질수 있겠지만, 단순히 찌르는것 만으로는 정말 잘 안 깨질걸. 쇠못의 경도는 4.5이고 유리의 경도는 5.5이기 때문에 심지어 거의 긁히지도 않을거야. 하물며 렌즈에 쓰이는 유리는 우리가 일상에서 쓰이는 유리처럼 쨍그랑 깨지는 그런 유리가 아니라 특수유리야. 깨지더라도 파편이 사방으로 튀는게 아니라 스마트폰 액정 깨진것처럼 쫀쫀하게 모이지. 그런 유리는 깨지더라도 쨍그랑하는 소리가 나지않고 둔탁하다는걸 알아둬! 구멍이나 나사를 찔렀더니 유리 깨지는 소리가 났다는 증언은, 대체로 찌르면서 생긴 충돌음을 착각한거야.
이름없음 2019/03/22 03:39:05 ID : 9xWqkmoJXBx
한국에서 설치형 몰카는 화장실에서는 지금까지 발견된 사례가 거의 없는 편이야. (아예 없는 것은 아님) 2016년 8월부터 지금까지 여성안심보안관이 몰카 탐지에 나서서 공공화장실, 탈의실, 샤워장 등을 12만곳 이상 조사했었고, 주 1회 이상 5만 곳을 조사하는 상시정책도 펴고있지. 하지만 아직까지 그 조사를 통해서는 단 한번도 몰카가 발견된 적이 없어. 화장실 몰카는 그 공포의 규모보다는 실제사례가 아주 적다고 할 수 있지. 실제로 몰카가 가장 많이 발견되는 곳은 화장실이 아니라 모텔이야.
이름없음 2019/03/22 03:42:29 ID : 9xWqkmoJXBx
그럼 실제 화장실의 몰카는 어떻게 촬영되는걸까? 놀랍게도 몰카가 검거되는 많은 사례는 사람이 직접 들어가서 촬영하는 경우야. 옆칸에 들어가서 위나 아래의 틈새로 손을 뻗어 스마트폰으로 찍는 경우가 가장 흔하지. '화장실 몰카 검거'라고 검색하면 절대다수가 범인이 직접 화장실에 침입해서 촬영하고 있었다는걸 볼 수 있어. 그 외에는 쓰레기통, 변기커버 뒤쪽, 천장에서 몰카가 설치된 소수의 사례가 있었다고 해. 하지만 지금까지 한번도 화장실 벽에 몰카가 설치된 케이스는 없었어.
이름없음 2019/03/22 03:51:44 ID : 9xWqkmoJXBx
5. 결론 그런데 인터넷에서 떠도는 몰카경고글을 쭉 훑어보면 화장실 벽의 구멍 몰카에 대한 경고글과, 구멍에 대한 노이로제를 호소하는 사례가 정말 다른 몰카 유형보다 압도적으로 많아. 스레주는 이걸 비판하고 싶어. 실제로 공중화장실에서 발견되는 몰카는 직접 들어가 촬영하는 사례가 압도적으로 많고, 그 외에는 쓰레기통이나 천장, 변기 등에서 설치형 몰카가 발견된 사례가 소수 있지. 하지만 인터넷에서 떠도는 몰카경고글에서 이러한 구체적인 실제 유형을 드는 경우는 매우 적어. 오로지 벽의 구멍! 구멍! 구멍만 얘기해! 벽에서는 몰카가 발견된 적이 단 한건도 없고, 원리적으로도 불가능하다고 밝혀도, 도무지 이걸 듣질 않는다는게 문제지. 정말로 위험할수 있는 위치들에 대해서는 제대로 경고하지 않은채로,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몰카들에 대해서만 언급하는건, 그저 공포심의 조장과 확산일 뿐이야.
이름없음 2019/03/22 04:00:09 ID : 3yLhtbcleLa
그럼 모텔에 설치된 몰카는 찾기어려운거네 모든 모텔이 설치되어있진 않겠지만 알 수가 없으니 신경쓰인다. 가족끼리 가기도 하는데
이름없음 2019/03/22 04:00:51 ID : 9xWqkmoJXBx
스레딕을 포함한 여러 커뮤니티에서는 아직도 벽에 뚫린 구멍이 몰카라고 생각해서 불안해하는 글이 수없이 돌고있어. 나는 적어도 벽에 뚫린 구멍에 한정해서는, 더이상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고 말하고 싶어. 공포의 대상에 대해서, 구체적이고 실질적으로 접근하자. 현실 가능성이 없는 괴담에 불안해하지 말고, 실제로 현실 가능성이 있는 범죄에 대해서 현명하게 주의를 기울이자. 세상 살면서 가뜩이나 조심해야 할 것이 많은데, 실체가 없는 것까지 두려워하고 신경을 곤두세우면 정신건강에 안 좋아. 스레딕에서도 가끔 화장실 벽몰카 관련된 글이 계속 올라오곤 하는데, 그런 글이 있을때마다 한번씩 갱신해주면 좋겠다!
