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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입학식때의 일이다. 알사람은 알겠지만 학기초에는 감도는 분위기가 있었다. 서로가 서로를 경계하고, 저녀석이 나보다 위인지 아래인지 평가하고 있었다.(대게 남학생들은 쟤가 나보다 쌘지 아닌지로 평가함)
그때 난 급식실에서 어찌어찌 친해진 친구와 밥을 먹고있었다. 그친구를 편의상 필재(가명)라고 하겠다.
그리고 다들 눈치챘다시피, 이번 썰의 주인공 되시겠다.
그친구는 겉으로 보기에는 멀쩡한 놈이었다. 살짝 또라이같은 말을 한다는것 외에는...예로는 이런 것이 있었다.
필재- 야 자동차에 폭발물같은거 달아놓으면 안되냐?
나- ???대체 왜
필재- 그럼 ㅈ될까봐 운전도 조심조심하고 사고도 줄어들거 아냐?ㅋㅋㅋ
나- (뭐지 이 말도안되게 참신한 발상은?)
암튼 이런 놈이었다.
난 필재와 밥을 먹고 매점에 가서 뭘 사먹으려 했었다. 우리학교는 급식실과 매점이 붙어있었는데 밥을 빨리먹어 급식실에 사람이 바글거리는 상태였다.
바로 그때, 사건이 일어났다. 필재는 안주머니에 손을 넣어 돈을 꺼내려 했었고 무언가를 잘못 잡았는지
주머니에선 어디서 구했는지 모를 군용 나이프같은것이 튀어나왔다.
쨍- 하는 소리가 들리며 이목이 집중되었고 필재는 당황해하며 나이프를 들었다
그러니까 이런 상황이었다.
필재- ?????(칼을 쥔 채)
학생들- ???????
그때문에 매점 줄 앞에선 으아악 소리가 들리며 아비규환이 되었고 애들은 칼을 든 필재를 중심으로 둥글게 싸고있는 형태가 되었다.
그때 전직 보디빌더셨던 화학 선생님께서 출동하셨다.
화학 선생님- 다들 물러나라! 이애는 내가 잘 달래겠다!
라며
의자를 들고선 다가갔다.
그때 육중한 덩치의 화학쌤이 의자를 들고서 다가오는 풍경은 공포 그 자체였으랴...필재는 공포에 떨며 칼을 휘둘렀다.
필재- 오...오지마 으아아ㅏ아아ㅏ앙!!
이 미친놈은 칼을 버리면 될것을 그생각을 하지 못했다는게 아직도 쇼크다
나- 미친놈아!! 칼을 버려 칼을!!!
필재- 허억!!
그놈은 그제서야 칼을 버렸고 그 살벌했던 대치상황도 마무리가 되었다
이후 필재는 전교 미친놈으로 등극해 아무도 건드리지 못했다. 커터칼로 설치던 3류 양아치들도 범접할수 없는 벽을 느낀 듯 하였다.
그덕분에 필재는 상담소를 수십번 들락거려야 했다. 걔가 말하기론 자살충동을 느끼냐에서 어느 크루냐 까지 별 질문을 다 받았다고 한다.
마지막엔 결국 교내 봉사활동을 받았다.
후에 알아보길 그 칼은 필재의 사촌형이 기선제압이나 하라면서 챙겨준 것이라고 한다.(대체 뭐하는 형인진 모르겠지만...)
결국 사촌형이 챙겨준걸 거부할순 없었던 필재는 안주머니에 넣어놓고 며칠간만 있으려 했으나 본의아니게 위와같은 사건이 발생한 것이라고 한다.
아무튼 이걸로 나이프 사건이 끝났다.
물청소는 모르겠는데 청소는 맨날 해
반갑구만
미안하다...스레주 필력이 후달려서 썰 푸는데 시간이 좀 걸려
근데 썰풀때 지금처럼 했다체로 쓰는게 낫냐 아니면 진짜 썰풀듯이 적는게 낫냐? 햇갈리니까 다음썰부터 확실히하려고
난 지금 체 좋아!! 읽기 편해 ㅋㅋㅋㅋㅋㅋ 아 근데 너무 재밌다 스레주 ㅋㅋㅋㅋㅋㅋㅋ 썰 많이 풀어줘!!
그래? 그럼 이대로 갈게
나도 그게 미스터리임ㅋㅋㅋ물론 깊게알면 담길까봐 물어보진 않았다.
이 미천한 스레주를 기다려주는 사람이 있다니...영광이다!
우리반에는 무에타이를 한다던 녀석이 있었다. 심지어 꽤나 제대로 했는지 몸도 탄탄하고 덩치도 커서 함부러 대할 수 없는 놈이었다.
그런데 그런 괴물같은 놈이 사건을 저지르게 되는데, 때는 바로 체육시간이었다.
그놈은 편의상 로우라고 하겠다.