이름없음 2019/03/22 04:02:32 ID : 9xWqkmoJXBx
맞아! 모텔에 설치된 몰카는 훨씬 현실가능성이 높고, 찾기도 어려워. 이번에 1mm 몰카로 뉴스에 뜨고 했던 사건도 모텔이었는데, 이런 경우가 전에도 종종 있었지.
이름없음 2019/03/22 04:07:47 ID : 3yLhtbcleLa
찍힌 영상들이 어디에서 어떻게 돌아다니는지는 확인하기어렵겠지? 수요가 있으니까 몰카를 찍는 인간도 있을텐데 대체 어디에서 이익을 얻는걸까
이름없음 2019/03/22 04:09:31 ID : 3yLhtbcleLa
어떻게보면 모든 사람이 피해자일텐데 누군가 나의 얼굴과 몸을 봤다고 생각하면 정말 살기싫을 것 같다.
이름없음 2019/03/22 08:34:17 ID : oFfTXunyLe2
가끔 화장실 문짝에 붙은 거울 뒤편에 있기도....
이름없음 2019/03/22 10:31:29 ID : 2Hwmla643Rz
화장실문짝에 붙은 거울뒤편은 무슨 원리로 있는거야? 거울이 붙었다 떨어졌다 하는거야? 아님 내가 모르는 몰카 숨기는 방식이 있어? 이런것도 스레주처럼 확실하고 정확한 정보로 이야기 해줬으면 좋겠어. 카더라로 퍼져봤자 심리적으로 부담가고 스트레스만 받으니까! 그리고 스레주 정보 고마워. 덕분에 애매모호했던걸 잘정리 할 수 있었어!!
이름없음 2019/03/22 11:27:32 ID : ttg0snTWrvy
호우 스레주 대단해!
이름없음 2019/03/22 14:57:52 ID : ZeE3vjuq1zT
진짜 벽에 구멍에는 몰카 없는거야??? 헐 그게 다 괴담이었어??
이름없음 2019/03/22 15:01:50 ID : hBtfSNxTWnR
없지 그럼... 그 두꺼운 것 안에 누가 문 내서 들어가서 설치하지 않는 이상 벽 공사하시는 분들이 굳이 그럴 이유가 어디있겠어
이름없음 2019/03/22 15:36:01 ID : sjdvh9dBfas
누가 변기 안에서 찍은 몰카를 봤는지 어쨌는지 화장실 들어올때부터 나갈때까지 여자 얼굴 다 나온다고, 도도한 얼굴로 돌아다니는 애들이 변기에서 똥싸는 순간 그렇게 더럽고 추접할 수가 없다고 끈적한 액체랑 똥이랑 같이 나오는거 다 봤다고 말하던 남자들 봐가지고 공중화장실 쓰는게 아직 좀 무섭기는 해
이름없음 2019/03/23 01:13:51 ID : cGtteK0k3Dt
오히려 벽 구멍보다는 다른 곳에 있어. 예를 들어서 변기 뒷부분? 구석에 설치해 놓고 휴지통으로 묘하게 가려놨더라... 내가 지하철에서 그거보고 기분 더러워서 신고하고 나갔어
이름없음 2019/03/23 02:59:09 ID : lzQmsqp86Zi
괴담이 아니라 실제로 화장실에 초소형 카메라 몰카라는 이야기로 뉴스에 나왔던 것 같은데 그게 구멍에 설치한건진 모르겠고 몇년 전 여름에 한참 몰카 난리였을 때로 기억해
이름없음 2019/03/23 10:01:19 ID : 9xWqkmoJXBx
그거야ㅇㅇ 말처럼 벽구멍이 아니라 다른 곳에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게 포인트! 불안한 레더들은 벽의 구멍이 아니라 주위의 쓰레기, 변기 안쪽과 커버 뒤를 확인하는게 좋아. 기존에 초소형카메라 몰카가 발견된 사례는 그런곳들이거든. 대신에 벽 구멍에는 정말 없어! 초소형카메라라고 해도 벽 안에 설치하지는 않거든ㅇㅇ 이건 몰카의 구조와 원리를 조금만 알면 명확한거야! 스레주는 정말 의미없고 쓸데없이 <벽의 구멍!!!>만 강조하면서 공포심을 부풀리기만하는 요즘의 몰카경고세태가 괴담이라고 비판하는거고.
이름없음 2019/03/23 12:22:01 ID : vjzdWkoHzWm
나 이거 다른데에 퍼가서 올려도 괜찮을까?
이름없음 2019/03/23 12:30:42 ID : Y5SLbvbjurh
와 쩐다 나도 화장실 벽에 몰카 좀 이상하다 생각했는디 쫙써 줬네 솔까 ㄹㅇ로 몰카 위혐을 알려주고 예방하게 하고 싶었다면 이렇게 제대로 어디에는 없을거고 어디를 의심해라 하고 말했겠지 무조건 벽에 있다! 하진 않았을듯.. 몰카가 없다는 소리가 아니라 어디에 어떻게 있는지 알려줘야지 무작정 벽이 어쩌구 거리는건 쓸데없는 불안감 조성이라 생각해. 이거 누가 시작한 걸까 잘못 알고 있는 사람은 벽만 찾을거 아냐 정작 의심해봐야 하는덴 안보고; 내가 아는 애도 몰카 무섭다 벽이 어떻다 말하는데 정작 스레주가 말한 것 처럼 진짜 있을법한 데는 언급도 안하더라. 그래서 벽말고 다른데를 찾아보라고 하려고 했는데 벽에는 몰카 있을 확률이.. 하자마자 이상하게 처다봄ㅠㅠㅠㅠ 아니 끝까지 들어줘ㅠㅜ
이름없음 2019/03/23 13:20:58 ID : y2L88o1BdUY
사랑해 레주ㅠㅠㅠㅠㅠㅠㅠㅠ
이름없음 2019/03/23 13:23:06 ID : 9xWqkmoJXBx
마음껏 퍼가서 올려도 좋아! ㅎㅎ 글이나 사진 인용해서 사용해도 되고! 더 많은 사람들이 보고 조금이라도 불합리한 공포심을 줄일수 있다면 스레주 입장에서는 환영이야ㅇㅇ
이름없음 2019/03/23 13:55:11 ID : jBxWi1bgZfV
벽보다는 확실히 다른곳에 많을 것 같아 내가 들은건 커다란 휴지걸이에 플라스틱으로 된 투명한 부분 있잖아 공용화장실은 휴지심이 크니까 거기 사이에 넣는다고도 하고 변기 커버 올리면 보이는 변기 안쪽 아니면 환풍구! 그리고 옷걸이를 아예 바꿔치기 하는 경우도 있대 몰카달린걸로
이름없음 2019/03/23 14:34:18 ID : nRBhy6i8o46
이런 식으로 이상한 괴담을 퍼뜨리면서 공포심만 불러일으키니까, 사람들이 정작 조심해야 할 부분은 무시하고 엄한 곳에 욕하면서 신경과민이 되는 게 너무 싫었는데. 덕분에 시원해졌어!
이름없음 2019/03/23 17:11:58 ID : vjzdWkoHzWm
응응 고마워!!
이름없음 2019/03/23 17:40:14 ID : jirteNyZa9t
스레주도 그렇고 레더가 내가하고싶은 말 그대로해줬네. 몰카는 막아야되는거지만 루머 확산과 공포마케팅에 쓰여질만한 피해망상도 막아야된다고 생각해. 스레주도 이 스레 쓰느라 고생많았고 고마워.
이름없음 2019/03/23 21:15:10 ID : IHu3u9y3TSF
변기 뒤쪽 접수 완료 아 근데 쓰레기통 이런데 찾기에는 좀 더럽지 않나;;; 왜 우리만 몰카찍는 쓰레기들 때문에 쓰레기통까지 뒤져야해 몰카찍는 쓰레기들 다 죽었으면
이름없음 2019/03/23 21:31:37 ID : 9xWqkmoJXBx
ㅋㅋㅋ쓰레기통 안쪽까지 뒤질 필요는 없고... 쓰레기통 안에 넣어봤자 카메라 각도가 안닿잖아ㅋㅋ 그냥 쓰레기통 외부에 노출되어 있는 비닐봉지나 컵같은 쓰레기가 혹시 있으면 한번씩 확인하면 돼! 외부에 노출된 쓰레기로 위장해서 그 안에 카메라를 넣어놓는 원리니까ㅇㅇ 검은 비닐봉지 같은게 쓰레기통 위쪽에 쌓여있다든지, 컵같은 것이 쓰레기통 외부에 놓여있다든지 이런게 있으면 주의하고. 바닥에 굴러다니는 휴지조각처럼 카메라를 숨길만한 공간이 없는 쓰레기는 별 상관없지ㅋㅋ 그 외에 딱히 외부로 눈에 띄게 노출된 쓰레기가 없으면 괜찮아.