로우는 의외로 체육시간을 꽤 싫어하는 편이었다.(내생각엔 그냥 격투기에만 관심이 있는 듯 보였다.)
헌데 이번에는 상황이 달랐다. 체육시간에 축구를 하게 되었던 것이다. 그래서 운동신경 좋은 로우를 애들이 꼭 섭외하고 싶어했다.
처음에 로우는 잘 못한다며 거절했었으나 반장의 간곡한 부탁에 마지못해 승낙했다.
그래서인지 그놈은 수비수가 되었다. 아무것도 안하고 멀뚱히 서서 상황을 지켜보는게 마치 '제발 오지마라' 라고 말하는 듯 했다.
하지만 그런 로우의 바램은 오래가지 않았다
이에 로우는 당황한 듯 멀뚱히 서있었다. 하지만 이내
애들- 막아! 어서 막아!
라는 아이들의 소리에 정신을 차린듯 행동을 게시했다. 로우는 드리블을 하는 공격수를 막아섰다.
애들- 차! 그냥 차!
로우- 어?? 어어!!!
뻐-억!
공격수- 끄아아아아아아!!!
그 광경은 가히 예술이었다. 골반의 뒤틀림. 발차기의 각도 등 모든것이 완벽한 로우킥이었다.
...그러나 문제는 이게 축구경기였다는 것이었다.
로우- ...하...한놈 잡았다...
애들- ...
게다가, 설상가상으로 이새낀 축구를 완전히 잘못 이해하고 있었다.
결국 로우와 공격수는 퇴출되었고 병원에 간 공격수는 한동안 깁스를 차게되었다.
그 후, 이 소문이 전교에 퍼져 로우는 체육대회에서 큰 활약을 하게 되었다. 앞을 가로막으면 다리를 분질러버리는 미친새끼라고 소문난...로우의 드리블은 하이패스였다고 한다.
그놈 절규와 표정을 봤었어야 했어...상상이상이었다.
다행이 지금은 깁스풀고 잘 댕기고 있다.
그러게 자기말로는 당황해서 무의식적으로 나왔다는데ㅋㅋㅋ
다들 점심시간만을 기다리고 있었기에, 종치는시간이 다가올수록 빨리 점심을 먹기 위해 별의 별짓이 일어났었다.
하지만 뛰는 놈 위에 나는 놈이 있다고 했던가. 상식을 초월한 발상을 했던 녀석이 있었다.
그날은 여느때와 다름이 없었다.
점심시간이 다가오자 의자를 뒤로 빼는가 하면 벌써부터 달려나갈 모션을 취하는 등 다들 급식을 빨리 받으려고 난리였다. 허나 '그놈' 만은 왠지모를 미소와 함께 가만히 앉아있을 뿐이었다.
사건은 종이 쳤을 때 일어났다.
딴딴딴딴딴-따라라라-
다들 종소리와 함께 문앞으로 부리나케 달려갔었고 그 때 특이의 목소리가 들렸다.
특이- 야!!! 이 병신들아 난 하이패스로간다!!
이게 대체 무슨 말인가. 나는(그리고 모두들) 놀라서 뒤를 돌아보았더니 거긴
창문으로 뛰어내리는 특이가 있었다.
다들- 야 병신아 뒤져 내려와!
특이- 훗...
그놈은 어이없어하는 우릴 무시한채 뛰어내릴 준비를 했다.
이 병신새끼의 생각은 알만했다. 우리학교 창문 밖에는 좀 떨어진곳에 착지 가능한 지면이 있었고, 특이는 그 지면을 밟아 급식실에 갈 생각이었던 것이다.
근데 문제는 그게 4m나 떨어진 땅이었다는 것이다. 제멀 세계기록이 3.57m인데, 인간에겐 불가능한 동작이었다.
참고로 말하지만 우리학교는 한층이 장난아니게 높다. 3층이 웬만한 건물의 4층높이 정도였고 2.5층 높이에서 떨어진 그놈은 결국 깁스를 해야만 했다.
마지막으로 그놈의 별명은 노빠꾸 급식충이 되었으며 지금은 깁스풀고 학교 잘 다니고 있다.
후일담- 그놈은 다리가 부러졌음에도 급식만 먹고 가겠다며 구급차 탑승을 거부했다고 한다(...)
내 동생 남중(졸업)인데 내가 말하기도 전에 커터칼도 알아맞추고
창문으로 뛰어내린 것도 알아맞춰서 난 거의 믿고 있어.
ㅋㅋㅋㅋㅋ 갠 스레딕 있는 줄도 몰라. 어떻게 맞춘거냐고 하니까
커터칼 갖고 다니는 이상한 애들있었고 창문에서 뛰쳐나가고 싶은 생각은
귀찮으면 다 한번씩 하지 않냐고 함ㅋㅋㅋㅋㅋㅋㅋㅋ
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춐ㅋㅋㅋ 나 여잔데 너무 웃기다 이 스렠ㅋㅋㅋㅋ
스레주 안 돌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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