이름없음 2019/03/23 23:21:40 ID : unB82nBff84
그럼 백화점 화장실에는 구멍이 하나도 없는데 후진 공중화장실에만 구멍이 겁나 많은 이유는 뭐야?
이름없음 2019/03/23 23:59:33 ID : 9xWqkmoJXBx
https://www.google.co.kr/amp/news.donga.com/amp/all/20020925/7865931/1 정답 : 백화점 화장실은 고객 유치와 서비스를 위해 화장실 시공 및 유지에 매우 막대한 예산을 들이기 때문! 백화점 같은 곳은 사소한 부분의 고객 만족도까지도 곧 수입으로 직결되잖아ㅇㅇ 하지만 그런 고객 만족도가 수입으로 직결되지 않는 공공화장실은 당연히 화장실 관리에 들이는 예산이 적겠지? 그러니 화장실 관리 예산이 빵빵한 백화점 같은 곳은 부착물을 뗐다붙이는 보수를 하더라도 미관을 신경써서 아예 벽이나 타일까지도 깨끗하게 갈아치워버리는 거고, 관리 예산 없는 후진 화장실일수록 돈이 아까우니 그냥 기존의 벽 놔두고 구멍만 새로 뚫는거지ㅋㅋ
이름없음 2019/03/24 03:39:29 ID : zhzammsmGrd
그러니까 벽 구멍에 휴지를 쑤셔넣거나 실리콘을 박거나 떨어지지도 않고 이성혐오적인 내용을 담은 스티커는 그만 좀 붙여줬으면 좋겠다…청소하시는 아주머니는 무슨 죄셔… 이거 긁어 뗐다고 네임펜으로 별 괴상한 욕 쓰지도 말고…네 잘못이야! 고등학생이나 돼서 쪽팔리지도 않나 진짜.
이름없음 2019/03/24 17:09:09 ID : oIHAY1cnzRy
https://mnews.joins.com/article/21550437#home 제대로 조사는 해보고있는거 맞지? 제대로 알지도 못하는데 헛소문 퍼뜨리는건 비도덕적인 행위라고 생각해. 정부도 미온적으로 대처하고 있고 경찰이나 법원에서도 관련 사건을 미온적으로 처리중이니 불안여론이 생기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이치이고 따라서 일차적으로는 그네들의 책임이 매우 크다는걸 알 수 있겠지?
이름없음 2019/03/24 18:50:36 ID : 9xWqkmoJXBx
오! 그래 바로 이런 기사가!! 나사몰카 괴담의 액기스야!!ㅋㅋㅋ 대체 이런 괴담이 어디서 시작되고 퍼진건지 찾고있었는데 레더가 아주 잘 찾아줬구나ㅎㅎ 고마워! 기사의 사진을 봐. 마치 저런 나사구멍에 쏙 들어갈것처럼 아주 작은 나사형 몰카를 쥐고있는것처럼 보이는데, 사실은 그 뒤에 주렁주렁 딸려있는 선과 부품들이 달려있다는걸 생략해서 찍었다는걸 알 수 있지ㅇㅇ 언제나 명심해야 할 것은, 카메라는 렌즈만으로 작동하는게 아니라는것! 반드시 본체와 그 본체를 연결하는 전원공급장치(배터리 등)가 있어야 한다는거야. 특히 저 기사에 실려있는 사진같은 경우는 얇은 합판재질로 된 조립식 문인데, 나사형 렌즈는 나사처럼 위장해서 꽂는다고 하더라도 그 뒤에 있는 기기들은 도저히 내부에 숨길수가 없는 두께야! 특히 레더가 가져온 기사를 보면 정말 괴담의 교과서같은 퀄리티를 자랑하는걸 볼 수 있어ㅇㅇ 무려 인터뷰한 실제 구체적인 인물의 직책과 이름을 쓰지도 않고 그저 '관련 전문가'라고 두루뭉실하게 서술한 다음에 그 인물의 인용말만을 모든 근거로 삼는다는점! 그 외에는 <나사형 몰카가 설치되는 원리는 무엇인가?> <나사형 몰카가 실제로 경첩문에서 발견된 사례가 있는가?> 등에 대한 어떠한 근거도 제시하지 않지ㅇㅇ
이름없음 2019/03/24 19:02:55 ID : oIHAY1cnzRy
내부에 숨길수없다고? 어떻게 장담할수있겠나? 화장실 구조가 다 똑같아? 타일 들어내서 설치해두면 알 방법이? 주인은 리스크가 크니 설치 안할것이다? 설치시간이 길기 때문에 못할 것이다? 다 가정일 뿐이지않나. 정부 차원에서의 실태조사부터가 이미 공용화장실만 조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그마저도 조사기구가 미비하기 때문에 탐지 불가능한 도구를 가지고 가서 여긴 없네요 ㅇㅇ 이러는 경우가 태반임. 민간의 경우 소유권 때문에 조사를 하려해도 소유권자의 허가가 필요함. 이런데 리스크때문에 설치를 안해? 글쎄다. 본인께서는 얼마나 전문가이신진 모르겠지만 이런 기초조사부터가 부재한 시점에서 너무 강한 어조로 말씀하고 계신 것 같은데요? 당초 익명사이트이기 때문에 전문가행세를 한다고 해도 신뢰가 불가능하지만요???
이름없음 2019/03/24 19:05:35 ID : oIHAY1cnzRy
애초에 아무도 조사하려고도 않고 책임자에게 책임을 물려도 않는 시점에서 당연히 생길 수 있는 불안을 조롱하고 비이성적인 것이라 칭하는건 좀 공감능력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이 되네요.
이름없음 2019/03/24 19:08:12 ID : zWi9y1yE4Le
스레주 너무 맘에 든다. 근데 위엣분은 스레주가 객관적 자료를 들고와서 설명 다 해줬는데 자료 없이 이상한 반박을 하시나요
이름없음 2019/03/24 19:33:29 ID : 9xWqkmoJXBx
레스주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해ㅇㅇ 스레주도 전문가는 아니야! 나도 몰카 때문에 불안한적이 있었고, 그래서 구체적인 몰카의 구조와 사례를 상당히 많이 조사해본것 뿐이지, 스레주도 그냥 평범한 일반인일 뿐이야. 하지만 여러 자료를 보고 난 다음에 내리게 된 결론은, 역시 벽과 문짝에 몰카가 설치되어있을 확률은 다른 장소들에 비해 정말로 지극히 적다는거야! 레스주는 오직 근거가 있는 물증이 아니라 심증만 가지고 이야기하는데, 실제로 벽과 문에서는 몰카가 발견된 사례가 한건도 없어! 구조적으로 그 내부에 몰카를 설치할 수 있다는 실질적 가능성자체가 매우 희박한 편이고. 그러니 벽과 문의 구멍과 나사를 보면서 불안해하는 것보다는, 실제로 더 가능성 있고 전례도 있는 변기 안쪽과 뒤쪽, 외부에 노출된 쓰레기, 환풍구 등을 살피는 것이 더 합리적이라고 생각해. 몰카에 대처하는 방법으로는 이 편이 더 실질적이지 않을까? 레스주야. 나는 몰카에 대한 불안을 한번도 조롱한적 없어. 불안한건 사람이라면 당연하다고 생각해! 레스주가 이렇게 격하게 반응하는건 내가 레스주가 갖는 불안이 틀렸다고 비난하고 조롱했다고 생각해서 그런거겠지? 정말로 그렇지 않아! 만약 그렇게 느낀거라면 사과할게ㅇㅇ 스레주는 그저 몰카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와 사실을 알려주고, 좀더 합리적으로 몰카에 대처하는 방법을 찾기 위해 같이 노력하고 싶을 뿐이야!
이름없음 2019/03/24 21:04:36 ID : oIHAY1cnzRy
우선 객관적인 친자검사부터 하고오시길 추천드리고 https://www.mois.go.kr/frt/bbs/type001/commonSelectBoardArticle.do;jsessionid=h4JZOxOY16tC6J6FzcLC5kb2.node30?bbsId=BBSMSTR_000000000009&nttId=68766 이 자료 첨부함 핀트를 못잡고있네. 기본 조사부터가 미비하다는 얘기야. 화장실 불법촬영 이슈에 국한해 말하자면 공중화장실이 문제가 아니라 민간화장실이 더 큰 문제야. 그리고 민간은 대개 조사를 못하지. 물론 네가 볼수있는 일부 사례들에 대해서는 그렇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 하지만 전체에 대해서 이야기 하자면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다는거야. 가능성이 낮다? 그럴 수 있지. 하지만 마치 말한 것 이외엔 불법촬영기기가 없을 것이라고 확신하는 듯한 말투를 사용하는건 조금 거슬린다.
이름없음 2019/03/24 21:13:58 ID : y43O9xVe7Aj
스레주는 그냥 자기가 알게된 사실 말해주는 것뿐인데 너무 날 선 것 아닌지. 누가 몰카가 구라라고 했나 몰카는 실제로는 이런 곳에 더 많으니 그곳을 위주로 살펴보라고 했을뿐인데 확신하는 말투 거슬린다느니 하는건 그냥 확대해석 같아
이름없음 2019/03/24 21:37:20 ID : oIHAY1cnzRy
내 생각엔 그 지적이 너무 날선거같아. 이건 하나의 의견일뿐이니 지나가줬으면 좋겠어!
이름없음 2019/03/24 21:43:58 ID : 9xWqkmoJXBx
ㅇㅇ 맞아. 민간화장실 조사가 미비하다는건 맞지. 공공화장실을 넘어, 이 부분도 확실히 고쳐나가야 할거야. 신뢰성이 검증된 몰카탐지기기를 확보하는 등 국민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정부에서 보다 노력해야 한다는 점에도 동의해! 하지만 핀트에 대해서 말하는거라면, 이 스레에서 스레주의 주장은 처음부터 일관적으로 '벽과 나사에는 몰카가 있을 가능성 자체가 매우 희박하다'야! 이 부분에 대해서는 원리적이고 사례적으로 물증을 제시했었고, 아직 레스주는 이 부분에 대한 물증을 제시한 바가 없어. 민간화장실의 조사가 미비하다는 사실은 '벽 안과 경첩 나사에도 몰카를 설치할 공간이 존재한다'라는 사실을 결코 실질적으로 뒷받침하지는 못해. 세상에 사는 모든 까마귀를 다 잡아서 조사할 수 없다는 사실이, 분홍색 까마귀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논리적으로 뒷받침할 수는 없는 것처럼! 물론 세상은 넓으니 분홍색 까마귀가 존재할수도 있어. 하지만 그 존재와 대처방법에 대해서 제대로 논하기 위해서는 우선 반드시 실질적인 물증들이 필요하지 않을까? 스레주는 그런 실질적인 물증이 부족한 공포는 실제 범죄를 예방하는데 거의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해. 단지 이 점을 경계하고 비판하고자 하기 때문에 강하게 말한것 뿐이고. 하지만 레스주가 국내에서의 벽과 나사 몰카에 대한 실질적인 사례를 제시한다면 스레주는 얼마든지 피드백을 받을 용의가 있어!
이름없음 2019/03/24 21:44:59 ID : 2pSLbvgZii2
어.. 글쎄 날이 안 섰다기에는 에서 조롱한다느니 공감능력이 부족하다느니 하고 조사를 제대로 한거냐, 비도덕적인 행동등등 충분히 기분 나쁠만한 표현이 꽤 있는 거 같은데. 그냥 당시에 너무 흥분해서 쓴 걸수 있지만 다른 사람이 보기엔 좀 무례한 느낌도 드는데.. 솔직히 조롱한다는 말은 정말 아닌거 같아. 몰카 얘길 믿는 사람들이 바보같다는 것도 아니고, 그저 정작 중요한 부분외 다른 부분이 과도하게 부각되어 진짜 주의해야할 데에 써야할 정신력을 엉뚱한데 쓰게 될까봐 우려한다는 느낌이 더 들었어.
이름없음 2019/03/24 21:48:11 ID : 2pSLbvgZii2
벽 구멍과 같이 실질적으로 가능성 낮은 곳에 공포심을 심어주느라 정작 더 가능성 높은 곳에 대한 주의가 흐려진다는 게 주 의견 아니었어...?? 딱히 '없어!! 지금도 앞으로도 그런게 있을리가 없지! 바보같이 그런게 있다고 믿는거야?!' 하진 않았잖아?
이름없음 2019/03/24 21:59:32 ID : 9xWqkmoJXBx
너레더가 내가 하고싶은 얘기를 제대로 써줬구나ㅠㅠ 스레주도 '벽과 나사에는 몰카가 있을 가능성이 0%다!! 지금도 앞으로도 그런게 있을리 없다!!'는 의견은 절대 아니야. 가능성만 따지자면, 세상에 가능성이 0%인 것은 없다고 생각해. 하지만 현재까지는 벽과 나사에 몰카를 숨길수 있는 실질적 가능성이 극도로 희박한것은 사실이고 전례도 없음에도 불구하고, 오로지 벽과 나사만 강조한다는 것은 공포심을 자극할 뿐 실제 범죄 예방에는 큰 도움이 안된다고 생각한다는 거야. 실제로 인터넷에 떠도는 몰카에 대한 글들을 보면 다른곳에 대한 언급보다 압도적으로 벽과 나사에 대한 언급만이 넘쳐나기 때문에, 이런 문제에 대해 개선점을 요구하는 의견은 반드시 있어야한다고 생각해.
이름없음 2019/03/24 23:56:46 ID : y43O9xVe7Aj
약간 주제 어긋날것 같아서 스탑 달고 쓸게ㅋㅋㅋㅋㅋㄹ너무 기분 나빠서...비도덕적이니 뭐니 공감능력 부족 어쩌구가 그쪽 눈에는 날서지 않은 표현으로보이나봐? 나도 그럼 레스더 공감능력 부족해서 말투 그따구로 쓰냐고 했어야 됐나? 내가 의견 지적했나 말투 지적했지...그냥 아예 없다고 할수는 없다 정도로만 이야기했으면 나도 레스 안썼어. 이것도 내 의견이니 그쪽도 그냥 넘어가 주길^^! 좋은 스레 물흐려서 미안하고 더 이상은 언급 안할게, 미안...
이름없음 2019/04/11 14:17:44 ID : wrak8lxBfbA
"좋은 스레", "물 흐려서" XD
이름없음 2019/04/11 16:36:47 ID : SNvA6rxTWjh
시비걸려고 굳이 묻힌 스레 갱신하고 자빠졌어
이름없음 2019/04/28 22:51:00 ID : tAlzO7fdO4I
시비건적 없지만 정 불편하시다 하니 스톱걸고 씀
mm이름없음 2019/07/06 12:38:15 ID : 5cFfTV81a4J
유선몰카와 무선몰카의 차이점은 모야? 무선이어도 저렇게 선과 본체, 배터리를 다 연결해야하는거야? 무선이든 유선이든 벽 안에 다 집어넣을 수 없다는거야?
이름없음 2021/05/14 23:00:57 ID : 5PfRBe2Hwty
http://www.sisaweekly.com/news/articleView.html?idxno=32441 https://m.khan.co.kr/view.html?art_id=202008100600035#c2b 팩트 4년연속으로 몰카 확인해본결과 0건 애꿎은 49억만 공중분해
이름없음 2021/05/14 23:52:50 ID : ja8ry7s5UZj
아 미친 거 아냐
이름없음 2021/05/15 00:00:17 ID : lcsrtjuq45d
시 관계자는 “비용의 대부분이 다 인건비”라 말했다. 그렇다면 투입된 인력의 수준은 어떤가. 채용 공고와 기준을 따라 뽑힌 이들 여성안심보안관은 경찰이나 단속 전문가도 아닌, 일반인 여성들이다. 그나마 지난해 4명이 남성이었으나, “민원 때문에 여성으로 전원 채웠다”는 말도 덧붙여졌다. 지난 4년 동안 서울의 모 방송사, 구청, 학교 등 온갖 곳의 화장실에서 몰래카메라가 발견되거나 몰카범이 잡혔다는 보도 또한 동시에 나왔다. 그렇기에 서울시가 대대적으로 홍보하며 투입한 여성안심보안관의 0건 실적은 ‘여성안심’이란 대의를 무색케 하는 것 아닌지 의문을 들게 한다. ‘보안관’이란 이름이 무색할만큼 사업 계획부터 전문성 검증 등 인력 선발 기준까지, 시의 정책은 과연 실효성을 낼지 의구심부터 들게 했다. 이 때문에 시민사회는 시의 사업 추진을 두고 진정 ‘몰카와의 전쟁’에서 승리하고자 함인지, 아니면 극단적 페미니즘 여론의 부르짖음에 부응코자 함인지 의심을 품게 만들었다. 한 때 여자 화장실 문의 못자국 마저 ‘공포의 구멍’이라며 휴지로 후벼 막던 네티즌들의 사진이 SNS와 뉴스에 회자된 적이 있다. 대다수는 이를 극단적 페미니스트들의 무지함으로 돌렸지만, 그 소란은 외려 소리 없이 ‘구멍의 공포’를 부추기기도 했다. 그 때 여성안심보안관 사업은 과연 무엇을 했나. 사업 중단으로 시민사회에 남은 것은 무엇일까. 증발한 혈세 50억원과 0건이란 초라한 실적 기록의 가벼움만 남은 것일까. ‘여성안심’이란 대의와 그 정책의 실체에 대한 시민사회의 깨달음, 정책으로 불거진 사회 불안이란 무거움은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빈 구멍에 휴지를 메꾸는 그 우스꽝스러움이 여성안심보안관 사업의 현 주소가 아니었을지 뒤늦게나마 질문을 던진다. 요약. 방송사나 화장실등 몰카 나온건 많은데 여성 보안관이 몰카잡은 건수 0 4년간 쏟아부은 세금 약 49억, 대부분이 인건비.
이름없음 2021/05/15 00:19:26 ID : 87cJWi3CkoG
요 몇년간 몇억은 그냥 애들 용돈 수준이고 조단위 예산도 그렇구나 하고 넘어가게 됬다...ㅋㅋㅋㅋ 49억이 4만 9천원같어
이름없음 2021/05/15 00:23:09 ID : 87cJWi3CkoG
에 대한 대답이 딱 저 기사에 나오네ㅋㅋㅋㅋ 정부의 대응이 미온하다->미온해서 50억을 4년만에 날려먹어? 조사가 미비하다->그야 그네들이 남성 조사관은 불편하다고 배제하면서 전문 지식도 없는 일반인 여성을 뽑았으니까 ㅋㅋㅋㅋ 한심하다 진짜 기사 말마따나 그냥 돌아가는 꼴이 우스꽝스럽네
이름없음 2021/05/15 00:33:20 ID : lcsrtjuq45d
근데 논점은 4년간 82명에게 49억을 뿌린거고 대부분 인건비다? 이거 뭔가 좀 구리네 정확히는 2017년 예산 7억 / 2018년 예산 8억1,500만원 / 2019년 예산 15억7,800만원 / 20년 추정예산 19억 18년까진 50명이었다가 19년부터 82명 인당 계산이 얼마나 나올까... 이 돈들은 대체 어디로 갔을까..?
이름없음 2021/05/15 00:34:47 ID : lcsrtjuq45d
여기서 성수동 청년다방 몰카사건을 한번 찾아보자.
이름없음 2021/05/15 00:35:09 ID : lcsrtjuq45d
참 슬픈 현실이다.
이름없음 2021/05/15 00:42:33 ID : lcsrtjuq45d
통탄스럽다.
이름없음 2021/05/15 00:53:34 ID : 87cJWi3CkoG
네 레스 보고 존나 이상해서 찾아봤거든...? 2017년 기준 시급 9220원 주3일 6시간씩 근무 근무인원 50명 휴가 한 번 없이 쭉 일했다 계산하면 시급*1주일 근무시간*52주*근무인원 9220*3*6*52*50=431496000원 =>약 4억 3천만원. 성과가 없으니가 성과금은 나올리가 없고 2020년 기준 82명으로 늘린다 해도 9220*3*6*52*82=707653440 =>약 7억 1천만원 물론 내가 첨부한 문서는 운영계획일 뿐이니까 근무시간이 늘거나 시급을 올려줬을 수도 있는데 2020년 기준으로 보면 전체 37퍼 밖에 안되는걸..? 시급을 파격적으로 올려서 12000원을 줬다고 봐도 9억... 예산 19억 중 "대부분"이 인건비라고 부르기엔 금액차가 너무 심하지 않나..?
이름없음 2021/05/15 00:54:43 ID : 87cJWi3CkoG
hattps://opengov.seoul.go.kr/sanction/14957933 이 문서 보고 계산해봤는데 (hattps 에서 a지운 링크) 왜인지 금지간어가 포함되엉ㅆ습니다 하고 레스가 안 올라가네 이런 경고 문구 스레딕에서 처음 봐 h/t/t/p/s가 막힌 건가
이름없음 2021/05/15 00:59:51 ID : lcsrtjuq45d
그나마 했던게 포스터 붙이고 몰카탐지장비 사서 돌려쓴거 외엔 없을텐데..? 누락된 약 30억정도의 혈세는 대체 어디로갔나?
이름없음 2021/05/15 01:19:36 ID : lcsrtjuq45d
우리의 잃어버린 권리는 어떻게 찾을수있을까?
이름없음 2021/05/15 13:46:02 ID : 1cq0q0q2Lfb
스레의 내용을 정리하자면 1)일반적으로 구조상 벽과 구멍에는 몰카 설치 힘듬 2)그런괴담 두려워하지 말고 몰카가 신경쓰인다면 쓰레기통 밖에 빠져나온 쓰레기나 변기 뒤쪽이나 살펴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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